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농업개발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지난 23일 해외농업개발과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해외농업개발협력법’을 통과시켰다.그동안 지식경제부 소관인 ‘해외자원개발사업법’에 포함·시행되어 오던 농·축산물 및 임산물 자원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독자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해졌다.이 법이 시행되면 10년 단위로 해외농업개발사업에 관한 목표와 전략 등의 종합계획 및 해외농업협력사업의 촉진 등을 위한 시책이 수립된다. 이와 더불어 해외농업개발 진출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외농업개발투자회사 또는 해외농업개발투자전문회사 설립이 가능해지며,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 전문인력 육성 및 해외농업개발협회 설립이 가능해진다.
농협중앙회 사외이사에 서정의 전 한농연 회장, 박종수 충남대 교수, 이명수 전 농림부 차관이 선출됐다. 서인석 조합감사위원장은 연임됐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올해 제3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에 따른 회원조합장인 이사 외의 이사(사외이사) 3명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서정의, 박종수, 이명수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7월부터 2년 동안이다.대의원회에서는 서인석 조합감사위원장의 연임도 결정했다. 서 위원장의 임기는 7월부터 3년 동안이다.
축협 설립인가 기준 중 조합원 숫자를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제기됐다.황영철 국회의원(한나라당, 강원 홍천 횡성·사진)은 지난 22일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농협중앙회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축산농가는 빠르게 규모화, 정예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숫자가 줄었지만 일선축협 설립인가 기준은 1995년에서 그대로 멈춰있다. 축산구조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설립인가 기준을 과거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황 의원은 “축협 설립인가 기준을 축산농가 규모화와 축산구조 변화에 맞춰 현실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 출석한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과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농정국장에게 “현실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현행 농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제2조 조합의 설립인가 기준에는 조합원 숫자를 지역조합의 경우 1천명 이상, 도서지역 중 농가호수가 700호 미만인 지역은 300명 이상, 품목조합은 200명 이상으로 정해 놓고 있다.
농협, 분뇨처리시설 전기료 농사용 적용 등 건의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축산소득에 대한 비과세 범위를 확대하거나 농업소득과 같이 축산소득을 비과세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농식품위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한·미 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농식품위의 입장을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시하는 한편 선대책 후비준이라는 기존의 농식품위원회 입장을 강조했다.농식품위 또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배합사료 부가세 영세율을 영구 적용하며, 모든 수입사료 원료에 대한 무관세 적용 등 사료원료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또 농어업용 면세유 공급을 확대하고 내년으로 끝나는 일몰기한을 10년 이상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농어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가단위소득안정직불제를 조기에 도입하고, FTA체결에 따른 소득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면서 FTA 이행지원센터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를 위한 투자재원을 조달하는 한편 FTA 보완대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완대책에 필요한 재원 전액을 FTA 이행지원기금에서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금은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양계용 열풍기 유량 계측기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1월1일부터 면세유는 계측기가 부착 된 열풍기에 한해 추가 지급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열풍기에 계측기를 부착시키기 위해서는 한 대당 40만원의 농가 부담이 발생한다. 육계농가당 축사는 최소 3개동에서 많게는 8개동이나 된다. 축사 한 동당 사용되는 난방용 열풍기는 약 20대 정도다. 따라서 계측기를 10대만 부착을 시켜도 400만원, 20대면 800만원의 추가금액이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양계협회는 이 같은 양계농가의 부담을 정부가 어느 정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지원을 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럴바에야 굳이 면세유를 쓸 이유가 어디 있느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가 양계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방법이 정말 없는지 좀더 고민해주기를 바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24일 충북 청원소재 (주)팜스토리한냉에서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육관련 대학 16개의 대학교에서 3인 1팀으로 참가했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한 여학생이 등지방두께를 측정하고 있다. 이날 참가한 학생은 축산물품질평가사를 통해 사전에 특별심화교육을 실시해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
내달 1일부터 배합사료에 항생제 첨가가 전면 금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유해 사료의 범위와 기준’ 고시 내용을 개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동물 사료에 첨가되던 모든 항생제 혼합을 금지키로 했다.정부는 그동안 사료 내 미생물 및 세균의 성장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 이전까지 44종의 항생제를 사료에 섞어 동물에게 먹이는 것을 허용해 왔다. 하지만 사료에 항생제를 과하게 첨가해 축산물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인체에 위해가 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는 항생제 수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기 시작했다.이 연장선상에서 오는 7월 1일부터는 엔라마이신, 타이로신, 버지니아마이신, 바시트라신메칠렌디살리실레이트, 밤버마이신, 티아무린, 아프라마이신, 아빌라마이신 등 8개 성분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또 항균제인 설파치아졸 사용도 허용되지 않는다.축산업계는 이와 관련해 혹시 질병이 더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도 안전축산물 생산이라는 대의 명제를 거스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살처분 농가 “비현실적 기준 수용못해” 반발“FMD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상금 집행에 소극적인 지자체를 경고 조치키로 하는 등 정부까지 적극 개입하면서 보상금 지연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본지 2514호(6월24일자) 2면 참조정부는 그러나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핵심쟁점화 돼온 일부 보상기준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시·군 평가 보상금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경우 공탁을 통해서라도 강행처리토록 한다는 방침을 마련, 살처분농가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막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살처분 양돈농가들은 이동제한 과정에서 발생한 과체중돈에 대한 별도 보상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지자체가 제시하는 보상액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이동제한후 매몰된 양돈농가의 과체중 돼지와 관련, 이동제한 기간동안 자돈이 생산되고, 기존의 자돈 육성돈 등이 성장한 만큼 농가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보상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양돈협회 경기도협의회 박호근 회장은 이에대해 “돼지 체중이 110kg을 넘어서면 사료섭취량이 많은 반면 증체량은 떨어질 뿐 만 아니라 이동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역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초청해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서규용 장관은 향후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농림수산식품산업 육성, 안전한 농식품 공급, 농어업인의 소득안전망 확충 및 농어촌 활력 창출, 가축질병·수급불안·재해 등 농어업분야의 위기대응 강화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역대 장관들의 성원과 협력을 요청했다.이번 간담회에는 33대 장관을 지낸 정종택 장관, 46대 장관을 지낸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등 총 24명의 전·현직 장관이 참석했다.
축단협은 축산업 지원 공로 감사패 전달김학용 의원(한나라, 경기 안성)이 18대 국회 3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으로부터 헌정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로부터 올해의 축산 유공인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도 받았다.김 의원은 18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 결과 143차례 국회 본회의에 100% 출석했으며, 공식 출장 한번을 제외하고 94차례의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도 100% 출석, 본회의와 상임위 모두 개근을 달성했다. 또 국정감사에서 2년 연속 우수의원상 수상과 의안 표결 참여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27개 축산단체로 이뤄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로부터 지난 17일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국내 쇠고기·돼지고기의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축산업 보호와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김학용 의원은 “국회 회의 참석과 표결 참여는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남은 임기 동안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FMD로 축산인의 고통이 너무 크기에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더
최근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저탄소 농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 ‘SMART GREEN FOOD’ 홈페이지(www.smartgreenfood.org)를 오픈했다.홈페이지에는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관련 용어 설명을 비롯하여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등 농식품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들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수입 농산물의 탄소 배출량(푸드마일리지)’, ‘밥상의 탄소발자국’ 등 실생활에서 농산물을 소비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정보와 교육용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실생활, 학교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24, 25일 이틀동안 전남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영산강 하구둑 공사, 나주 민물장어 양식장과 배 농가 등 농정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