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임승한(56)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32대 충남본부장에 취임한 임 본부장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총본부장을 지냈다.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농업인들이 농협의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농협의 틀을 변화시켜 새로운 성장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며 “경제사업 수행과 내실 있는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해 농업인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충남농협을 만들자”고 강조했다.임 본부장은 홍성 출신으로 광천상고와 농협대를 졸업한 후 75년 농협에 입사, 대전지역본부 부본부장, 홍성군지부장, 정부중앙청사 지점장, 농협중앙회 회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박덕배 이사장(KRA와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지난 20일 롯데인재개발원(경기 오산소재)에서 ’11년도 제 1학기 대학장학생으로 선발된 2천211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금년에 신규로 선발된 후계인력양성장학생 209명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강화순 회장(한국양돈연구회)=오는 25~26일 이틀간 천안연암대학교에서 ‘성공적인 양돈장 재건 프로그램과 바람직한 한국양돈산업 방향’을 주제로 한 제13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한다.
친환경농업 담당공무원 연찬회★…농림수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위한 ‘2011 친환경농업 담당공무원 연찬회’를 지난 19, 20일 이틀 동안 충북 제천(청풍리조트)에서 개최했다.농어촌개발사업 모니터링팀 운영★…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120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팀을 구성,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가-상인 중간역할 담당…조속한 유통구조개선 기대산란계자조금대의원회는 지난 17일 대전 소재 농협대전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11년 제 2차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본지 2504호(5월20일자) 1면 참조이날 대의원들은 현재 농가들이 받는 계란가격이 일정하지가 않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정부와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GP(집하장) 대책이 조속히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일부 대의원들은 “합리적인 계란 거래를 위해 수년간 대책이 모색돼 왔지만 특별한 성과가 없는 실정”이라며 “질병의 전파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농가수취가격 형성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광역집하장을 거치지 않고서는 유통이 될 수 없도록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김삼수 농협 가금팀장은 이에대해 “계란 상인들의 시장점유율이 83%에 달하며 농가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계란가격을 받기위해서는 광역유통센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위해 광역집하장을 설립, 농가들이 계란을 납품하고 상인들로 하여금 유통을 담당케 할 경우 빠른시간내에 유통구조개선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2010년 산란
“무임승차 없이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자조금 거출에 참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신임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임기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농가들이 동참하지 않는 자조금은 무의미한 만큼 지금까지 무임승차했던 농가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지난해까지 노계 마리당 100원씩 거출하던 자조금을 50원으로 낮춘 것도 농가들의 부담을 최소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음을 거듭 강조했다.안영기 위원장은 대군 사양가들과 도계장을 대상으로 한 설득과 독려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소규모 농가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도계장과 대군 사양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근본적인 자조금 거출률 제고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경우 과태료 부과등 강경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게 안위원장의 입장이다.다만 정부의 신속하고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지 않다보니 지금까지는 적극적인 후속조치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따라서 정부측에 협조를 요청, 충분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겠다고 강조했다.안위원장은 이어 “거출률이 100%가 된다면 자조금 거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경기도 연천에서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8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 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곳 산란계 농장주는 지난 16일 사육 중인 닭 1만 6천수 중 6백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고, 국립 수의과학연구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이에따라 방역 당국은 농장으로부터 반경 10㎞ 안에 있는 가금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주요 도로 4곳에 이동초소를 설치했다. AI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내에는 가축농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위험지역인 반경 3㎞ 안에 닭 사육 농장 10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경기 북부지역에서만 올 들어 고병원성 AI가 세 차례 발생, 파주에서 닭 2만 8천수를 비롯해 양주 닭 4만8천수, 동두천닭·오리·칠면조 7백수 등 모두 7만6천7수가 살처분됐다.
김용택 시인의 산문집 중 초등학생이 쓴 시 ‘촌아 울지마라’는 시가 생각난다. 사람들이 다들 도시로 이사를 가니까 촌은 쓸쓸하다 그러면 촌은 운다. 촌아 울지마!2010년 11월 28일부터 시작된 FMD와 뒤이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우리나라 축산업은 갈갈이 찢기고 상처를 입었다.더군다나 지난 4일 한·EU FTA가 국회 비준을 통과했다. 조만간에 한·미 FTA 비준도 통과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가 안정적인 해외시장을 확보하고, 개방을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의 명운을 건 선택이라고 한다.현재 칠레, 싱가포르, 인도, EFTA, ASEAN 등 17개국과 FTA가 발효 중에 있고, 미국, EU, 페루 등 3개국과 협상이 타결되어 있다.그러나 이들 농업 강대국들과의 FTA로 농업분야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미 FTA로 15년간 농업생산액은 약 10.5조원 감소가 예상되고 과수·축산분야의 피해가 전체 피해액의 90%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EU FTA로 국내 농수산물 생산액 감소는 매년 증가하여 15년차에 3천1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특히 냉동삽겹살과 치즈류 등이 수입이 많이 될 것으로 예상
육계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어갈 관리위원장 후보등록이 지난 17일 마감됐다. 관리위원장 선거에는 이홍재 현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장과 최길영 대의원(영남 농장)이 후보등록을 해왔다.선거는 24일 대전 소재 신로얄 예식장에서 대의원대회에서 치러진다.
아산시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양돈인들에게 체계적인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산농업기술센터에 양돈대학을 개설 인기를 끌고 있다.아산시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계각층의 박사급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1년 과정으로 30여명의 양돈인이 참여한 양돈대학을 개설했다. 수강생들은 주 4시간, 연간 100시간의 강의를 받으며 양돈이론 및 실습은 물론 직접 양돈을 하면서 체험한 경험을 발표하는 등 풍부한 내용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아산시 양돈대학은 지난달 7일 복기왕 아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수강생 수료식 및 제5기 수강생 개강식을 갖고 1년 과정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양돈대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강정원 양돈협회 아산지부장은 “양돈업을 30여년 해오고 있지만 양돈대학에 다니면서 그동안 미처 접하지 못한 것을 많이 배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돈대학을 개설·운영해준 아산시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북축산위생연구소(소장 곽용화)는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소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들은 시군 한우사업단에 신청을 하면 된다. 교육접수기간은 5월31일까지 선착순이며 교육비는 자가 부담액은 5만1천원으로 교재와 중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 043-220-6302)으로 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농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현장 위주의 소 자가 인공수정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저명한 외부강사를 초빙해 6시간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으로 동결정액 취급요령, 인공수정 기구 취급요령, 암소 생식기 및 생축을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달 24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가를 찾아가 격려와 함께 위로금을 전달했다. 오정길 조합장과 박정오 호남본부장은 전기화재로 인해 육계 사육 중 2만6천수가 폐사 손실액 1억1천700만원의 피해를 입은 전남 영암소재 서순식 농가를 방문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농장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큰 아픔이지만 빠른 시일에 재기해 양계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