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발생을 계기로 촉발된 ‘가축질병 방역 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대책’이 지난 3월 24일 발표된데 이어 6일 이의 세부방안이 발표되면서 사실상 이와 관련된 대책은 마무리된 셈이다. 지난 4일 한·EU FTA 비준이 국회를 통과한데 따른 대책도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책은 앞으로 축산 선진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다음은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세부방안’ 주요 내용.미접종 유형 FMD 발생 즉시 심각단계 발령…강력 초동대응축산차량·상인등록제 도입…방역 소홀시 보상금 80%까지 감액【축산업 허가제 도입】 ◆허가제 도입 시기종축업(639개소), 부화업(닭·오리 234개소), 정액처리업(돼지 50개소)은 규모에 관계없이 ’12년부터 즉시 허가제를 도입한다. 1년 유예기간을 설정한다. 가축사육업은 축종별 사육규모에 따라 ’12∼’15년까지 단계별로 허가제를 도입하되, 각각 1년씩 유예기간을 설정한다. ’12년에는 전업규모의 2배 수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도입하고, ’13년에는 전업농(농업소득 6천만원 이상), ’14년 준전업농(농업소득 3천만원 이상), ’15년 소규모농가 순으로 확대한다. 신
경기농협(본부장 정연호)은 지난달 27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경기관내 지역축협 지도상무 및 축산컨설턴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 축산연합컨설팅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2011년도 농가맞춤컨설팅 및 성과도출형 컨설팅 전개로 축산농가 수익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결의와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에 대비한 청정축산, 지속가능한 축산구현을 다짐하고자 해양배출 제로화 다짐 결의대회도 병행했다.경기농협 축산연합컨설팅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4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서 2010년도에 340농가에 대해 집중컨설팅 실시했으며, 2회(안성축협,포천축협)에 걸쳐 조합순회 이동상담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주요 사업 내용은 내·외부 축산전문가로 사업단을 구성하여 조합의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단 주관으로 조합순회 이동상담컨설팅, 축사전기시설점검, 축산농가교육, 가축진료사업 등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가 경남지역 소장을 뽑는다.수의사, 축산전공자 등 축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지원가능하다. 지원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종업계 경력자 우대. 중앙백신연구소는 동물의 건강과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글로벌 바이오리더를 비전으로 한다. 자세한 문의는 042-863-9308.
고려비엔피는 뉴캣슬병 백신 ‘달구방 엔플러스(N+) 생백신’에 대해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달구방 엔플러스 생백신’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7형 뉴캣슬병 바이스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백신. 이번에 허가를 획득해 오는 7~8월 경부터 전국 부화장과 양계농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달구방 엔플러스 생백신’은 호흡기 친화성이지만, 분무접종 시 후유증이 전혀 없다. 또한 항체가가 높게 유지된다. 회사측은 “수입백신에 의존하고 있는 부화장용 분무백신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 외화절약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달구방 엔플러스 생백신’은 고려비엔피 기술연구소와 (주)바이오포아 연구진이 7년여에 걸쳐 개발해 낸 세계 최초의 역유전학을 이용한 뉴캣슬병 생백신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6개국에 특허출원중이다. 2008년 이후에는 ‘달구방 엔플러스 오일백신’ 시리즈를 출시해 산란계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웅취예방 백신 ‘임프로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로서 미국 양돈농가는 수의사처방을 받은 후 ‘임프로박’ 사용이 가능해 졌다.‘임프로박’은 기존 물리적 거세를 대신해 수퇘지의 웅취를 제거하는 백신이다. 사료효율, 정육률, 폐사율 개선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해낸다. 특히 온실가스를 감소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기여한다.미국은 ‘임프로박’이 승인된 58번째 국가이다. 이미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EU), 스위스, 호주, 브라질, 일본 등에서는 판매되고 있다.한국화이자동물약품 관계자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임프로박’ 판매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돈육산업 발전에 힘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동방(대표 이각모)이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해 PRRS 등 바이러스 감염증에 효과적인 천연 바이오폴리머 신약 ‘피닉스((PHOENYX·사진)’ 주사제를 출시했다.피닉스는 천연 고분자 바이오폴리머(biopolymer)인 감마(γ)-PGA를 주 원료로 한다. γ-PGA는 그 자체로 물질특허 등록돼 있고, 면역증강. 항바이러스 등 용도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물질이 분비하는 균주에도 특허등록을 했다. 특히 세계시장을 겨냥, 미국, 유럽, 일본, 호주, 중국 등에 특허를 출원해 심사 중이다.동방은 충남대, (주)바이오리더스와 공동으로 수년간 연구한 결과, 초거대 분자량의 바이오폴리머 γ-PGA를 추출하게 됐고, 면역증강. 항바이러스 기능을 입증해 동물용의약품 주사제 ‘피닉스’를 개발해 냈다.동방은 ‘피닉스’가 동물의 선천면역을 유도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PRRS 등 바이러스 질병에 대해 매우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실험실 실험과 다수 농장실험을 했더니, PRRS 바이러스 감염 돼지에 있어서 획기적인 폐사율 감소와 증체율 향상이 확인됐다.동방은 PRRS 외에 써코바이러스 질병 등을 두고서도 피닉스의 효과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계의 ND,
날씨가 풀리면서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해충이 늘어나고 있다. 해충은 각종 질병을 전파하고, 사람과 가축에게 불쾌감을 준다. 특히 파리는 사료를 허비하고, 민원을 유발하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수년간 동일계통의 살충제만 사용하다보니 파리가 살충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권장량의 수배를 써도 효과적인 파리방제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수두룩 하다.동부한농이 이번에 내놓은 ‘뉴파워킬’은 신물질 ‘디노테푸란’을 사용해 내성 걱정이 없는 파리 전용 살충제다. 디노테푸란은 일본에서 처음 개발했고, 살충력이 우수하면서도 독성이 낮다. 더욱이 다른 살충제와 교차내성이 없다.동부한농은 디노테푸란과 유인제, 그리고 부형제를 최적의 배율로 배합해 살충효과를 극대화했다. 충남대와 동부농생명연구소가 실시한 실험결과, 높은 살충효과를 확인했다.‘뉴파워킬’은 특수과립형이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료나 음수에 혼입될 우려가 적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경제적이고, 가축스트레스도 전혀 없다. 사용법도 간편해 바닥면적 10㎡(약 3평)당 ‘뉴파워킬’ 20~25g을 적당한 용기에 담아 파리가 많은 장소에 놓아두면 된다. 동부한농 관계자는 “이미 샘
동물약품 업체들이 소독제의 FMD 바이러스 살멸효과를 공동으로 검증한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김진구)는 지난 2일 FMD 효력시험 주관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냈다.참가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 또는 전문대학, 수의과학기술분야 단체 등이다. 지원기관은 오는 9일까지 협회에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수행계획서, 견적서, 사업자등록증 등이다.선정된 기관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소독제 83품목에 대해 FMD 바이러스 살멸효과를 실험하게 된다.협회는 국내에서 FMD 효력시험이 허용되지 않아 소독제의 공동 효력실험 방안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달 중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협의를 통해 세부 실험방안을 확정하고, 신청업체 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종호 협회 부장은 “예상보다 업계 참여율이 높았다. 각 업체 혼자 실험하는 것보다 비용 등 여러면에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망한 백신업계 “연기됐을 뿐” 자위도“내심 기대가 컸다.” FMD 후유증이 동물약품 백신업계에 몰아치고 있다.127억5천만원. 올해 돼지열병 마커벡신 구입비용으로 잡혀 있는 가축질병 방역예산이다. 5개 국내 백신메이커가 나눠먹기식으로 공급한다고 해도 한 업체당 대략 25억원씩은 떨어질 수 있는 큰 금액이다.백신메이커들은 각각 연구실험비, 시설투자비, 시제품을 만드느라 수억원씩을 썼다. 하지만, 올해는 투자비를 건질 수 없게 됐다.농식품부는 최근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 일환으로 올해부터 실시키로 했던 돼지열병 마커백신 접종을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FMD 발생에 따라, 청정화 사업 일정이 한발짝씩 미뤄졌기 때문. 농식품부는 FMD 방역상황을 감안해 박멸위원회 의견을 거쳐 마커백신 투입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한 때 시범적이나마 일부 도단위로 올해 마커백신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FMD 영향이 워낙 커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존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돼지열병 생독백신 접종은 이어가기로 했다. 마커백신 예산 중 일부는 여기에 쓰여질 것으로 에상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마커백신은 청정화 사업의 핵심
음성공판장의 소 부산물 가격이 대폭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음성공판장으로 한우를 출하하는 농가들의 경우 마리 당 5~6만원 정도의 추가 수익을 얻게 됐다.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고윤홍)은 지난달 15일 ‘우 부산물 가격사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내장 80%, 우족 2% 등 부산물 가격을 인상했다.심의위원회는 현재 부산물 유통 및 가격동향 등을 고려하면 인상 요인이 있다고 분석하고 우내장의 경우에는 가격인상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한우의 경우 두당 내장가격은 암소가 6만3천470원에서 11만4천240원으로, 거세우가 6만4천930원에서 11만6천87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육우 내장의 경우에도 80% 인상됐다.그러나 우족의 경우에는 당초 인상안 5% 보다 낮은 2% 인상이 결정됐다.한우거세는 7만9천150원에서 8만733원으로, 육우거세는 5만1천420원에서 5만2천448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음성공판장은 인상된 소 부산물 가격을 4월18일 도축물량부터 적용하고 있다.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최형진 차장은 “이번 가격 조정은 부산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진을 줄이고 이를 농가수익으로 돌리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초지조사료학회(회장 서성)가 오는 16·17 양일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회는 FMD(구제역) 발생 후 개최하는 첫 학술대회로 향후 국내 조사료 생산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15회 대회 196두·200두 출품 자웅 겨뤄혈통 등록된 체중 600㎏이상의 거세우여야 2011년 14회와 2012년 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각각 98개조와 100개조 농가 또는 단체에서 목장과 단체의 명예를 내걸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한우 196두와 200두를 각각 출품한다.이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14회, 제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열고 출품규모를 이같이 확정하고 출품축 요건과 평가방법 등을 중점 논의했다.특히 출품우 자격은 올해 출품될 개체는 지난해 4월1일부터 5월31일사이, 내년에 출품될 개체는 지난 4월1일부터 5월 31일사이 각각 출생한 혈통등록우로서 거세를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사육기간은 10월 31일을 기준으로 30~31개월이며, 체중은 공판장 도착시 600kg이상이어야 한다. 출품우 입식은 5두이며 농가자체 선발로 2두를 출품하면 되는데 친자확인이 된 개체만 출품자격을 부여한다.평가방법은 고급육부문은 육질평가(근내지방도·육색·지방색·조직감·성숙도)와 육량평가(A·B·C등급)를 하고 결함이 있을 경우 그 정도에 따라 감점하는데 총 배점은 90%.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