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비엔피는 세계 최초로 써코 2차감염 예방백신 ‘돈호방-GM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돼지써코바이러스(PCV2)의 경우 글래서씨균, 뇌막염을 유발하는 연쇄상구균 및 마이코플라즈마균 등과 복합감염을 일으켜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쇄상구균에 인한 신경증상이 다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소모성질병이 있는 농장에서 ‘돈호방-GMS’를 포유자돈시기인 1주령, 3주령에 백신접종한 결과 써코(PCV2)에 의한 2차 감염균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했다. 자돈 폐사율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돈호방-GMS’가 출시돼 양돈농가의 소모성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체험목장협의회, 총회 열고 내년사업 계획 확정협의회 차원 프로그램 교육·실습 등 추진키로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낙농체험목장이 올해는 총 7만8천여명의 체험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체험목장협의회(회장 황병익)는 지난 2일 전남 무안소재 체험목장인 파도목장(대표 전남)에서 2008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 자료에 따르면 낙농진흥회에서 인증한 전국 7개 체험목장에서 춘계시즌 2만8천780명과 추계시즌 4만9천350명 등 총 7만8천130명이 다녀갔으며 이는 지난해 2만8천명에 비해 무려 179%가 증가했다.특히 체험목장이 처음 소개된 2004년도 350명이 다녀간 것을 감안할 때 불과 4년 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또 내년에는 3개 목장이 추가로 체험목장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체험목장 참가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와 함께 체험목장협의회는 내년도 사업계획도 확정했다.우선 체험목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신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협의회 차원에서 체험프로그램 교육과 실습을 추진키로 했다.또 관계 법령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협의회는 농어촌 체험의 지원
‘농가희생 강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문제도 시급현안 재확인 젖소 송아지가격 폭락과 낙농진흥회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선 문제가 낙농가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로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있다.한국낙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개최하고 있는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북과 전남, 경남에서 각각 개최됐다.특히 충북과 경기, 충남에 이어서 전북과 전남, 경남 토론회에서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인해 육우값 폭락과 송아지값 폭락이 낙농가들의 당면 과제로 지적됐다.이번 토론회에서 낙농가들은 “육우가격이 폭락하고 송아지가격이 5만원을 밑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당국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내 놓지 못하고 있다”며 “송아지 수매 및 도태 방안, 육우고기 홍보방안, 송아지생산안정제에 젖소도 포함시킬 것 등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낙농진흥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 문제와 관련 지속적으로 농가의 희생만을 강요할 경우 강경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밖에도 낙농가수가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낙농인들의 입지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며 낙농가 스스로 단합과 안정적 재원확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낙농기
호기심 유발 광고로 효과 높여낙농자조금의 온라인프로모션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가 ‘2008코리아 디지털미디어어워드’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디지털에이전시산업협회(회장 박희운)는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 ‘2008 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온라인프로모션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가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것.디지털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는 낙농자조금이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우유 홍보대사인 슈퍼모델 이나영씨를 내세워 ‘왜 그녀는 우유를 훔쳐 먹은 것일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해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프로모션을 통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가 12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홍보효과가 기대이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2008코리아 디지털미디어어워드’는 한국디지털에이전시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총 100여 개 광고 회사가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디지털광고 및 마케팅 프로젝트의 경연장이다.특히 100여 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실무진의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서는
범산목장이 목장형유가공공장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일 강원도 횡성소재 범산목장(대표 고민수)에 대해 유가공업 HACCP 인증 사업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HACCP인증을 획득한 범산목장은 가축사육에 대한 HACCP를 인증 받은 바 있으며 목장형 유가공공장에서 일일 3천500kg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범산목장은 유기농인증까지 획득해 전 제품이 유기농인증 제품으로 이번에 HACCP 인증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범산목장 관계자는 “목장내 유가공장 HACCP를 추진하면서 자가 생산 유기농사료를 급여한 젖소에서 생산한 원유를 중가 유통 없이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HACCP 인증을 계기로 농장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 HACCP System 도입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향후 집유업과 운반업까지 HACCP인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농육우업계는 사료값 폭등에 송아지값 폭락 등 ‘생존’을 위해 2008년 한 해 동안 치열한 투쟁을 벌였다. 이 치열한 투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이어서 올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낙농가들이 느끼는 추위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135일간 진통 끝 유대 인상…사료비 폭등에 효과 미흡 육우경락가 폭락에 농가 입식마저 꺼려…사육 붕괴위기 ■ 낙농분야2008년 낙농업계의 가장 큰 과제는 사료값 폭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경영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기본원유가 인상을 위한 투쟁의 한해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연초부터 원유가 인상에 대한 여론이 높아졌고 지난 3월 6일 원유가 인상을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 소집을 공식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지루하고 치열한 협상이 시작됐다.이때부터 135일 동안의 생산자와, 유업체, 정부 간의 지루한 공방이 이어졌으며 마침내 7월 18일 기본원유가 20.54%(120원) 인상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특히 원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절감에 전념해야 낙농가들과 유업체들은 14차례에 걸친 소위원회를 비롯해 6월 17일에는 여의도에서 1만여명의 낙농인들이 총궐기대회 개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 등 소모적인 갈등
이계진·황영철·여상규·최규성·김영록의원은 ‘우수’…모범의원엔 이용희 의원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전남 함평 영광 장성)이 법률소비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뽑혔다. 2003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힌 바 있는 이낙연 위원장은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뽑히면서 연속 수상 기록을 6년으로 이어갔다.‘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쌀 직불금 부정신청 논란의 핵심위원회로 국정감사기간 중에 이 문제로 여ㆍ야 간에 대립이 있었지만 △제도개선적인 측면에서 국정감사를 무리없이 진행하였고, △민주당 출신 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쟁점사안에 대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면서 △국감기간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국감장을 지키면서 대쪽같은 질의를 하여 호평을 받았고, △고령사회에 진입한 농어촌의 낙후된 현실과 한미 FTA에 의해 큰 타격을 입을 농어민들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주문하는 정책국감을 전개했으며, △식품안전 및 어업권 보호 등 수산정책에 대안을 제시했다”며 이낙연 위원장을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이와 함
근로자 2백명 미만·매출 2백억 이하땐 중소기업 인정비가림시설 면적 예외적용 확대 등으로 비용부담 줄어 그동안 축산업계의 숙원사항인 중소기업 분류 상향조정이라든가 축사 비가림시설에 대한 건축면적 예외 적용 확대 등 축산현장의 목소리가 법령 개선에 반영돼 비용 절감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 축산업체의 상시근로자 수가 200인 미만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의 경우 중소기업으로 인정키로 했다는 것.또 건축법 시행령도 개정, 연면적 4백㎡이하 축사 건축신고시 자가 작성 설계도서를 인정키로 하는 동시에 연면적 5천㎡이상 축사 건축시 공사 전기간 동안 비상주감리를 실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연면적 2천㎡이상 축사 대지는 너비 6m 이상의 도로에 4m 이상 접합 규정을 예외로 인정키로 하는 한편 축사 연면적 산정 시 비가림시설 2m까지 예외 적용을 확대키로 했다는 것이다.이같이 축산업의 중소기업 분류기준 상향으로 축산기업의 규모화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4백㎡ 축사 신고 시 5백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는 축사 설계 비용부담도 덜고, 도로접합 규정 예외
■뉴스와 해설/ 일선축협 예산 총회를 보니 .최근 한 일선축협에서 조합 전이용대회 비용과 해외연수 비용을 줄여 조합원들에게 배합사료를 무상 공급했다는 소식이 있었다.조합에서 그렇게 줄여봤자 농가들에게 돌아갈 금액은 실제 얼마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일선 축협에서 조합원들의 악화된 경영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지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그런 만큼 일선 축협의 축산경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은 최근 조합마다 개최한 예산 총회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지난 달 말부터 시작된 조합별 예산 총회에 내놓은 자료를 보면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지도 사업 강화, 내실 경영과 수익 다변화, 티엠알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 브랜드 사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물 판촉 강화 등이 다른 어느해 보다 피부에 와 닿는다.충남 예산축협(조합장 박연교)의 경우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 조합의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중심의 경제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양축가 조합원의 축산경영 지도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경남 사천축협(조합장 김성완)은 조합원이 만족하는 맞춤형 경영을 목표로 축산물 유통혁신을 강조하고 있
경기·강원지역 한우자조금 2기 대의원 선거가 한우농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어려운 현재의 여건을 극복하고 한우산업을 일으켜보자는 농가들의 의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앞으로 선거가 예정된 지역에서도 한우인의 의지를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경기도 여주군 일성콘도에서 진행된 자조금 선거 개표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농업인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농업인기술개발사업은 농?축산물 생산주체인 농업인 주도로 영농현장에서 실용화 가능한 품목별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실용화 기술, 농업용 기자재 개발, 이미 개발된 기술의 영농현장 적용상의 문제점 보완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6일까지 거주하는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기술지원과 031-299-2715
육가공업계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 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시름에 빠졌다. 우리나라 육가공제품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아질산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당부했지만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어 안타깝다. 더욱이 육가공제품내 아질산염은 유통과정 중 분해되기 때문에 잔류량이 서서히 감소되며 아예 첨가하지 않은 경우에도 제품내 질소성분들이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기도 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햄·소시지 소비가 월등히 높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허용기준치가 절반 이하고 소비량도 1/5수준에 불과해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