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주낙협(조합장 장종수)은 지난달 28일 천안 직산에 있는 고아원을 방문, 원생들에게 우리 축산물로 만든 음식을 전달하는 축산물 나눔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천안공주낙협 임직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생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직산읍 익선원을 찾아 200여만원 상당의 축산물로 만든 불고기를 공급하고 격려했다.천안공주낙협은 매년 2회씩 축산물 나눔행사를 실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있다. 이날 천안공주낙협 임직원들은 고아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 원생들이 힘을 갖고 살아가는데 힘이 되기로 약속했다.
“축산물 유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조직이 바로 브랜드 경영체들입니다. 앞으로 협의회의 조직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축산농가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유통시장에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지난 1일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조규운 회장(보은축협장)은 협의회 조직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최소화 분기별로 협의회를 열어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의 소통채널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순회하며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조 회장은 “경영체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와 관련기관 단체에 해결방안을 건의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협의회 기능을 말 그대로 업그레이드 시켜 브랜드 경영체의 구심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악성가축질병 발생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시기에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에게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시장 개방 시대에 경쟁력 있는 축산물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신뢰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일이 중요하다”며 “브랜드 경영체들이 제대로 기능할때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가 FMD로 인해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축종전환 유도 차원에서 말 사육을 권장하고 나섰다.양주시는 축산농가의 신 소득원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살처분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축종전환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이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말산업의 이해와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선도농업인 육성 ▲말 관리 능력 배양 및 실습위주의 현장기술 습득 ▲이론과 현장이 겸비된 새로운 품목교육계획을 통한 수요자 중심형 맞춤 교육 ▲설계·생산·유통·판매·투자 경영혁신 실무교육을 위주로 진행한다.교육기간은 오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총 8회 실시된다. 이론교육 21시간, 현장실습 8시간으로 총 29시간이며 회천1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말 산업관련 대학에 위탁해 강좌를 진행하고 승마체험은 관내 승마장과 파주 유일레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우산업과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발전, 농촌과 상생하는 기업문화 향상을 위해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 하동화력본부(본부장 김경철)가 지난 2일 하동화력본부에서 ‘한우 살리기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협약에 따라 경남한우협회는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한우고기 생산하고, 하동축협은 한우를 위생적으로 도축, 가공해 저렴한 가격에 하동화력본부 임직원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동화력본부는 한우고기 소비를 위해 임직원 및 관련업체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하동축협은 협약에 따라 매주 목요일 하동화력본부 내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하동솔잎한우를 판매하게 된다. 화동화력본부에는 2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2일 홍성 본소에서 예찰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예찰회의를 열어 장마철를 앞두고 FMD 매몰지역의 지속적인 예찰활동 강화 및 가축질병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오형수 소장은 이날 “철저한 차단방역과 지속적인 예찰활동으로 가축질병을 예방하는데 축산단체들이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충남도는 예찰시스템을 최대한 가동해 매몰지역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축종별로 전체적인 가축질병 현황을 설명하고 축종별 주요 질병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시차단방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철저한 소독으로 충남축산을 지키기로 했다. 자유토론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전개되고 있는 한우가격 하락과 양돈기반 확대방안 및 양계질병 대책을 비롯해 당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충남 축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자체 브랜드 개발·안전 닭고기 공급 최선이찬현 내린천영농조합법인 사장은 자체브랜드와 수도권 진출을 향후 비전으로 내걸었다.이 사장은 “기존 도계장을 인수해, 완전히 새롭게 시설을 정비했다”며 우선 주력사업인 군납에 집중한 뒤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린천은 군납 조각닭(찌개용·튀김용)과 군납 순살코기, 그리고 신선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량 선별된 13호, 14호의 부분육과 함께 부산물, 발골 닭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가공하고 있다.이 사장은 “군납 가공공장은 현재 내린천 등 두개 도계장에 불과하다. 내린천은 군납 물량 50%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대규모 도계장이다”고 소개했다.그는 특히 “내린천은 시간당 7천수, 하루 최대 8만수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에 시설을 모두 교체해 작업효율을 높였고,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사장은 “현재는 인근 개인농장과 계열사(마니커·청정계)로부터 닭을 조달받는다. 앞으로는 이들 농가와 함께 전담농장을 구성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강원도 인제의 청정이미지를 활용해 자체브랜드를 만들고, 강원도를 넘어 수도권 시장에 진출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
강원한우광역브랜드 하이록 한우사업단(대표 주영노·춘천철원축협장)은 하이록 한우를 생산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춘천철원축협 본소 대회의실에서 HACCP 인증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하이록 브랜드 참여농가 중 농장단계 HACCP을 인증받기를 희망하는 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고품질의 한우생산을 위한 기술교육과 농장단계의 HACCP 인증 방법이 소개됐다.번식우 사양관리에 관한 기술교육을 주제로 강원축산기술연구센터 박연수 박사의 강의에 이어 농장 사육단계 HACCP 인증 방법 및 이해에 대한 교육은 HACCP코리아 이숙이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김천축협(조합장 임영식)은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고기 파격 할인행사를 열어 조합원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무료 시식행사와 더불어 정상가격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했다. 특히 직거래 특판 차량을 이용해 김천 직지사 주차장에서도 판매와 소비촉진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임영식 조합장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원가이하로 할인행사를 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한우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촉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올해 경제사업에 중점을 두고, 우수 품질 계란공급에 매진할 계획이다.한국양계조합은 지난달 26일 경북 영천 소재 경북영천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경제사업 사무소장 회의를 가졌다.이날 조합은 올해를 ‘핵심사업 강화의 해’로 정한 만큼, 경제사업 활성화에 집중키로 하고, 납품 조합원들에게 지도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에 따라 조합은 친환경과 HACCP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조합원들이 우수 품질 계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모든 조합원으로부터 계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조합이 요구하는 품질을 만족시킬 때에만 계란을 받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농가 SOP를 제공해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노재영 조합 상임이사는 “경제사업이 발전하지 않으면 조합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농가와 조합이 상생할 수 있게 사무소장이 제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산업발전 저해 우려 자제 당부유업체들이 원유확보를 위해 편법까지 동원해 가며 낙농가 유치에 나서면서 기존 납유처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더욱이 기존 납유처의 기준원유량이나 계약관계 등은 그대로 유지한채 농장 매매를 통해 신규낙농가로 등록해 납유처를 변경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충북지역에서 충북낙협 소속 3개 목장이 제 3자에게 목장을 매매하는 방법을 통해 남양유업으로 납유처를 변경했다.충북낙협측은 그러나 서류상으로는 목장이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기존 목장주들이 그대로 목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원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남양유업측은 기존 목장주가 아닌 신규목장으로 납유를 신청하고 계약을 체결한 만큼 법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충북낙협측은 “젖소와 목장의 매매라는 편법을 통해 납유처를 변경한 것이기 때문에 충북낙협에 납유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앞으로도 막대한 자본력을 동원해 민간 유업체들이 낙농가 빼가기에 나설 경우 영세한 협동조합 소속 낙농가들의 납유처 변경이 도미노처럼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때문에 충북낙협은 이번 납유처 변경과 관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 3일 원주시 문막읍 둔치에서 ‘축산사랑, 축협사랑 축산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이상현 원주시의회 산업분과위원장, 최지현 원주농업기술센터 소장, 윤병욱 원주시 축산과장, 이상철 농협강원지역본부장,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 전상복 고성축협장, 유재연 농협사료 부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장과 축산관련단체장,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안사현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긴 터널 속의 FMD 상황에서 축산농가와 축협, 행정기관이 마음을 모아 축산기반을 지켜냈다. 이제 축산기반을 다시 세우기 위해 축산인들이 뭉치고 협동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 이다. 원주축협은 생산, 유통, 소비 상생의 길을 목표로 강원도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판매장을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원창묵 시장은 “축협을 중심으로 치악산한우 브랜드를 발전시켜 관광 명품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축산발전과 재기를 위해 행정기관이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원주축협은 상지대 4학년 박일현 군 외 23명의 대학생에게 100만원씩, 원주의료고 3학년 조정환 군 외 18명의 고교생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4회 전남 서남부지역 축협 한마음대회가 지난 4일 완도 농어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전남 서남부지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한계용·장흥축협장)가 주최하고 강진완도축협이 주관한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박삼재 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나병만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팀장, 강남경 농협완도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한계용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전남 서남부지역 축협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리게 된 한마음대회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친목과 결속을 다지고 한우가격 폭락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한우산업이 회생될 수 있도록 한우고기 소비촉진운동과 가축개량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대회에서는 강진완도축협, 목포무안신안축협, 영암축협, 장흥축협, 해남진도축협 등 전남 서남부지역 5개 축협 임직원들이 족구, 배구, 삼각릴레이, 줄다리기 등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 강진완도축협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