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브랜드 한우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시험 상장됐다. 이날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은 28두가 상장돼 24두가 1등급을 받아 1등급 출현율 85.7%를 기록했다.‘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시범 상장경매에는 보은축협 조규운 조합장과 보은군청 이상희 축산계장, 브랜드작목회 임원과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해 경매과정을 참관했다.이날 보은읍 중초리 이호선씨가 출하한 472kg(지육기준)짜리 한우는 ‘1++A’ 등급을 받아 이날 최고 경매가격인 925만728원을 기록했다.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의 시범 상장경매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실시된다.보은축협은 3개월의 시범상장을 통해 1등급 출현율이 70% 이상 유지되고 1주일간 평균 출하물량이 8두 이상 확보되면 정식으로 상장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이호선씨 925만원 최고가조규운 조합장은 이날 “어떤 브랜드육보다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는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고 자랑하면서 “지자체, 축협, 학계, 농가조직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품질을 제고하고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농촌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 조합장은 “특히 소비자 중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달 30일 한라마트(대표 안성우)와 ‘음성청결한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라마트 본사에서 이뤄졌다.이날 이경호 조합장은 “음성청결한우 브랜드 기반구축을 위해 건국대와 산학협동으로 발효사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축종별 특성을 최대한 살려 차별화된 고품질 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또 암송아지 입식사업, 경영관리비 지원 사업, 컨설팅사업 등 축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구성해 조합사업 시스템을 경제사업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이번 한라마트와의 계약을 통해 음성축협은 유통사업을 활성화시켜 조합원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음성축협은 청결한우 외에도 조합원이 생산한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닭고기까지 한라마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도 한라마트와 직거래하기로 했다.
청풍명월한우, 홍보마케팅 강화·온라인판매 추진【충북】 “충북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는 2년 전부터 착실한 준비를 통해 브랜드의 기본조건인 혈통, 사양관리, 사료 통일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안전·위생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충북한우광역브랜드사업단 김장범 신임단장은 “지자체와 학계, 연구기관과 협력해 ‘청풍명월 한우’를 전국 제일의 광역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달 초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에서 사업단으로 파견돼 브랜드사업 실무를 총괄 진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청풍명월 한우는 지난해 농협충북물류센터에 입점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 8월에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공판장에 브랜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2007년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김 단장은 10월 중에는 청주에 ‘청풍명월 한우’ 전문판매장과 식당을 개장하고 충주, 옥천, 증평에도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청풍명월 한우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판매도 추진하고 브랜드사업 참여농가에게 인센티브 지급과 우수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