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육 직배송으로 품질저하 차단…물류비 절감도‘도축장은 전북 김제 부광산업, 경매는 경기도 이천 도드람양돈조합 회의실’FMD가 전국을 휩쓸던 지난 1월 26일 한국축산사에 기록될 만한 일이 벌어졌다.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국내 최초로 도체에 대한 실물 확인 없이 화상·서류경매가 시도된 것이다.이를계기로 생축은 물론 지육반입까지 중단, 소속 중도매인들의 거래처 이탈 등으로 도산위기에 처한데다 양축농가들의 출하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어 왔던 안성축산물공판장은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고경철 축산물품질평가원 R&BD센터장은 안성축산물공판장의 화상·서류 경매를 통한 현지 직배송시스템 도입의 숨은 공로자로 얼마전 도드람양돈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고경철 센터장은 “위기상황이었지만 FMD가 발생되지 않은 안전지역에서 도축한 뒤 그 지육에 대해 중도매인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제 3의 안전장소에서 화상경매를 실시했다. 배송지를 포함한 낙찰결과를 도축장에 전송해 해당 지육을 소비처 구매처에 직배송하는 방안을 도출해 농식품부와 경기도, 전라북도와 사전협의 후 사업승인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고 센터장은 “지육 부분육 화상경매로 현물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구매처로 직배
FMD·열병 박멸대책위양돈협 홈피에 산출법 게시FMD, 돼지열병 박멸대책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간단한 컴퓨터 조작만으로 내농장의 살처분 보상금을 추정해 볼수 있는 ‘살처분 보상금 산정 계산서’ 를 마련, 대한양돈협회 홈페이지(www.koreapor)에 게시했다. 이에 따라 필요 농가에서는 첨부한 계산서를 다운로드 받아 항목별 금액을 입력하게 되면 필요로 하는 계산값을 쉽게 얻을 수 있어 살처분 보상금 산정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돈·젖먹이·육성돈 구성…성장 사이클 맞춰 사료교체 안정적아미노산 에너지·면역강화 물질·허브성분 첨가로 성장속도 ↑전구간 이용시 자돈사 환경개선 프로젝트 실시…시너지 높여지난 겨울 전국을 휩쓴 FMD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노력이 각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국 양돈 사육규모의 25%가 살처분 당한 지금 정상적인 재건은 짧게는 1년에서 2년까지 소요될 것이다. 살처분으로 인한 상시모돈, 도축두수가 줄어든 만큼 돈육생산 역시 줄어들 것이며 상대적으로 수입 물량은 15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국내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을 18kg로 했을 때 현재 돼지고기 자급률이 2010년 81%에서 69%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선진(www.sj.co.kr/대표이사 이범권)은 수입축산물이 우리 시장에서 연착륙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양돈업 재건이 안정화 될 때까지 현 농가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역설한다. 선진은 1973년 농장으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이 상황에 대한 책임과 사명을 지니고 있다. 이에 요즘 같은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마리라도 더 살려서 하루라도 빨리 출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질 개선과 유량증가에 도움을 주고, 질병방지에 효과적인 ‘시원이 솔’이 최근 축산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주)신일축산(대표 이대자)에서 생산, 판매하는 이 제품은 ㄱ자형(110×21×110cm)과 I자형(110×21×36cm) 등 두 모델이 있는데 총중량은 후레임을 포함하여 각각 26Kg과 12Kg이다. 미국과 유럽·일본·중국 등에 수출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한 반면 가격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 제품은 특수 조모방식으로 솔이 빠지지 않고, 모터를 사용하지 않아 고장이 없고 꼬리가 감기지도 않는다.또 소가 긁을 때 솔이 회전되어 한쪽만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고, 완전 마모될 경우에는 솔만 교체하여 사용하면 된다. 사용온도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70도 사이이며, 운동장이나 한우사 등 좁은 곳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병을 방지하고 청결한 몸매를 유지시키는 동시 자동화 대량생산으로 품질이 표준화 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이대자 대표는 “사람도 가려운 것을 참지 못하는 것처럼 가축도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지난 30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한 시원이 솔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아주 저렴하여 축산농가로부터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
“열정을 다해라.” 정영채 전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에서 ‘사회변혁과 경제성장, 그리고 나의 교육’이라는 특강을 통해 “수의사들은 해야할 일이 많다. 아울러 그에 걸맞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수의사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것을 주문했다.그는 특히 해방, 전쟁, 민주화 등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며 “배움이란 끝이 없다. 평생 채워도 모자란다. 수의사들이 국민 먹을거리, 안전식품 제공, 공중보건 지킴이로서 사회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부터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미안해 고마워’ 캠페인에 돌입했다.‘사람과 동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중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와 지하철 출입문 광고(트윈스티커)를 진행한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온라인캠페인은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 고취와 함께 사육·관리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경품이벤트가 마련된다.이달중에는 동물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10가지 약속’, 동물보호·사육에 대한 상식을 테스트하는 ‘미안해 고마워 퀴즈’, 동물보호 상담전화 번호(1577-0954)를 맞추는 ‘상담전화 눌러줘’ 등이 실시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디지털캠코더, 자전거,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축산물HACCP 홍보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축산물HACCP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광고디자인, 캐릭터, 슬로건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추진했다. 이 기간 550여 건의 작품이 응모됐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3개 부문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다.부문별로 금상은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 은상과 동상에게는 각각 5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석희진 원장은 시상식에서 “홍보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다양한 홍보활동에 활용해 식탁의 안전 지킴이 ‘축산물HACCP’을 지속적으로 국민들께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시설환경학회(회장 양창범)는 지난 3일 수원소재 장수촌에서 2011년 이사회를 갖고 동계학술대회와 축산박람회 세미나 개최, 회장단 변경, 학회지 등재지 선정 등 안건을 논의했다.또한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에서 추진 중인 인증업무 협조와 협회가 2012년 3월 개최예정인 전시회에 대해 협의했다.논의 결과, 양창범 현 회장이 연임됐고, 이상철 과장(농진청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이상락 교수(건국대), 이승기 교수(공주대), 김두환 교수(경남과학기술대)), 최광재 박사(전 공업공학부)가 부회장으로 뽑혔다.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지난 4일 건대 생명환경대학 4층에서 ‘즉석식육 가공 유통 전문가 양성과정’ 제 4기 입교식을 갖고 6개월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즉석식육 가공 유통 전문가 과정’은 올해가 4번째이며, 식육가공 및 판매, 유통업체 관련 종사자 35명이 매주 수요일 8시간씩 이론교육과 함께 다양한 즉석 식육제품 제조를 실습하게 된다.과정장을 맡은 김천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전문적인 식육가공기술로 무장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식문화와 한식이 파리 시민을 감동시켰다.aT(사장 하영제)는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orean Festival 2011’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렸다. Korean Festival은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인들의 모임’, 즉 Korean Connection Association(이하 KCA)이 주관했다.aT는 한식 홍보관을 통해 비빔밥 등의 시식행사를 열고, 파리 현지인들이 직접 파전과 김밥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aT가 제작한 한식당 정보를 표기한 파리 관광지도인 ‘파리 한식 맛지도’를 배포했다. 김기홍 로테르담 aT센터 지사장은 “프랑스 파리는 다양한 식문화가 존재하는 곳”이라면서 “한식 홍보기회를 최대한 늘리고, 이를 통해 한국식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지난 9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 R&D 통합정보시스템(FRIS)’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지난 6일 금천노인종합 복지관에서 한우나눔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