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축질병 발생이 만연한 가운데 발생 주변현장을 비롯한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투입된 ‘방역방제기’와 ‘광역방제기’가 방역현장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 화제다. 방역방제기는 다방면에서 활용가치가 높다. 일반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브루셀라 등 가축질병 발생시 오염된 농장주변이나 광범위한 발생현장 방역작업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여름철 병충해 퇴치 방제작업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에도 매우 용이하게 사용된다. 특히 방역방제 작업시 주행 중 방역작업이 가능하여, 초각을 다투는 초동방역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따라서 이런 장점에 힘입어 높은 관심과 더불어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시판중인 방역방제기는 분사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며, 분사거리 또한 30~ 40m을 육박한다. 넓은 지역을 단시간 안에 차단방역은 물론 효과적인 방역방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차량 일체형과 탑재형 두 종류가 시판중이다. 특히 탑재형의 경우는 1~2.5톤 차량에 유압시스템을 이용 혼자서도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모든 작동이 리모컨 컨트롤에 의해 장비를 가동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4톤 트럭도 사용되곤 한다. 이 외 대용
잠재성 높은 품목 집중육성…R&D 강화수출시장 다변화…영농기계 선진화 앞장태성공업(회장 유계희)이 올해로 회사 창립 26주년을 맞았다. 지난 세월동안 국내 농축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농기계분야 중견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이러한 높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태성공업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응코자, 동종업계 전문경영인 출신을 대표로 영입하는 기업 혁신을 단행해 세간에 화제다.‘기업의 자산은 직원들’이라는 유 회장은 “이젠 1차 산업도 전문 경영인 출신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 이상규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해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신임 이상규 사장은 “그동안 태성공업은 풍부한 인적자원과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 가도를 달려왔다”며 “이제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합리적 판단에 근거한 보다 효율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잠재적 성장 동력이 엿보이는 품목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출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2~3년 후 연 매출 5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최근 하나의 작업기로 다기능 역할을 하는 대호주식회사의 ‘이동식 노터치’가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이목을 집중 받는데 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존재하리라 본다.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차별화된 기능들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동식 노터치 개발자인 대호주식회사 김중호 대표로 부터 개발하게된 배경과 여러 가지 기능들을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를 돕고자 그에게 들어본다. 트랙터에서 내리지 않고 버켓 한번에 결합…장착 시간 절약로더 좌우 이동장치 강점·특수강 사용 무게 줄여 작업 편리 1> 이동식 노터치 개발 동기는? 축사내 분뇨를 치우기 위해 로더 작업하고도 별도로 뒷마무리를 하기위해 힘들게 삽질을 하시는 아버님의 작업환경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바가지 확장 없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없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비좁은 축사 공간 구석까지 깔끔하게 분뇨를 치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중 이동식 노터치 작업기를 개발하게 됐다. 2> 로더에 좌·우 이동장치가 필요한 이유는? 트랙터 전방에 부착하는 대표적 작업기인 로더는 포크레인처럼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 단점이 있다.아울러 좌·우로 이동 작업시 트랙터
피부 반점·두통·한기·발열·식욕부진 증상동물 감염사례 증가…봄철 풀 등 접촉시 주의를잔류 항생물질 검사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메덱스(대표 김경동)가 진드기가 매개하는 세균성 질환인 라임병(Lyme disease)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4dx를 선보였다. 라임병은 사람과 가축 등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질병으로,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드물지만 한번 걸리면 회복 때까지 무척 고생하는 질병이다. 라임병은 사슴진드기에 의해 전염되며 피부에 빨간 반점이 생기는 피부병으로 두통, 한기, 발열, 식욕부진, 림프절병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만성적 감염의 경우 수막염, 관절염, 신장이상(심실전도 장애, 심근염), 신경계나 순환기의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메덱스에 따르면 라임병 원인이 되는 것은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 버그도페리(Borrelia burgdorferi)란 박테리아 이며 동물과 사람에게 기생해 피를 빨아 먹는 진드기가 동물이나 사람의 몸에 붙어 피를 빠는 과정에서 균을 옮기게 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2만 건 이상 라임병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동물에서 감염 의심사례가 늘고 있으며, 한해 양성 보고 건만도 20
최근 높은 사료적가치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조사료 대체작물로 각광을 받아온 ‘총체보리’가 올해 이상기온에 따른 일조량부족 현상으로 수확량에 차질을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현장에 따르면 올해는 유난히도 평년기온을 밑도는데다가 짓궂은 날씨로 눈비가 자주 내려 농작물 습해와 생육부진 현상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1.7배 많았으며, 일조시기는 평년의 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수확량 감소내지는 품질저하, 공급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가격이 상승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확시기 또한 평년기준으로 약 10일~15일정도 늦어질 것이라 전망이다. 아울러 수도작의 경우 모내기철과 맞물려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병충해 발생이 늘 것으로 보여, 재배농가들의 특별한 관심과 영농관리 요령을 잘 습득, 피해를 최소화 되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배수로 정비와 함께 적정수준의 물 빼기 작업 병행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성장이 부진할 경우 황산암모늄이나 요소 2%액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시키는 한편 4월중하순 이후, 기온 18~20℃, 습도 80%이상, 강우 3일이
(주)대동신약(대표 신광호)이 지난 7일 그동안 9년간의 분당시대를 마감하고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752-1로 사무실 및 창고를 확장 이전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대동신약 신광호 대표는 “침체위기에 접어든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성장을 모색하기란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그동안 동물용의약품 완제품만 취급하다보니 경쟁력에 취약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새로운 신규 사업모색과 더불어 지속적인 품질개선 및 고객 요구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업계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농·축산업 작업기 생산업체 대호주식회사(대표 김중호)가 경종농가들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영농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2010년형 ‘오리발써레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지난 15년간 해당분야에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종농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처럼 오랫동안 시장석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호만의 차별화된 뛰어난 기술력과 탁월한 품질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대호 측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오리발써레는 써레판이 물갈퀴 형태로 이루어져 물 위를 보다 쉽게 떠다닐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며 “따라서 물갈퀴가 지나간 자리에는 물살이 더욱 잘 모아 평탄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흙과 물을 끌고 가지 않는 게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수 설계된 써레판은 오리발 형태로 오리발사이로 배수가 잘되며, 일반강철(35~41kg/mm2) 재질보다 인장강도가 우수한 ‘특수강(60~80kg/mm2)을 채택했다. 철판 두께를 낮추고 경량화시키는 한편 써레작업시 써레판이 자연스럽게 흙물 층을 뜨면서 작업이 되므로 평탄작업에 가장 효율적이다. 또한 트랙터와 로터리에서 밀린 물을 다시 안쪽으로 모이게 한다. 아울러 사용농가의
세명베토퀴놀(지사장 송문환)이 캡슐형 유기산제 ‘락티플러스를 수입·공급한다고 밝혔다. 락티플러스는 매트릭스 공법으로 생산하는 복합코팅 유기산제이다. 유기산제는 유효성분을 유지하고 보존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첨단 코팅기술이 접목돼 있다. 락티플러스는 이유자돈, 모돈, 양계 등 다양한 축종에 사용이 가능하다.회사 측에 따르면 락티플러스는 위에서 대장까지의 ph를 조절해 ph에 민감한 캠필로박터, 대장균, 살모넬라 등을 사멸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단백질 소화효소 분비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활동성을 높여주어 면역력 증가, 설사예방 및 감소, 사료효율 증진을 통한 생산성 증대효과를 볼 수 있다.특히 코팅 유기산제는 일반 유기산제와 달리 위에서부터 대장까지 고르게 작용한다. 여름철 사료 빈 저장시 열 안전성에도 우수하다. 사료균일성이 높으며 섭취자극성이 없는 게 큰 특징이다. 냄새가 거의 없어 보관 또한 용이하다. 유기산제는 탄소와 수소로 구성되어 있는 산이다. 초산, 젖산, 구연산, 낙산, 주석산, 프로피온산, 개미산, 솔빅산, 사과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해리되지 않은 유기산은 병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뚜렷하다. 락티플러스는 이유자돈 생체중량 7~
바람이 불지 않아도 저절로 피어나는 그윽한 향기, 매화 향기다. 매화는 겨울철의 북풍한설을 이겨내고 많은 봄 꽃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그래서 매화 향기를 ‘한향(寒香)’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 매화가 축분을 배경으로 꽃망울을 터트렸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꽃과 배경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애물단지로 취급받던 축분이 자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축산인의 마음을 매화가 알고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믿고 싶다.
‘상주농기계박람회장’ 출품 대호주식회사(대표김중호)는 오는 24일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진행하는 ‘2010상주농기계박람회장에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참관객을 상대로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함께 2010년형 신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전시 품목으로는 국내 최초로 베일을 집은 상태로 좌·우 이동 가능한 트랙터 부착형 초경량 이동식집게, 전방형 유압식 집초기, 내구성을 한층 보강한 호랑·원판 배토기, 자체 개발하여 고속회전 데후를 적용한 한우복토기, 특수강 사용으로 더욱 튼튼해진 2010년형 오리발써레 등을 전시한다.한편 대호는 지난 10년 이상을 한결같이 대호와 함께 해준 농민들께 감사드리고, 불경기의 고통을 분담코자 행사기간 중 부수에 비치된 사은권에 기재사항을 작성한 후 이를 통해 지푸라기를 흙속에 묻어주는 짚메몰 스프링을 무상 지급한다. 또한 당사 제품 A/S 조치요령 교육과 설명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동물용 진단키트 전문 제조업체인 (주)바이오노트(공동대표 조영식·하건우)는 지난 5일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가 국내 동물용의약품 중 처음으로 미국에 정식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진단키트의 수출을 위해 바이오노트는 3년동안 미국 농무부(USDA)의 엄격한 의약품 제조관련 서류심사, 한국공장 직접 실사, 미국내 현지 동물병원 대상 임상시험, 품질관리시스템 평가 등을 통과했고 지난해 12월 미국 농무부로부터 미국 판매 허가를 받았다.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는 최고급 품질만을 고집하는 미국 동물병원 수의사들에게 사전품평 결과, 세계 유수경쟁사 키트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바이오노트는 1차로 10만불이 수출됐고 올해에만 100만불 정도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 외에도 3개 품목이 이미 허가완료 단계에 진입해 있어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미국 수출 길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동물용의약품의 선진국 수출은 국내 타 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위주의 수출 정책이 선진국 시장으로 변화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선...올 한우산업의 키워드는 생산비절감이다.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최근 저비용생산기술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 축산농가들은 저비용생산기술이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한편 사료가격 안정 및 수급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듯 화식(여물)한우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고비용 생산구조로는 한우산업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만에 하나 산지소값이 폭락할 경우 그 손실은 고스란히 농가의 몫이란 것. 이런 점에서 저비용생산기술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또한 정부정책도 이에 편승하는 분위기다. 화식은 농경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존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생산비절감 효과가 우수하다. 전문가들은 한우가 보편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볏짚과 쌀겨 등을 삶아서 급여시키면 기호성이 향상된다고 말한다. 또한 사료효율과 소화흡수력이 뛰어나 성장발육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은 물론 활동성이 뛰어나 약품비용 절감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전통한우의 큰 특징인 고소한 맛과 풍미를 한층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에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