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왕조·고령성주축협장)는 지난달 21일 영천축협 회의실에서 조합장들과 농협경북지역본부 김병현 경제부본부장, 농협사료 이성재 경북지사장과 이성식 경남지사장,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 이명찬 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현안들을 논의했다.이왕조 회장은 이날 “한우가격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우리 축협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상생한다는 원칙을 갖고 한우자조금과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협의회는 대구경북축협 인사업무협의회(회장 정동채·영천축협장)도 함께 열렸다. 조합장들은 축협 간 형평성에 맞춰 직원들의 인사교류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막소독기 무상수리 및 점검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축협은 올해도 본격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하절기를 맞아 지난달 17일 구 우시장 공터부지에서 80여명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체방역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개인휴대용 연막방역기에 대한 배터리 방전과 노즐 막힘 등을 점검하고 무상수리해주는 서비스를 펼쳤다.전남 영광군 염산면 상계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 조합원은 “영광축협에서 매년 연막방역기를 무상수리 해주고 있어 무척 고맙다. 지속적인 실시로 더 많은 축산인이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축협은 차량용 방역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관내 축사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뿐만 아니라 소독약과 파리약을 무료로 공급하는 등 평소에도 예방 및 예찰활동으로 각종 가축질병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와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달 24일 양주축협 회의실에서 북부권 선도축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축산 및 농장 HACCP 마인드’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조현욱 팀장(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과 전예정 팀장(HACCP기준원)은 친환경축산물 인증 및 농장 HACCP 지정의 필요성과 인증, 지정 요령 등에 대해 강의했다.경기농협과 양주축협은 최근 정부가 축산선진화 정책으로 추진 중인 축산업 허가제, 동물복지 등을 위해 위생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인증 및 농장 HACCP 지정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중요한 경쟁력 요소가 될 것이라고 교육 실시 배경을 소개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조우영)는 지난달 27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직원 화합을 위해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한마음체육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충북본부 산하 4개 출장소 직원과 전화예찰센터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족구, 피구, 2인3각 달리기 등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고 화합을 다졌다.참석자들은 또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 가축질병 발생을 최일선에서 막아내자고 결의했다.지난 3월부터 신규로 실시되고 있는 전화예찰사업에 종사하는 예찰요원 51명도 초동방역활동 강화를 다짐했다.
경상남도(지사 김두관),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전억수), 경남부산울산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하태정·통영축협장),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 한국음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윤병도), 경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말순)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MOU를 체결했다.지난달 22일 농협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공동협력서 체결식에서 경남도를 비롯한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축산업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한우고기 소비 촉진운동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참석자들은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식당 판매가격 인하 운동 등을 통해 한우고기 소비증대에 적극 노력하고, 축산농가들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청정축산실천을 통한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다짐했다.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종율)은 지난달 24일 조합 소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합 임원들과 장학금 수혜 자녀를 둔 조합원들이 참석했다.이종율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FMD로 인해 농가들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속초양양축협은 어려운 조합원들을 위해 미래 농촌지킴이로 지역축산 발전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 자녀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속초양양축협은 대학생 33명에게 100만원씩, 고등학생 12명에게 30만원씩 총 45명에게 3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유태)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안동, 봉화, 영주, 구미, 칠곡, 고령, 성주지역 양축농가 200호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 및 축사 전기시설 점검을 실시했다.농협경북지역본부와 지역축협, 농협사료공장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동물약품까지 지원해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가축질병 예방에 주력했다. 또 노후화된 배선,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 활동도 펼쳤다.
보들결한우 시식행사 개최▲송봉섭 위원장(보들결제주한우공동브랜드운영위원회·서귀포시축협장)=지난달 24일 농협제주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개최했다.이사회서 현안 논의▲이정배 조합장(서울경기양돈조합)=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사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장학위원회 개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달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장학위원회를 갖고 장학금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낙농조합원 기술교육 실시▲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달 27일 안중 소재 미한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낙농조합원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상공회의소 세미나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달 27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회의소 세미나 및 파주소방서 간담회에 참석했다.방역협의회 참석▲서응원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달 24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방역협의회에 참석했다.증포동지점 개점▲김영철 조합장(이천축협)=지난달 28일 이천시 증포동 155-9번지에 증포동지점을 개점했다.신규조합원 가입 논의▲윤철수 조합장(양평축협)=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신규조합원 가입 등을 논의했다.기관장 모임 참석▲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달 27일 당왕동 북경오리에
농경연, 이달 7천400~7천700원…8월 300원 ↓ 9월 이후 690만두 회복…10월 5천원대 전망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인한 가격 강세는 7월에도 이어질 전망이지만 이후부터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축산관측을 통해 7월 이후 돼지가격 전망치를 발표했다.우선 7월 중 지육가격은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도축마리수 부족으로 인해 6월 수준인 kg당 7천400~7천700원대로 전망했다.이처럼 돼지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FMD로 인해 국내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이후 휴가철이 지나면 돼지고기 수요가 감소해 8월에는 7천100~7천400원, 9월에는 6천200~6천500원, 10월 이후에는 5천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6월 중 돼지 사육마리수는 전년 동월보다 32~33%가 감소한 650만~660만두로 추정된다.하지만 국내 돼지가격 강세로 인해 양돈농가들의 사육의향이 꾸준히 증가해 9월 이후에는 680만~690만두대로 회복하고 12월에는 720만~730만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국내 생산량 감소로 인해 긴급할당관세로 13만톤의 돼지고기 수입이 결정됨에 따라 7월 이후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
정부 ‘부숙도 판정기’ 활용…품질향상 적극 유도축분뇨 이력제 도입…‘자원화 119팀’ 즉각 투입도‘공동자원화사업 워크숍’서 밝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공동주최로 지난달 23일 천안소재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180여명의 공동자원화사업체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 가축분뇨 자원화현황과 해양배출 중단 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농식품부 방역관리과 최정록 과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축분뇨 해양배출을 금년 중 ‘제로화’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음을 거듭 강조하고 “자원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가 팀을 이룬 ‘119팀’을 가동, 지자체에서 희망할 경우 바로 투입해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 방역관리과 하욱원 사무관은 ‘가축분뇨 발생 현황과 처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자원화사업의 경우 공법선정에 유의하여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세계적 수준의 처리 기술을 활용, 녹색성장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해양배출 금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퇴·액비 이용이 더욱 활성화 돼야 할 것이라고
이병모 회장, 소비 증가·생산성 향상 감안식량안보 차원 정부에 상향조정 거듭 촉구 양돈업계가 돼지고기 자급률 상향조정을 거듭 촉구했다.대한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은 지난달 24일 농촌경제연구원에서 개최된 식량자급률 목표치 재설정 관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병모 회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선진국 사례를 감안할 때 향후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돈육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더구나 양돈생산성도 향상되면서 오는 2015년 이후 90~100만톤 생산은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FTA와 FMD 등으로 인해 양돈농가수의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생산성 향상에 따라 사육마릿수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병모 회장은 따라서 정부의 돼지고기 자급률 목표치 81%는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임을 지적하고 85%까지 상향을 요구했다.이를통해 국내 전체 육류소비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돼지고기에 대해 식량안보 차원에서 접근, 보다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병모 회장은 이와관련 “본격 재개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FMD로 좌절되기는 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돼지고기 시장인 일본을 지척에 두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선 안된
인공수정기자재 전문 생산업체인 (주)송강지엘씨(사장 원성오)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송강지엘씨는 최근 수출주력제품인 돼지등지방측정기 ‘애니스캔(Anyscan) BF’ 50대를 일본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이에 따라 일본을 비롯해 덴마크, 미국, 카나다, 중국, 러시아, 태국, 콜롬비아로 수출중인 화상진단기 Anyscan Premium에 이어 다시한번 송강지엘씨의 기술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송강지엘씨는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이미 샘플수출 및 현지 필드테스트중인 덴마크, 카나다, 미국, 멕시코 러시아, 태국 등지에서도 수출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성오 대표는 “한국의 세계 1등 제품숫자를 우리 회사가 1개 더 늘리게 됐다”며 “항상 소비자 니즈를 분석하고 생각하는 경영방식이 이처럼 단시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