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이 최고의 성장과 경제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이상적인 배합비로 설계한 양돈사료 ‘돈드림피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당진축협은 단국대 김인호 박사의 사료영양 컨설팅을 받아 친환경을 우선 고려한 잘 먹고 잘 크는 돈드림피그 시리즈를 개발하고 지난 5월부터 양돈농가에 공급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갓난돼지·비육돈·모돈사료 시리즈로 공급되는 돈드림피그는 그동안 당진축협이 자체 축적한 노하우와 단국대 양돈영양학실의 양돈사료 설계기술이 집약된 양돈전문사료로 단백질의 극대화로 성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양돈농가에 공급되고 있다.돈드림피그 시리즈는 김인호 교수의 컨설팅 및 기술자문아래 단국대 부속연구농장에서 사양시험을 통해 개발됐다. 돈드림 자돈사료의 경우 기호성 증진제인 글루타민산을 다량 첨가해서 장발달을 촉진하고 소화 및 이용성이 뛰어난 펩타이드 어분 및 저온 건조어분을 사용했다. 특히 천연 뉴클레오타이드와 천연 이노시톨을 공급, 내부장기발달을 촉진하고 새로운 원료에 대한 소화이용률을 향상했다. 여기에다 단백질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물성 펩타이드와 동물성 펩타이드를 사용해서 아미노산의 이용효율을 향상했다.당진축협은 이와 별도로 당진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자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일 동안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대구축협은 자체 예산으로 한우 28톤(약 200두)의 물량을 확보해 7개 하나로마트와 팔공상강한우 전문직영식당, 전체 가맹점에서 불고기와 국거리 부위를 돼지 삼겹살 가격(2만4천100원/kg)에도 훨씬 못 미치는 1kg당 1만6천900원에 1인당 3kg까지 한정 판매한다.우효열 조합장은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축산농가들이 큰 시름에 빠져있다”며 “전국 최고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에게 원가로 공급하는 행사를 통해 소비를 활성화시켜 한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축산농가의 재도약을 위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지역 최대 규모의 육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축협은 전국 유명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및 대구시내 7개 하나로마트와 33개의 축산물가맹점, 2개의 전문직영식당(팔공상강한우플라자)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오리업계가 AI여파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하면서 오히려 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4월 중 오리 도축마리수는 601만9천수로 전년 동월 대비 3.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월 중 도축마리수가 600만수를 넘어선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지난 3월 419만7천수까지 줄어들었던 도축마리수가 불과 한달 만에 600만수를 넘어서면서 AI여파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이처럼 AI로부터 조기에 오리산업이 안정화됐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지만 이젠 오히려 공급과잉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종오리 수입량을 비롯해 사료생산실적, 새끼오리 생산량 등 각종 지표를 보면 이 같은 우려가 단순히 기우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우선 종오리 수입량을 살펴보면 금년 4월까지 25만4천900수가 수입돼 전년 동기 13만1천520수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물론 종오리 수입의 경우 축산법 개정에 따라 F1종오리의 사육이 금지됨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지만 AI이후 부족한 종오리를 채우기 위해 F1종오리가 상당수 입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자칫 종오리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함께 3월 중 오리사료생산실
일본·중국·태국 등 저널리스트 초청…박람회 홍보업체견학·기자재에 관심 집중…국제적 위상 제고 한몫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1) 추진위원회의 ‘해외 저널리스트 초청 프로그램’이 한국 축산 박람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양계협회장)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초청한 6명의 저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다비육종, 체리부로, 근옥 등 박람회 참가 주요업체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들 6명의 해외 저널리스트들은 특히 국내 양돈·양계산업과 이와 관련한 기자재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취재에 나섰다.태국 아피스트 기자는 경기 안성 소재 다비육종을 견학한 후 “한국의 양돈시장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과학화와 선진기술을 양돈에 접목시킨 친환경 돼지 사육에 감탄했다. 또한 한국의 재래돼지 등의 복원사업이 이뤄지는 것은 세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태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육계계열사업 현장으로 체리부로를 방문한 중국의 왕정 기자는 “한국의 전반적인 육
산지 육계가격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닭고기 수입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된 닭고기는 1만1천169톤으로 전년동기 7천796톤보다 무려 43%가 증가했다. 전월 1만1천847톤 보다는 5.7%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입률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9천358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라질 1천441톤, 덴마크 280톤, 헝가리 46톤의 순이었다.수입부위는 다리가 1만38톤이 들어온 것을 비롯해 가슴 445톤, 날개 684톤을 각각 기록했고 전체육 또한 3톤이 수입됐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5월에는 정부에서 풀린 무관세 물량이 들어오고 환율이 떨어진 상황 때문에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6월 말까지 당분간 수입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역원, 품질·안전성 향상 기대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 2일부터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따라 메추리농장에 대해 HACCP 적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가축사육단계 HACCP은 지난 2006년부터 돼지, 소, 닭, 오리 등으로 확대적용돼 왔고, 업계 요구와 소비자 위생수준 기대에 부응키 위해 이번에 메추리농장에도 적용하게 됐다. 메추리농장 ‘HACCP 실시 상황평가표’는 검역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검역원은 “메추리농장에 대한 HACCP 적용으로 관련 분야의 HACCP 저변확대는 물론, 메추리알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꺼번에 끌어올려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하림(총괄사장 이문용)이 웰빙시대에 걸맞는 프리미엄 닭고기를 출시됐다. ‘방목닭’으로 명명될 이 제품은 한정된 공간의 계사내에서 사육하던 기존의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개방된 초지에서 자유롭게 방목해 사육된 친환경 고품격 닭고기다. 토종닭으로 일반 육계 2배의 사육기간으로 특유의 쫄깃한 맛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한정된 수량만이 사육, 생산되며 기능성 사료가 첨가되는 등 기존의 토종닭과 사육방법부터 차별화되고 있다는게 하림측의 설명이다.이에따라 토종닭 시장의 명품브랜드로 친환경을 추구하는 하림의 ‘자연실록’과 함께 소비자들의 새로운 먹을 거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방목형닭고기는 캡슐포장 형태의 통닭과 탑실러 포장형태의 절단육 제품으로 대형유통점인 이마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3년간 55억 투입…한돈대학·테마타운 등 건립경기 북부지역에 양돈산업이 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농업회사법인 경기북부한돈조합사업단(단장 윤규진)이 지난달 16일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지역전략 식품사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전략 식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북부한돈사업단은 총 사업비 55억원(국고 50억, 자부담 5억)을 들여 양돈산업을 지역전략식품 으로 육성키로 하고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단은 한돈대학을 비롯해 돈육 R&D센터, 경기북부 양돈브랜드 홍보관 및 양돈체험 돈육테마타운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으로 사업단은 경기도청, 양주시청, 포천시청과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 건국대학교와 연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역전략 식품산업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윤규진 대표는 “청미원식품은 경기북부 고품질 돈육의 생산·가공·유통체계 확립과 돈육저지방부위를 활용한 신웰빙 친환경 가공제품 개발 그리고 저지방부위 가공 육류제품의 소비확대 추진 등을 담당하게 된다”며 “한돈조합은 양돈산업 및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FMD 특수로 소독제 155% 백신 12% ↑…이외 품목은 부진FMD 백신, 소독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4월까지 동물약품 시장이 소폭 커졌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4월까지 국내 동물약품 시장에서는 2천78억4천149만원 어치 동물약품이 판매되며, 전년동기 1천825억8천191만원을 13.8% 앞질렀다.백신과 소독제 시장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백신의 경우, 647억215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577억9천772만원을 11.9%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판매되지 않았던 FMD 백신이 올해 대량 공급되며, 성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써코백신 등 다른 백신은 지난해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다.소독제는 판매액이 353억8천240만원으로, 전년동기 138억7천135만원을 무려 155.1% 제껴버렸다. 소독제 역시 FMD 특수를 봤다. 이밖에 의료용구, 주문용 사료첨가제, 진단용액 등이 성장했다. 하지만, 대다수 동물약품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호흡기계 작용약이 40.5% 축소된 것을 비롯해 소화기계 작용약 18.9%, 대사성약 15.3%, 항병원성약 7.7% 등 대다수 동물약품은 하락세를 걸었다.업계 관계자는 “FMD 발생으로 인해 가축 수가 크게 줄었다.
올초 방역당국은 FMD 백신 조달에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사상 처음으로 전국 FMD 백신을 하려다 보니 당연히 백신이 모자랐다. 급박했다.이리저리 수소문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던 FMD 백신을 모조리 한국행 비행기에 쓸어담았다. 이웃나라에서 FMD 백신을 빌려오기도 했다.앞으로 얼마가 될 지 모르겠지만, 당장 2~3년간은 FMD 백신 사용이 불가피해 보인다. 대안으로 FMD 백신 국내생산이 제시됐다. 항원을 수입해서 국내에서 백신 완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이다.이미 절차에 들어갔고, 현재는 생산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중이다. FMD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된다면, 지난번처럼 요란을 떨지 않아도 된다. 비축해 두고, 필요할 때 쓰면 된다.특히 소용량 포장, 국내 분리주 등 맞춤형 백신생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외국으로 새나가는 돈도 완제품 수입보다는 아무래도 줄어들게 된다.그렇지만, 불안불안하다. 품질적인 면이다. 외국 항원공급 기업으로부터 기술전수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완벽한 품질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수입제품이 상한선이다.수입완제품 품질을 두고서도 이런저런 불만이 터져나왔고, 백신업체들은 꽤 속앓이를 했다. 국산제품이라면, 클레임이 더 들끓을 가능성이
“상처는 내게 맡겨라.” 녹십자수의약품의 ‘스킨케어’. 뿌리는 상처치료제다. 액상타입 스프레이 방식을 채택했다. 수술 후에도, 창상에도, 염증에도 “칙칙칙” 뿌려만 주면 된다. 항균·재생·창상보호…복합성분 ‘3중 효과’실험서 100% 완치율 보여… 부작용 없어 안전‘스킨케어’는 상처부위를 치료하는 것은 물론, 2차 세균감염을 막아낸다. 김지희 녹십자수의약품 수의사는 “상처의 세균감염은 면역력 저하, 생산성 하락을 불러온다. 치료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스킨케어’는 상처 치료와 예방을 한꺼번에 해결해 준다”고 소개했다.‘스킨케어’는 린코마이신과 플로르페니콜이 주원료. 여기에다 알로에 건조추출물 등 피부재생 효과가 있는 천연물질, 그리고 소독효과를 가진 에탄올 등이 들어있다. 이들 성분이 복합작용해 항균, 피부재생, 창상보호 등 3중 효과를 나타낸다.‘스킨케어’는 스프레이 방식이라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상처 또는 수술 부위에서 15~20cm 가량 떨어져 하루 1~2회 “칙칙칙” 뿌려주는 것으로 끝이다. 또한 동결방지제를 담아 영하 20도에서 얼지 않고, 겨울철 사용이 자유롭다.대상축종과 적용범위 역시 꽤 넓다. 양돈의 경우, 거세 후 처치, 단미, 피부 및
혹서기 식욕감퇴·발육저하 예방치료한번 투여로 생리기능 빠른 회복 도와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송문환)가 시판중인 ‘훼르콥상(Fercobsang)’이 여름철 더위에 지치기 쉬운 가축들의 대사촉진 영양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고온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각종 전염병이나 질병발생시 필수 미량성분이 부족하기 쉬워지며, 이에 따라 질병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훼르콥상은 가축의 일사병, 열사병, 식욕감퇴에 따른 발육장애, 빈혈, 대사기능 및 생리기능 저하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무엇보다 효과적이다.이와 함께 가축의 조혈, 강장제로서 신진대사 기능 및 생리기능을 조절, 왕성한 식욕촉진은 물론 영양결핍, 성장저하, 설사, 거친피모, 피부병 등이 나타날 때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아울러 무기력 상태나 산소결핍증, 호흡촉박 등이 나타날 때 신속히 생리 대사를 촉진시켜, 일사병, 열사병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준다. 뿐만 아니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원기 회복은 물론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해주며, 병후 회복을 빨리 시켜준다. 훼르콥상은 가축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프랑스 Vetoquinol사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