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의 수익은 모돈의 생산성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한편 산차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모돈의 경제수명은 7산 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평균 5산 차 미만에 불과하다. 흔히 돼지의 발은 체중이 실리는 두 개의 발가락과 실리지 않는 두 개의 곁발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돼지 발굽에 실리는 중량이 증가할수록 굽뒤의 이상증식이 일어나 굽뒤가 높아지면서 많은 체중이 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한다.파행은 심한통증을 수반하므로 호르몬 분비체계를 교란시켜 무발정 내지는 비규칙적 발정을 유발함으로써 생산성도 크게 저하된다. 모돈 조기도태라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행동을 둔화시키는 한편 사료섭취 감소로 비유량 감소에 따른 이유체중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며, 체중감소로 재귀발정이 지연되고 수태율도 저하된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돈 발가락 관리도 중요하지만 영양학적인 균형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신한바이오켐(대표이사 구본현)은 모돈의 파행을 막아 경제적인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는 진프로사의 ‘아벨라 싸우(Availa sow)’를 수입 공급한다. 아벨라 싸우에는 미량광물질과 아미노산 등의 복합물
■코뚜레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논란과 촛불시위로 인해 초반부터 호된 시련을 겪었지만 최근에 수입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만 해도 국내 수입물량은 모두 5만7천409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2만8천152톤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한국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가 1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소비자로부터 안전성 문제로 외면 받아오던 미산쇠고기가 최근 들어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대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미산쇠고기 점유율이 극소수에 불과해 한우시장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일각에서는 ‘가랑비에 옷 젖듯’ 갈수록 미산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예전 같지만 않다”고 우려의 목소리 나타냈다. 실제 한 미산쇠고기 정육식당의 경우 특수부위 냉장육 기준 100g당 등심 2천200원, 부채살 3천300원, 갈비살 3천300원, 살치살 3천300원, 안창살 3천400원, 꽃등심 4천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입육과의 차별화에 힘써야 한다”며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농가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일본에 본사를 두고 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환경전문 업체 (주)인텔링크(대표 하시모토 유키로)의 친환경제품 ‘바이오 마그마(BIO-MAGMA·사진)가 주목받고 있어 화제다. 바이오 마그마는 ‘자연정화처리기술의 실제’의 리사이클시스템을 토대로 만든 천연 환경개선제로, 활성 정화된 활성수를 가축에게 급이시킴으로써 체질개선은 물론 가축배설물로부터 발생하는 메탄가스 및 암모니아가스 등 유해한 악취 가스를 미생물의 힘으로 탈취 정화 악취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물탱크에서 생성된 활성수를 액비 저장조나 슬러지에 직접 살포하여 활용하면 분뇨 발효가 더욱 촉진되어 양질의 발효 효과를 얻을 수 있다.바이오 마그마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제올라이트는 지구 탄생 시에 형성되어서 방대한 에너지를 내장한 광물로 규산염(규소에 미네랄 등의 성분이 부착된 물질)을 다량 함유한 물질이다. 또한 표면에 무수한 구멍이 있어 강한 흡착, 탈취력을 가지며 유독가스, 암모니아, 악취 등을 흡착·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정화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연정화의 최적의 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질정화 및 오수처리에 유용한 자재로 다양한
산란 상태 따라 LED색 적용…성적 향상 기대최근 농·축산 업계도 LED 산업이 뜨고 있다. LED 조명이 새로운 미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응용한 LED 집광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더군다나 LED(Light-Emitting Diodes)는 환경 친화적이며 고효율 광원으로의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이 최근에 육계와 산란계농장에 접목하려는 사례가 있어 세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기술로 입지가 강화될 경우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LED 집광기는 4w~100w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게 빛의 광량을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2,500시간의 일반전구 수명에 비해 LED는 약 30,000시간에 달해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다양한 광원의 색깔을 이용해 생산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현재 개발초기 단계라 초기 투자비가 농가의 부담으로 작용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반응은 전혀 다르다. LED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특히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사업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프랑스 동물용의약품 전문회사인 베토퀴놀사의 16번째 자회사인 주)세명베토퀴놀이 최근 베토퀴놀 코리아(Vetoquinol korea. 지사장 송문환)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명변경은 베톨퀴놀사의 정책적인 일환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실효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요소를 긍정적인 가치를 기준으로 재설정해 목표 달성을 유도한다는 취지이다. 한편 베토퀴놀 코리아는 흉막폐렴, 글래서 등에 의해 발생하는 복막염, 심장내외막염, 관절염 등의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마보실’과 무더위에 지친 가축의 열사병, 식용감퇴에 따른 발육장애, 빈혈, 대사기능 및 생리기능 저하 등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개발한 대사촉진 영양제 ‘훼르콥상’등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강력한 항 염증성 치료제 ‘톨페딘cs’, 영양·탈수치료 수액제 ‘로데빌’ 등이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들이다.또한 최근에는 항생제 대체제로 소화증진, 설사예방에 따른 장내 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증진할 수 있는 세계최초 캡슐형 복합유기산제 ‘락티플러스’를 시판중이다.
최근 한 축산인은 그동안 농장에서 사용하던 스키드로더를 새로 구매하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가까운 대리점을 찾았다. 10년 넘도록 사용하면서 잔고장도 많아지고 힘도 약해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터라, 그는 작심하고 올해는 마력수가 높고 실용성이 우수한 장비를 살 요량이었다. 하지만, 그의 기대는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차량 총 중량이 2톤을 초과하면 농업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등록해야 하고 더군다나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그는 할 수 없이 스키드로더 구매를 포기해야만 했다. 경제적으로 여유라도 있으면 정부보조 혜택을 보지 않고 구입할 수 있지만, 그 또한 여의치 않다.현행 농기계 지원 기준을 들여다보면 지난 20년 전에 만들어진 법으로, 트랙터는 70마력대, 스키드로더는 총 중량 2톤 미만이 되어야만 농업용으로 형식승인을 받게 돼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각종 편법과 탈법들이 난무하는 큰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에 업계와 축산 농가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는 것이다. 너무 현실성에 뒤처진 기준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한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스키드로더는 2톤 미만의 수입 장비나 국산
(주)민우(회장 임창희)의 보조사료 ‘콩코드’가 대장균, 살모넬라, 회장염, 돈적리, 콕시듐, PMWS, PED 등 각종질병을 예방하는 효과에 힘입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콩코드는 미량원소 공급원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융모를 발달시키므로 성장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 흡수를 도와 소화율 향상, 설사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항균, 항곰팡이 작용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암모니아 가스의 지속적 흡착분해로 연변 및 사료변의 감소에 뛰어나다. 면역력증강을 통해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콩코드를 소, 송아지, 닭, 돼지 등 각 축종에 급여시키면 도체율 증가, 육질개선, 산차수 증가 등을 비롯해 유질 및 유량개선, 이유체중 증가, 산란율 상승, 부화율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보게 된다.민우는 항생제 사용규제에 따른 대책으로 면역력 증강 제품과 환경 친화적이며 내성이 없는 제품 사양방법의 개발로 농가의 수익창출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스키드로더 시장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친환경 관련 방역·방제기 생산 중견기업인 (주)한성티앤아이(대표이사 황인성)가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지형과 작업환경에 가장 적합한 ‘한국형 스키드로더’를 출시한다. 스키드로더는 ‘농업용’(HS-152,155)과 ‘산업용’ (HS-155,164) 각 두 모델씩 출시된다. 동급대비 여유로운 파워(토크)를 적용, 탁월한 구동성능을 확보한 게 큰 특징이다. 특히 한눈에 점검 여부를 알 수 있는 캐빈 완전 개방식과 여유 있는 공간 확보했으며, 전제품 유압식 조이스틱을 기본으로 채택. 누구나 손쉽고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회사 기술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한성티앤아이 스키드로더는 역동적이며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라며 “특히 사양 규격화를 통해 60여 가지 부속장비를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동종 업체와의 차별화를 두었다”라고 강조했다. 기동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이루어진 실내는 안락함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다. 작업 중 안전성을 높여 양쪽 측면 부 시야 확보를 위하여 한 번 더 꺽임방식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편리성을 돕고자 사
복합코팅 공법 적용 대장까지 허실없이 골고루 효과소화증진·설사예방…장내 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소화증진·설사예방…장내 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세계적인 동물용의약품 다국적기업 베토퀴놀(Vetoquinol)사의 한국지사 세명베토퀴놀(지사장 송문환)이 캡슐형 복합유기산제 ‘락티플러스’가 짧은 출시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입 소문을 타며 사료 보조첨가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세명베토퀴놀은 그동안 동물용의약품만 취급해왔으나 국내 동물약품시장 다변화에 따른 후속 방안으로 베토퀴놀(이태리)사에서 직접 생산하는 사료 첨가제 완제품을 수입 공급중이다.세명베토퀴놀에 따르면 “일반 유기산제는 대부분 위에서 해리되고 일부가 소장 상단 부까지 영향을 미치지만, 락티플러스 경우는 매트릭스 공법으로 생산하는 복합코팅 유기산제로 위에서(20%), 소장(55~65%), 대장(15~25%)까지 장기관 전체에서 골고루 효과를 나타낸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위에서 ph를 저하, 병원세균을 억제하여 단백질 소화증진, 면역력 증가, 설사예방 및 감소 등 효과를 보인다.아울러 이를 통해 사료 요구율 저하는 물론 증체율 향상에 따른 생산성 증대로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향상할 수
부속장비 탈·부착 편리성 탁월…농장 환경 고려한 제품국내 소 사육농가들은 가축분뇨를 치우느라 바쁜 일손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흔히 소 사육농가들은 우분을 치울 때 ‘트랙터’나 ‘스키드로더’라는 기계장비를 활용한다. 이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키드로더는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가 목적이었으나, 요즘은 로더에 부속장비인 집게를 부착해 원형베일 적재, 운송 수단, 그리고 파레트 작업, 톤백작업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해 지고 있다.농·축산 작업기 생산관련 중견기업 대호주식회사(대표이사 김중호)는 실용성을 바탕으로 작업기의 호환성이 매우 뛰어난 ‘이동식노터치’ 다기능 작업기를 내놓고 있다. 이동식노터치는 트랙터의 프론트 로우더나 스키드로더에 부속장비를 장착시키는데 필수적인 부품이다. 시중에는 주로 ‘원터치’ 장비가 많이 보급되어 있으나 원터치의 단점을 개선하고 보완한 게 바로 대호의 이동식노터치이다. 말 그대로 부속장비의 탈·부착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실례로 충북 옥천에 있는 한우 비육농가 이완순(푸른농장)씨는 “수개월 전 지인의 권유로 스키드로더용 이동식노터치를 구매해 실제 농장에서 활용
세명베토퀴놀(지사장 송문환)이 열을 동반하는 호흡기질환(돼지인플루엔자, 파스튜엘라폐렴, 흉막폐렴)과 각종 백신 접종으로 인한 발열 등에 빠른 효과가 있는 해열진통 소염제 ‘프라세탐(pracetam)’을 수입 공급한다. 프라세탐의 주원료인 프라세타몰은 비스테로이드 성 제제로 소장에서만 흡수되므로, 일반 제제와는 달리 위장 장애를 유발하지 않으며 신속한 해열작용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유시기의 자돈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강하다. 이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와 환경적 스트레스를 동시에 받고 생리적 허약시기와 겹쳐서 발육정체 또는 질병에 노출되기도 쉽다. 또한 주요 질병에 예방에 따라 백신접종을 하다보면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기 마련이다. 이때 프라세탐을 음수 10kg당 본제 1.5ml를 희석하여 5일간 항생제 없이 경구 투여로 해열, 진통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약기간이 없어 잔류 걱정이 없다. 프라세탐은 백신의 역가 생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백신 스트레스를 억제시킬 수 있어 이유자돈시기 각종 염증반응으로 인한 발열 시 신속히 정상체온을 유지하도록 빠른 해열작용을 한다. 세명베토퀴놀에 따르면 “돼지에서 발생하는 열만
■모돈 발 관리 왜 중요한가발이 지탱하는 중량 탱크 캐터필러보다 커돼지 뒤뚱거리는 걸음걸이 무심코 보면 안돼발굽 병변, 미량광물질 급여 통해 개선 가능‘모돈의 발이 몸무게를 지탱하는 단위당 중량은 탱크의 캐터필러(바퀴)가 탱크 무게를 지탱하는 중량의 7배나 된다.’이는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다. 즉 모돈 발 한쪽 바닥에 닿는 면적이 9㎠(발굽바닥 3×3cm)라고 할 때 네 발 바닥의 면적은 36㎠이다. 그런데 모돈의 평균 중량이 240kg이라고 하면 모돈의 네 발이 지탱하는 1㎠당 중량은 6.7kg에 해당한다. 이에 비해 미국 육군에 배치된 M103 탱크의 캐터필러 면적 1㎠당 실리는 중량이 1kg 미만임을 감안하면 이 탱크의 케터필러가 받는 중량의 7배에 해당하는 무게를 모돈의 발이 감당하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모돈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일에 관심이 있다면 무엇보다 모돈의 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 결과 모돈 도태 사유중 47%가 발에 기인한 파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부분의 모돈, 특히 파행 모돈의 97%는 발굽에 병변을 갖고 있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와 다른 현장 조사에서도 조사 대상 양돈장의 22%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