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라. 전기 자동화시설 설비 시 전기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자동화의 정도, 종류에 따라 전기의 사용량이나 전압도 달라지게 된다. 동당 전기소요량을 산출해서 충분한 양을 신청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3상 380V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무창계사의 경우 정전 시 계사 내부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집단 폐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상발전기를 반드시 갖추되 총 전기시설 용량의 130% 정도 용량의 발전기를 준비하여야 한다. 마. 인허가 및 건축 설계 계사 건축 시 축사 표준 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설계가 필요 없다. 다만 표준설계도 상의 최대 건축 규모인 폭 13.5m, 길이 150m로 제한되어 있어 농장 부지 여건에 맞게 지을 경우에는 일반설계를 내야 한다. 일반설계를 낼 경우 건축설계사무소를 지정하여 설계사와 협의하고 관계규정에 따라 행정기관이 요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계사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도시계획 외 지역은 농지전용을 하고 도시계획 내 지역은 형질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시계획구역 안의 연면적 200m² 미만, 도시계획구역 밖의 400m² 미만은 읍·면·동사무소에 신고를 하여야 하며 그 이상의 규모는
[축산신문] 김 현 범 교수(단국대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전공) 장마가 끝나면 휴가철이 도래하고 일시적으로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인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8kg으로 쌀 소비량 56kg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미 밥심으로 산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향후 몇 년간 육류 소비량 예측 결과 또한 한국인 육류 소비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육되고 있는 가축의 사육두수도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축산을 위해 동물복지는 가축 사육과 떨어질 수 없는 개념 중의 하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몇 년전 호주에서 제작된 가축의 동물복지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기억이 선명하다. 당시 해당 다큐멘터리는 가축 사육과 도축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극단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제작되었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다. 축산을 이해하고 있는 필자가 충격을 받았을 정도의 자극적인 컨텐츠로 구성된 다큐멘터리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컨텐츠는 가축 동물복지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현안들을 다루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해당 다큐멘터리의 양돈 파트에서는 양돈 산업에서
5년간 5억원 투입된 총 9권의 후창집 발간 기념도 (재)한국학호남진흥원과 전북대학교 한스타일연구센터 주최·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8호에서 제4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김택술(1884~1954 : 김달중 전 농식품부 차관보· 현 썸벧대표 조부) 씨의 후창집 16책 31권을 5년에 걸쳐 약 5억원을 투입, 우리말로 번역을 마치고 총 9권의 책을 발간한 기념으로 이뤄졌다. 후창은 한말 대학자인 간재 전우 선생의 수제자로서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가이자, 유학자, 교육자, 문장가 시인으로 국권수탈, 광복, 6·25동란으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간 속에 일평생 연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후창 김택술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크게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나상필(한국학호남진흥원) 씨의 사회로 △배재성(성균관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사상 특색’ △김승룡(부산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시문 특색연구’ 의 주제가 발표됐다. 제2부에서는 한문종(전북대) 씨의 사회로 △박순철(전북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교육 사상과 제도’ △함영대(국립경상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역사인식과 대처’ 의
S1본부, 61곳 우수고객 초청 파트너십 다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50년 성장 과정에서 동반자로 함께한 61곳의 우수고객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본부별로 갖는다. 그 첫 번째로 지난 6월 14일 S1본부가 감사 행사<사진>를 가졌다. 팜스코는 1973년 설립 이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오면서 사료사업본부는 연간 160만톤 판매를 앞두고 있다. 팜스코는 이런 성장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50년 고객 감사의 날 행사를 본부별로 진행, 첫 행사로 S1본부 S12 사업부장이 12곳의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대환 부장은 선경농장 김승식 대표를 소개하며 MSY 24.2두, 1등급이상 출현율 80%이상의 성적을 공개했다. 이런 우수한 성적의 비결은 김승식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면서 팜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출하성적 관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주 부장은 1980년부터 시작해 현재 약 40년을 팜스코와 함께한 성원농산 최범식 대표를 소개하고, 성원농산은 두 번의 화재가 있었음에도 현재 8천두를 관리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김남욱 총괄본부장 “고객이 인정하는 전문가가 되자” 창립 50주년 맞아 한마음 대행진도 가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팜스코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19, 20일 이틀 동안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전국 80여명의 판촉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판촉과장 축종 전문화 과정’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팜스코의 가치를 전달하는 판촉과장들의 지식과 기술을 한층 강화하는 목적으로 기획됐고, 코로나 이후 전국의 팜스코 판촉과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단합하는 화합의 ‘한마음 대행진’도 함께 가졌다. 특히 올해는 팜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0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위해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일차는 팜스코 50주년의 의미와 사료사업본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사료영업과 판촉과장의 역할과 실무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고, 전체 판촉과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어울리는 한마음 대행진을 진행했다. 2일차 전문화 교육은 양돈, 축우 등 축종별로 PM, R&D, 축종팀장 및 전략사업부장과 시설환경팀장 등의 사내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방법으로 혹서
정영철 실장 “농장과 함께 가치 창출할 것”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 2200 클럽’ 행사를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지난 6월 23일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도 진행하며 전국 릴레이 시상식<사진>을 마무리 했다. 팜스코의 ‘CSY 2200 클럽’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다. ‘CSY 2200’은 MSY 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 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성적이다. 김민규 지역부장은 ‘CSY 2200 Club’ 우수 농장들을 소개하며, 수상한 3개 농장의 평균 성적은 CSY 2,406kg, MSY 27.3두로 한돈 평균 17.1두 대비 10.2두가 높은 성적임을 알렸다. PSY 평균은 29.7두로 대한민국 평균 21두 수준인 현 상황을 보면 ‘CSY 2200 클럽’의 경쟁력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적이라고 덧붙였다. 수상자 중 녹돈영농조합 박형진 과장은 “팜스코와 좋은 파트너십으로 올해도 내년에도 더 큰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라보뱅크, 경제성장 둔화로 네덜란드의 금융서비스 회사 라보뱅크(Rabobank)는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올 한해 내내 전 세계 돼지고기 소비가 타격을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돼지고기가 상대적으로 가구 소득 편차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 편이라고 해도 올해는 소비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돼지고기 역시 소비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부진했던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각종 매체의 전망대로 올들어 세계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유럽 동물복지로 인한 생산비 증가 등의 여파에 따라 돼지고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량 부문에서는 어느정도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돼지고기 수출 감소로 생산량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유럽은 여전히 돼지고기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높은 돈가로 인해 이윤은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ASF로 인해 공급이 주춤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우 3분기 돈가 회복이 예상되며, 일본은 돼지고기 재고증가와 유럽 돼지고기의 가격상승으로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미, 추가 생산비 부담 불가피
[축산신문] 이상호 본지 발행인 인공육을 ‘대체식품’이라 표기하는 이유 안 밝히고 설문조사로 정했다는 식약처 식품 안전 책임지는 주무부처 맞는지 의문 모름지기 ‘꼴보고 이름 짓는 것’…오해 자초 정부가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하거나 세포배양을 통해 생산된 인공육의 명칭을 이른바 ‘대체식품’으로 정했다고 한다. 주무부처인 식약처 간부가 한림원 토론회에서 밝힌 것이니 정부의 공식입장이라고 봐야 한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명칭표기만 봐서는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식품을 접하게 됐다. 대체식품이 뭔지를 알기 위해서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한 포장지를 돋보기로 샅샅이 살피고 경우에 따라서는 식품공전이나 해당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꼴보고 이름 짓는다고 사물의 명칭에는 대부분 기본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식품은 더 그래야 한다. 화학조미료나 인공조미료라는 표기는 그 자체로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되는 데 반해 대체식품이란 표기는 원료의 유형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얼 대체한다는 것인지가 분명치 않다. 그래서 의뭉스럽기까지 하다. 그것도 설문조사를 통해 정했다니 도대체 누굴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걸까. 대체식품이란 카테고리를 정해 놓고 그 안에 세포배양, 식
[축산신문] 02. 계사 건축 시 고려사항 (2) 다. 음용수 확보 물은 닭의 생명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기본물질이다. 병아리는 체중의 65~70%가 물이며 성계는 체중의 52%가 물이다. 닭은 체지방 98%와 체단백질 50%가 감소해도 생존할 수 있으나 체내 수분이 10% 감소하면 생리적 이상을 초래하고 20%가 감소하면 폐사하게 된다. 이렇듯 물은 닭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급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질관리도 중요하다. 최근 들어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으로 수질오염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서 음수용 물에 대하여 1년에 2회 정도는 수질을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기관에 의뢰하여 물 상태를 점검하고 음용수의 수질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자료 : 농촌진흥청>
[축산신문] 곽춘욱 고문(건지·벤코코리아) 우리는 어떠한 불행이 닥치면 “Why me?(왜 나야?)”, 또는 “Why only me?(왜 나만?)”를 외치고는 한다. 남들은 모두 문제가 없이 행복해 보이는데 나에게만 불행한 일이 발생하고, 그래서 나만 불행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아마 이러한 내면에는 나 자신만큼은 불행으로부터 빗겨 가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배어 있거나, 또한 불행한 일에 대한 준비가 사전에 되어있지 않았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현직 대통령(46대)인 조 바이든(Joe Biden)에게조차 불행은 빗겨가지 않았다. 그의 대통령 집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는 만화 액자 두 개는 조 바이든이 29세 나이로 상원의원에 당선된 그 해 크리스마스 때 교통사고로 아내 닐리아와 장녀 나오미를 잃고 두 아들마저 크게 다쳐 하나님을 원망하며 큰 슬픔에 잠겼을 때, 아버지 ‘조셉 바이든 시니어’가 아들을 위로하면서 건넨 것이다. 그 액자 속의 만화제목은 ‘공포의 해이가르’로 바이킹인 해이가르는 어느 날, 자신이 탄 배가 벼락에 맞아 좌초되자 하느님을 원망하며 하늘을 향해 외친다. “왜 하필 저 입니까?(Why me?)” 그러자 하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대표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이하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안에 대한 지지와 함께 국회 통과를 희망하는 범 양돈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대한한돈협회 집행부가 지난 2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개최된 ‘한돈산업육성법 도입을 위한 현장 토론회’에 앞서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홍문표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의 양돈농가는 물론 홍성군 이용록 군수와 이선균 군의회 의장, 예산군 최재구 군수와 이상우 군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 축산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에 힘을 실어주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메탄발생량 30% 이상 감소…‘유레카우 스페셜’도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창업이념을 담은 낙농프로그램 ‘유레카우’를 선보이면서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유레카우’는 동원그룹의 창업이념인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과 비전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에 이미 내재되어 있는 ESG 경영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프로그램. 노경탁 대표이사는 “최근 낙농산업은 사료가격과 조사료 가격 폭등으로 목장 운영에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개선이 또 하나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그 어느때 보다 친환경적인 유생산성 향상만이 유일한 길”이라며 낙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유레카우’를 선보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동원팜스에 따르면 ‘유레카우’는 몇 가지 기본적인 조사료만으로도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개체 별 정밀 사양관리가 가능해 어려운 낙농 시장에서 현재 60% 이상 유사비율을 50%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레카우’, ‘유레카우 스페셜’로 구성 되어 있다. ‘유레카우’는 메탄저감 특허기술과 천연추출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탄저감 낙농사료로 반추위의 메탄을 억제해 메탄 발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