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얀마농기계 한국법인 얀마농기코리아(대표 나카지마 요리오)가 수원시 영통구에 영업본부와 AS센터를 구축하고 중·저가 농기계 시장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 이에 따라 농기계 시장흐름에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예고되고, 농기계 시장 또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얀마농기코리아는 전국 25개소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10개소를 보강한 후 전국적으로 35개소 대리점 체제로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회사 장면호 영업기획이사는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한 새로운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젠 대리점도 특정품목만 취급해서는 경쟁력을 키울 수 없다. 독점이 아닌 양판 및 삼판체계로 전환이 필요한 만큼 국내 대리점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활로는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얀마농기는 “보급에 치중하기보다는 차별화된 기종과 사후관리로 얀마농기코리아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얀마농기코리아는 기본적으로 국내 업체와 가격경쟁 구도를 탈피한 고급기종에 영업망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역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올 8월중 50, 60
세명베토퀴놀(지사장 송문환)이 고온에 따른 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개발한 대사촉진 영양제 ‘훼르콥상’제품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훼르콥상은 가축의 열사병, 식용감퇴에 따른 발육장애, 빈혈, 대사기능 및 생리기능 저하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이 회사 학술관계자는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 원인은 다양해도 그 결과는 결국 축체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질병방어와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와 백신의 효력을 떨어뜨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훼르콥상은 스트레스로 인한 조혈기능 저하와 빈혈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고, 간편하게 주사와 경구투여로 농장 현실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 아울러 전 축종에 사용이 가능하며 한우와 비육우에는 두당 10ml~20ml 근육 또는 경구투여하고, 돼지에는 체중 10kg당 1ml 비율로 근육내지 경구투여하면 된다. 닭의 경우는 음수 10리터당 5ml 비율로 희석해 경구투여한다. 회사측은 올해 찜통더위로 인해 고온이 지속되면 가축의 생산성에 치명타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예방책과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이 최근 자사 홈페이지(www.okshinhan.com)를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홈페이지는 각종 질병에 대한 대처방안과 학술정보 및 업계동향 등 알기 쉽게 나열했고 자사 취급품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신한바이오켐은 언제나 선진축산 구축을 향해 ‘한발 더 빠르게’, 고객을 향해 ‘한발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하고 더 효율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기술정보를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가축의 건강증진을 통해 양축가 소득향상에 기여함을 사명으로 여기며, 신제품 개발과 학술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에니젠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V)에 대한 항체 검사용 엘리자키트를 검역원으로부터 정식허가(허가번호:133-19)를 받았다고 밝혔다.엘리자 키트는 닭, 오리, 칠면조 등의 혈청에서 A형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는 시스템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잠복감염이 되는 오리나 칠면조 등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AGP 시험법보다 민감도가 우수하다. 또한 40분 만에 항체 여부를 진단한다. 엘리자 키트는 H9 백신을 접종한 닭에서는 백신 접종 후 항체 검사용으로 대량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H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닭이나 오리, 칠면조 등에서는 A형 인플루엔자 감염증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하나의 키트로 여러 종류의 동물에 사용할 수 있다.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소독방역기와 무인차량소독시설 전문생산업체인 삼원기업(대표 김준연)이 최근 개최된 ‘전국양돈인 지도자연수회’에 방역장비 후원에 나서 양돈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양돈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장에 가축방역 무인 차량 소독기와 방문객 무균 소독실을 설치, 혹시 모를 질병 유입의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일조를 한 것.이회사의 김준연대표는 “양돈산업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철저한 책임시공, 확실한 사후관리로 양돈인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쎈텍엔지니어링(대표 조인원)이 최근 가볍고 편리한 충전식 자동분무기 ‘이지스프레이(EZ Spray)’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에 나섰다.이 제품은 특히 여성축산인, 남녀노소가 펌프작동 없이 파워손잡이(자동잠금장치 내장)로 누구나 손쉽게 가동할 수 있고, 사용 중 피로감을 적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외부전원이 필요 없고 이동이 자유롭다. 한번충전으로 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최첨단 3D공법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이 우수하고 소음이 없으며, 넓은 멜빵으로 안정감을 준다. 아울러 간단한 구조로 고장율을 최소화했고, 오물 막힘 방지를 위해 거름망과 휠터가 내장 되어있다. 이지스프레이는 이미 실용실안(제0407660)을 등록한 제품으로 무게는 5.5kg, 약재 통은 16리터 용량으로 장시간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효율성이 높아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축사의 방역작업, 원예작물, 제초작업, 과수원 등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
물품대금 회수 어려워 경영난 심화출혈경쟁 자제·부가세 폐지 등 절실동물용의약품 소·도매 업체들이 농가에게 판매한 물품대금이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동물용의약품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동물약품의 결제순위가 농가로부터 마지막단계이다 보니, 제품을 판매하고도 그 대금 회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유통의 핵심은 마진율과 유동성자금 확보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금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동물용의약품 소·도매 업체들의 경영자금이 한계를 넘어 도·소매업의 존폐위기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특히 “출혈경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마진율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같은 자금압박은 경영의 치명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현상은 어느 한 일부분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경영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영세 업체들이 받고 있는 고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유통업체들은 자금유동성 악화현상이 장기화된다면 도·소매업 존재 위기론까지 이르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그들은 또 농가로부터 대금회수가 안되면 제조업체에게 물품을 제공받을 길이 막혀버린다
국내지형 최적화 성능발휘 설계…농로진입 용이성원농축산기계(대표 박성석)가 1백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산 ‘아브리아타’ 사각 결속기를 직수입,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원농축산기계는 특히 국내 지형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입제품의 일부 사양을 조정,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양축가들의 조사료 이용추세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작업의 편리성과 효율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각 결속기 ‘아브리아타’는 한마디로 오랜 전통을 토대로한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실제로 굴절뭉치 장착으로 상·하 조절과 회전 작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보조바퀴 장착을 통해 좁은 길과 농로진입에도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행상태에서 작업까지 가능, 시간 단축은 물론 안전한 작업을 위해 견인드로바 수동안전장치와 픽업안전장치 갖춤으로써, 작업자 안전에 만전을 기한 점도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여기에 육안식별이 쉬운 타이밍체크 등 소모품 비용을 비롯한 관리유지비 절감과 함께 깔끔하고 독창적인 외형디자인까지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축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성원농축산기계 박성석 대표는 “정기적인 전국 순회 서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주)메덱스가 반려동물 식품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메덱스(대표 김경동)는 반려동물사료 제조·판매업체인 (주)올가밀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올가밀 사업부는 국내기업으로서 반려동물 사료산업에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 마인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익의 추구가 아닌 소신과 진정한 반려동물 문화를 꿈꾸고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사업부 통폐합에 따라 메덱스의 사업 영역은 대폭 확대됨과 동시에 새로운 반려문화 정착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메덱스 학술관계자는 “국내는 아직 반려동물산업과 문화가 균형발전을 하지 못하고 큰 괴리에 빠져 있는 실정이다”며 “메덱스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일환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먹거리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올가밀은 원료선택과 제조공정에 있어 웰빙(well-being)의 첫 번째 슬로건이기도한 슬로우푸두(slow food)를 지향하고 있다. 청정지역인 호주에서 생산된 사료주원료를 사용한다.아울러 주단백질원인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은 냉장생고기만을 엄선해 180˚ 저온에서 구워내는 생산방식을 고집해 영양 손실 최소화에 역점을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살충제 전문제조 업체인 동호제약(대표이사 최기철)이 최근 롤 형태의 무독성 친환경 파리잡이 ‘파리지옥 롤(Roll)’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파리지옥은 살충제 및 유해독성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무독성 친환경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접착력이 우수하고 접착제가 마르지 않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사용설치하기가 간편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원하는 곳에 적당량을 잘라 파리, 모기 등 해충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에 설치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더욱이 특수접착성 유인제가 함유돼 유인성이 높고 용도에 따라 잘라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파리지옥은 롤 형태라 뿌리고 바르는 등 불필요한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시킨다. 뿐만 아니라 파리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생육조건을 깨끗하게 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축산농가의 여건에 맞게 대형 사이즈도 주문생산이 가능하다. 최기철 대표이사는 “최근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올 여름철에도 파리 모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해충과 또 다른 소리 없는 전쟁을 치러야하는 농가로서는 파리지옥의 출시가 시름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이온·오존 동시발생 특허축사 환경개선·생산성 높여 호동전자(대표 이태성)가 지난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자체개발한 ‘이온샘’이 전국 농ㆍ축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친환경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실효를 거두고 있다.‘이온샘’은 음이온(ANION) 및 오존(O₃)을 동시에 발생시킬 수 있는 발명특허(제0249733호, 제0220083호) 제품이다. 물과 공기 정화로 가축의 육질개선, 유해가스 발생억제, 해충발생감소, 증체향상, 출하시기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또한 오염 식수로 인한 각종 수인성 질병과 소모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그 효능과 효과가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고 ISO 9001:2000을 획득했다. 아울러 각종 산·학·연 컨소시엄을 열고 음이온과 오존이 축사환경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 등 다각적인 연구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온샘은 초당 백만 개 이상의 음이온과 동시에 고농도 오존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반영구적인 최첨단 제품이다. 또한 동절기와 환절기 축사 내 유해가스와 먼지로 인한 가축 생육지장과 호흡기질병 발생률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아울러 급수로에 이끼가 끼지 않아 항상 청결한 물을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은 20kg으로 포장된 진프로를 ‘네오 진프로’로 새롭게 제조품목허가를 받아 1kg 단위포장으로 재포장해 시판한다고 밝혔다.신한바이오켐은 체세포를 줄여주는 ‘진프로(Zinpro)’를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 공급해 그동안 낙농산업 발전과 함께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진프로는 이미 국내외에서 체세포 감소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진프로는 유방조직 내 점막세포의 치밀도와 면역능력을 개선시키는 아연이 반추위를 우회해 흡수소와의 결합 없이 장 점막을 그대로 통과하는 메치오닌 복합물 형태로 결합시킨 미국특허 제품이다. 진프로는 급여 후 체세포 수준은 54% 감소시키고(여주군 농업기술센타, 1997년), 산유량은 1.2~1.9kg 증가시켜(미국 내 8회 시험결과) 체세포수 등급에 따른 유대 차등지급 체계에서 낙농소득을 극대화시킨다.뿐만 아니라 분만 후 재귀발정 기간이 단축되고 수태율이 향상되며 산유량증가 및 부제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