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배합사료 판매실적 11% 늘어…스마일 마케팅 효과분임조 활동 강화…생산성 향상지역사회 나눔축산운동도 활발히“친절한 첫 걸음은 작은 미소로부터, 친절한 미소 정직한 농협사료, 최선을 다하는 농협사료 경남지사가 되겠습니다.” 이는 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이성식)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스마일 마케팅의 슬로건들이다. 농협사료 경남지사 전 직원들이 스마일 마케팅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향해 힘차게 뛰기 시작한 것은 이성식 지사장이 취임하고 부터이다. 스마일 마케팅 속에는 배합사료 이용고객, 양축가 조합원들과 일선조합 관계자들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내부고객 만족부터 우선돼야 한다는 경영방침이 녹아 있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쉼터도 만들고 노후화된 기숙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는 이유도 직원들의 만족도가 그대로 외부고객의 감동으로 이어지길 바라기 때문이다.이런 분위기는 그대로 사업실적 호조로 나타나고 있다.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올 들어 4월말 현재 14만5천541톤의 사료를 판매해 전년 동기 13만1천80톤 대비 1만4천461톤, 11%가
박왕규·엄규종 후보 등록오는 24일 실시되는 곡성축협 조합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곡성축협은 조합장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13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왕규 현 조합장과 엄규종 전 한우협회 곡성군지부장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거는 조합 본소를 비롯 옥과지점, 석곡면 청년회관 등 3개소에서 실시된다.
고성축협, 송아지 릴레이 전달 사업 착수강원 고성축협(조합장 전상복)은 지난 13일 고성군 거진읍 송강리에서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가졌다.고성축협은 이날 김흥배 조합원에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암송아지를 전달했다. 이 송아지에서 생산된 첫 송아지는 고성축협에서 다시 기증받아 다음 릴레이 농가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전상복 조합장은 이날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농가에 힘이 되고 계속 이어지는 사업으로 보람을 얻자. FMD로 시름에 젖은 농가를 위로하고 열매를 맺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축협, 고교생·대학생 60명에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우수조합원 자녀 가운데 선발된 고등학생과 대학생 60명에게 총 7천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우효열 조합장은 격려사를 통해 “조합원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조합을 더욱 건실하게 운영해 더 많은 혜택이 조합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특별시도·광역시축협운영협의회전국특별시도·광역시축협운영협의회(회장 안명수·광주광역시축협장)는 지난 9일 광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안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개정된 농협법의 취지가 경제사업 활성화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대도시 소비지를 관할하는 특광역시축협의 활약과 발전이 건국 이래 최대의 변혁이라 일컬어지는 신경분리 성공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교환을 통해 특광역시축협이 구심점이 되어 전국축협이 함께 상생 발전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조합장들은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도시형축협이 앞장서서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시식회 행사를 통해 꽁꽁 묶인 소비심리를 녹이고 소비촉진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선출이 있었다. 협의회장에는 안명수 회장이 재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우효열 대구축협 조합장이, 총무에는 김헌구 대전축협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고백형식 ‘희망백서’ 발간…방역상황 생생히 기록96%의 가축을 땅속에 묻어 축산기반이 완전히 무너진 파주시가 FMD현장과 매뉴얼을 오가며 좌충우돌 답을 찾은 잘잘못을 담은 고백 형식의 FMD 희망백서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파주시의 FMD희망백서는 방역 추진상황에 대한 생생한 기록은 물론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방안, 반성할 점과 노력한 점, 다른 지자체와 외국의 사례에서 꼭 배워야 할 점, 시민의 소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강추위 속 방역현장에서 피로누적과 부상에 시달렸던 공무원들의 체험기록 ‘이렇게 험한 일은 난생처음이야’ 등 32편과 방역에 동참했던 시민들의 목소리 ‘두번 다시 이런 악몽 되풀이 되지 않기를’ 등 13편을수록, 시민과 함께한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정신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다.이인재 파주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백서 제작을 통해 굳이 잘잘못을 고백하는 이유는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식으로 그냥 묻어버리기에는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기록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희망백서는 교과서가 아닌 현장 기록서로서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고
전국한우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윤용국)는 지난 6일 공주시 신월초등학교에서 한우고기 무료시식회를 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한우고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한우자조금에서 500만원 지원을 받아 실시된 이날 무료시식회에서 1천9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한우의 참맛을 체험했다.한우협회 공주지부는 이에 앞서 한우고기를 자주 접하기 어려운 노인복지회관과 나눔의 집에 각각 60kg의 한우고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윤용국 지부장과 공명식 부지부장 등 회장단은 이명열 교장과 대화를 통해 이번 체험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으며 학교 측은 협회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주농업기술센터(정동환 소장)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한우, 젖소 사육농가 10명을 대상으로 천연물질 봉침액과 프로폴리스를 활용한 가축질병 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료에 투입되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항생물질을 사용해 안전축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농가 실증시험에 사용되는 정제봉독은 생리식염수에 희석한 것으로 한우 송아지의 면역증강과 설사병 치료 및 젖소의 유방염 치료에 항생제 대체효과가 있는지 규명할 예정이다.양주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가들에 천연물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FMD에 따른 이동제한 기간 동안 농가에서 자체 보관 중이던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가축분뇨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관내 신고 및 허가된 축산농가 93개소이며 중점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축사 내 또는 주변농경지 불법매립 여부,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그리고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농경지 등에 시비, 살포하는 행위, 무허가, 미신고(변경신고)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특별점검 결과 위반자에게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 개최▲홍성권 회장(충북축협운영협의회·옥천영동축협장)=지난 19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충북축협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전북도 FTA대책회의 참석▲전상두 회장(전북축협운영협의회·임실축협장)=지난 16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열린 FTA대책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19일에는 농협사료 전북지사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축협운영협의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순한한우운영협의회 개최▲김종인 회장(지리산순한한우조합장협의회·순천광양축협장)=지난 18일 곡성축협에서 지리산순한한우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농업관련단체장 회의 참석▲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7일 미한우 평품관에서 열린 평택 농업관련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다.안성기관장모임 월요회 참석▲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 16일 안성시 소재 녹번에서 열린 안성기관장 모임인 월요회에 참석했다.원로조합원 위로방문▲김진만 조합장(동해삼척태백축협)=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원로조합원을 위로 방문했다.철저한 재입식 준비 당부▲고동수 조합장(강원양돈축협)=지난 17일 조합원 농장을 방문해 돼지 재입식을 위한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당부했다.송아지릴레이사업 설명회 가져▲이건
화농발생률 대폭 상승 돈육 품질 비상…접종 효과도 기대난양돈농가 잘못된 접종방법이 주원인…실질적 교육 필요올바른 FMD 백신접종을 위한 농가교육 확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FMD 백신접종을 계기로 일선 양돈현장에서는 돼지고기 품질저하는 물론 백신효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돼지고기 브랜드업체의 한 관계자는 “보통 5% 수준이었던 화농발생률이 FMD 백신접종 이후 최고 60% 수준에 달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돼지고기 품질 확보가 또다른 현안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화농발생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곧 백신접종효과도 기대할수 없음을 의미한다.화농의 경우 백신이 돼지 몸 전체에 흡수되지 못한채 뭉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는 잘못된 백신접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한 현장수의사는 “돼지의 경우 경험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한 양돈농가나 농장직원들이 직접 FMD 백신을 접종하다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일형태의 FMD 백신을 데우지 않고 뻣뻣한 상태에서 접종하거나 제대로 용량을 맞추지 못하는 농가들이 상당수인 데다 접종시 부주의로 인한 오염 사례도 적지
양돈협 경기도협의회, 강경 대응선언…정부규탄 집회 예고조속한 보상금 지급 촉구…허가제 철회·FTA 후속 대책도살처분 보상금 지급지연사태가 좀처럼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양돈농가들이 마침내 정부를 상대로 한 거리투쟁을 선언했다.대한양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박호근)는 지난 12일 경기도 하남 소재 모 음식점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살처분 보상금의 조속한 지급과 함께 정부의 축산업허가제 도입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농가집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살처분 보상금 지급이 4개월 이상 지연, 극심한 생활고는 물론 재입식을 통한 농장 재건에 심각한 차질을 빚어온 양돈농가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더구나 중앙정부 차원의 확실한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과도한 증빙서류 요구와 감사원 감사에 따른 눈치보기 행정에 급급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변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정부에서는 양돈현장의 현실과 목소리는 외면한채 최근 마련한 가축방역 개선 및 축산선진화 대책을 통해 축산업허가제 등 각종 규제강화는 물론 FMD 발생의 책임을 전가하려는데만 집중, 양돈농가들의 불신과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집중 성토했다.가장 큰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