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산업이 가장 힘들었던 지난겨울을 보내고 생명의 계절인 봄을 맞았다. 특히 대한민국 오리 산업에 관심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을 하는 마음으로 지난 5월2일 ‘2011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오리데이’는 5월2일이 오리와 비슷한 발음이 나는 것에 착안해 2003년 제정돼 올해 9번째 맞이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오리축제이다.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협중앙회 주관, 한국오리협회와 농식품부, 농협 공동 주최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했다.오리는 잡식성이고 강인한 체력을 지닌 특이한 동물이며, 몸에서 포화지방을 분해 배출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종 공해로 발생되는 나쁜 성분과 우리 체내 세포나 장기 속에 침착된 해로운 성분을 해독하므로 약재로도 쓰인다.오리고기는 맑고 건강한 혈액을 생성하게 하고 체내에 산소 공급을 용이하게 하며,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다른 고기보다 월등히 높다. 그리고 사람의 신체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C, E, Bl, B2), 칼슘, 인, 철, 칼륨 등 양질의 광물질 함량이 풍부하기에 훌륭
경기북부지역 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지역축협 조합장 초청 간담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북부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수만 경제농정국장, 이종갑 축수산산림과장, 서응원 회장(경인축협운영협의회·남양주축협장)과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 나종국 가평축협장, 이한인 포천축협장, 김홍식 양주축협 상임이사, 신재성 고양축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수만 국장은 “더 성숙되고 변화된 축산업으로 발전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축산을 할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산업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응원 회장은 “이번 FMD 발생으로 인해 경기북부지역 축산업은 초토화됐다. 우리는 악성가축질병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제부터는 농장통제는 물론이고 소독을 생활화해 가축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축산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이종갑 과장은 경기도 축산의 목표 및 전략과 2011년 주요 축산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근본적으로 경기 축산이 선진화 단계에 아직 미흡하다. 재래식 과밀 축산형태로 면역성 저하 및 차단방역 구조적 결함이 있다”며 “도는 친환경 동물복지형 축사시설 조성과 축산농가 상시 선진기술습득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장개척 전초기지 대규모 직매장·식당 열어쑥 때문에 행복한 돼지 애도니. 거창대표돈육브랜드 ‘애도니’를 생산하고 있는 애도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민기현)이 지난달 18일 브랜드 홍보와 시장개척 전초기지로 애도니 대형직매장 문을 열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앞서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정신으로 회원농가 모두가 똘똘 뭉친 결과이다.애도니영농조합법인의 애도니 직매장은 거창읍 상림리 527-4번지에 총 3층 규모로 자리 잡고 있다. 보조금 4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1층은 애도니 판매장과 육가공공장, 2층과 3층은 180석 규모의 식당과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육가공공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돈육가공현장을 살필 수 있도록 꾸며져 신뢰를 높였다.FMD로 인해 정식 개장식을 하지 않았지만 애도니 직매장은 입소문만으로 하루 평균 300여명의 고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구이용 부위와 어린이들을 위한 떡갈비, 훈제삼겹살 등 색다른 메뉴를 개발해 내놓은 것도 이유이지만 회원농가들이 직접 길러 만들어낸 푸짐한 밑반찬도 인기의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식당에는 일부 직원을 제외하면 모두 회원농가 가족들
임실군·임실치즈조합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군(군수 강완묵)에 ‘임실치즈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테마파크에서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강완묵 임실군수, 이순봉 군의회 의장, 설동섭 임실치즈축협장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 개관식이 열렸다.이날 김완주 지사와 강완묵 군수는 임실군과 치즈농가들의 염원인 테마파크 개관을 축하하며 역사적으로 치즈역사가 가장 오랜 전통을 살려 임실군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테마파크가 전국 유일한 글로벌 테마파크가 되도록 관계기관과 축산농가가 협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개관식은 임실군 통합 봄 축제 차원에서 오수의견제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설동섭 임실치즈조합장은 임실치즈가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조합의 역할을 배가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개장한 임실치즈 테마파크는 각종 전시장과 체험장, 치즈연구소 등이 들어선 전국에서 유일한 치즈종합타운이다.
소비자 신뢰위해 학교급식·군납·배달용 공급 최선“우유와 유제품은 품질이 좋아야 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유통과정이 우선순위 입니다.”서울우유 이명신 영업상무는 “원유가 부족하다고 해서 이익이 적게 발생하는 학교급식우유와 군 납품우유, 가정배달우유를 줄이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소비자 모두에게 구매 의욕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하는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서울우유는 최근에도 고객들 사이 신뢰성이 최고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명신 상무는 “많은 조합원이 FMD로 인하여 애지중지 기르던 젖소를 매몰 처분하고 집유 이동제한 등에 묶여서 원유를 폐기해야만 했던 지난 1월 조합에서 집유한 원유가 어느 날은 1천290톤으로 줄어든 적이 있었다”며 “다행히 백신정책이 이뤄지고, 조합원들도 원유생산에 적극 나선데 힘입어 최근 집유량은 1천600톤을 약간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 물량은 전년 1천920톤에 비해 320톤이나 적은 것이어서 커피전문점과 제과·제빵업체 등 특수거래업체에 하루 평균 150톤씩 공급했던 원료용을 60톤 전후로 축소, 공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힌 이명신 상무는 “2.3리터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이 FMD를 비롯한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지난해 조합은 물론 전 투자업체에서 흑자를 실현, 양과 질 모든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도드람조합은 지난달 29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을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도드람조합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경제사업 3천991억400만원, 신용사업 4천795억6천200만원 등 총 8천901억8천5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12.12%가 증가한 규모다.당기순이익도 25억5천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59%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영규 조합장은 “종돈입식 및 방역시설 지원 등 FMD 피해조합원의 조속한 복구에 조합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여기에 유통사업 물량 확보를 위해 지급률 상향조정과 함께 운반비 지원에도 나서는 등 조합사업 확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축협, 사업추진 결의대회 가져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은 최근 2011년 정도경영 실천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극기훈련을 통한 사업목표 달성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전 직원이 한명의 낙오 없이 전남 영암 월출산을 완등했다.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창원시축협 86여명의 직원은 정도경영 추진 결의와 더불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경영목표를 조기에 추진하기 위한 사업추진 결의를 다졌다. 문덕영 조합장은 무엇보다도 농업ㆍ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임직원 모두가 협동조합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영 혁신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결의를 통해 청렴한 농협문화를 정착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달 28일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임 대의원 및 축산계장 상견례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간부직원들의 인사와 함께 조합사업 현황설명이 있었다.이날 전상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은 조합사업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분들”이라며 “울산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많은 사업들을 이해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성공리에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합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보다 발전된 울산축협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축산기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영오)는 최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1천400여명의 축산물판매업 영업주가 참석한 가운데 개정된 축산물위생관리법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9일과 4월 7일 두번에 걸쳐 실시된 교육에서는 김수곤 사무관(대전시)의 축산물위생관리정책 방향, 김정원 수의사(검역원 중부지원)의 수입쇠고기의 식별번호, 김관태 지원장(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의 등급평가와 이력관리, 송영오 지회장의 영업주의 준수사항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송영오 지회장은 “개정된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영업주 준수사항을 숙지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군납협의회 운영위 개최▲이철호 회장(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파주연천축협장)=지난 3일 농협중앙회 신관 3층 회의실에서 8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과 총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인사위원회 개최▲박종래 조합장(서울축협)=지난 3일 오전 조합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송탄배합사료공장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점검했다.양주2동 경로잔치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3일 양주2동 노인회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 참석했다.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간담회▲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3일 미한우 명품관에서 고덕지역 임직원, 대의원, 축산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석가탄신일 기념식 참석▲서응원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 3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불교연합회가 개최한 석가탄신일 기념식에 참석했다.꽃 전시회서 행주한우 홍보▲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 전시회 행사장에서 행주한우 무료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를 연다.축산관련단체장 간담회 개최▲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4일 마송 소재 갈비성에서 김포지역 축산관련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경로잔치 개최▲나종국 조합
이론·실무 프로그램…전문성 확보매주 자체평가 실시로 집중력 높여신입사원들 “첨병역할” 포부 밝혀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이병하)은 지난해 하반기에 12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해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서류전형, CJ 인적성 테스트, 역량면접, 임원면접 등 3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대한민국 축산업계의 미래라 할 수 있다. 이들 신입사원들은 영업, 생산, R&D, 스텝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신입사원들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들이 현장실무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기업의 입장에서 단기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들이 바라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축산전문성 관련 역량개발 교육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CJ사료사업부문은 교육부문에 창업이념에도 포함된 ‘인재제일정신에 따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고 수준의 사내전문 강사와 함께 업계에서 내노라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기관과 실무를 연계해 개발된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26개 농장 성적 공유…지속가능 양돈산업 논의평균 MSY 23.1두·WSY 2천594kg 경이적 기록“당신이 진정한 위너입니다.”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는 지난달 28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0 WSY 2500을 달성한 위너, 그 가족들과 함께 제2회 퓨리나 WSY 2500 Winners Club Meeting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퓨리나 WSY 2500 클럽 농가 중 2010년 WSY 2500을 달성한 26개 농장 성적을 축하하고, FMD 이후 변화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를 놓고 함께 논의했다. 김동억 퓨리나 마케팅 총괄전무는 “어려운 양돈 환경에도 불구하고 퓨리나 WSY 2500클럽 위너들이 전년 21개에서 2010년 26개로 늘어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국내평균 WSY(2010년 기준)가 1천500~1천600kg, 양돈선진국 WSY가 2천300~2천400kg이다. 이번 수상자 26개 농장 평균이 MSY 23.1두, WSY 2천594kg인 것은 놀라운 결과다.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한국 양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퓨리나 사료가 함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