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U와의 FTA 체결과 사료값 인상, 한우가격 하락 등 한우농가들은 대내외적으로 가장 힘든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영동군 한우농가를 위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축협, 한우농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위기극복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설 각오입니다.”이대성 한우협회 영동군지부 신임 지부장은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우농가들의 단합된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축협과 상생하면서 한우농가와 협동조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지부장은 특히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우농가들의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발전적인 영동한우산업의 밑그림을 그려 최대한의 혜택이 농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한우를 키운지 35년이 됐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며 적극적인 행보로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항상 한우농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가슴속에 새겨 신임 임원들과 한마음으로 뛰겠다”는 이 지부장은 “산지가격 하락에도 소비지가격은 그대로인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유통구조 개선으로 소비물량을
서울우유 안성축산계(계장 현연수)는 지난 22일 FMD피해낙농가들에게 젖소 28두를 비롯해 670만원의 위로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일죽면 소재 김재환씨 목장에서 열렸으며 지역 낙농인은 물론 FMD피해농가, 안성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안성축산계는 FMD피해농가들의 목장 재기를 돕기 위해 피해를 입지 않은 24개 목장에서 28두의 젖소와 67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28두의 희망젖소는 안성시 관내 4개 목장에 전달됐다.안성축산계 현연수 계장은 “FMD 살처분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젖소 나눔 운동에 동참해 회원농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제14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작품 공모전’ 접수가 이달 말 마감된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에 의하면 재활용 유제품 포장 용기로 만든 창작물을 이 같이 접수 마감키로 했으며, 참가대상은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으로 2인 이상 40인 이하의 단체 혹은 개인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단체는 1개교 당 6개 이내의 작품을, 개인은 1인 1개의 작품만을 응모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개인 혹은 단체로 재활용되는 우유팩이나 요구르트 병으로 창작물을 만들어 해당 모형물의 전·후, 좌우에서 찍은 사진 4매를 우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우유는 제출된 사진을 바탕으로 예비 심사를 거친 후 현지 방문 형식의 결선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와 개인으로 각각 나누어 최종 선정된 작품은 내달 19일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된다. 단체 부문의 대상 2개교와 개인 부문 대상 2명에게는 각각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 표창이 주어지며 단체에는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의 상금이, 개인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단체 부문 금상 2개교와 개인 부문 금상 2명에게는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상금이, 은상 5개교와 은상 수
“투명경영, 열린경영으로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이 다시 찾는 협동조직을 만들겠습니다.”지난 21일 세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실시된 대전충남양계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현수 조합장의 당선소감이다. 아산과 홍성에서 산란계농장을 운영하는 이 조합장은 2007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충양계축협 이사를 지냈다.당선 후 바로 임기에 들어간 이 조합장은 “임직원과 전 조합원의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임조합장과 임직원의 피땀으로 가꾸어온 조합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턱 없는 조합이 돼야 한다”는 이 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어 한국양계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선거공약에서 난가공공장 신설과 집하장의 현대화 계획을 밝혔었다.이 조합장은 “현재 집하장 운영형태로는 계란판매량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난가공공장의 신설과 집하장의 기능 확대를 통해 법인판매를 확대하고 자체브랜드를 늘려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조합원 농장의 경쟁력을 키워 자체적으로 계분처리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자원화된 계분이 농가소득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조합의 향계촌사료의 공급과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150여명의 낙농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번식 및 원유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사양관리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FMD 발생과 사료값 인상으로 인해 낙농 조합원들의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여름철 TMR사료를 보강해 낙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유대 현실화는 이제 낙농진흥회에서 소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충북낙협은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과 협력해 젖소개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질소 정액을 비치하고 있다. 많은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소개했다.신 조합장은 이어 “농?축협중앙회 통합 과정에서 축협중앙회 시설 건립한 청양유가공공장이 한계사업장으로 지목돼 정리됐다. 매일유업이 인수한 청양공장은 지금은 황금 알을 낳는 공장이 됐다. 농협중앙회에서 다시 유가공공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신 조합장은 “낙농조합원들이 어려운 시기에 6억원의 배당을 100% 출자전환해 준 것에 대해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신용사업을 철저
캄보디아 특임장관 일행이 당진축협 사료공장을 방문하고 배합사료 생산과정을 견학했다. 따오셍후어 특임장관을 단장으로 옥수수농장 대표자로 구성된 7명의 캄보디아 방문단은 지난 20일 당진축협을 방문해 차선수 조합장과 경영현황 및 배합사료 가공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원료투입부터 배합비 컨트롤 및 포장단계까지 생산과정을 둘러보았다. 방문단은 특히 배합비에서부터 원료투입 및 포장까지 단 2명의 직원이 관리한다는 설명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 따오셍후어 장관은 옥수수로 어떤 사료를 만드는지 관심을 보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본부장 이기태)는 지난 18일 아산경찰서에서 전 직원과 예찰요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FMD·AI 방역결의대회 및 직원화합행사를 갖고 차질없는 방역활동으로 축산을 지키기로 결의를 다졌다.김인순 사무국장은 “가축질병이 늘어나면서 방역본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직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방역활동과 예찰활동과 전념하기로 결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직원들은 족구·단체줄넘기·봉잡고 릴레이·이어달리기 등 게임을 하면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친환경협의회 워크숍 개최▲이철호 회장(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파주연천축협장)=오는 30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소강당(경남 통영 소재)에서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을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전남축협운영협의회 개최▲나상옥 회장(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목포무안신안축협장)=지난 24일 농협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회천축산계 단합대회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24일 참한우정에서 열린 회천축산계 단합대회에 참석했다.미래부사료 이사회 개최▲정영세 조합장(부천축협)=지난 22일 미래부사료공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공동자원화 추진위 개최▲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23일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조직장 단합대회 개최▲김영철 조합장(이천축협)=지난 25일 청운농원에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작목반장, 부녀회장 등 조직장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양돈계장·총무 간담회 가져▲고동수 조합장(강원양돈조합)=지난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양돈계장, 총무 간담회를 개최했다.영동조합장협의회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24일 농협영동군지부에서 열린 농축협조합장협의
농식품부, 시·군에 ‘지원센터’ 설치 신속한 재입식 뒷받침 가축 알선도 담당케…규모 무관 축분뇨 공공처리장 허용정부가 FMD 살처분농가의 재입식을 독려하고 나섰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살처분농가의 가축 구입을 위한 보상금 집행 촉구에 이어 FMD 발생 시·군에 ‘가축재입식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토록 하는 등 가축 재입식 지원 조치방안을 마련, 각 시·도에 시달했다.농식품부는 해당 시·군의 부기관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지원세터를 권역내 발생농장의 재입식이 완료될때 까지 운영, 재입식 신청을 위한 환경검사 신청독려는 물론 농가재입식 신청 즉시 검사완료토록 했다.입식 가축 알선을 비롯해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 해결하는 역할도 주어졌다.농식품부는 농협 및 축종별 생산자단체도 자체 지원센터를 설치, 재입식 지원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농장내 보관중인 가축분뇨 처리문제도 원만히 해결될 전망이다.농식품부는 FMD 발생농장의 재입식 환경 조성을 위해 현행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만 공공처리장 등에서 이송 처리를 허용하던 것을 FMD 발생농장에서 대해서는 규모에 관계없이 허용토록 조정했다.다만 비용은 농가가 부담하는 조건이다.농식품부는 또 각 시·도에 대해 농가
돼지정액 등 처리업체(AI센터)에 대한 당국의 지도 감독이 강화된다.정부는 최근 권역내 AI센터의 정액증명서 발급 및 시설 등에 대해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해 줄 것을 각 시·도에 요구했다.지난해 10월 12일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돼지AI센터의 경우 10두 이상이었던 등록규모가 30두 이상으로 상향조정(1년 이내)되고 정액증명서 발급절차가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이에 따라 각 시·도로 하여금 가축개량총괄기관 및 종축등록기관의 지원을 받아 개정된 등록기준에 맞게 기한내 시설 및 인력이 보완될 수 있도록 하고 차질없는 정액증명서 발급을 위한 지도 감독을 실시, 그 결과를 내달말까지 보고토록 했다.
양돈협, 일부 지자체 가격입찰 고집…선정방법 구체화를정부의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따른 시공업체 선정지침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돈사에 대한 전문성이나 경험이 전혀없는 일반 건설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에 시행지침의 보완을 공식 건의했다.양돈협회에 따르면 사계절이 뚜렷하고 일교차와 연교차가 커 적절한 사육환경 조성이 매우 어려운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할 때 돈사설계 및 시공에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더구나 돈사의 경우 환기가 중요하지만 양돈농가는 건축에 필요한 첨단 환기설계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국내 건축설계 사무소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작업임에 주목했다.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현행 시행지침을 잘못 해석, 시공업체의 자격 검증 없이 가격 경쟁만을 통해 선정토록 함으로써 생산성 극대화라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것은 물론 농가피해까지 우려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공사금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경쟁입찰토록 규정하고 있다.양돈협회 이에 따라 시행지침을 보완해, 토목 및 건축공사 시공업체 선정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VIVAsia 주관사인 태국 NCC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태국양돈산업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차이용 사칫파논 주한태국대사를 비롯해 관련단체 및 양돈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 앞서 차이용 사칫파논 주한태국대사는 “태국의 양돈업계 관계자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이는 한국의 양돈산업이 구제역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됐기 때문”이라며 “태국은 한국으로부터 많은 축산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태국으로부터 축산물을 수입하고 있어 한국과 태국 축산업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우호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태국정부의 각종 전시회 참가 지원프로그램 설명에 나선 태국총리실 산하기관 태국전시컨벤션뷰로의 슈파완 티라랏 이사는 ‘태국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지리적인 이점으로 아시아 비즈니스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태국에서 열리는 수 많은 전시회에 한국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NCC 나다 이사는 지난 3월 개최된 VIVAsia2011의 개최 성과를 설명하며 2013년에 열리는 VIVAsia2013에도 많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