[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도매가격 강세 영향 도축두수는 전년보다 감소 추석 이후 수요증가 요인 없어 하락세 진입 예상 한우산업의 호황이 언제까지 계속될까라는 질문이 요즘 한우업계의 가장 큰 화두다. 가격은 높지만, 송아지 값을 포함한 생산비가 더 들었고, 퇴비부숙시설, 사료값 인상 등으로 사실상 농가들은 큰 재미를 보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장기적 가격하락 전망이 한우산업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GSnJ는 최근 ‘한우산업 호황 반전 시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 한우산업의 상황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6월 현재 한우사육두수는 340만두 수준으로 추정되고, 사육두수는 팽창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육두수의 증가와 반대로 도축두수는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다. 이것이 한우고기 도매가격 고공비행의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다. 단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많아진 사육두수에서 밀려 나오는 공급량을 제어할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기 때문이다. 수요적으로 봤을 때도 추석 명절 이후로는 특별히 소비량의 증가를 기대하는 요인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GSnJ의 분석이다. 수요 증가의 요인은 없고, 공급량은 증가가 예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기초개량정보에 유전체분석 종합…개선방안 제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유전체분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는 경북 예천, 안동지역 참여 농가들을 대상으로 유전체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한 현장 컨설팅이 진행됐다. 지난 3일 오전 9시 경북 예천 김민현씨의 한우농장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재영 경북지역본부장과 유성필 유전정보사업부 유전체육종팀장이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 현장에는 특별히 예천군청 축산과 담당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협회는 컨설팅 진행을 위해 사전에 경북지역본부 직원이 직접 방문해 사업 참여 개체의 모근을 채취했고, 이것을 자체 유전체분석실로 보내 분석작업을 거쳤다. 그 결과를 토대로 유전정보사업부에서는 기초 개량 정보들과 종합한 유전체분석사업 리포트를 작성한 후 현장을 방문해 결과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유성필 팀장은 분석을 실시한 8마리 개체에 대한 정리 자료를 전달하고, 각 개체의 유전적 특성에 대해 김민현 농가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유 팀장은 “단순하게 유전체 분석 결과만으로 도출한 자료가 아니라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량 기초정보들을 통합해 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선별 살처분 후 추가 발생시 보상금 감액 문제 지적 2006년 4천319건에 달했던 소 브루셀라병이 2020년 126건, 2021년 4월 기준 197건으로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집중 발생으로 평균 대비 양성률이 높은 것은 문제다. 현재 도축 및 거래되는 소에 대해서는 브루셀라 검사증명서의 휴대를 의무화하고, 발생농장 이동제한, 전 두수 검사 등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소 브루셀라병은 백신이 없으며, 발생 후 선별 살처분으로 추가 발생이 없다가 다시 발생하는 사례가 있으나 현행 보상기준은 발생 횟수에 따라 보상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감액된다. 이와 관련해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보상금의 지급 및 감액 기준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가의 방역상황을 점검해 보상금을 삭감하고 추가 발생 시 보상금을 감액하는 것은 농가에 대한 이중처벌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추가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발생 농장의 도태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브루셀라 발병 시 일괄 살처분이 아닌 선별 살처분으로, 추가 발병의 위험성이 있다면 감액 사항 등을 농가에 안내하고 농가가 원할 시 도태를 유도하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압도적 많은 자동차 수, 소와 비교는 억지” “소 트림·방귀, 물·이산화탄소로 변화 순환” “소, 폐기 부산물 섭취…환경오염 저감 기여” 소가 온실가스 생산의 주범이라는 오해에 대해 반박자료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은 최근 ‘소가 온실가스의 주범인가? 오해와 진실’을 제목으로 최근 일어나고 있는 관련 의혹들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첫 번째로 ‘소가 자동차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라는 주장에 대해 한우 비육우 한 마리와 자동차 한 대의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을 비교했을때, 한우는 1천595kg을 배출하고, 자동차는 1천717kg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소의 사육두수(젖소 포함 약 350만두)보다 자동차의 수(약 2천320만대)가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적으로 보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자동차가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소 트림 및 방귀는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소가 발생시키는 메탄가스(CH₄)는 자연적 순환 사이클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환돼 자연으로 흡수된다고 설명했다. 소는 풀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다른 섬유질의 형태로 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개량 1세대…고급육 생산 열정, 브랜드 사업으로 시행착오 거치며 심기일전…농장 내실 다시 다져가 수많은 시행착오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한우 15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가나안농장의 임종선 대표는 한우개량 및 고급육 생산에 있어 1세대로 통한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한우를 키우며 지금의 규모까지 만들었지만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소를 볼 줄 몰랐던 젊은 청년은 가축시장에서 소를 구입해 되는 대로 길러 출하를 했다. 사양관리와 개량의 기본도 몰랐던 시절이라 좋은 성적이 나올 리 만무했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주변을 수소문해 보고, 거세 고급육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임 대표는 “하이마블이라는 모임이 있었다. 고급육 생산에 대한 기술을 공유하고, 선도해 나가자는 취지의 모임이었다. 이 모임에서 처음으로 고급육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됐다. 특히, 당시 양평군에서 열린 비교시식회에서 수입육과 거세한우, 비거세한우를 비교 시식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지금 당장은 소비자들이 쇠고기에 대한 구별이 없이 구매를 하지만 앞으로는 고급육을 골라서 찾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고, 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랄르망드코리아가 한국 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랄르망드코리아(대표 최시영)는 지난 7월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랄르망드코리아 본소 회의실에서 쏠톤바이오, 신승하이켐, 한국썸벧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스데이 행사<사진>를 가졌다.이날 최시영 대표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 최소한의 인원만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게 된 점에 사과드린다. 한편으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랄르망드가 왜 한국 사무소를 열었고,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진행 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설명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우리 회사는 이스트 전문 기업으로 안정적이며, 퀄리티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는 점 약속드린다. 아울러 사업영역 산업동물 뿐 아니라 애완동물, 환경개선 분야까지 확대해 한국시장에 랄르망드라는 이름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공급과잉 심화 우려…선제적 수급조절 절실 송아지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의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누계기준 가축시장(58개소 기준)의 거래두수는 6만5천두로 전년대비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평균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19.4% 상승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 27.9%가 상승했다. 6월 수송아지의 평균 거래가격은 두당 500만5천원으로 500만원선을 돌파했으며, 암송아지는 385만8천원을 기록했다. 암수 포함한 평균가격은 연초(1월) 403만5천원선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월 평균가격은 471만6천원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큰 소의 도매가격 상승세가 송아지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 전문가는 “송아지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거래량이 작년보다 늘었음에도 가격이 이처럼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큰 소 가격의 상승세가 미치고 있는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우려되는 것은 인공수정액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자연종부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사례도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전남 고흥에서 진행 중인 고흥한우 유전체 개량사업 결과보고회 및 농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협회는 지난달 초 고흥군 한우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유전능력을 추정, 한우 엘리트 번식우 우군 조성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협회의 유전정보사업부(부장 구양모), 전남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승곤) 및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류화석), 고흥한우연구회(회장 송유종) 등이 함께 했다. 협회에서는 사업에 참가 중인 15개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 암소 개체별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결과표를 이용해 암소의 개체별 유전체 유전능력을 설명하고, 선발 및 도태를 위한 자료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송유종 회장은 “사육 암소의 선발과 도태에 매우 도움이 되는 과학적이고 획기적인 자료라고 생각되며, 주변 한우 사육 농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최신 육종기술을 기반으로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귀한 자료를 받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사료협회 3대 회장으로 정운태회장이 취임했다. 조사료협회는 지난 9일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 호텔 컨벤션센터 훈민정음홀에서 3대 회장으로 당선된 정운태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자들이 양보다는 질에 주목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태 회장은 영암군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과 전남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선거를 통해 조사료협회 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랄르망드코리아가 한국 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랄르망드코리아(대표 최시영)는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랄르망드코리아 본소 회의실에서 쏠톤바이오켐, 신승하이켐, 한국썸벧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시영 대표는 “한국 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여러 손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가지고 싶었지만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 최소한의 인원만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게 된 점에 사과드린다. 한편으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랄르망드가 왜 한국 사무소를 열었고,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진행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그간 우리 랄르망드와 오랜 기간 함께 해주신 파트너사들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 회사는 이스트 전문 기업으로 안정적이며,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는 점 약속드린다. 아울러 사업영역을 산업동물 뿐 아니라 애완동물, 환경개선 분야까지 확대해 한국시장에 랄르망드라는 이름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여름철 옷차림이 얇아지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굶지 않는 다이어트’인 저탄수화물 고지방(이하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이것은 과학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이 최근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지방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열량 소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의 양이 많아지고, 세포에서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의 양이 많다면 인슐린 호르몬은 남은 포도당을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저장시킨다. 따라서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는 탄수화물의 비율은 줄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는 지방의 비율을 높인 식단이 좋다. 체중 감량을 할 때 지방과 단백질 비율이 적절한 육류의 식단을 구성한다면 더욱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우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은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또 한우는 위장에서 소화되기까지 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사무국 교육조사부 과장 이동명의 조모(고 변재숙)께서 지난 7월 27일 별세했다. 빈소는 청도농협장례식장 102호. 발인은 29일.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