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행사 일환…미국곡물협 추천으로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가 자전거로 서해안 종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이병하)의 군산공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자전거 종단은 한미 양국 공동비전 성명에 따른 공공외교 행사의 일환이며, CJ군산공장 방문은 미국곡물협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당초 GM공장과 CJ군산공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바쁜 일정상 CJ군산공장만을 방문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 사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J의 글로벌 영향력과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이날 CJ그룹과 군산공장에 대한 소개 브리핑을 받은 자리에서 스티븐스 대사와 22명의 일행들은 CJ의 제품과 글로벌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티븐스 대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료생산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CJ임직원들의 열렬한 환대와 친절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견학을 마무리했다.한편,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은 ‘2020년 아시아 TOP5 글로벌사료·축산회사’라는 비전 달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CJ군산공장은 노사문화 우수기업, 나눔활동
특수 복합유기산제 적용…산란율 향상·파란율 개선 뚜렷 비전분성다당류 효과적 분해…소화율·흡수 배가 ‘수익극대’산란계 농장의 경쟁력은 바로 난각질과 산란율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하절기가 다가올수록 산란계의 사료섭취량 감소에 따른 난각질 저하는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이병하)이 ‘강한 난각, 높은 산란율을 위한 힘센사료’라는 컨셉의 에그파워 시리즈를 출시했다. 에그파워 시리즈는 프리미엄급 난각강화 사료로 그 중 쉘파워 제품은 하절기에 더욱 효과적이다. 계란 생산을 위한 영양소요구량(아미노산, 비타민, 광물질)은 일정한데 비해 하절기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량은 감소되기 때문에 산란율 저하, 난각질 저하, 파란율 증가 등 생산성 저하는 늘상 반복됐다.하지만 신제품 에그파워 시리즈는 CJ만의 특수 복합유기산제를 적용하여 산란율 향상, 파란율 감소, 난각질을 개선시켰다. 신제품 출시 전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채병조 교수팀을 통해 급이테스트를 진행하였고 CJ특수 복합유기산제 투입으로 산란율과 파란율이 대조구 대비 현저히 개선됐다. 이밖에도 최적의 전해질 균형설계로 산란계가 정상적으로 생리 기능을 유지할
■나눔·청정축산운동 의미와 추진방향축산업을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농촌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시켰다는 축산인들의 자긍심은 이번 FMD와 고병원성 AI 사태를 겪으면서 이런 저런 여론에 큰 상처를 입었다.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에서부터, 꼭 우리 국토에서 가축을 길러야 하냐는 극단적인 반대의 목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빌어 축산물을 먹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범 축산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두는 바로 ‘청정’과 ‘나눔’이 되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축사육환경은 물론 전후방산업 모두 깨끗한 사업장을 만들자는 것이 바로 ‘청정’에 담긴 의미이다. ‘나눔’은 주위 이웃, 지역사회, 나아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산인이 되기 위해 사회적 공헌활동을 펼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범 축산업계의 새로운 생존전략의 키워드로 자리 잡은 ‘청정’과 ‘나눔’의 중심에는 협동조합이 서있다. ‘나눔축산운동’과 ‘청정축산운동’이 지닌 의미와 추진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알아봤다.●나눔축산운동-범 축산업계 사회·환경적 책임활동 강화-소외계층 지원·송아지 기증사업 등 전개 -농협
농가 의견 수렴 암소도태 실천방안 등 모색 한우협회가 한우가격의 급락 상황 대응책을 찾기 위해 전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긴급하게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우협회는 향후 소 값 안정화를 위한 협회차원의 대응 방안을 만들어 나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300만두에 육박하는 사육두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암소도태의 현실적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과 그 외 현장 농가들이 느끼는 점들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겠다는 생각이다.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경기·강원·충청)를 시작으로 오는 9일은 담양축협 백동지소(전남·전북), 10일에는 대구농업인회관(경남·경북)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협회는 이 자리에서 최근 한우산업의 동향과 향후 전망을 설명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한우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FTA대응 관련 정책대안과 소 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고령 이어 부천 방문남호경 한우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은 최근 전국 축산물공판장을 순회방문하면서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 설득에 나서고 있다.이들 회장단은 5월17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시작으로 고령을 이어 최근에는 부천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조광훈 공판장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가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의 협조를 당부했다.이후로도 나주공판장을 방문할 계획이다.남호경 회장은 “공판장을 방문하고 중도매인이나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이 한우가격 안정화에 얼마나 실효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농가들의 현실을 알리고 그들의 공감을 얻는 것 만으로도 분명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실효성을 떠나 소 값 안정화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한우협회의 적극적 움직임은 농가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지난달 13일 청원출장소에서 현장연구조사를 위해 충북대학교 축산학과(학과장 최양일)와 한우암소의 출하전 비육방법에 관한 공동연구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한우암소 번식우의 출하전 비육방법에 따른 육질과의 연관성’ 분석을 통해 한우 암소 번식우의 올바른 사양기준을 정립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과 충북대학교 최양일 교수팀은 제천시 관내 13농가를 대상으로 2년 동안 공동으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연구결과는 논문, 정책자료, 학술정보지 등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 박종운 지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출하 전 번식용 한우암소의 육질향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효율적인 사료급여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연암대학은 지난달 25·26 양일간 교내 평생교육원 축산기술센터 및 실습장에서 한우 자가인공수정 실습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천안축협의 농가대상으로 천안시 한우사업단을 통해 44농가가 참여했다.천안연암대학 평생교육원 정흥우 원장은 “자가 인공수정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기술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안연암대학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9년 전국 대표실습장으로 지정. 현장실습교육운영기관으로 활용되고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이번 농가 교육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우가격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지육kg당 2만원을 넘는 한우가 출현했다. 지난 2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제6회 정읍단풍미인한우 능력평가대회에서 초강농장(대표 황윤수, 정읍시 정우면 장순리 230)의 출품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안성공판장에 23개농장 46두 상장초강농장 최우수상 ‘영예’ 우수상 보람농장·육질상 창대농장단풍미인한우영농법인 소속 23개 농가의 한우 46두가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초강농장 거세우는 브랜드상장결과 1++B 등급에 지육 511kg, 등지방 17mm를 기록했다. 특히 중도매인들의 각축속에서 지육kg당 2만2천170원에 낙찰, 경락금액이 1천132만8천870원에 달했다.우수상은 보람농장(대표 이순덕), 육질상은 창대농장(대표 한양수)에게 돌아갔다.보람농장 출품우의 경매단가는 1만8천231원, 창대농장 출품우는 1만8천999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초고가에 낙찰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상장된 46두의 단풍미인한우 평균가격 역시 전등급에 걸쳐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의 평균가격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육질등급에 따라서는 1++등급의 경우 지육kg당 최고 1천135원이, 1+등급은 583원,
함평천지한우가 지난 2일 국회를 찾았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후생복지관 앞뜰에서는 이낙연 국회의원(민주당, 함평·영광·장성)이 주최하고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이 주관한 한우고기 시식회와 할인행사가 펼쳐졌다. 시식회에는 1천인분의 1++ 등급 함평천지한우 구이용 등심 150kg과 육회용 100kg이 제공됐다. 또 등심, 안심, 사골, 우적 등 각 부위별 함평천지한우를 시중 가격보다 20~25% 싼 가격에 판매했다. 함평천지한우 시식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등급 함평천지한우 등심을 직접 굽고 있다. 오른쪽부터 민주당 박주선 의원, 이낙연 의원, 손학규 대표, 안병호 군수. 안 군수 왼쪽 뒤는 김효석 의원.
노수현 과장 “유통 강한 경영체 집중지원”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지난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선거를 실시해 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을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정창현 서산축협장(유임)과 박재민 부경양돈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강병무 남원축협장을 선출하고 지역별 운영위원에는 김영철 이천축협장과 윤동노 청미원 대표(경기), 안사현 원주축협장과 김도영 강원창영농조합법인 대표(강원), 김용준 상주축협장(경북), 임희구 함평축협장(전남)을 각각 선출했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 임기는 2011년 6월2일부터 2년 동안이다.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축산물 브랜드 정책사업 참여 경영체 대표들로 지난 2005년 구성돼 현재 한우브랜드 25개, 돼지 브랜드 16개 등 총 41개 경영체 대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전남 보성녹돈영농조합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이날 ‘최근 축산현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책특강을 한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축산선진화대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앞으로 브랜드 정책은 유
농가는 ‘생산’ 참여조합은 ‘가공’ 농협은 ‘유통’ 전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벌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농협벌꿀대표브랜드 ‘농협안심벌꿀’을 출시하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농협유통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신성범, 김학용, 김낙성 국회의원과 김재옥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소비자단체장들,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과 관련단체장, 농협벌꿀보증조합협의회 조상균 회장과 회원조합장, 양봉농가 등이 참석했다.‘농협안심벌꿀 출시기념식에서는 사업주체간 MOU체결과 사업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브랜드 선포 및 제막식이 진행됐다.농협은 6월1일로 출시일을 정한 배경에 대해 아카시아 꽃이 활짝 핀 신록의 계절 5월에 벌꿀을 생산해 ‘벌집 모양 육각형인 6월 초하루부터 농협이 벌꿀 유통과 판매를 선도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농협안심벌꿀’ 사업은 양봉농가는 벌꿀생산에 전념하고 농협벌꿀품질보증조합(한국양봉조합 등 전국 15개소 농축협)은 가공을 전담하며,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은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농협중앙회는 유통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협사료가 올 들어 4월까지 판매물량(100만1천톤)은 전년 같은 기간이나 당초 목표 물량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 비상경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긴축경영과 예산절감은 물론 상시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배합사료 가격 인상 압박을 비상경영대책으로 흡수하고, 일반사료회사 보다 인상시점을 최대한 늦추고 인상 폭은 최소화하는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FMD와 AI로 인해 아직까지 고통 받고 있는 양축가 조합원들의 농장 경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이다.농협사료(사장 오세관)는 4월말 기준으로 매출액이 3천998억2천400만원으로 목표 보다 37%, 전년 동기보다 447억1천100만원이 늘었다. 그러나 매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82억1천만원이 줄었다. 사육기반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주문이 몰리면서 시장점유율도 2010년 12월부터 꾸준히 늘었다. 농협사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2월 16.6%에서 2011년 1월 17.4%로 늘고 4월에는 17.9%까지 높아졌다. 2008년 국제곡물가격 파동으로 인한 적자 이후 3년 만에 또 다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농협사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