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소비촉진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엔 경남과 전남지역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됐다.경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우고기 소비촉진 운동은 경남도청 구내식당에서 한우고기 시식회와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는 것으로 시작됐다.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한 가격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천인분(150kg)의 한우불고기가 제공됐으며,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허기도 의장, 경남농협 전억수 본부장, 도내 여성소비자 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해 한우의 맛과 안전성을 홍보했다.또한, 함양축협(조합장 노익한)은 도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1등급 이상 고급육을 최고 44%~34%까지 할인 판매하는 ‘한우 직거래 장터’를 함께 열어 한우고기를 구입하기 위한 긴 행렬을 연출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가 주최하고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이 주관하는 청정한우 소비 캠페인이 벌어졌다.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 20일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길 25번지에 명품한우 햇토우랑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한우프라자 남창점 준공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햇토우랑 홍보에 돌입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 성병덕 농협중앙회 상무를 비롯한 지역 농·축협장과, 축산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울산 외식문화의 미래를 열어갈 한우프라자 남창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울산시의 공식 한우브랜드육인 햇토우랑을 홍보하기 위한 판매장과 전문 식당을 동시에 갖춘 한우프라자 남창점은 국가 보조금 8억원을 포함해 총 14억2천500만원(토지별도)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대지 953㎡(289평), 연면적 977㎡(296평)위에 3층 규모로, 1층은 축산물 전문 판매장과 햇토우랑 판매식당,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2층은 식당과 3층에는 농가교육장 및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전상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축산물 유통의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판매장과 전문식당을 갖춘 한우프라자를 개장하게 됐다”며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거점
충북 축산위생연구소(소장 곽용화)는 멸종위기의 토종가축을 보존 육성하고 차별화된 토종 축산물을 충북도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25일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 가축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향후 토종가축을 충북의 우수 브랜드로 육성 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특히 칡소, 흑소의 사육기반 확대 및 유통 활성화가 강조됐다.충북 도내에는 칡소 영농조합법인(회장 이기호)이 설립되어 현재 8농가에서 칡소 흑소 430두를 사육하며 호반 칡소 브랜드 상표 등록을 하여 2008년부터 현재까지 신세계 백화점에 납품하는 등 칡소가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특히 충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9년 충청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칡소 흑소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금년까지 2억6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칡소 흑소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 같은 투자 이전에도 토종가축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는데 지난 1998년 전국 최초로 동물유전자원은행을 설치 운영하여 국내 토종가축 보존 증식의 선구적 역할을 해 왔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경기북부청은 FMD피해 낙농가들의 재기를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혈통 등록된 우수한 형질의 검정우를 FMD미 발생지역인 청정 호남지역으로부터 분양을 받아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경기북부청 축수산산림과(과장 이종갑)는 지난 25일 파주시 광탄면 방축리 688번지 수화목장에서 전남 함평과 전북 김제에서 21두의 혈통등록우를 분양받아 사랑의 젖소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방기성 경기북부청 행정부지사,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홍승표 파주시 부시장,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식 농가를 격려하고 향후 재입식 농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입식된 젖소는 한국종축개량협회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서 모두 혈통등록우로 능력이 확인된 우수한 젖소이며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됐다.수화목장 허호무 대표는 “입식농가에서도 젖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이 이런 행사를 통해 입식 걱정을 덜어주어 무엇보다 감사하다. 분양해준 농가들과 관심을 가져준 단체들을 생각해 목장경영정상화를 통해 감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방기성 행정부지사는 “피해낙농가의 재입식에 필요한 젖소를
축산농협미래부연합사료(위원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 23일 서산축협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정영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물 맑고 공기 좋은 서산에 초대해준 정창현조합장께 감사하다. 미래부 사료가 양축조합원들에게 신뢰받는 사료가 되도록 모두가 힘써 달라”며 “영업직원이 10번 방문하는 것보다 각 조합 조합장들이 미래부 사료 이용 권유 한마디가 더 큰 효과가 있다. 미래부 사료 공장의 주인으로서 사료공장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농협사료와 협동조합사료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사료회사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래부 사료 공장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정영세 위원장은 “저번 4월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에서 논의됐지만 가공조합협의회 차원에서 타당성에서 대해 용역을 맡겨 보고 결과에 따라 대응키로 했다”고 답했다.참여조합장들은 가공조합장협의회와 농협사료 이사조합장들과 합동 회의를 통해 중앙회가 회원축협 사료공장을 통합시키려 하는 행위를 중지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엄영수 미래부사료공장 본부장이 배합사료 판매대 실적, 2011년 월별 사업손
체계적 방역시스템 구축한우기반 안정화에 최선 박왕규 곡성축협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지난 24일 실시된 곡성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박왕규 조합장은 총 유효표 1천123표 가운데 837표를 획득, 286표를 얻은 엄규종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곡성축협 본점 회의실, 곡성축협 옥과지점 회의실, 석곡면청년회관 사무실에서 투표가 실시됐다.박왕규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조합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배우고 익혔던 현장경험을 되살려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조합장은 또 “공약으로 밝힌 종축개량을 위한 한우경매시장 신축, 조합원을 위한 건강검진 확대, 축산인 한마음 대회,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현장지도를 통한 축산물 출하 확대, 인공 수정료 및 거세 장려금 지원 확대를 반드시 실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가축 질병 차단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초유은행 신설을 통한 한우 기반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박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 곡성축협을 이끌어오면서 곡성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순한한우 명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초청해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었다.고양축협이 사랑의 경로잔치를 개최한 것은 벌써 16번째이다.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고양축협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작은사랑 큰 나눔 사랑의 경로잔치’란 주제로 매년 실시한다.이번 경로잔치는 일산 새천년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24일 김태원 국회의원과 김필례고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유관단체장, 축종별단체장, 관내 농협조합장 각 지역별 사회복지사와 독거노인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윤영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사회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청년들은 건강하게 일하며, 노인들은 평화로운 노후를 즐기는 사회가 아닌가 싶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후세에 부끄러움 없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건 앞선 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하는 것은 살아온 역사를 존중하고 젊은이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세월을 개척해준 것을 위로코자 하는 만큼 부족하나마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양축협 부녀회 박영희 회장은 “회원들이 내일인양 도와주어 감사하다. 매년
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은 지난 20 한우프라자 대회의실과 가축시장에서 관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인공수정과 고무링 거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남해군 축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인공수정 교육은 국립축산과학원 박성재 박사가 강사로 그리고 고무링 거세 기술교육은 남해축협 이광호 주임이 강사로 나섰다.교육에 앞서 류영실 조합장은 “농가가 잘 살아야 축협이 잘 살 수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송아지 생산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의를 갖고 교육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성재 박사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 하였으며, 애정을 가지고 동물을 관찰하는 등 기본적인 관리사항을 재차 강조하고 실습을 통해서는 발정관찰법과 자가 인공수정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했다.김민숙 남해축협 관리상무에 따르면 “이번 인공수정교육은 기존 방식과는다르게 암소 몸 속에 있는 생식기를 교육용으로 이용하고 농가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만큼 농가들의 교육 집중도와 만족도가 컸다”고 밝혔다.또한 가축시장에서 실시된 고무링 거세 교육 역시 이광호 강사의 시범 후 농가들이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기에 참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은 지난 17일 한우지예 한우전문점에서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위원과 축산관련 단체장을 초청, 축산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축산단체 대표인 문덕영 조합장은 “FTA와 FMD 등으로 어려워진 축산 여건을 설명하고 축산농가의 수익창출 가능성과 축산물 현황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합리적인 축산정책 방안을 만드는데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문 조합장은 특히 “창원시축협이 축산물 가공판매 및 식육포장업을 위한 가공공장을 설립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의원들의 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양돈협회 함안군지부는 지난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제7대 함연수 지부장의 이임식과 제8대 박성동 지부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힘찬 출발과 새로운 다짐을 여는 이날 이·취임식에는 경남도의회 조근제 농수산위원장과 대한양돈협회 박창식 경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부경양돈 박재민 조합장, 함안축협 이현호 조합장, 관련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함연수 지부장의 지난 희생에 대한 감사와 박성동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날 이임하는 함연수 지부장은 “임기동안 대과없이 지부장직을 수행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및 관계자들의 협조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함안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꼭 함께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성동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적해 있는 양돈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협회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 줄 것을 강조했다. 현재 함안군지부는 38농가가 가입되어 있으며, 박성동 지부장은 앞으로 3년간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지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FMD로 축산업계와 축산인은 어려워도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의 1사1교 학교사랑도서기증식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어져 축협의 학교사랑정신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홍성축협은 지난 23일 오전 11시반 광천여중에서 학교사랑도서기증식을 갖고 유창균조합장이 직접 300만원을 도서구입비로 오승찬 교장에게 전달했다. 유창균 조합장은 “올해는 FMD로 도서기증이 좀 늦어서 미안하다”며 “얼마 안되지만 인성발달에 유익한 도서를 구입해서 인재를 키우는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승찬 교장도 “그동안 홍성축협이 기증한 도서구입비로 구입한 도서에 홍성축협이 기증한 도서라고 기재해서 축협홍보도 하고 학교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창균 조합장은 오승찬 교장과 환담을 통해 협동조합이지만 학교교육에 도움이 되기위해 결식아동돕기 성금, 장학금지금 등을 지원해왔다며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축협은 유창균 조합장취임이후 매년 도서구입비를 전달해오고 있다.
충북가축위생 방역지원본부(본부장 조우영)는 지난 23일 본부회의실에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우영 본부장은 “지난 겨울 FMD 방역을 위해 행정기관 양축농가 방역지원본부직원 등 모두가 고생이 많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방역 지원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운영위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유만영 사무국장으로부터 충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올해 주요사업추진 계획 및 실적 구제역 AI 방역추진현황 전화예찰사업추진 등을 보고 받은 운영위원들은 전화예찰요원들이 축종별 예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예찰요원들의 철저한 교육을 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양축농가가 해외여행후 입국시 소독을 철저히 할 것과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항시 평소 방역 의식이 중요하다며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