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따라 일각 ‘초동방역 허점’ 의문 제기 방역망 설치 도로 지형 등 충분한 현장 이해 필요소독시설 미비…장비 운용 사전지식 부족 지적도경북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내륙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축산 농가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도 긴장의 끊을 풀지 않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발병 당시 즉각적인 초동방역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팽배하다. 하물며 일부에서는‘초동방역 체계에 허점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유사시에 대비 방역을 위한 대응체계 점검 및 축산농가에 대한 예방수칙 홍보 등 국내 방역조치 기준에 의거 적절한 대응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제역이 안동지역을 벗어나 인근 타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이와 같은 주장에 의문을 갖게 한다. 이에 관련 소독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차단방역 망의 설치가 급선무”라며 “도로차단방역은 풍부한 경험과 현장을 이해하는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소독장비 생산 업체들의 의견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간혹 현장에 나가보면 소독기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공무원들이 현장을 진두지휘하
“양축농가들은 가축분뇨처리로 고민하지 말고, 오직 생산에만 전력하면 됩니다.” 양돈분뇨의 원활한 처리는 양돈업의 숙원사업이기도 하지만, 축산업의 경영과 직접 연관될 정도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양돈분뇨 처리를 위해 비용부담은 물론 다양한 방법이 시도돼 왔다.‘가축분뇨 관리시스템’을 국내 축산농가에 시도하는 (주)대호씨앤엘(대표 차영덕)과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법인(대표 차상화)은 공동으로 마이크로맥스를 통한 ‘가축분뇨 자원화’ 시연회를 지난 16일 진천 소재 서산농장에서 개최했다. 특히나 요즘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 시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새롭게 나온 방안이라 기대 또한 크다.대호에 따르면“마이크로맥스 공법은 분뇨처리에 관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 직접 일선현장을 방문해 농장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더군다나 이 모든 시스템을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호씨앤엘 측에서 모든 관리를 해준다. 이렇다보니 농가들은 분뇨처리를 위해 초기에 투입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양돈농가는 매월 책정된 최소의 관리비만 지불하면 분뇨처리 고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톱밥돈사의 경
약효 지속력 뛰어나 생산비 절감 도움 높은 생체이용률…내성발현 ‘제로’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9일 오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축산농가는 겨울나기 준비에 한창이다. 언제나 이맘때쯤이면 찾아오는 가축 호흡기질환 예방에 양축농가들의 비상이 걸리기 마련이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질환은 폐사율까지 동반하는 등 큰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가령 사육중인 가축에게 호흡기질환이 의심되더라도 양축농가로써는 마땅한 치료방법을 몰라 방치하다 치료시기를 놓쳐 버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이와 관련하여 베토퀴놀코리아(주) 송문환 한국지사장은 “질병은 적기에 집중적인 치료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가령 질병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전문수의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처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또한 “치료약 선택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호흡기 증상이 보일 경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사제품 ‘마보실’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보실은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호흡계 뿐만 아니라 흉막폐렴, 글래서 등에 의해 발생하는 복막염, 심장내외막염, 관절염 등 질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우수하
신한월드(대표 육성복)는 농기계부문에 있어 이미 세계최고의 품질과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프리미엄급 조사료생산 장비를 국내에 수입해 공급중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농기계 선진화와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독일 아그코(AGCO) 그룹의 대표적인 농기계 ‘휀트(FENDT)’트랙터는 무단변속 방식에 자체 자가진단(TMS) 기능은 물론 하이테크 엔진, 바리오트랜스미션 구동기술로 중무장한 진정 프리미엄급 장비다.뿐만 아니라 최상의 작업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사용의 편리성을 두루 갖추고, 저렴한 운전비용과 기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친환경 배기 시스템의 완전연소 기술로 유해 배기가스는 줄이고 엔진 효율을 높인 게 큰 특징이다. 포팅거(POETTIN GER) 전·후방 디스크모아는 볼 조인트시스템으로 작업기가 상하 이동이 가능하다. 나이프 클립이 나이프를 칼날 지지대에 고정시켜 두 칼날 간격을 적당하게 유지하므로 어떠한 작업 환경에서도 최고 품질의 커팅효과를 낸다. 유로탑 집초기는 지면으로부터 충격없이 집초작업을 한다. 유압시스템을 사용해 작업자 편의에 맞는 작업폭 조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자제어장치를 통해 작업기의 모든 기능
최근 국내 농업용 스키드로더 생산업체와 일부 수입업체가 최초 형식승인 규정과는 달리 로더를 제작 판매하다 무더기로 적발돼 형식승인이 취소되는 철퇴를 맞았다. 이로 인해 적발된 업체는 향후 3년간 정부가 지원하는 융자보조 혜택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이들 업체들이 국내 로더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당분간 축산농가에 큰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국내 로더생산 업체들은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려 줄도산 위기에 내몰려 있다. 현행규정에 따르면 농업용 로더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상 종합·안전검정을 거쳐야만 정부의 융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 총중량이 2톤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2톤을 초과할 경우 농업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분류되어 세제지원은 물론 보조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규정을 위반한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원인을 업계로만 전가하는 처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또 “지난 20년 전에 만들어진 정부 보조기준을 지금까지 적용한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 현실에 동떨어진 정부 보조기준을 하루빨리 손질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축산농가는 자생력
최근 다기능 작업기로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호주식회사(대표이사 김중호)는 ‘키엠스타 2010’ 전시회를 통해 지난 15년간 해당분야에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2010년형‘오리발 써레’를 비롯해, 제품출시 이전부터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어왔던 ‘이동식 노터치’외에도 많은 기종을 선보인다. 이동식 노터치는 운전석에서 내리지 않고도 단 5초만에 버켓을 탈·부착과 집게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전방 PTO가 없는 트랙터의 경우 유압만으로 트랙터 전방에 장착하여 추수된 볏짚을 밟지 않고 집초작업을 할 수 있는 ‘아프로 전방형 집초기’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작업능률을 한층 극대화한 총체보리 재배에 필수적인 작업기 ‘한우 보리복토기’와 2011년형 두배골 ‘인삼베토기’,양파배토기’가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달 5일에는 대호의 전속모델인 이제인양이 직접 참가하여 농민과 함께 기념촬영 행사가 있을 예정이고, 아울러 전시 기간 중 대호부스를 찾은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호주식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호만의 독창적인 기능을 자랑하는 다기능 작업기로 중견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케이 에이치 넷 케미칼, 기능성 원사로 국내외서 호평그동안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하던 원형베일네트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 2년 전만 해도 한롤당 30만원에 육박하던 것이 최근에 18만원선에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산화 제품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군다나 관련 업체마다 한정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어 수출상품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수입제품에 견줘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그대표적인 예로 경북 고령군에 소재한 케이 에이치 넷 케미칼(대표이사 여학수)은 최신 원사 생산시설인 압출 및 연신기(수냉식)와 제직시설 설비를 모두 갖추고, 최고급 원사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시스템을 실현. ‘베스트 베일 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의 베일네트 생산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과 미국 등에 수출. 현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업체의 설명에 의하면 고밀도 100%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원료만을 사용하여 네트 강도가 높아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또한 원료에 UV가 포함되어 자외선에 노출이 되더라도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신한바이오켐(대표 구본현)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설악산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 사원과 주요 OB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직장, 비전을 향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직장과 동료의 소중함을 가슴 속 더 깊이 새기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더욱 공고히 공유했다.아울러 산행에는 이스트컬추어 제조회사인 미국 다이아몬드(Diamond)사 마크쿠자와(Mark Kujawa) 부사장이 동행해 두 회사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농가 장비구입 부담 해소…경영 효율 도모시·군 농업기술센터 통해 시범 서비스…수요 점차 확산조사료 장비 선호도 높아…한정된 공급기종 문제 지적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정부가 시범추진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사업초기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축산장비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정부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농기계구입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가들은 한해 사용빈도가 낮은 고가의 농기계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도 각 시·군이 운영 중인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장비를 임대해 활용할 수 있다.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박이하 농기계담당은 “이미 군내 20여 농가가 농기계 임대계약을 마쳤다. 이중 10여 농가가 소규모 축산농가들이다”고 밝혔다.그는 또 “축산농가들이 선호하는 장비는 원형베일러이다. 이외 트랙터, 집초기, 집게, 파종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임대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60종의 농기계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축산농가의 요청에 따라 옥수수 수확기 하베스타를 구입할 계획이다.한편, 축산농가 일각에서는 임대사업 운영측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많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각종 악성질병이 만연된 가운데 폐사체 매몰에 의한 환경오염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려속에서 최근 매몰처리법을 대체할 수 있는 살처분 가축처리방법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주)메덱스 (대표이사 김경동)가 스웨덴에서 개발한 동물사체 소각기 ‘후리칸 150을 국내에 수입. 시연회와 함께 후리칸 150 이동형 소각기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배상호 본부장,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곽형근 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배상호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시 현지 매몰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인력확보, 작업시간 지체, 주의환경과 토양오염 등 큰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폐사축 처리방법 개선 필요성이 늘 제기되어 온 만큼. 오늘 소개된 후리칸 이동형 동물사체 소각기를 가축전염병 발생현장에 투입하여 소각 처리함으로써, 부작용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메덱스 김윤찬 회장은 “국가방역위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후리칸 동물사체 소각기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기증하게 되었다며 “이
최근 들어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지면서 가축의 호흡기질환 예방에 양축농가들의 비상이 걸렸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약 가축에게 호흡질환이 발견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빠른 치료를 해야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환절기를 대비, 환절기에 유행하는 가축질병의 예방대책으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질병에 대해 적기 예방접종과 아울러 각별한 사양관리가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송문환)가 시판중인 투시피린(Tusyphylline·사진)이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판매량에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투시피린은 급만성 기관지염, 폐렴, 천식,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등에 특효한 비항생제 호흡기 치료·거담제이다. 특히 비유중인 동물에서 TTC검사에 안전하며, 치료 작용이 빠르고 약 지속력이 오래간다. 회사측에 따르면 성우의 경우 첫날 20ml씩 2회 근육주사 및 정맥주사하고 다음날부터 20ml씩 1회 근육주사 및 정맥주사하면 된다. 또한 소동물일 경우에는 일일 10ml 용량을 주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각종 악성질병에 따른 폐사축 처리가 쉬워질 전망이다. 악성 질병으로 폐사한 가축은 그동안 병원성 질병 등이 전염 또는 재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환경문제로 대두되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주)메덱스(대표 김경동)가 오는 15일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에 소재한 메덱스 공장에서 정부 관계자 및 관계기관 담당자들을 초청, 농가형 동물사체 소각처리시스템‘후리칸 150’ 기종으로 시연회를 갖는다. 후리칸 150은 이미 축산선진국 농장에 널리 보급된 소형기종으로, 시간당 150kg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이동이 간편하며 사체에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태워 발생되는 에너지를 다시 재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소형기종으로 농가가 별도로 허가 없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메덱스는 대용량 1000E와 3000을 조만간 국내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1000E 제품은‘더블 챔버’버전을 적용해 연기, 냄새 및 다이옥신 등과 같은 유해가스 발생이 전혀 없으며 시간당 1000kg 을 연속적으로 소각할 수 있다. 3000의 경우는 시간당 2~3톤 처리가 가능한 대용량이다. 참가문의 031-707-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