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인적쇄신을 포함한 고강도 구조조정에 착수한다.농협은 지난 4일 새벽 가락시장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농협을 강하게 질책한 직후 각 사업부문별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농협은 대표이사 긴급대책회의에 이어 지난 5일에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부실천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사업부문별 대표이사, 조합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집행간부(상무) 이상은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계열사 임원들도 곧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협중앙회 인원을 10% 이상, 2천명까지 줄인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조직 전체가 술렁거리고 있다. 또 총 60개에 달하는 부서를 사업부문별로 통폐합을 거쳐 10개 안팎을 줄인다는 계획도 전해지고 있다. 집행간부를 대폭 축소하고 부장급도 줄이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1·2급 직급을 통합 운영하고 현재 급수에 따른 급여체계를 보직별로 전환한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현재 2급이 맡고 있는 부부장직에 1급을 배치해 급여를 줄이고, 일부 1급 부장들은 계열사 임원으로 전진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
광주축협, 한우직매장 소비홍보 ‘첨병’ 역할개장 1주년 기념행사 갖고 푸짐한 경품 제공【전남】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3일 광주광역시 남구 행암동 한우직매장 1호점에서 ‘한우직매장 개장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안명수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 한우고기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개장한 직매장을 겸한 한우고기 전문식당이 광주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20여개의 식육업체가 광주축협과 손을 잡고 한우직매장을 운영해보고 싶어 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광주축협은 지난해 10월15일 한우직매장 1호점(효천점)을 개장한데 이어 올 들어 1월23일 2호점(운정점), 10월16일 3호점(신가점)을 잇따라 개점했는데 1호점은 하루 평균 내방객 200명이 찾아오는 등 연인원 7만2천명이 찾아와 연간 15억원(일 평균 45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또 2호점과 3호점은 하루 매출액이 최고 1천만원까지 올라 일 평균 6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광주시민들의 호응 속에 한우고기 홍보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광주축협 한우직매장이 식당운영 모범사례로 소
【전남】 전남도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을 오는 2013년까지 완전 근절시킨다는 목표 아래 특별방역활동을 실시해온 결과 발생률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한육우에 대한 브루셀라병 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감염축의 색출·살처분 등 지속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05년 1.78%와 2006년 1.69%였던 발생률이 2007년에는 0.79%로 줄어든데 이어 올 11월말 현재 농장 감염률이 0.40%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감염률 0.77%보다 훨씬 밑도는 것이다.소 브루셀라병은 유량·체중감소 및 유·사산, 불임증 등을 유발하며 한번 발생한 농장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2013년까지 소 브루셀라병을 완전 근절하기 위한 단계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사육하고 있는 1세 이상 모든 암소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거래하는 모든 소(거세우 제외)에 대해서는 검사증명서의 휴대의무제를 철저히 준수토록 교육·홍보와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안병선 전남도 축정과장은 “소 브루셀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에서
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 견학단 파견내년 청보리 생산 130ha…올 보다 두배 늘려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단장 서후열)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1일까지 3박4일간 축산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일본 화우생산농가인 아소 야마나미 목장을 방문해 고급육 생산기술과 유통과정, 그리고 축산기자재 전시장을 견학했다.매년 일본 축산기술 습득을 위해 견학단을 파견해온 경산한우협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파동과 국제곡물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이 무한경재시대의 시장상황을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올해 들어 수차례에 걸쳐 배합사료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경산 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의 자급비중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조사료 효과는 생산비 절감에 그치지 않고 고급육 생산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은 지난 2004년 3월 경산한우협회 회원 가운데 핵심 한우농가 20명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청보리 사업을 재배 공급사업을 실시해왔으며 혈통송아지 생산 및 고급육 생산과 조사료 공동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올해의 경우 옥수수 사일리지 2천톤, 하절기 작물인 수단글라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2008년 조합원 간담회 및 2009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서울축협은 2일 수원 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경기 남부지역과 충청, 경남·북, 전남지역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3일에는 남양주 늘봄웨딩홀에서 강원지역과 경기 동북부지역 조합원 200여명, 4일은 김포 황제웨딩홀에서 김포, 강화, 인천지역 조합원 180여명,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서울, 경기 서북부지역 조합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서울축협은 간담회에서 사료급여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합사업 현황 및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을 이용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수렴했다.기세중 조합장은 지난 2일 간담회에서 “내년도 사업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순자본비율 5%달성”이라며 “최근 들어 금융업계 모두가 BIS비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듯이 서울축협도 순자본 비율을 높이지 못하면 조합경영과 관련한 주요 자율권이 박탈되면서 조합원에게 지원하는 교육지원사업부문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 조합장은 “2010년부터 적기 시정조치 편입기준인 순자본 비율이 4%
【충북】 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은 지난 4일 옥천 명가에서 청풍명월 한우 브랜드사업 핵심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북지역 농업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홍성권 조합장은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사양비가 증가돼 지금 우리 축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새로운 블루오션 전략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홍 조합장은 “옥천영동축협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축협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조합원들의 복지 경제적인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도 사업계획은 TMR 사료공장 계열화사업 예산을 확보해 조합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초청된 충북도 김정수 농정국장은 “충북도의 올해 전체 예산 중 18%가 농축산업분야에 편성돼 있다”며 “농정예산 5천억원을 확보하고 있는 충북도 축산분야 예산은 지난해보다 150% 늘어난 것이며 특히 내년도에서 올해 보다 130% 늘어나는 등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국장은 “충북도는 생균제, 축사 현대화시설 자금 지원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 2일 조합 대강당에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음식바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제3기 주부대학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보은대추, 계란(한방), 친환경 느타리버섯, 떡국 떡 등이 판매됐으며 음식을 대접해 25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인천축협과 주부대학 동창회는 이날 모금한 성금을 1월중에 조손가정과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이성권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부대학 동창회를 중심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축협의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옥 3기 주부대학 동창회장은 “모금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주부대학이 문을 연 취지인 만큼 최선을 다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주부대학 동창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불평불만 없이 뜻에 따라 주어 감사하다”며 “특히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인천축협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인천축협 제3기 주부대학은 지난 3월18일 126명의 학생으로 개강해 3개월 동안 교육을 마쳤다. 지금까지 인천축협이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 3일 원주시 흥업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쇠고기 생산 이력제 및 치악산한우 당면과제’을 주제로 치악산한우 계약농가 집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사현 조합장과 문용주 원주시 축산과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문용주 축산과장은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도를 향해 착실하게 프로그램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참여농가들의 열의와 노력이 합쳐지면 모두의 경쟁력을 키워 원주지역 축산업의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과장은 “모두 함께 노력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신기술을 익혀 나가는데 주력하자”고 당부했다.안사현 조합장은 “올해와 같은 축산의 위기는 농가들의 좌절시키기 쉽지만 이를 극복하고 고통 속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 축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정도를 걷는 축산인이 되자”고 강조했다.이날 교육에서 송종욱 농협중앙회 이력사업팀장은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주훈 원주축협 상무는 치악산한우사업의 당면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농가와 협동조합, 행정기관이 뜻을 모아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농
【경인】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권영석·사진)은 지난달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조합원 지원 중심을 주요골자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여·수신 등 신용사업 확대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권영석 조합장은 “강화섬 한·육우, 돼지 브랜드 육성을 위해 품질고급화를 지원하고 축산물 유통센터 신축 이전으로 단체급식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교육지원사업비를 올해보다 6.1% 늘려 11억1천800만원으로 책정하고 신용사업 4천740억원, 경제사업 404억원으로 13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경인】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0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성권 조합장은 이날 “내년도에는 기존의 부평지점과 연수지점을 새롭게 이전하고,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이동판매 특수차량을 지원받아 축산물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특화된 축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비전 2015’와 연계한 경영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인천축협 내년도 사업계획에는 출자금 73억원, 총 사업량 5천여억원으로 10억여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0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안을 심의 의결했다. 평택축협은 경영 건전성 확보를 기반으로 조합원 실익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신용사업장 개설에 80억원, 서부하나로마트 종합청사 신축에 11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은 신용사업 1조1천603억원, 공제사업 80억원, 경제사업 657억원 등 총 1조2천234억원 규모로 세웠다. 이환수 조합장은 “사업규모 확대와 강도 높은 내실경영 추진으로 수익을 최대한 창출해 지도지원사업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살림규모를 확정했다. 양주축협은 경제사업 1천464억원, 예수금 6천500억원, 대출금 5천700억원, 정책자금대출금 210억원, 공제사업 70억원 등의 사업을 통해 31억9천700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조합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경영 및 조합원의 경영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윤기섭 조합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중장기 전략 수립과 조직 관리개선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축협 조직 건설과 조합원 실익사업을 전개해 조합원들이 안정적인 양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