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선제적수급조절을 위한 미경산암소비육지원 사업이 12월부터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최근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참석한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미경산암소비육지원 사업이 12월부터는 시작하기로 농식품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미경산암소비육지원사업은 사육두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한우자조금사업으로 올해 추진키로 했었다. 하지만 사업추진에 대해 농식품부와 한우협회의 입장차로 인해 시행이 미뤄졌다.한 전문가는 “농식품부에서는 한우가격이 지금처럼 높은 상황에서 수급조절 사업에 자조금 예산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한육사육두수가 320만두를 넘었고, 앞으로도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수급조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 10일 GS&J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병오 강원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토론회에서는 현 한우산업이 직면한 상황과 향후 관세제로 시대를 대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발표 내용과 토론자들의 발언을 요약 정리했다. 일 시: 11월 10일(화) 장 소: aT센터 사회자: 이병오 명예교수(강원대학교) 발표자 김명환 시니어이코노미스트(GS&J) 정학균 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토론자 박홍식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송무찬 의장(한우자조금대의원회) 박철진 국장(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 이명규 교수(상지대학교) 수급안정 위한 제도개선·축분뇨 친환경 처리 선결과제 소값 등락 진폭 최소화…비육우가격안정제 도입도 필요 사육기간 단축 노력…입지난 대응 단지형 축산 고려를 ◆ 불안한 한우산업 실태, 전망, 안정화의 길(김명환 GS&J시니어이코노미스트) 관세 감축에 따라 2025년까지 수입육 판매가격이 11.2% 하락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추세에 따르면 냉장육의 비중이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육 평균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제로페이와 함께 발행한 한우사랑상품권 5천장이 발행 2일 만에 매진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한우소비 촉진 및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우사랑 상품권 5천매를 발행했다.제로페이를 통해 우리한우판매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한우를 찾는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는 목적으로 시도된 한우사랑상품권은 발행 2일 만에 매진되면서 기대 이상의 큰 인기에 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다.관계자는 “한우사랑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있다. 또한,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홍길 회장은 지난 10월 30일 진행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과의 업무협약 자리에서 “한우사랑 상품권을 통해 국민들이 한우를 더욱 저렴하게 찾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우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금번에 발행된 한우사랑 상품권은 20%지원된 금액으로 100% 한우만 취급하는 전국의 ‘우리한우판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의 영양적 가치를 알리는 온라인 전문가 강연 이벤트가 개최됐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10월 30일 부천대학교 한길관 632호에서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을 홍보하면서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온라인 전문가 강연 이벤트를 개최했다.금번 행사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박종운 지원장이 강사로 참여했다.관계자는 “한우에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을 조성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철분, 비타민B군, 아연, 셀레늄 등 우수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육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온라인 강연을 통해 한우에 대한 영양적 가치는 물론이고, 한우농가의 철저한 관리 실태, 한우이력제를 통한 신뢰도 제고 등 소비 전 과정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소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축산후계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3일 한우자조금사무국 지하 대회의실에서 ‘2020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올해로 3년째인 한우사랑 장학금은 축산관련 학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한우자조금의 주요사업이다.자조금은 수여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전국의 농축산업계 고등학교와 축산, 수의관련 대학 재학생들을 지역별로 나눠 모집했고,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6명 총 21명에게 총 3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사진>했다.장학금 전달식은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민경천 위원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큰 기둥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영암 태호축산의 김용복 대표<사진>가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귀농축산인으로 한우를 비교적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자세로 한우사육에 매진한 결과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리나라 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자조금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산업 구성원들이 거출한 자금으로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펼치는 자조금 사업은 각 나라별로 운영방식에서도 조금씩의 차이를 보인다. 농협한우국에서는 한우자조금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한우월간레포트 10월호에 소개했다. 현재 쇠고기 자조금을 운영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자조금사업의 개선점은 없는지 살펴봤다. 미국, 패커·수입업자에게도 자조금 부과 캐나다, 수출시장 염두 동물복지·품질 역점 호주, 전 사업 호주축산공사서 직접 운영 뉴질랜드, 수출 확대 주안점 공격적 투자 ◆ 미국 각 자조금 사업은 전국육우생산자협회(NBCA), 미국식육수출연합회(USMEF), 전국육우여성연합회(ANCW), 쇠고기수입자협의회(MICA)등의 비영리 단체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다. 전국쇠고기위원회는 1년에 두 번씩 자조금 사업에 대한 생산자들의 반응을 조사해 위원들에게 보고한다. 생산자들의 10% 이상이 자조금 사업 폐지를 요구하는 경우, 총회를 소집해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자조금 사업 폐지가 결정될 수 있다. 생산자에게 징수되는 자조금은 육우와 젖소, 어미소와 송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건성 초점 개량…소들 하나같이 외모 비슷 계획교배 통해 부족한 점 하나하나 채워나가 “도전과 실패를 통해 끊임없이 배운다.” 경기도 안성의 우림농장 우택균 대표는 농장 운영 경력은 비교적 짧지만 아버지로부터 개량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고,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가면서 선도농장으로의 길을 착실하게 밟아나가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한우개량과 브랜드 사업에 매진한 인물로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장 등을 맡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우영묵씨다. 우택균 대표는 “한우개량에 있어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려서부터 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가까이서 배워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진 것 같다”며 “지금은 일본의 실습과 개량동우회 활동 등으로 보고 배운 것들로 더 다양한 방식을 현장에 시도해보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지금 경기인천 한우개량동우회 사무국장의 일을 맡고 있다. 경기인천 한우개량동우회는 개량에 대해 관심이 높은 농가들의 모임으로 40여명의 농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1년에 4회 현장실습을 겸한 세미나를 열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개량과 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한우산업 안정화 및 발전대책을 농특위에 건의키로 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0월 28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이하 농특위)에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협회차원의 요구사항을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협회는 한우산업은 수급상황에 따른 가격변동과 환경문제로 불안감이 상존하는 상황이며, 한우산업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마련해 농가와 정부가 역할을 분담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간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한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으나 한계를 느낀다고 지적하면서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범정부 대책을 마련토록 농특위에 요구사항을 전달키로 했다.건의내용에는 적정두수 관리를 위한 방안마련이 포함됐다.가칭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한 1년, 3년, 5년 단위 중장기적 기준을 마련하고, 국내외 상황, 수급, 가격 및 환경측면에서의 적정두수 관리규모를 산정해 이를 바탕으로 적정두수 기준을 발표한다는 내용이다.농가경영안정화 방안도 포함됐다.앞서 만든 적정두수 기준을 바탕으로 사육두수 관리를 제도화하고,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축산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OEM사료가 9월 기준 공급량이 2천395톤을 기록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에 따르면 9월 기준 한우협회 OEM사료 공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1개 도지회(경북도지회)와 8개 지부(완주, 충주, 옥천, 순창, 홍성, 화천, 군위, 고흥)로 월 공급량은 2천395톤으로 집계됐다.협회 OEM사료는 지난해 총 공급량이 1만139톤에서 올해는 9월 기준 1만9천356톤으로 늘어나 작년대비 100%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협회는 당초 20개 지부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월 공급량을 5천톤으로 늘리겠다고 목표를 세웠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공격적인 사업 추진은 못했지만 농가와 지부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문의 전화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향후 사료공급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협회는 OEM사료의 생산비를 공개하고, 원료가격과 연동한 가격으로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달 공급가격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일반 사료의 가격을 견제하는 것이 협회 OEM사료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2020년 한우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한우요리 분야 발전을 위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대학교 조리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예선과 본선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되는 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2명은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 등 총 16명의 입상자에게 총 상금 1천6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이번 대회는 한우 우둔살 창작요리로 양식에 관계없이 한우 우둔살을 활용한 메인요리 1종류를 출품하면 된다. 우둔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적으로 우수하나 요리레시피는 한정적이라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레시피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오는 7일 개최되는 예선전은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심사가 이뤄진다. 본선은 21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문화관에서 실시된다.이날 본선에서는 요리 경연대회와 함께 한우관련 특강도 준비돼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홈쇼핑 HMR시장, 신흥 활로로 한우고기·부산물 활용 가정간편식 개발·홍보 >>생산비 부담 절감, 선제적 행보 티에너지 통해 국내산 우수톱밥 안정 공급 한우협회가 관련기업과의 MOU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0월 28일 NS홈쇼핑(대표 도상철)과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날 협회는 티에너지(대표 김인섭)와도 축사 수분조절용 톱밥공급을 위한 MOU를 맺었다. 협회의 이 같은 행보는 생산현장의 어려움과 소비확대라는 숙제를 관련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해결하려는 적극적 노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홍길 회장은 “무조건적인 배척은 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시대가 달라진 만큼 필요에 따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신시장 개척 나서기로 전국한우협회가 NS홈쇼핑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전국한우협회와 NS홈쇼핑은 지난 10월 28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