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산관련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가 개최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식육산업계와 대학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우리나라 축산·식육산업계의 미래를 담당할 인재 양성을 위해 ‘제1회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를 오는 6월 24일(일반대학 부문)과 8월 12일(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 개최한다고 밝혔다.소 품질평가대회는 일반부문과 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참가자격은 축산관련 학과에서 식육학을 이수했거나 농업마이스터대학 한우반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 강사로부터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6시간 이상 받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 대해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최형규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산학과 학생들이 대한민국 식육산업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호주와 일본에서 개최하는 식육 품질평가대회 참가하여 외국의 식육시장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회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평가원 홈페이지(w
aT(사장 하영제)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일본 지진 이후 농식품 수출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수출 진흥 확대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하영제 사장이 주재한 대책회의에서는 대 일본 수출 피해 품목에 대한 수출시장 다변화 등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일본 현지 수요가 높은 한국산 농식품 공급 확대 방안과 일본식품 기피에 따른 대체시장 공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식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aT, 수출업체와 함께 일본의 방사능 오염 확산에 대응한 한국산 농식품의 신뢰성 확보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의 방사능 검사비용 지원과 절차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aT 도쿄센터 김진영 지사장은 지진 이후 현지 관심품목, 일본 식품산업계와 유통업계 동향 등 현지 분위기를 자세하게 전달했다.하영제 aT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달리고 있고 대 일본 수출증가세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수출시장 다변화, 대체시장 공략 등을 통해 올해 수출목표인 76억불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지난 2일 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여성과학자의 관리능력 제고와 역량 계발 강화를 위한 ‘리더십 맞춤형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여성과학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나의 영향력 알아보기 인간관계의 이해:주희진 소장(리더십다양성센터), ▲공감하는 의사소통:이은정 작가 ▲리더십이란:김양희 대표(젠더엔리더십), ▲패러다임의 변화와 여성적원리, 글로벌 리더십 역량모델, 사회정체성, 감수성과 다양성관리:김혜경 부사장(GM)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항생제 잔류농도 초과시 과태료 부과·위반 농가 지정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윤창호)는 지난달부터 계란에 대해 의무적으로 포장을 하고 유통기한을 표시해 유통 판매하게 됨에 따라 계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이번 검사는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나주와 무안의 계란유통센터에 집란되는 계란과 산란계 사육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의 잔류여부 및 변질·부패 여부 그리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검사결과 항생제 등 잔류농도가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잔류위반농가로 지정돼 6개월간 특별관리에 들어가게 되며 미생물 허용기준 위반시 2주 간격으로 총 4회 동안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이는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내용에 계란을 유통할 때 ▲포장을 하고 ▲포장지에는 유통기한, 생산자명, 판매자명 및 소재지, 제품명, 내용량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함에 따라 위생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앞으로 계란을 수집판매하려는 사람은 일정시설을 갖추고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을 관할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계란 포장은 30개 이하의 소매단위
대한양계협회 조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종계부화분과위원회가 2개월 만에 위원장을 선출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평택 가보호텔에서 종계부화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에 이언종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양계협회 15·16·17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 서산에서 종계 2만5천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부화장(15만개 생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어 회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회원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지난달 30일 충주시 풍동 408~10번지에 한우등록우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을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윤진식 국회의원, 우건도 충주시장,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 관내농협 조합장, 우성 농협충주시지부장, 시의원, 양축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충주축협은 이날 한우 전자경매 활성화를 통해 FTA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전자경매시장을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축협은 지난해 8월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총 사업비 3억5천만원(도비 4천500만원, 시비 1억5천만원 자부담 2억원)을 투입해 총 부지 6천㎡에 건평 780㎡ 규모로 등록우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을 준공했다. 매회 경매 가능 두수는 232두이다.이석재 조합장은 “축산농가들이 방역활동에 고생이 많았다. 현대화된 한우 등록우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이 개장돼 한우조합원과 수요농가 간의 직거래를 유도해 유통질서 확립과 축산 농가들의 이용 편익을 증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우수한 형질의 한우 구입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가축질병 예방을 통해 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축산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크게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한우프라자를 개점하고 본격적으로 ‘영광청보리한우’ 브랜드 고급육 유통사업과 홍보활동에 나섰다. 영광축협은 지난달 29일 영광군 영광읍 남천리 326-1번지 조합 주차장 옆에 ‘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를 개점하고 운영을 시작했다.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는 1층에 육가공장과 50평 규모의 판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150평 규모로 셀프식당과 명품관으로 운영된다.영광축협이 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를 개점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된 영광청보리한우 브랜드육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은 물론 지역 양축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희우 조합장은 “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 개점을 계기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먹을거리를 지역 소비자와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영광축협은 지난달 25일 영광 청보리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쇠고기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 한우농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영광군과 공동으로 한우고기 홍보 시식회를 열었다.영광축협은 올해에도 한우개량과 브랜드 사업 발전을 위해 5천여평 부지에 친환경 청보리한우 체험목장을 완공해 영광청보리한우의 사육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닦아 나갈 계
“농가와 회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제4대 하림농가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오세진 회장은 향후 협의회 운영과 관련, 농가와 회사의 상생을 강조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전북 고창이 고향인 오세진 신임 회장은 13년째 양계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하림과 육계 계약사육을 하고 있다. 오세진 회장은 “하림농가협의회가 2005년에 출범해 벌써 4기가 됐다”며 “이 기간 동안 농가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 역시 농가가 힘든 부분을 회사와 대화로써 풀어나가며 서로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그러나 “현재 농가와 회사가 서로 믿음과 대화가 부족한 것 같다”며 “사육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농가들은 회사에게 회사는 농가에게 서로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농가협의회에서는 하림측과 적립금문제, 조기출하요구율, 생산지수상향조정 등에 대해 회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농가회원들의 참여 없이는 절대 이뤄지지 않는 만큼 농가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주도의 가축계열화법, 사육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소재 본가에서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신관우 회장은 “축산공무원, 축종별단체장, 축산농가들은 방역활동에 너무 고생이 많았다. FMD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 등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축종별 단체장들은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축종별 단체장들이 더욱 단합해 충북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매주 토요일을 청정축산운동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면서 농가 자율방역을 강화하는 방안과 각종 축산사업 조기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충북도 유호연 사무관은 방역활동에 협조한 민간사회단체장과 축산단체장 간담회를 6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소개했다.
천안공주낙협(조합장 장종수)이 천안시 쌍룡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앞에 충남농협 최초로 육우전문식당인 ‘목우촌육우낙원’을 개장하고 육우고기 대중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천안공주낙협은 지난달 28일 이정모 농협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과 임영봉 충남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축협조합장, 노인회장 및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쌍룡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입구에서 ‘봉서지점 및 육우전문판매점·식당 준공식’을 가졌다.장종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육우전문식당에서는 최상의 서비스로 조합원이 생산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육우고기를 공급,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소비자들은 믿고 애용해서 가족과 단체를 비롯해 고객들이 다시 찾는 천안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0평 규모인 1층에는 육우판매점과 봉서지점(지점장 이준상), 120평의 2층에는 158개의 좌석이 구비되어 1층에서 고기를 구입해서 1인당 5천원을 내고 구워먹을 수 있다.천안공주낙협은 육우고기의 소비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준공과 허가를 받아 업무를 시작했다. 조합의 8번째 점포인 봉서지점은 이준성
FMD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경기도내 가축시장이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파주가축시장이 지난해 11월 26일 개장 이후 5개월 만에 재개장하고 송아지 경매를 실시했다.이날 송아지 경매시장은 6개월령부터 12개월령의 송아지가 출품되었다. 암송아지 36두, 수송아지 22두, 거세우 16두 등 총 74두가 출품되어 69두가 낙찰되고 5두가 유찰됐다. 이날 경매시장에는 FMD백신후 부분살처분한 농가는 출장을 금지 시켰다.이날 경매시장에는 양주, 연천, 고양, 파주지역 한우농가 250여명이 시장을 찾았으나 대부분 가격 동향 파악을 위해 가축시장을 찾았다.조민희 경제사업물류센터 소장은 “FMD이후 5개월만에 첫 경매시장이 열려 대부분의 농가들이 가격 시세를 관망하기 위해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암송아지 최고낙찰가는 228만원이며 최저낙찰가가 167만원, 평균낙찰가가 193만원이다. 수송아지는 최고낙찰가가 256만원이고 최저낙찰가는 156만원으로 평균 208만원에 거래됐다.거세송아지의 경우 16두가 출품되어 모두 낙찰됐다. 최고가는 265만원이고 초저가는 236만원으로 평균 252만원에 거래됐다.
전국농업경영인축협장협의회농협에 정관례 개정 건의키로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서응원)는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일선축협이 장제사업과 마필사업, 유류사업을 취급할 수 있도록 정관례를 개정해 줄것을 농협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최소 시군 단위 이상으로 지역별 규모화를 이룬 일선축협이 농촌지역 조합원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장제사업도 축협사업범위에 포함시켜 정관례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류사업, 특히 면세유 취급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하게 제기됐다.조합장들은 일선농협과 형평성 차원에서 정관례에서 일선축협 사업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조항들은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합장들은 또 말 산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축산농가들과 일선축협이 마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조항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용점포 개설과 관련해서 일선농협은 400m, 일선축협 500m로 거리제한을 차별화한 것은 독소조항이라며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들은 2년 임기를 마친 서응원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