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 속도 빠르고 비용 절감 겨울철 불청객 정도로 여겨왔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해도 사상 초유의 재앙 수준까지 치닫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확산된 악성가축질병으로 농가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이뿐만 아니라 가축 살처분 매몰에 따른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2차 오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농장주변 매몰보다는 철저한 멸균과정을 거쳐 각 시도에서 한 곳으로 모아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가축사체종합처리장’ 시설을 만들어 처리해야한다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가축 살처분 방법으로 대략 6가지 공법이 활용되고 있다. 매몰방법 선택은 처리시간과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매몰은 매몰 구덩이에 차수시트를 깔고 가축사체를 매몰하는 방식과 매몰구덩이에 공기주입관을 설치해 호기성 호열미생물과 왕겨 등을 투입하는 매몰하는 방식이 있다. 이외도 FRP저장 공법과 일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이동식 랜더링(소각)처리, 랜더링, 액비저장처리 등의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각 공법에 따른 농장별 평균 처리일수도 주목된다. 최근 살처분 가축 처리일수를 분석한 일부 연구결과 미
기능성 사료첨가제 공급업체인 (주)소마 한면수 대표가 친환경 사료첨가제를 생산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주)소마는 생물공학 기술로 60여 가지의 친환경 사료첨가제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지난 20년간 생산 공급하는 유일한 제조회사로 사료첨가제를 세계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생균제, 효모제, 효소제, 유기산제, 유기태 미네랄제, 악취제거제, 프로폴리스 제품 등 다양한 사료 첨가제를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 설비를 갖추고 상품 특허를 바탕으로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친환경 사료첨가제는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항생제, 화학제품, 항균제품 등의 대체제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소마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기능성 사료첨가제, 유기태, 미네랄 효소제 등 해외 판매 비중을 높이는 한편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축산박람회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기술이전 업체 등이 시제품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을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2017 연구개발성과 사업화지원(시제품 개발)’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장비구입, 재료시약구입, 디자인 개발, 성분분석 등 이전받은 기술 또는 자체 보유한 기술의 시제품 개발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이전받은 기술에 대해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농식품산업체 이거나 민간 자체 특허 우수기술을 보유한 업체 등이 대상이다. 총 사업비 약 47억원을 투입하여 최대 7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업체는 2017.1.18일까지 농촌진흥청 종합관리시스템(ATIS, http://atis.rda.go.kr)에 접속하여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3단계의 선정평가를 통해 내년 3월 중 업체가 선발 될 예정이다.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 임직원들은 최근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소외계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20여 명은 지역 소외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을 기증했으며, 특히 배달이 곤란한 독거노인가정에는 손수레와 직접 손으로 이동하여 직접 전달했다. 구본현 회장은 “특히 강한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에 대비하고 따뜻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연탄을 배달 받은 가구의 한 주민은 “일찌감치 추위가 찾아와 난방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탄이 쌓인 걸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한바이오켐은 경영방침인 ‘흥업윤세’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양감면 소재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통해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
대호주식회사(대표 김중호)가 수년 전부터 자사제품 써레가 특허권을 침해당했다며 제기한 특허분쟁 소송이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3월 29일 j사가 공급 중인 ‘제트써레’가 대호주식회사의 ‘오리발써레’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심결했다. 2016당54 특허 제 423996호 권리법인심판 그러나 대호주식회사는 심결에 불복하고 심결취소소송을 진행했다. 이런 와중 지난달 18일 특허법원은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완전히 뒤집고 “j사의 제트써레가 대호주식회사의 오리발 써레 발명의 권리범위에 속한다. 특허심판원의 심결은 위법하여 취소되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제트써레의 특허침해를 인정했다. 2016허2720 권리법인확인(특) 더욱이 판결문에서 “제트써레는 대호주식회사의 오리발써레 발명과 동일한 구성요소들과 그 구성요소들 사이의 유기적 결합관계를 그대로 포함하면서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제트써레의 필수구성 원리가 대호주식회사의 특허 제 423996호의 특허를 도용하고 있다고 판결했다. 한편 j사측은 이번 특허법원의 판결에 대해 상고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호주식회사는 승소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대호주식회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각 부처에서 운영 중인 34개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한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을 리뉴얼 오픈한다. 이번 개편으로 농업인·농산업체·(예비)창업자 등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던 기술이전 접수를 종합정보망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게 되어 기술이전 신청 과정이 편리해졌고, 기술이전 사업화 상담 및 우수기술설명회(교육)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 등도 종합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농축산업 선진화 기술을 선도하는 (주)한성티앤아이(대표 황인성)가 지난달 26일 본사 교육장에서 일선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요원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실무자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와의 긴밀한 협조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막고, 확산방지에 주력하기 위함이다. 특히 본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폭넓은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관리 및 정비 상태점검 등 운영에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했다. 한성티앤아이 홍보기획팀 김광호 부장은“ 공동방제단이 소독차량 활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축질병으로부터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구축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작업자 편의성 중점 설계 자동수평 제어 등 첨단화 속도 향상…연료소비 낮춰 ‘사전발주 시스템’ 적용 고객의 다양한 요구 반영 전 세계 프리미엄 트랙터만을 국내에 수입 공급중인 (주)신한월드(대표 육성복)가 독일 AGCO의 대표 브랜드인 휀트(FENDT) 트랙터에 이어 발트라(VALTRA) 트랙터 T시리즈사진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발트라 트랙터는 최첨단 엔진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친환경 고효율 Tier4 Final 시수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작업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작동 편의성, 생산성, 안전성, 편안함 등 모든 기능은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력한 견인파워와 짧은 회전 반경은 물론 차별화된 최신의 기술력이 총망라한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트라 트랙터는 N시리즈와 T시리즈로 나뉜다. N시리즈는 105~165마력과 T시리즈는 155~235마력이 공급된다. 발트라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로는 핸들 위치가 레일을 따라 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레일식 후방 핸들 기능은 물론 작업 경사도와 전후방 작업기 중량에 따라 자동수평 제어가 가능한 자동수평제어 에어 서스펜션, 작업조건에 따라 조향 속도를 설정하는 배속 핸들과
축산작업기 제작 전문 업체 세원농기계(대표 박찬웅)가 최근 대용량 TMR사료배합기 SL3-3200사진를 출시했다. SL3-3200 배합기는 32루베 대용량으로 대형농가에 안성맞춤이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반장치로 믹서 내부에 3개의 오거가 내장되어 있고 오거의 회전에 의하여 자동배합과 배출이 이루어진다. 특히 기존 배합기의 문제점을 해결코자 스크류의 날개부분에 분쇄 날과 분쇄 날 사이에 톱니모양의 혼합 보조장치를 추가함으로써 사료배합기의 운영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사용과 사료의 배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고안했다. 또한 스크류 3개를 일렬로 구성하고 중앙의 스크류는 날개를 4분할로 배치하고 스크류 사이에 중앙 분리대를 설치하여 중앙부분에 높게 쌓이게 되는 사료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했다.
(주)서화인터내셔널(대표 박정근)이 기존 축산작업기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스키드로더 ‘엘리펀트(ELEFANT)’시리즈를 출시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ELEFANT 시리즈는 입승식의 S와 좌승식의 M, F모델로 500Kg~2.5TON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모든 ELEFANT S시리즈 장비는 미국 콜러사의 최신 KOHLER GASOLIN 엔진을 탑재하여 강력한 파워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ELEFANT S시리즈는 작은 사이즈의 미니로더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중량으로 표준 퀵 커플링 시스템을 적용, 다양한 부착장비들을 활용하여 협소한 공간 진입과 어려운 작업환경에서 더욱 큰 능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창고, 축사, 공장 등 좁은 환경이나 장소에서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한 장비로 고효율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ELEFANT M, F모델은 텔레스코픽 기능이 기본 장착되어 보다 높은 곳, 먼 곳까지 쉽게 작업이 가능토록 고안됐다. 전 모델 4륜구동의 강력한 추진력과 미국 EPA T-4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YANMAR 최신 엔진 탑재를 통해 험하고 힘든 작업환경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ELEFANT M시리즈는 M65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6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류갑희 이사장의 기념사에 이어 우수 직원표창 수여식, 창립 기념 시루떡 자르기, 재단의 그간 발자취를 담은 홍보 동영상 시청, 공공기관의 변화 관리와 할 일에 대한 부산대 이상철 교수의 특강과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기념촬영은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 속에서 청사 옆으로 위치한 드넓은 잔디밭과 서호저수지를 배경으로 활기찬 표정의 임직원들이 ‘FACT’ 이니셜 대형사진으로 늘어서 있는 모습을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촬영함으로써, 스마트 농업을 통해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류갑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의 미래는 앞으로 재단이 주도해야 한다”며, “정부 3.0의 기치에 맞게 ‘국민과 함께 하는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 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업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생산자 참여로 시행되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101개 농업경영체(868 농가)에 대해 금년도 상반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서를 발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44개 시군의 128개 농업경영체가 신청을 하였으며, 120건에 대해 심사 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종 101개 경영체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가들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영농에 실천함으로써 3천306톤 CO₂의 온실가스를 절감하여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나라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있어서 국제기준보다도 엄격한 조건과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시행 이후로 신청건수 및 인증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수요의 증가는 친환경인증(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사전 취득해야 받을 수 있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유통을 담당하는 대형마트,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 등도 생산자의‘저탄소 인증’취득을 요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용화재단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보다 많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