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번식열기 여전…조만간 암소 도태 증가 예상도 한우 송아지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GSnJ는 9월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한우송아지 가격 상승세가 꺾이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암송아지 가격은 6월 이후 하향세를 보였고, 수송아지는 8월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9월에는 수송아지 가격도 하락해 암수 평균 400만원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송아지 생산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향후 송아지 가격은 본격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 8월까지 인공수정액 누적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1.1% 많았고, 암소 도축률 추세치는 22% 초반 수준에서 하락하지 않고 있어 번식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단 5세 이상의 암소가 작년 동기보다 7% 정도 많고, 4~5세 암소는 10%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만간 암소 도태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쇠고기 수입량의 경우 올해 8월까지는 작년 동기 대비 4.5%가 감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입육의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청년의 힘으로 한우산업 새바람 일으킨다. 한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성대)가 올해 중 교육을 진행해 조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분과위는 지난 8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임원회의<사진>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임원구성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분과 임원들은 분과위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최근 한우산업의 동향, 청년한우인들이 생각하는 현안 등에 대해 다양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개최 예정이던 청년분과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고, 하반기 교육일정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라 이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장성대 위원장은 “청년분과가 작년 말에 조직된 후 아직까지 제대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지역별로 조직을 만드는 정도의 활동은 하고 있지만 상반기로 예정된 전국단위 교육이 코로나19로 취소됐기 때문에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이 어려운 상태다. 11월 중에 전국단위 교육을 열어 조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도 청년분과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참여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내실있는 교육 커리큘럼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황금연휴를 맞아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에서 열린 ‘레드 앤 그릴’ 행사에 참여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레드 앤 그릴’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바비큐 요리를 즐기는 이벤트로 특히 금번에는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자조금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다양한 한우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 포토존, 다트, OX퀴즈, SNS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소비 확대에 따라 한우를 집에서도 안심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이번 이벤트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 우리 자조금은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한우의 맛과 영양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2020년 한우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2020 한우영상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9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배유미씨가 출품한 ‘나를 위한 플렉스! 한우’가 한우투뿔상(1등)으로 선정됐다.한우자조금은 배유미씨 외 수상자 총 5명(1등, 2등 각 1명, 3등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배유미씨는 “너무 감사하다. 영상 제작과정에서 관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우에 대한 우수성과 정보를 얻게 되면서 더욱 한우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 제 작품이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우자조금은 이들 수상작들을 추후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시간·비용 더 들어도 2중 포장 고수…파손 따른 변질 방지 생산제품 수시로 외부 검사기관 의뢰…품질관리 완벽 기해 무엇을 더하기 보다는 신뢰감을 주는 것이 때로는 더 어렵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씨드바이오(대표 김광원)는 남들과는 다른 긴 호흡을 갖고 오랜 기간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10여년을 걸어온 기업이다. 씨드바이오는 믿을 수 있는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무엇보다 집중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청결함이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씨드바이오의 생산 공장은 마치 연구소를 연상시킬 만큼 청결함을 자랑한다. 항상 잘 정돈된 주변과 먼지 하나 찾아보기 힘든 바닥, 장비 등 공장 내 어디를 둘러봐도 허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김광원 대표는 “직원 모두가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청소다. 전 직원이 출근 후 1시간 동안을 청소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퇴근 1시간 전에도 모두 청소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청소를 하면서 청결상태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 모두 제품 생산에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일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다”며 “지금은 모든 직원들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가축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위한 개선책 촉구도 재해피해 축산 농가에 대한 가축입식비 지원단가를 현실화 해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농약대, 대파대 지원단가를 실거래가의 100%로 인상하고 재해복구 지원단가도 축사 등 농업시설과 가축 등 항목에 대해 실거래가의 30~50%까지 인상했다고 밝혔지만 한우에 대한 대책은 없어 원성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우산업이 지난 폭우 피해로 1천여두의 소가 실종 또는 폐사됐고, 축사도 침수와 파손으로 많은 농가들이 재기가 어려울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1일 정부가 고시한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서 가축입식비는 전혀 인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슴, 말, 칠면조, 지렁이까지 지원단가가 인상됐지만 축산업의 대표 산업인 한우의 입식비는 왜 동결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또한, 2011년 개정된 한우의 가축입식비는 한우송아지 140만500원, 육성우 156만원(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으로 실거래가격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실제 보조지원은 25% 수준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수입육, 외식·급식시장 루트 막혀 부진 심화 명절을 앞두고 한우와 수입 쇠고기의 소비상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발표한 9월 둘째주 육류유통시황에 따르면 한우의 경우 구이류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식당소비가 부진했지만, 가정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등의 판매가 증가했고, 선물세트 수요도 원활했다. 다만 안심의 경우 그 동안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이 전주대비 3천700원/kg 하락했다. 정육류는 선물세트용 매입이 계속됐고, 구이류의 대체품으로 불고기 가정수요가 늘어 판매가 원활했다. 2등급의 판매는 부진했다. 전주대비 안심을 비롯한 전 부위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갔다. 수입 쇠고기의 경우 외식소비의 감소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수입 쇠고기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이 계속되며 식당 등 외식소비는 여전히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 구이류 중 냉장 특수부위와 냉동 삼겹양지 판매는 부진이 계속되었고, 냉장육의 냉동전환도 여전하며 냉동 알목심은 최악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육류도 외식소비 악화에 따른 식자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가 제10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를 입은 울진군 주민들을 위해 곰탕 등 위문품을 기탁했다.경북도지회는 지난 13일 울진군을 방문해 한우곰탕 50박스(개별포장 2천500개, 시가 1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김삼주 지회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시름이 깊어진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한우농가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지회는 지난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9천200인분의 한우곰탕을 전달했다.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이연묵)도 장마로 인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한우곰탕 나눔에 나섰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용철 경기도행정2부지사와 김종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기부된 곰탕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호우피해지역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 가구 및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용철 행정2부지사는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주변의 힘든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준 도내 한우농가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라북도는 ‘추석대비 부정축산물 유통 및 축산물 이력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북도는 14일부터 25일까지 도와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3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특별점검에 나선다.이번 특별 점검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 등 도내 310여 곳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점검 대상을 최근 3년간 미점검업체 및 행정처분 이력업체 등으로 최소화할 계획이며, 점검반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행위 여부 ▲냉동고기를 해동하여 냉장제품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축산물 이력제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위반내역 개선 이행 여부 등이다.명절 소비량이 많은 한우고기, 축산물가공품, 포장육, 달걀 등을 수거하여 한우 유전자 검사,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하는 등 수거검사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집중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축산업계 고등학생과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장학생’<사진>을 오는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올해로 3년째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생’은 총 24명(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신청자격은 축산업 등록기준 한우농가 자녀, 자손(외·조부모) 또는 본인 중,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각 지역별로 인원을 배분하여 선발한다. 다만,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18~19년에 선발되었던 장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기간 및 방법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우편을 통해서만 접수 받으며,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23일 발표 후, 11월 중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민경천 위원장은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우 농가들의 뜻이 담긴 ‘한우사랑 장학생’ 모집에 미래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고교생 및 대학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집중호우·태풍 피해지역 돕기 모금 한우협·자조금, 6억원 성금품 지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지역에 약 6억여원의 성금품을 지원키로 했다. 협회와 자조금은 최근 수해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한우농가들로부터 모금한 2억7천300만원과 한우자조금 3억1천600만원 등 총 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긴급하게 회장단 회의를 열고,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은 한우산업이 국민들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발전해 온 만큼 금번 수해와 태풍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한우농가의 마음을 전달하자는데 적극 동의했다. 농가의 정성이 담긴 6억원의 성금품은 특별재난지역 이재민과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게 지원된다. 특별재난지역의 주민들에게는 곰탕을,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게는 성금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길 회장은 “연이은 태풍의 영향과 코로나19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이 크지만, 한우농가들의 온정이 전해져 이재민들의 상처 치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추석이 한우농가에게는 더 없이 달콤한 명절로 기억될 것 같다.청탁금지법 가액기준이 한시적으로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됐고, 비대면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 마음을 전달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인다. 2차 재난지원금이 명절 전에 집행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올해 추석은 한우판매에 있어서만큼은 좋은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유통업계에서는 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0만원대 실속 선물에서부터 90만원대 고품격 선물세트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특히, 명절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이 높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사례가 예년보다 많아지고 있다고 유통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도매가격 또한 상승세를 타면서 명절 같은 기분이 나고 있다.육류유통수출협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의 한우 지육가격은 전주대비 506원/kg이 상승했고, 안심을 제외한 등심, 목심, 앞다리, 우둔, 설도 등 대부분의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 또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번 명절이 한우가격의 역대급 장기간 고공비행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