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난 16일 ‘명예 수의사’로 추대됐다.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수의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FMD·AI 등 가축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수의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을 ‘명예 수의사’로 추대했다.대한수의사회 회장단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실을 방문,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에게 ‘명예 수의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수의 및 농·수·축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지난달에는 고건 전 국무총리를 명예수의사로 추대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 성병덕 회원지원부장이 축산유통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이재관 전무이사 퇴임과 신충식 신임 전무이사 취임에 따른 후속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부근 축산유통담당 상무는 상호금융총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승한 상호금융총본부장은 충남지역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성병덕 신임 축산유통담당 상무는 55년 경남 창녕생으로 부산 금성고와 동아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충남지역본부 지도과장, 통영 문화동지점장, 농업경제기획부 신사업기획단장, 울산지역본부장, 회원지원부장을 지냈다.
aT(사장 하영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1 홍콩식품박람회(HOFEX 2011)’에 참가했다. 하영제 사장이 개막식이 열린 지난 11일 한국관을 방문해 출품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우리나라 참가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최근 호주 DA(Dairy Australia, 낙농가협회)와 목장연수 프로그램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이번에 체결된 MOU에 따라 금년 11월에서 내년 2월사이의 기간 중 한국의 낙농가 2인이 호주 선진목장에서 2주간 홈스테이를 하면서 목장경영 전반에 관한 실무를 익힐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에 필요한 항공료, 체제비 등 경비일체를 호주 DA측에서 부담키로 했으며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와 호응도를 평가하여 매년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양국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낙농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진낙농현장을 국내 낙농가가 직접 체험함으로서 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낙농진흥회는 금년 3/4분기 중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낙농가를 선정하는 등 세부 실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16일 방한 중인 에밀리오 호세 키스웨럴(H.E.EMILIO JOSE KIES-WETTER)파나마 농업개발부 장관 예방을 받고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농작물 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업정책 경험 등을 공유하고 파나마와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수 제1차관(농림수산식품부)=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상해국제식품박람회 참석차 지난 17일 출국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경남 창녕에 위치한 4대강 살리기 함안보 사업현장을 방문, 수자원공사 함안보 사업단장의 현황설명을 청취하고, 현장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승 제2차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15일 농림수산식품부 강원도 철원 동송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 최근 쌀값 동향과 관련한 쌀 농가, RPC 유통업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쌀값 안정노력을 당부했다. 지난 16일 대한수의사회장 취임식에 참석한데 이어 신성범 의원 주최로 열린 축산물HACCP 발전 심포지엄에도 참석했다.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 회장단회의를 갖고 살처분보상금 지연과 고돈가속 정부의 냉장돈육 무관세 수입추진 등 양돈산업 현안에 대해집중 논의했다.
▲이재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지난 17일 축산단체장 모임에 참석한데 이어 18일 오전11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후 7시에는 농수축산연합회 발대식 준비회의에 참석했다.
경남도(도지사 김두관)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이 한우가격 안정과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지난 11일 진주축협 회의실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과 협동조합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경남지역 전체 축협이 참여해 1++등급 5천500원, 1+등급 4천800원, 1등급 4천원 등 한우고기 평균 33%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 했다. 회의에서 박정석 경남도 축산과장은 18개 지역축협 판매장에서 할인행사 지속 추진, 매주 금요일 직거래장터 운영,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지역축제 참여, 시식회와 나눔행사, 저능력우 암소 자율도태 추진 등으로 한우사육두수 감축, 산지 홍수출하 자제 유도와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등을 병행 추진하자며 협조토록 당부했다.
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과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지난 7일 영동군 황간면 추풍령 관광사슴농원에서 양 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가졌다.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은 매년 5월 충북 남부3군 단합대회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양 조합 임직원들의 협동심을 다져왔다.이날 행사는 옥천영동축협이 주관한 가운데 영동 월류봉 등산에 이어 족구,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홍성권 조합장은 “옥천, 영동, 보은에서는 임직원 및 축산농가들이 차단방역을 철저히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같이 차단방역에 노력하자. 오늘 행사를 통해 양 조합 임직원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져 조합원에게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조규운 조합장은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 어려운 축산 여건을 양 조합 임직원들이 앞장서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장이 되길 희망한다. 모두 합심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내년 보은축협 주관행사도 더욱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는 개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사료품질입니다. 대한민국 축산업이 지금의 고비를 잘 넘기면 상당히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경남 함안군 법수면 사정리 620번지에서 한우 400마리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영롱농장 조정현(50) 대표는 “한우개량과 사료품질, 이 두 가지가 한우농장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를 100% 전이용하면서 함안에서 입지적인 선도농가로 손꼽히는 조정현 대표를 만났다.농협중앙회 육종농가…끝없는 연구노력 돋보여10마리로 시작…20년 만에 400마리로 늘려“20년전 여러 가지 농사를 병행하면서 10마리를 갖고 한우사육에 뛰어 들어 지금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한우농장을 갖게 됐습니다.” 10마리의 한우를 불과 20년 만에 400마리로 늘린 조정현 대표는 그만큼 사양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롱농장은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0.05% 안에 드는 한우선도농가다. 영롱농장은 지난 2008년 전국에서 개량을 잘한다는 농가들이 가장 선망하는 농협중앙회(한우개량사업소) 육종농가에 선정됐다. 한우육종농가는 2010년 말 현재 전국적으로 68농가에 불과하다. 매년 10농가씩 선발하는 까다로운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