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위원장 서인석)는 지난 17일 강원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 대회의실에서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 각종 생활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현지 상담을 실시했다.이번 법률상담은 농협조감처 소속 김태용 변호사 보이스피싱, 물품 사기판매 등 예방법과 다문화가정의 국적취득, 개명, 혼인 등 법률문제를 상담했다. 김태용 변호사는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지능화 되고 고도의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농촌 고령화로 보이스피싱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만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교육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농·축협 사업추진 관련 법률컨설팅과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상담과 의견수렴을 하고 법률상담 과정에서 법률구조가 필요한 경우 법률구조관리공단과 연계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축협운영협의회 개최▲임영봉 회장(충남축협운영협의회·논산축협장)=21일 천안공주낙협에서 6월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한다.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개최▲정영세 회장(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부천축협장)=오는 23일 당진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료가공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이사회서 현안 논의▲송용헌 조합장(서울우유조합)=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당면한 현안과제와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신규조합원 가입 논의▲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신규 조합원 가입 등을 논의했다.조합사업 운영공개▲조성환 조합장(용인축협)=오는 22일 강원도 속초 소재 농협공제수련원에서 상반기 조합사업 운영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임직원 워크숍 개최▲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17일 강원도 화악산에서 임원, 간부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한마음대회 개최▲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오는 23일 강원도 속초 소재 현대콘도에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수기사 창립기념식 참석▲나종국 조합장(가평축협)=지난 20일 수도기계화사령부에서 열린 부대 창립 6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강화섬 약쑥 삼계 설명
양돈협 “생계 차질 불구 정부는 돈육수입에만 혈안”FMD 살처분 보상금 지연사태가 6개월을 넘기며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양돈농가들이 결국 거리로 나설 전망이다.대한양돈협회는 최근 청와대를 비롯한 행정부와 정치권, 각 지자체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살처분 보상금의 조속한 지급을 촉구하는 한편 내달 10일경 전국의 양돈농가들이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양돈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살처분 농가의 99%가 방역당국과 지자체의 지침에 따라 사유재산을 처분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상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해 농장운영은 물론 생계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살처분 당시 정부가 4월까지 약속한 보상금 전액 지급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FMD 발병이 7개월이나 경과된 6월에 이르러서도 FMD 감사를 핑계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3일 현재 전국 2천200여개 살처분 농가 가운데 재입식률은 10%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 농가들은 재입식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게 양돈협회의 분석이다.이러한 상황임에도 정부는 FMD로 인해 330만두의 돼지가 땅에 묻히며 연일 사상최고가격을 경신하고 있다는 소식만을 이슈화, 소비자
종돈업경영인회, 내달분부터 이동등록 실적 토대 고지두당 1천200원씩 납부유도…유관업계 확산여부 관심돼지인공수정센터에 이어 종돈장들도 한돈자조금 거출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장성훈)는 오는 7월부터 종돈장에서 분양되는 종돈 1두당 1천200원씩 한돈자조금을 거출키로 했다.동일한 모돈 사육규모 비육돈 농장의 한돈자조금 거출액의 110%~115%에 달하는 수준이다. 순종돈은 물론 번식용씨돼지(F1), 합성돈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이동등록 실적을 토대로 각 종돈장에 대해 고지가 이뤄질 예정이다.다만 구체적인 고지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돈자조금 납부여부는 전적으로 종돈장 자율의사에 맞겨지는 만큼 지금 현재로선 정확한 거출규모를 예상할 수 는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이동등록 실적(16만두)만을 놓고보면 연간 1억9천여만원까지 거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종돈업경영인회 장성훈 회장은 “이달부터 각 종돈장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받으며 한돈자조금 거출에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며 “이중거출 논란이 일부 나올 수 도 있지만 양돈산업 생존과 발전을 위한다는 차원에서 전국 종돈장들의 적극적
전년과 비슷한 수준…TV광고 소비자 접촉률은 하락광고비중 확대·‘신선한 한돈’ 메시지 일관성 유지를지난해 한돈자조금사업에 따른 효과는 얼마나 될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10년도 한돈자조금 운용효과분석연구를 담당한 한국자조금연구원 박종수 원장(충남대 교수)은 지난해 농가의 순수 거출금 1원당 경제적 효과가 27.91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27.58원이었던 2009년도와 비교해 그 사업효과가 ‘대동소이’ 함을 알수 있다. 세부사업별로는 TV 및 라디오 기초광고가 10.12원 그밖의 광고 4.72원, 유통구조개선 9.42원, 교육 및 정보제공 3.36원 등으로 추산됐다. 관심을 끄는 것은 주부와 직장인 등 소비자 및 자조금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박종수 원장이 제안한 향후 자조금 광고와 소비홍보 방향.박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한돈자조금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TV광고의 소비자접촉률이 70% 안팎에 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조금대의원의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일반 광고들과 비교했을 때 그 효과가 높은 편에 속한다고는 하나 2009년도 한돈광고 접촉률 87.2%에 비해서는 무려 15%P 이상 감소한 것이다.또 1
조합원 자녀 28명에…‘나눔경영’ 실천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6일 2011년도 조합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모두 28명의 조합자녀들에 4천850만원을 전달했다.대학생 23명에게 200만원씩, 고등학생 5명에게 50만원씩 수여됐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정배 조합장은 “과거 몇 년 전만 해도 여타 조합들의 각종 복지사업 추진을 부러운 시선으로만 지켜봐야 했지만 이제는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생 선발 및 조합원 복지향상에 힘쓰는 조합으로 거듭났다”며 “향후 조합원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수원 소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육성부에서 가축분뇨 액비의 소목 및 잔디이용 활성화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에 대한 정부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퇴액비의 속성수 및 유실수, 잔디 이용을 활성화 하는 방안이 집중모색됐다.이와함께 가축분뇨의 산림지 이용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어떻게 하면 젖소를 건강하게 하면서도 원유(우유)를 더 많이 짜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한 사료가 개발, 출시돼 가뜩이나 FMD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더할 수 없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현재 낙농업계는 높은 사료가격으로 인한 급여 관리부실에다 FMD로 인한 관리공백 등으로 최근 젖소의 건강 손실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저하되어 있는게 사실. 실제로 낙농목장에서는 번식장애에다 발굽질병, 유방염 등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천하제일사료는 ‘Healthy Cow, More Milk(건강한 젖소, 더 많은 우유)’ 즉, 건강한 젖소를 통한 산유량을 증진시키겠다는 컨셉으로 신제품 ‘밀크스타’를 탄생시켰다.Akey와 기술제휴…미생물 효과적 발효 촉진비법 적용면역력 강화·반추위 효율 높여…번식률 개선·유량 증진박정희 부장(낙농PM)은 “지금은 무엇보다 젖소의 건강을 회복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진단하면서 “이에 천하제일에서는 젖소의 건강을 해치는 장애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신제품을 개발, 출시함으로써 낙농가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결하여 행복한 목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아버지 노하우에 전문지식 무장…“가업 잇겠다” 전공 진학전두수 살처분 아픔 딛고 강한 재건 의지로 성공 재입식조사료 재배·자가 TMR 배합으로 영양관리…경쟁력 높여 젖소를 좋아하여 미취학 아동 때부터 고교 졸업반이 되기까지 부모의 목장일손을 돕는 모범학생이 국내 제일의 목장 꿈 실현을 위해 목장 대물림 받기를 원하고, 관련대학 진학공부에 전념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78번지 새안말목장의 둘째아들 김대훈군(19세)이다.대훈군은 “우리 목장은 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인 1985년 봄 젖소 2마리를 입식하면서 탄생했다”고 말하고 “연세우유로 냈던 납유처는 1996년 서울우유로 변경(조합원번호 13245)했다”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바로바로 나온다. 특히 대훈군은 “지난 1월 인근 목장에서 FMD가 발생하여 애지중지 사육해왔던 젖소 122두를 한꺼번에 매몰처분 했을 때 부모님의 근심어린 모습은 평생 잊을 수 없다”면서 “다만 지난 3월부터 재입식이 순조롭게 이뤄져 다행스럽다”고 어른처럼 웃었다.대훈군은 “부모님의 가업을 물려받아 국내 제일의 목장이 되도록 축산대학에 입학하여 보다 넓고 깊은 학문을 터득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대훈
양돈연구회, 농가 의지·모돈수 감안한 시설필수…직원교육도 적정 교배두수 안될 땐 시스템 붕괴…2주간 관리부터 시작을한돈자조금 조사연구사업 결과 발표국내 양돈현장에서는 그룹관리 추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처음부터 구체적인 계획없이 추진할 경우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한돈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결과(중간) 발표회’에서 ‘양돈장그룹관리 실태조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그룹관리 매뉴얼 개발과 적용사례 연구’를 담당한 한국양돈연구회는 중간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비전축산 김준영 대표는 성공적인 그룹관리는 생산성 향상과 돈군의 질병감염 최소화, 농장작업의 집중화·전문화는 물론 관리도 용이해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양돈전산프로그램 Pig-plan을 활용하고 있는 253개농가의 지난해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PSY가 평균 22두에 달했지만 그룹관리 농가들만 감안할 경우엔 23.2두로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이에따라 분만간격 1주간 관리도 ‘뱃치 관리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 프랑스의 경우 사실상 100% 그룹관리가 이뤄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오는 7월부터는 배합사료내에 항생제를 쓸 수 없다. 사료업체들은 이에 대한 대안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런저런 제품을 물망에 올려놓고, 항생제가 빠져나간 빈틈 메꾸기에 한창이다. 이른바 항생제 대체제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코팅유기산·박테리오파지·IGY 등 다양한 신기술 접목항병력 높여 특정기능 발휘 ‘또 다른 항생제’로 주목 항생제 대체제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체제 시장 역시 꽤 진척돼 있다. 경쟁도 치열하다. 하지만, 미래시장을 예상하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특히 주도권 향방을 두고, 아직은 감조차 잡기 어렵다. 누구라도 우수한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내놓는다면, 단번에 ‘대박기업’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대체제는 정말 다양하다. 흔히 말하는 각종 식물추출물, 효소제·생균제, 광물질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통틀어서 “사료에 넣는 천연 면역증강제”라고 불러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식물추출물의 경우, 에션셜 오일류를 비롯해 많은 제품이 나와있다. 항균작용을 하는 활성구리(Cu2+)를 식물추출물에 추가해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기도 하다.효소제는 만난아제, 자일라나제, 프로테아제 등이 소화기 질병 예방에 큰 역할
㈜대호와 바이오민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면역증강과 곰팡이독소 제거’ 세미나를 열고, 가축생산성 향상 방법을 제시했다.이날 대호 이형호 전무는 “생산성을 높이려면, 결국 가축이 면역, 번식, 스트레스 등을 이겨내야 한다. 특히 세포분열에 필수적인 ‘뉴클레오타이드’가 공급돼야만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자체합성 또는 사료를 통해 ‘뉴클레오타이드’를 얻을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요된다. 외부에서 채워야 한다. 5가지 ‘뉴클레오타이드’가 정제돼 있는 ‘아스코겐-PSB’가 대안이 된다”고 강조했다.바이오민코리아 한성근 부장은 “곡류 중 25% 가량이 곰팡이독소 영향을 받는다.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사료를 급여할 경우, 가축들은 무기력증, 사료섭취량 감소, 면역력 저하 등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곰팡이독소들은 대게 화학적으로 안정된 구조들을 가지고 있다. 암모니아 또는 강산화제들이 오염을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사료의 영양가를 파괴할 수 있다. 흡착, 생물학적 변형기법, 생보호기전 등 3가지 전략을 갖춘 ‘마이코픽스 플러스’가 효율적으로 곰팡이독소를 제거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