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축산물위생관리법개정안,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안, 축산자조금개정안, 수의사법개정안 등을 상정했다.이 들 법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 또는 시·군·구(자치구를 말한다)를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특별자치시 또는 시·군·구(자치구를 말한다)로 하고,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을 특별자치도지사·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로 바꾸는 것이다.
사료원료 무관세·영세율 영구적용…FTA기금 전액 조성 촉구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민주, 나주·화순)은 지난 14일 “잘못된 한·미 FTA로 농축산업이 존폐위기에 처했다”며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체결된 농축산업분야 협상을 폐기하고 강화된 농산물 세이프가드 확보 등 국내 농축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위해 재협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최 위원장은 이어 “FTA는 반드시 선대책 후비준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미국의회 비준안 처리동향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국회가 비준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면서 성급한 비준안 처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최 위원장은 2007년 한·미 FTA 협상이 마무리된 이후 대내외적 변동요소가 많이 있었던 만큼 변화된 환경에 맞게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 대책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위원장은 한·미 FTA 재협상 요구안에 대해 ▲농어업 독소조항 수정 ▲농축산물 세이프가드 조건 수정 ▲냉동돼지고기 관세철폐시한 변경 ▲위생검역조치 관련 사항을 들었다.또 선대책으로는 ▲FTA 국내 대책 전액을 FTA 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원하고 ▲FTA 이행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매년 1조원씩
최근 FMD와 잦은 가축전염병발생, 수입돼지고기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우리 축산농가의 삶의 기반을 흔들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한돈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아이포크 영농조합 법인에서는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과 브랜드 홍보차원에서 양돈농가 생산자 실명제 이력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행해 본 결과 소비자 클레임 발생시 신속한 리콜이 가능했고, 소비자 홍보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축산농가에게도 본인의 실명을 표시하여 판매함으로써 많은 자부심을 주었던 것 같다. 이제 돼지고기 이력제는 특정 브랜드 단위가 아닌 국가 단위에서 고민할 단계인 것 같다. 소 처럼 개체 단위의 이력관리는 어렵더라도 농장 단위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돈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가축 매몰지(FMD 및 AI) 사전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부 직원이 참여하는 ‘가축 매몰지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 매몰지 실명제’는 현재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매몰지 실명제와 별도로 운영되며,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6월 중순부터 운영하되, 장마 이후의 일시적 폭우 등을 고려하여 연말까지 약6개월간 운영(’11.6.16~’12.3)할 계획이다.농식품부 매몰지 담당자는 지자체에서 중점관리하고 있는 697개 가축 매몰지를 대상으로 해당 매몰지에 대한 이상유무에 대해 현장출장·유선 등의 방법으로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운영 중인 ‘정부합동 기동대응반’과 공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다.아울러 지자체로 하여금 중점관리 매몰지에 대해 최소 주 1회 현장 사진을 촬영(전면, 후면, 측면, 주변 지역 등), 농식품부로 제출토록 하여 이를 바탕으로 매몰지 현황을 주기적으로 관리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사전 점검 등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가격지지 지속역할·정책 뒷받침 중요”농협중앙회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특단의 대책이 한우가격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우고기 소비 붐을 되살려 생산자와 소비자 동시 만족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농협축산물공판장 한우 평균 경락가격을 분석해본 결과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지난 11일 한 달간의 일정으로 시작한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이 행사 시작 전 보다 한우사육농가에게 하루 최대 15억7천40만원까지 추가소득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로 계산하면 무려 470억원에 달한다.남성우 대표는 지난 9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파격적인 ‘불고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 소식이 전해진 8일부터 공판장의 한우가격은 반등하기 시작했다. 농협이 물량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페스티벌’ 계획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 2일 음성공판장의 경우 한우 평균 경락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가격정보, 이하 kg당 기준, 결함 제외)은 1만1천379원(110두)이었다. 불고기 붐이 인 지난 16일 경락가격은 1만3천342원(245두)으로 2일과 비교해 무려 1천963원(17.25%)이 올랐다. 이를 도체중 400kg로 기준해 전국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지난 15일 힘찬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을 울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이른바 3대 검역기관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라는 한 배를 타게 됐다. 현판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상호 방역본부장, 하영효 산림청 차장, 배종하 농수산대학 총장, 민승규 농진청장,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이근성 검역검사본부장 직무대리,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박재영 한국수산회장, 배인태 한국종자협회장.
aT(사장 하영제)는 지난 17일 경남 사천시청에서 사천시(시장 정만규)와 ‘사천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과 국내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T와 사천시는 수출에 관심이 있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 농수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박람회, 판촉행사, 바이어 초청 등 해외 프로모션에도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사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천시 농수산물의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T는 사천시 지역 농수산물을 소매유통·가공·외식업체에 알선함으로써 판로확대 및 사이버 거래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지를 도심에서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2011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23~26일까지 4일간 aT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 양양군 송천떡 마을과 충남 홍성군 하누리 마을 등 전국 80여개 농어촌체험마을이 참가한다. 마을별 체험프로그램과 먹을거리를 한 자리에서 체험, 비교해 볼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의 여름휴가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지난 해 1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꿈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는 뜻의 ‘그린랜드(Green Land)’를 주제로 행사장 곳곳을 농어촌 마을의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 참여한 체험마을 상품 중 일부는 G마켓(www.gmarket.co.kr)에서 ‘농어촌체험마을’이라고 검색 후 구입가능하다.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16일 수협중앙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세계 수협의 날’ 행사에 참석, 세계 수산인 등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축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후에는 안양 재래시장(중앙시장)을 방문하여 농수산물 가격동향도 점검했다. 또 16일 새벽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채소류 판매장, 경매장 및 중도매인 점포 등을 둘러보고 농수산물 물가 및 민생을 점검했다.
▲김영록 의원(민주,전남 해남·완도·진도)=지난 15일 대북 쌀 지원은 여야 정쟁의 파생물이 아니라 국민의 정당한 요구이며, 동포애와 인도적 의무이며, 농업인을 위한 필수적 조치인 만큼 인도주의적 대북 쌀 지원 재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정규 제2차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16일 서울 용답동 재래시장(용답시장)을 방문, 농수산물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최형규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7일 경기도 광주군 하번천리 소재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함께 마을 노인초청 경로잔치를 열고 토마토, 감자를 수확하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수확한 농산물은 구매해 장애우시설인 양지의 집에 기증할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