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전우중기자] 다양한 양봉산물 생산으로 소득 안정 도모 양봉, 공익적 가치에 주목…진흥정책 절실 “지금부터라도 양봉농가들은 오로지 벌꿀 생산에만 치우칠 게 아니라, 주 소득원 주체를 양봉산물 생산 전체로 바꿔나가야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최악의 작황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양봉인들을 향한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의 조언이다. 김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에다 바이러스질병으로 벌꿀 생산이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밀원수 대비 꿀벌 밀도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양봉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고품질 양봉산물(프로폴리스, 화분, 로얄제리 등)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처럼 최악의 작황부진으로 전국 양봉농가들이 큰 시름에 빠져있었던 적이 없었다. 이번 피해를 재해에 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부차원의 자금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예산이 부족하면 축산발전기금 중 일부를 현재 사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미 선진국들은 자국의 양봉산업에 대한 지원과 보호체계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봉진흥법’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
[축산신문전우중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난 1일 전북 익산 신청사로 단계적 이전을 마무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을 비롯 귀빈들과 1천여 명의 전북지역 주민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식전행사는 기념식수, 익산시립공연단 공연 등이며 공식행사는 신청사 준공 경과보고, 상징조형물 제막행사, 유공자 포상, 재단의 사회적가치 비전선포, 신사옥 시찰 등이 진행됐다.주민초청 상생화합한마당은 연예인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한편 재단은 2016년 8월 현장적응이 필요한 종자사업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7월 기획운영본부, 기술사업본부, 창업성장본부가 이전했다. 2018년 6월 성능시험장, 주행시험장 등 특수시설 신축이 필요한 분석검정본부까지 총 5개 본부의 이전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청사<사진>는 농촌진흥청과 이웃하고 농생명 유관기관과 협력에 유리한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하며 약 20만m²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m²로 조성되었다.
[축산신문전우중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9일 재단 종합분석동 대강당에서 전라·제주권역 유기농업자재 공시사업자 80명을 초청해 ‘양질의 유기농업자재 생산’을 주제로 역량강화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친환경 농업 정책방향’, ‘유기농업자재 관리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서정우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과 강석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무관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농가가 바라는 친환경농자재’를 주제로 전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오병주 사무처장이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이번 유기농업자재 공시사업자 역량강화 세미나는 공시사업자가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관리 역량을 제고해 양질의 유기농업자재 생산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재단은 친환경 농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자재 개발과 사용에 도움을 주려고 올 하반기에 한번 더 개최할 계획이다.실용화재단 임희택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재단은 고객신뢰, 상생협력, 전문역량을 핵심가치로 삼아 공시사업자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사업파트너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벌꿀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한 입법 공청회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사진>에서 열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인화 의원(민주평화당, 광양·곡성·구례)이 주최한 이번 공청회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입법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 한국한봉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공청회는 권형욱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았고, 이승환 한국양봉학회장(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교수), 김용래 한국양봉농협조합장,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 이순주 한국한봉협회 자문위원,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홍성진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정인화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양봉산업의 화분 매개 기능 등 공익적 기능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정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가장 이상적인
[축산신문전우중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오는 13일까지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10월 23일∼26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이하 박람회)에 참여할 종자기업 및 육묘, 농자재 등 종자산업 관련기업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박람회 전시관 중 ‘종자산업관(1천200㎡) 및 농자재산업관(1천200㎡)’으로 기본부스(3×3㎡ 또는 3×6㎡)와 독립부스(6×6㎡) 중 원하는 전시부스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신청자격은 국내 종자기업 및 종자산업 관련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본부스 참가비는 무료이다. 다만 독립부스는 해당 면적만 제공되며 디자인, 설치비용 등은 참가기업이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참가를 희망하는 농산업체는 오는 13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실용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전우중기자] 강원도 양봉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 살리는 벌꿀 축제 한마당인 ‘제1회 청정 설악 벌꿀축제’<사진>가 지난달 23~24일 이틀간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엑스포공원에서 열렸다.한국양봉협회 속초시지부(지부장 김익수)가 주최하고 속초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웰빙산업으로 주목받는 양봉산업을 알리고 청정 설악 양봉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기간 중 20여개 부스에서는 지역 시민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 벌꿀 시식을 비롯해 채밀체험, 밀랍 초 만들기, 꿀범벅 휘핑만들기, 꿀 프로폴리스 비누 만들기, 벌꿀 다식 만들기, 벌꿀 경매 등 각종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즐겼다.또한 지역 농특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현장 판매도 이뤄졌다.양봉협회 속초시지부 김익수 지부장은 “건강식품인 벌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산 벌꿀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범 정부 차원 실질적 지원 거듭 호소키로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3차 이사회<사진>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벌꿀 생산량 저조에 따른 대정부 대책추진 ▲양봉자조금R&D 연구사업 추진여부 ▲차기 양봉인의날 행사 개최지역 선정 ▲브로모프로필레이트 추가 검사에 따른 검사항목 조정 및 소모기기 구입 ▲ 지부장· 대의원 인준 승인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황협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아까시꿀 채밀 작황으로 인해 동료 양봉농가들에게 ‘안녕하시냐’는 인사말을 건네는 것조차 송구할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협회 임직원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긴급회의 및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이번 피해에 대해 자연재해 인정은 물론 긴급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그러나 정부에서는 농업재해대책법, 자연재해대책법 등 기존 규정에 의한 보상은 불가하다는 판단아래 경영안정자금지원과 양봉사료자금(융자)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따라서 양봉업계의 요
[축산신문 기자] 올해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아까시나무의 개화부진으로 아까시꿀 채밀 작황이 최악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표본 조사 결과, 올해 아까시 벌꿀 생산량은 전년대비 전체평균 13%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이번 피해규모 실태조사에 나선 농촌진흥청,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조합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한편, 양봉협회와 양봉조합은 표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농가 지원에 필요한 대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농촌진흥청 이만영 박사, 한국양봉협회 황협주 회장,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홍성진 과장, 양봉조합 김용래 조합장, 양봉협회 김종상 전무, 양봉협회 경기지회 김선희 사무국장 .
[축산신문전우중기자] 대전기계공업(주)에서 수입·공급 중인 일본 히타치사의 ‘농축산용 휠(차체 굴절식)로더’<사진> 가 양축농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대전기계공업(대표 김재일)은 지난 43년간 발전기, 진동모터, 건설·산업용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국내 주요 건설회사와 국영기업에 발전세트와 건설장비를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공급해 왔다.또한 독일의 Elmo(구 지멘스), 일본의 Hitachi, Kawasaki, Denyo, Teral(구 Fuji)와도 국내 판매 대리점을 체결해 다품종의 산업기기와 건설장비 등을 공급함으로써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기계에 대한 전문성과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농축산 작업현장에 걸맞은 파워풀한 기동성과 가격대비 최고의 가성비를 얻을 수 있는 농축산용 휠로더 ZW50(최대출력 41 PS), ZW40(최대출력 41 PS), ZW30(최대출력 31 PS) 등 3기종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축산용 차체 굴절식 휠로더는 사륜구동의 안정된 주행과 작업의 내용에 따라 본체에 어태치먼트 적용이 수월하며, 베일집게(옵션) 장착은 물론 승용차 감각의 운
[축산신문전우중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오는 8일~10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농식품 산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Farm ACT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을 개최한다.이번 실용화대전은 ‘Farm ACT 2018! 농생명 기술이 미래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전시 △체험 △품평회 △일자리·제품·기술 등 농식품 산업의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7개 전시 체험관에 총 110여 업체 250부스가 참가한다.아울러 재단 창립 이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특허기술들을 실용화한 성과물과 종자관련 우수품종들을 전시할 예정이다.이목이 집중되는 스마트팜 전시관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농업용 로봇을 비롯해 미래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업체들과 제품들을 소개한다.‘해외바이어 초청 수출매칭’ 행사는 전 세계 10개국 50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희망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품수출 매칭상담회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농식품 기업 구인·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한마당’도 마련된다.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은 그간 재단에서 수행한 사업들을 통해
[축산신문전우중 기자] (주)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가축질병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브케어(LiveCare)’기술인 바이오캡슐<사진>이 4차산업 축산분야의 차세대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라이브케어는 사물인터넷(IoT) 을 기반으로 한 가축질병 모니터링 서비스다.축우에 온도센서 바이오캡슐을 경구투여해 가축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 0.1도 단위의 미세한 체온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특히 수집된 데이터는 약 800만건의 축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축우의 상태를 분석한다.농장주는 어느 곳에서나 휴대한 스마트폰을 통해 축우의 건강상태와 번식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해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 의료기기로 인증했다.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는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중국, 미국, 호주, 브라질 등 소를 많이 사육하는 나라를 대상으로 IoT 망과 토털 솔루션으로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축산신문전우중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올해 농식품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년 벤처육성 및 창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농식품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농식품부 수탁사업, 43억7천만원), 농식품기술사업화R&BD지원사업(120억원), 6차산업 청년창업 사업모델공모전(1억2천만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재단은 ‘농식품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총사업비 43억7천만원)’을 배정받아 전국 5개 권역에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와 붐붐마켓(농식품 창업아이디어 제품관) 2개소(서울 및 부산점)를 운영하고 있다.각 권역별 센터는 벤처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 창업기업의 역량강화지원, 투·융자 연계지원, 창업제품의 홍보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붐붐마켓은 창업제품의 유통·판로와 홍보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지난해 ‘농촌현장 창업보육(102업체) 지원사업’을 분석한 결과 청년창업기업(45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90%로 전체 증가율 53%보다 앞섰고, 신규 일자리 증가에 있어서도 청년창업기업은 62%로 전체 증가율 38%를 크게 앞질렀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