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양돈용배합사료생산량이 전월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34만4천595톤으로 전월대비 3.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FMD의 여파로 1년전과 비교해서는 무려 21.7%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생산된 양돈사료는 모두 178만9천68톤에 그치며 226만2천937톤이었던 전년동기 대비 20.9%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생산된 양돈사료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젖먹이돼지 1만1천695톤 △젖뗀돼지 9만3천468톤 △육성돈전기 11만3천130톤 △육성돈후기 3만6천672톤 △비육돈 4천675톤 △비육돈출하 1만2천103톤 △번식용수퇘지 1천9톤 △번식용암퇘지 2천188톤 △임신돼지 4만3천343톤 △포유돼지 2만6천312톤을 각각 기록했다.
‘사료요구율 2.86’ 다솜농장 사례로 생산성 개선 효과 입증 해외 지속적 제휴 통한 무항생제 사료 기술·노하우 집약 정밀진단·급여량 점검 등 ‘현장맞춤 서비스 패키지’도 제공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배합사료 공장에서 제품 내에 첨가하여 사용하던 항생제를 전면 금지하는 조항이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양돈 농장들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성장촉진의 역할을 해오던 항생제사용이 제재되면서 생산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성장 지체와 여러 가지 소모성 질병의 증가 가능성 때문에 불안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윤하운)는 무항생제 신제품 ‘마이티케어 프로젝트’를 출시하고, 현장에 만연해 있는 양돈농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무항생제 돈육을 생산하면서 고객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농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민승기 양돈PM은 “천하제일사료는 과거 3년간 네델란드 디휴스(De Heus)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유럽의 배합사료 내 항생제 사용 중단 후 국가별 여러가지 시행착오들과 일시
최우수농장 모돈 118두·MSY 23.4두…회원농가 평균 18.7두인삼박 등 원료 특수설계 사료 급여…육질 좋고 육즙 풍부인삼포크 진생원 브랜드로 유명한 진생원포크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천용민)이 지난 15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소재 수정웨딩홀에서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이병하)의 후원으로 ‘2011년 인삼포크 진생원 브랜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CJ사료 김종호 지구부장의 사회에 이은 양돈시황 소개와 함께 최병식 유통PM의 ‘브랜드 유통 방안’, 축산물품질평가원 박해천 팀장의 ‘2010년 브랜드 결산’, 우수농장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농장 시상식에서는 지난해에 목표한 성적 달성 7개 농장에 달성패를 전달했으며, 품질 우수 2개 농장과 생산성 최우수 1개 농장에 표창패를 수여했다.우수한 생산성 기록으로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된 형제농장(대표 장영훈)은 상시 모돈두수 118두, 출하두수 2천768두, MSY 23.4두, WSY 2천682kg을 기록했다. 진생원 회원농가는 2009년 17.8두에서 2010년 18.7두로 괄목할 만큼 생산성이 개선됐다. 또 2011년 목표를 MSY 20두, 상시 모돈두수 2천67두, 출하두수 4만
삼양애니팜의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 ‘안티 VS-2’. 백신접종 스트레스를 줄여서 백신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측은 “스트레스와 부작용 때문에 농가들이 백신접종을 종종 꺼렸다. 사고전환이 ‘안티 VS-2’를 탄생시킨 힘”이라고 소개했다.검역검사본부와 3년간 개발…백신 부작용 획기적 감소FMD 방역현장서 안전·유효성 검증…혼용첨가 추진삼양애니팜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안티 VS-2’를 공동개발했다. 2007년 초 개발에 들어가 3년만에 얼굴을 내밀었다.삼양애니팜 학술부 관계자는 “백신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염증이라든가, 발열, 식욕부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백신 자체 성분 또는 부형제 탓이다. 백신 스트레스를 떨어뜨려야만, 이러한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안티 VS-2’는 기존 사용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성분과 함량을 일부 변경한 제제.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원료를 사용한다.돈열 백신, 돈열·돈단독 혼합백신, TGE-PED 불활화 백신 등을 가지고 임상실험을 한 결과, 돼지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백신접종을 기피하지 않는 효과가 확인됐다.특히 ‘안티 VS-2’는 ‘FMD 백신 도우미’로 맹활약하
한국수의정책포럼(상임대표 박용호)은 다음달 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포럼을 열고, 수의현안을 논의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강경선 교수를 초청, ‘줄기세포 연구와 실용화 현주소라는 주제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축 면역력 증강·유해균 사멸…최적의 소화율 유지오는 7월 1일부터 국내 배합사료 내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축산농가로서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그동안 가축질병 예방차원에서 가축사료에 항생제를 섞어 먹여 왔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약품 오남용이 문제로 지적받아 왔다. 이러한 대안으로 미생물업계는 천연물질을 활용한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 품목도 다양하다. 그중 경제성이 있으면서 효과도 좋은 천연항생제로 ‘유기산’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유기산은 위산분비를 촉진하고 소화효소 기능을 자극하여 최적의 소화율을 유지시켜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항진 및 항균효과 뛰어나 질병예방에도 톡톡한 역할을 다하며, 양축농가 생산성 증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그 대표적인 예로 홍원바이오아그로(대표 박영철)의 ‘그로텍’이다. 그로텍은 토양과 절임 채소류에서 생육이 강한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hw-1)균을 추출, 이를 1년 이상 장기저온배양 숙성과정을 통해 배양된 유산균(유기산)으로, 단백질과 당류를 분해하여 유당(젖산)을 대사산물로 생성, 각종 질병에 대한 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지난 15일 첫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을 울렸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이른바 3대 검역기관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라는 한배를 타게 됐다. 직원 1천335명을 아우르는 거대조직이다.돌이켜 보면, 통합과정은 험난한 가시밭길의 연속이었다. 이쪽저쪽에서 “전문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내부에서 조차 “무슨 득이 있나”라며 반발했다.수년 사이 몇번이나 통합설이 고개를 들었다가 사그러들기를 반복했다. 결국, FMD 사태를 겪으면서 통합이 속도를 냈고, ‘선진화 대책’ 일환으로 이번에 검역검사본부가 탄생하게 됐다.진통을 이겨낸 만큼, 국민이 검역검사본부에 거는 기대는 크다.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수축산식품을 국민식탁에 올려주기를 바란다. FMD 등 각종 질병을 막아내는 ‘방패막’을 그리기도 한다. 특히 연구, 동물보호 등 민간이 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을 수행해 농수축산업이 쑥쑥 커갈 수 있는 밑거름이 돼줬으면 한다.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이질적인 사고와 문화가 걸림돌이다. 기존 3개 기관이 워낙 전문가 집단이었기 때문에 새 것을 취하기가 쉽지 않다.과거를 고집하다가는 결
반려동물 진료비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한다는 정부 방침을 두고, 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 환경단체 등이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지난 21일 정부 과천청사 운동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반대 시민문화제’에는 4천여명이 참석해 부가세 부과의 부당함을 알리고, 철회를 호소했다.이날 문화제에서는 “부가가치세 부과 반대” 목소리가 담긴 국회의원 92명과 일반시민 12만명 서명과 함께 국민청원서를 채택해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아울러 문화행사, 결의대회 등을 마련해, 철회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철회 연대’에서는 “부가세가 부과될 경우, 서민경제 부담을 가중시키고, 유기동물 처리비가 늘어나게 된다. 기재부는 국민 뜻을 무시한 채 부자감세로 부족해 진 세원을 서민 주머니에서 채우려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낙연 의원 등 24명 의원이 발의한 ‘동물진료비 면세유지’ 법안은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에서 심의가 보류됐다.
메리알은 “해외 공급물량 몰려 조달 난항”…불참 이유 밝혀인터베트코리아 혼자 올 하반기 FMD 백신공급을 책임지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인터베트코리아와 올 하반기 공급되는 FMD 백신에 대해 단가계약을 맺었다.인터베트가 올 하반기 공급하는 FMD 백신 물량은 총 1천555만두분. 단가(O형 바이러스 혈청형) 백신이 755만두분이고, 3가(O형, A형, Asia1형 바이러스 혈청형) 백신이 800만두분이다.농식품부는 주변국에서 여전히 FMD가 들끓고 있고, 이에 따라 기존 O형 외에 A형, Asia1형 등 다른 FMD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유입될 수 있다고 판단, 3가 백신을 이번에 포함시켰다.7~8월에는 단가 백신이, 9월 이후에는 3가 백신이 ‘FMD 예방 첨병’으로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달단가의 경우, 정확한 액수 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단가 백신은 두당 700원대, 3가 백신은 두당 1천600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베트측은 우리나라에서 FMD를 몰아내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사실상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그간 인터베트와 함께 FMD 백신을 공급해 온 메리알코리아는 본사차원에서 다른 나라 FMD
한우전업 희망농가 확산…안정두수 유지 방안 강구지속적 소비 진작책·자율도태 인센티브 정책 절실 ‘농촌 현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이 절실하다.’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종헌)은 지난 17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전문지 기자들과 홍천지역 선도한우농가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최근 한우가격 하락에 대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한우농가 이계영씨는 “지금의 문제를 한우산업에만 초점을 맞춰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전재하고 “좀 더 시야를 넓혀 현상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농촌 현실에서 한우는 가장 수익성이 높은 품목 가운데 하나라는 인식이 넓게 퍼져 있다”며 “경종농가들 상당수가 한우로의 전업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사육두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농가들 차원에서도 비관적인 생각을 갖기 보다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정부에서도 중등육 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수입육의 대체 시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우농가 신재영씨는 “일반 소비자들 상당수가 ‘백신=항생제
종축개량협회가 국내 한우산업의 선진개량시스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조합과 지자체 등과 MOU를 잇따라 체결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사진 왼쪽)는 지난13일 의성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의성한우 암소검정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에 들어갔다.특히 이번 협약은 종축개량협회의 한우개량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의성군 우량 한우혈통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암소번식기반을 유지 및 확대하여 한우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것으로 높이 평가된다.또 MOU 체결을 시작으로 종축개량협회는 의성군 가축개량종합시스템을 구축, 한우개량사업을 추진하고 현장에서는 암소 축군의 능력검정을 실시하여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선발과 도태지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이재용 회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의성마늘소가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의성군이 한우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종축개량협회는 MOU를 지난 3일 전국한우조합과 이번 의성군과의 체결에 이어 이달 말에는 함평군과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
사료가치가 높아 축산농가에 인기인 사료작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종자생산 연시회가 개최됐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기후에 적합한 국내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의 종자보급 확대를 위해 IRG 종자생산 현장 연시가 지난 20일 김제시 진봉면 너른들 영농조합 포장에서 너른들 영농조합 및 동진강 낙협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시연회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해 정세훈 동진강낙협장, 김현중 너른들영농조합대표,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과 200여명 농가가 시연회를 참석했다. 정세훈 조합장은 “IRG는 초지사료 중 가장 영양분과 기호성이 좋은 작물이다”며 “축산과학원에서 총보리 이탈리아라이그라스, 옥수수 등을 국내에서 보급하고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사료작물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새로운 사료종자의 개발로 수입대체효과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를 키우는 농가들에게는 사료값을 줄이는 것이 큰 효과를 가져 오는 만큼 앞으로 축산농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너른들 대표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 30톤이지만 아직까지 수확 후 건조, 포장, 정산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