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간 하나의 사료로…혼자서 2농장 운영에 정육점까지 충북 음성 소이면에 소재한 축산농가 그린농장 반춘섭 대표는 2001년 충북 충주에서 20두 규모로 축산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줄곧 선진의 사료만을 사용해왔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반 대표의 축산 경영에 선진은 반려자와도 같은 관계인 셈이다. 20년 넘는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그린농장은 선진과 신뢰 관계도 돈독하고 선진 제품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속속들이 장점을 잘 꿰고 있다. 그래서인지 반춘섭 대표는 선진의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2020년 사용하기 시작한 ‘원피딩500’ 제품을 주변 농장에도 적극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 ‘원피딩500’으로 혼자서도 농장운영 2000년대 초반, 반 대표는 축사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경영 철학을 담아 축사를 ‘그린농장’으로 이름 붙였다. 반 대표는 충주 ‘그린1농장’(20두 규모)에 이어 2015년 충북 음성에 80두 규모의 ‘그린2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 대표는 축사를 운영하기에 앞서 1980년대 충주에서 정육점을 먼저 개업했다. 정육점은 아내가 주로 운영했고 반 대표는 2001년 축사 경영을 시작하며 틈틈히 아내를 도왔다. 축사에 정
[축산신문] 송태영 조합장(김해축협) 국립축산과학원이 밝힌 한우 송아지 폐사율은 13.2%로, 지난해 송아지 생산 누계가 107만5천두인 점을 감안한다면 수치상으로는 14만1천900두가 폐사한 것으로 보여지며 여기에 성체와 비공식 두수까지 합친다면 그 수는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폐사축 두수가 이처럼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폐사축 처리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농가의 입장에서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야산이나 논 등의 매몰지를 찾아 매몰을 한다거나 퇴비더미에 폐사축을 묻어두는 형태로 이를 처리하고 있어 질병 및 냄새관리 측면에서 허점을 드러내는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매몰지 건 퇴비더미 건 사체가 완전 분해되기까지에는 오랜 시간이 걸려 그 기간 동안 야생동물들의 먹잇감이 돼, 만에 하나 악성 가축질병에 걸린 사체일 경우 가축질병 전파의 숙주가 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침출수의 발생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친환경 축산업과는 더욱 거리를 두게 된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바로잡기 위해 거점별 렌더링 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며, 거점별 렌더링 시설은 대한민국 축산업이 건강하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 시설로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소비자 눈 가린 기업들의 합법적 정보 공개 함정 인공육, ‘대체식품’ 명칭, 국민 건강 위협 중대 사안 최근 몇 년 사이 식물성 재료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배양육을 포함한 소위 식품테크 산업에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고기를 흉내 내서 만든 인공육 시장이 점차 확대되리라 예상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관련 식품군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이들 인공육 식품군들을 모아 ‘대체식품’이라 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식약처의 발표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식품부터 곤충 단백질 가공육, 배양육 등을 모두 ‘대체식품’으로 통칭할 경우 생길 위험을 간과한 안일한 처사였다. 식품을 어떻게 지칭하는지의 사안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에 붙어 있는 명칭을 보고 그 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식품 표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식품에 사용한 원재료, 첨가물, 가공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알게 할 최소한의 의무가 있다. GMO
여름철 스트레스 극복…프로모션 가동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에서는 혹서기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하절기 보강사료 제품을 출시하고 여름철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여름철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돼지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출하성장이 지연된다. 계절에 따른 환경스트레스는 결국 돼지의 성장뿐만 아니라 농장경영까지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혹서기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최소화하며, 돼지의 하절기 출하일령 단축을 위해 CJ피드앤케어는 하절기 전용제품인 ‘THE 퍼펙트 COOL’을 출시했다. 한국의 여름 날씨에 최적화된 영양설계를 구현하여 대사열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폭염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안정 물질을 강화했다. 또한 식욕 개선을 위한 기호성도 강화했다. 곽인준 양돈PM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CJ피드앤케어에서 준비한 ‘THE 퍼펙트 COOL’ 제품으로, 사료섭취량 증가와 출하성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한국마케팅센터장은 “올 여름은 기상 이변현상이 예측되면서
평균성적 MSY 26.1두·CSY 2,241㎏…선도적 생산 지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 2200 Club 행사를 지난 4~5월 경기북부·충청·전라지역에 이어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도 진행<사진>했다. 팜스코의 CSY 2200 Club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다. 이 번 행사에서는 31개 농장 중 총 9개 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CSY 2200은 MSY 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성적이다. 장원구 양돈팀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양돈산업 현황에 대해 먼저 입을 열고, “수입량에 따라 국내 지육가가 영향을 받는다. 이는 미국이나 EU의 돼지고기 생산량과 수출량 그리고 중국의 수입량에 따라 국내 수입량이 결정되는 구조를 갖게 된다. 이에 외국의 양돈산업 현황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6월 수상한 9개 농장의 평균 성적은 CSY 2,241kg, MSY 26.1두로 한돈평균 17.
고품질 사료 생산 공급 시스템…“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국내 사료 업계 최초로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선진의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은 수기로 관리하던 해썹(HACCP)을 온라인 전산화한 것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의 안전성도 높인다. 선진은 고객 농가에서 자라는 가축들이 섭취하는 사료 또한 일반 식품과 같이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사료 업계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경기도 이천,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사료 공장 2곳에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선진은 지난 4월 온라인 전산화된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해썹(HACCP) 정기심사를 완료했다. 사료정보관리시스템은 사료 제조와 유통 전 과정에서 안전한 사료를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분석 주기 및 안전성 관련 기준치를 설정해 담당자에게 분석 진행 여부에 대한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분석의뢰를 할 시점을 놓치지 않게 한다. 또한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내·외부 기관의 분석결과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분석된 자료는 주요 공정별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측하거나, 이후 신
※ 06월 16일부터 06월 1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16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기온) 당분간 날씨가 맑아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폭염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 확인 o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o (축산업)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 유의, 가축 질병 피해 예방 o (기타) 장시간 차량 운행 시, 차량 엔진 과열 주의, 냉각수, 오일, 공기압 등 미리 상태 점검 -
※ 06월 15일부터 06월 17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 내일부터 맑은 가운데, 기온이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습니다. < 소나기 > ○ 오늘(15일)까지 상층(고도 약 5.5km) 찬 공기(-15도 내외)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늘 오전(10~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5일) - 강원남부, 경상권: 5~60mm - 서울.경기내륙, 강원중.북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권,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40mm ○ (강한 소나기 유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에 시간당 30mm 이상(특히, 경상권은 시간당 50mm 내외)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따라서, 계곡 또는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및 출입
축종별 맞춤 솔루션 탑재…충분한 영양 공급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가축의 건강한 여름나기 서비스에 돌입했다. 팜스코는 기상청 발표에 7월과 8월에 평년을 웃도는 더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가축의 100% 기력충전을 위해 ‘쿨 썸머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에 들어갔다. 가축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기진맥진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식욕이 떨어지면서 생산성 저하에 시달리게 된다. 이에 팜스코는 충분한 영양 공급으로 줄어든 섭취량을 보강해 주는 축종별 다양한 전략을 준비했다. ◆양돈 양돈 산업은 폭염으로 매년 심각한 성적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여름철의 번식 실패로 12월경에 분만하는 자돈이 급감하고 봄철에는 육성돈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 결과로 여름철까지 고돈가가 유지되나 막상 출하할 돼지가 없고, 출하할 돼지가 쏟아질 가을 이후에는 돈가가 급락하는 패턴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팜스코는 이와 같은 패턴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돼지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구간별로 세심한 혹서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 축우 혹서기 고온 스트레스는 축우 산업에도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여름철의 무더위는
김남욱 총괄본부장 “팜스코만의 가치 창출해 낼 것” 제주도의 축산냄새 관리 정책은 다른 여느 지역보다도 깐깐하다. 세계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곳에서 축산을 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런데도 냄새관리를 잘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농장이 있어 화제다. ◆ 냄새관리 우수농장 시상 그 화제의 주인공은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와 파트너십 관계인 진욱농장(대표 김성보·김진욱), 동백팜(대표 고정훈), 여흥농장(대표 민봉숙)이다. 이들 3개 농장은 악취관리지역 농장으로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냄새 검사와 불시에 시행하는 검사에 통과해야만 한다. 악취관리지역 농장이란, 악취관리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냄새포집을 하여 관리 및 지도를 실시하는데 냄새관리가 잘 되는 농장에 대해서는 악취관리우수농장으로 지정,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에 선정된 농장은 총 4곳이다. 이 4곳의 농장 중 3곳이 팜스코 고객인 것. 이에 팜스코는 지난 5월 24일 제주 라온리조트에서 제주지역 우수농장과 냄새관리 우수농장을 시상하며 비결을 공유했다. 팜스코 정우석 지역부장은 이 농장들의 냄새 저감과 우수 성적의 비결을 전했다. 제대로 된 액비의 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5월 30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축산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팜스코는 대한민국 농축산 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는 5명의 재학생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미래 축산업의 유망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으로 우리나라 축산식품산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팜스코는 사료사업, 신선식품사업, 육가공사업, 계열화사업을 하고 있는 종합축산식품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천년 사장 “언제나 고객 곁에서 든든한 동행”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전사적으로 쿨 썸머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하절기 문제 극복 및 고객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매년 반복되는 섭취량 및 생산 관련 성적 저하 등의 여러 난관을 슬기롭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취지로 8월까지 시행된다. 특히 올해 천하제일 쿨 썸머 프로젝트는 한 축종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사적으로 모든 축종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하절기 생산성 향상’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하절기 보강 사료 공급을 통해 고객의 하절기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며 천하제일사료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종별 다양한 액티비티 및 프로젝트도 함께 준비, 축종별 여름철 고객 지원 방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하절기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천하제일은 2023 쿨 썸머 프로젝트를 실시해, 고객의 생산성과 직결된 난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가치 창조를 적극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농가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만날 수 있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