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끝낸 지자체 사료구매 추가확인…오히려 지급 지연오락가락 지급률·자돈가 보상기준에 양돈농가 강력 반발정부의 FMD 살처분 보상금 신속 지급 지침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보상금 지급준비를 마친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지급이 지연될 처지에 놓인데다 원칙없는 보상금 산정기준이 알려지면서 양돈농가들이 반발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양돈농가와 지자체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정부의 이번 지침을 토대로 일부 시·군의 보상준비 작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돼왔던 일부 보상기준과 농가증빙자료가 보다 명확히 정리되고 다른 자료로 대체됐기 때문이다.안성시의 한관계자는 “당초에는 7~8월경에나 보상금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며 “그러나 정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이달중에는 보상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나 감사원 감사를 이유로 여전히 보상금지급에 난색을 표하거나 다른 시군의 눈치를 보고 있는 지역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시의 한 양돈농가는 “시청 담당자에게 문의했더니 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감사가 끝나기 전까지는(살처분 보상이) 어렵다고 하더라”며 “최소 1개월은 더 기다려야 할
돼지도축두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등급판정실적은 지난 5월 87만1천362두로 전년동월 대비 25.2%가 감소했다.이는 전월보다도 3.7%가 줄어든 것으로 돼지도축두수는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육질등급 판정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크게 증가해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지난달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6.1%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1+등급의 경우 육질등급 판정이래 처음으로 3%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암퇘지 판정비율은 49.4%로 여전히 50%를 밑돌고 있어 암퇘지의 후보돈 활용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인 VIVAsia 주최사인 태국의 NEO는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양돈산업 동향 및 태국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태국 NEO는 사상 최악의 FMD를 겪은 한국 양돈업계가 지금 당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양돈업계가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로 진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에 VIVAsia 주최사인 태국 NEO의 Ladda 이사를 비롯해 태국 총리실 산하의 태국컨벤션뷰로 Supawat 이사, 태국양돈협회 Srisuwan 교수가 각각 아시아 양돈산업 동향을 비롯해 태국시장 진출 방안, VIVAsia2013 개최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한국종축개량협회 김윤식 종돈개량부장은 한국양돈산업 동향에 대한 발표자로 나선다.주제 발표에 이어 태국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 농가들은 태국양돈협회에서 일대일 상담시간도 예정돼 있다.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초래하며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FMD가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 하지만 지속적인 백신접종과 개별 농장의 주의 깊은 차단방역이 필요한 실정이다. 더구나 주요 종축이 망실될 경우 10∼20년의 산업적 후퇴가 불가피하며 종축집단의 신규구축에 막대한 시간과 예산의 투자가 필요하게 된다. FMD 등 악성전염병으로부터 주요종축을 보호하여 축산업 경쟁력 및 생산기반 붕괴를 방지하고 국가와 민간 보유 종축에 대한 유전자원의 안정적인 분산보존과 유전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유전육종기술 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자원으로 육질이 우수해 차별화 된 고급육 생산에 적합한 재래돼지는 망실될 경우 복구가 어렵다. FTA 등 개방에 대비한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래돼지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산업화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재래돼지 유전자원의 산업적 활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고급육 생산을 위한 교배조합별 재래돼지 교잡 합성종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재래돼지는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기후와 풍토에 순치되어 조악한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적응력이 매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출하 체중 증량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내달 13일 ‘출하체중 증대를 통한 국내산 돈육 공급 증대 방안’을 주제로 제10회 양돈연구 포럼을 개최키로 하고 양돈업계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에 착수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철영 교수의 ‘돼지 체중을 크게 키우자’는 주제발표와 함께 △돼지 출하체중별 장단점 분석 자료 소개(부경양돈조합 서종태 팀장) △돼지 출하체중 증대를 위한 등급 제도 개선 방안(축산물품질평가원 황도연 팀장) △출하체중 증대에 대한 육가공업계의 의견(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박병철 회장) 등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대한양돈협회 지난달 31일 돼지 체중을 5% 늘려 출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낙농, 산유량 증진·번식기간 단축 사양관리 역점비육, 정밀 영양관리 기반 고급육으로 승부해야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축우팀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다가올 호황을 준비합니다’로 호황 준비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FMD 이후 시장의 변화에 맞춰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퓨리나사료만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퓨리나사료는 지난달 25일 축우 판매부장, 특판부장, 지원부서가 함께 한 자리를 계기로 전 영업팀이 퓨리나만이 갖고 있는 동력을 가동키로 했다.◆ 비육우산업 구조조정 본격화이날 박종은 축우마케팅 이사는 시장상황 발표에서 “낙농 사업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원유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업체 집유경쟁이 치열해질 조짐이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분유재고 감소세는 지속되고, 수입량은 증가되고, 우유 소비량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대 인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이어 박 이사는 “비육 사업의 경우는 사육두수 증가폭은 둔화되었지만 쇠고기 총 공급량 늘어나 한우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곡물가 상승 지속…사료효율 개선 세계적 과제대체원료 활용 사료비 절감…단계별 영양관리 필수천하제일사료(대표 윤하운)가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천하제일사료만의 존재 가치를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20일 대전 중앙연구소에서 지역부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양돈 영양학자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의 김성우 교수를 초청, 최근 핫이슈인 ‘양돈산업현황과 전망’ 및 ‘올바른 모돈사양관리’등의 주제로 양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김성우 교수는 미국 현지의 양돈산업 현황에 대해 생생하게 소개했다. 김 교수는 “현재 미국의 양돈산업은 기업화가 심화되고, 대형농장의 인수통합에 따른 대형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풍부한 사료자원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도 고곡물가에 따른 사료비 상승으로 양돈장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 미국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양돈사료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미국의 양돈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면, 전통적으로 가루사료를 선호하던 미국 최대 양돈기업인 S사 조차도 옥수수를 아주 작은 입자로 분쇄하고 밀이나 주정박(DDGS) 등을 사용하기 시작
총 72개국·美 46개 주서 2천여명 참가올텍의 27번째 국제동물건강영양 심포지엄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켄터키 렉싱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게임 체인저(Game Changer)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72개국, 미국 46개의 주에서 2천100명 이상이 참석하며 기록적인 숫자를 남겼다.특히 비즈니스와 동물건강사료산업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게임 체인저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올텍의 리서치 디렉터인 칼 박사는 ‘닭고기보다 콜레스테롤이 더 낮은 쇠고기를 평균 출하일보다 더 빠르게 시장에 내놓는 것을 상상해보라! 입맛과 이익의 관계’란 주제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축종 및 세분화된 비지니스 세션에서는 육우, 젖소, 말, 가금, 돼지, 반려동물, 규정, 음식의 품질(food quality), 이력관리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전략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자세한 사항은www.alltech.com/symposium및 www.alltech.com/blog에서 동영상 자료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농경연, 네덜란드 와게닝엔 푸드밸리 김상원 대표 초청 세미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네덜란드 와게닝엔 푸드밸리의 김상원 대표이사를 초청해 ‘농업·농촌부문 녹색성장포럼’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김상원 대표는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지역은 1만5천명의 과학자와 1천440개의 식품관련 회사, 20개의 연구기관을 갖추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가장 선도적으로 식품관련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정부는 벤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세계 최고수준의 세금 혜택을 부여하고, 금융서비스, 사무실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을 지원해 주는 것이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네덜란드 푸드밸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인 체제가 잘 갖추어졌다”라며 “향후 한국도 네덜란드의 푸드밸리를 벤치마킹하여 연구개발 중심의 푸드밸리를 만들고, 기술특허권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공기업학회서 학교급식모델 성과 인정받아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2011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한 ‘서울형 학교급식모델’의 성과 및 우수성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주최 춘계학술대회에서 경영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경영혁신상은 전국 지방공사와 공단 등 13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효율적 경영 우수사례를 접수 받아 선발하는 제도다.
이천낙농영농조합, 월례회의서 밝혀품질이 우수한 TMR사료를 저렴하게 생산, 공급하여 조합원 농가소득에 일조하는 이천낙농영농조합이 올해 올린 당기순이익도 5월말 현재 1억2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 9일 본 조합 임원실에서 6월 월례회의를 열고 올해 생산하여 판매한 TMR사료 매출대금 52억7천619만원 가운데 매출원가 47억5천925만원과 판매관리비 3억7천203만원 등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억2천486만원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300%를 설정했으나 255%만 지급했던 직원 상여금을 올해도 300%를 지급키로 하는 안건을 의결하되 대표이사가 사업실적 등을 감안하여 집행토록 하는 단서를 두었다.또 오는 7월 1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하여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됨과 관련, 근무시간 변경의 건과 이천시 모가면 소재 찬석목장(대표 서상덕)과 에덴목장(대표 윤웅기)등 조합원 가입(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하절기에 접어듦에 따라 파리발생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290만원 상당의 파리약을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에게 지급키로 결정하고,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동안 통영에서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11일 새만금간척지, 부안수협 수산물가공시설, 파프리카 농장 등 농정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