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양돈협회 홍성군지부장 취임 일성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원 기탁도대한양돈협회 홍성군지부 이재형 신임 지부장이 지난달 20일 취임했다. 홍성군지부는 이날 홍농연회관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원진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과 양돈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박승구 지부장 이임식과 제14대 이재형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이재형 지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양돈산업의 미래는 FMD를 비롯한 악성가축전염병의 차단에 달려 있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양돈 산업을 육성하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키워 선진국과의 FTA에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 지부장은 취임식에서 홍성사랑장학회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이날 이재형 지부장 취임과 함께 출범한 홍성군지부 신임집행부는 황규진, 심원용, 손세희, 이희영 부회장과 양주명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이·취임식에서는 FMD 방역과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련기관단체 관계자와 양돈인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대한양돈협회는 회장 감사패를 김석환 홍성군수, 오형수 충남가축위생시험소장에게 전달했으며, 홍성군지부장 감사패는 김선모 보람대표, 김기인 대산가축약품 대표, 홍성축협 최운탁·김상욱 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관태)은 지난달 14일 대전 소재 장원식품 회의실에서 충남 양돈 대표브랜드 농가와 대전충남지역의 돈육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대전충남지역의 양돈 브랜드 5개 경영체 대표와 실무담당자 등이 참석해 2011년 브랜드협의회가 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지역 참여브랜드는 서부충남양돈고품질사업단, 인삼포크 진생원, 장군포크, 동설맥포크, 포도먹인 돼지 등이 있다. 김관태 지원장은 “협의회는 정보교류를 통해 대전충남지역의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돈산업 안정화 위한 소비 진작책 일환참가비·성금모아 어려운 농가에 전달도 우리나라 대표 돈육 브랜드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의 하이포크가 NS홈쇼핑·선진포크와 함께 4년 연속 ‘우리돼지 요리경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우리돼지 요리경연축제’는 ‘건강한 먹을거리,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상 2천만원을 비롯한 총 상금 1억원이 수여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요리대회이다.역대 최고인 20대 1의 경쟁을 통과한 전문인 부문 20팀, 주부 50팀, 학생 20팀, 특별 부문 10팀이 출전하여 우리돼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웰빙 부위 요리를 선보인 가운데 전문가 부문에 출전한 고등학교 조리교사 고승정·이준희씨가 ‘장생도라지 소스로 맛을 낸 건강식 돼지등심 롤과 갈비’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한편 팜스코의 하이포크와 NS홈쇼핑·선진포크는 이날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과 요리대회 참가자의 참가비를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해 축산농가와 함께 하는 행사로 격상시켰다.㈜팜스코 하이포크의 정학상 대표는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저지방 웰빙 부위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비
고유 목적사업 수행 차질지난해 이어 두번째 지원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가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 종돈능력검정소에 사료비용 절감 기술을 지원하고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달 26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 양돈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돈능력검정소의 검정돈 사료 비용 절감을 위해 6천만원 상당의 절감 기술을 지원했다.현재 대한양돈협회에서는 종돈능력검정을 위해 이천과 하동에 2개의 종돈능력검정소를 운영중이다. 그런데 최근 FMD로 인한 경매중단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이 극에 달해 고유의 목적사업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양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지난 해 1억원 상당 검정소 검정사료 기술 지원을 한데 이어 올해에도 검정사료 절감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지원으로 종돈능력검정소의 비용 6천만원이 절감되어 양돈협회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양돈협회와 카길애그리퓨리나는 FMD와 FTA 등 산적한 양돈 업계 현안 문제를 생산자가 중심이 되어 극복함으로써 한국 양돈 산업이 지속 가능하면서도 당당한 산업으로 더욱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해 상호 협력 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 직원들과 협력업체 종사자로 구성된 ‘부축사모(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모임)’가 지난 22일 부천 원종동 소재 ‘좋은터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영모)를 방문해 후원행사를 가졌다. 좋은터 지역아동센터에는 초·중등생 39명과 교사 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부축사모는 이날 학생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티셔츠를 전달하고 삼겹살로 학생들의 생일잔치도 열어줬다.조광훈 장장은 “부축사모는 나눔축산운동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구성돼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앞으로 부천공판장에서는 부축사모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처리협 정총서 소비자단체 도축장 HACCP 점검 반대매년 지자체 심사 불구 변별력 떨어져 부담…비효율적 투자만도축업계가 소비자단체의 도축장 HACCP운용평가를 반대하고 나섰다.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행 소비자단체의 HACCP운용평가는 전문성과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이 평가에 보이콧하기로 결의했다.현재까지 보이콧하기로 한 도축장은 9개소. 아직 결정하지 못한 도축장은 12개소다. 평가를 받는다고 한 도축장은 53개소이다. 하지만, 이날 협회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많은 도축장들은 참여의사를 철회하기로 했다.협회는 “소비자 HACCP운용평가의 경우, 겉치레 성격이 강하다. 이 때문에 도축장들은 매년 페인트칠하고, 눈에 보이는 곳만 수리하는 등 쓸데 없는 비용만 들어간다. 특히 상대평가 과정에서 지난번 상위 업체가 다음 해에는 하위 업체로 뚝 떨어지는 등 심사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협회는 또 “지자체 평가 역시 매년 시행된다. 소비자 평가는 ‘이중규제’에 불과하다. 브랜드육 도축은 소비자 평가 상위등급을 받아야만 한다. 더욱이 소비자 평가에 따라 정부의 정책자금이 차등
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안명수)는 지난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환경친화적 축산물 확보를 위한 소비자 결의대회를 갖고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유정복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허가제 도입 등 축산업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FMD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백신접종 축산물 역시 건강에 무해하다.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회 회원들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려면, 환경친화적인 축산으로 가야만 한다. 감시는 보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돕는다. 주부들이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실천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이끌어 가야한다”고 결의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성대)는 지난 14일 충남대 수의과대학에서 정기총회 및 정기포럼을 열고, 올 사업계획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주니어 양돈수의사회 및 지역 수의사회 지원, FMD 현장 백서 발간, 대한수의사회 지부 인증 추진 등 2011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아울러 김명휘 전 양돈수의사회 총무이사(인터베트코리아 재직)를 ‘올해의 양돈수의사’로 선정해 시상했다.이밖에 감사보고서 제출, 양돈전문수의사제도의 향후 방향 설정, 신규 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포럼에서는 오순민 농식품부 서기관이 ‘FMD 이후 방역대책’, 정현규 한국축산컨설팅협회 회장이 ‘2010 일본 FMD 발생 및 대책’, 손한모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사무관이 ‘FMD 예방접종 이후 SOP’ 등을 발표했다. 특히 회원들은 FMD 경험사례를 공유하며, FMD 이후 양돈산업의 변화와 양돈수의사 역할 등을 심도있게 고민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지난 21일 소독제 ‘하이크린’에 대해 FMD 바이러스 살멸효과를 추가해 허가변경을 완료했다.대성미생물연구소는 영국의 퍼브라이트연구소에 소독 효과를 의뢰해 2천배 희석배수에서 FMD 바이러스 살멸효과를 확인했다. ‘하이크린’은 과산화제, 염소제, 유기산, 음이온성 계면활성제 등으로 구성된 강력 소독제이다.회사측은 “2천배 희석배수는 국내 최대 희석배수이다. 농가와 방역당국의 소독제 사용시, 하이크린이 편의성과 경제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감사엔 김창렬·우종태씨김옥경 전 농식품부 축산국장이 대한수의사회를 앞으로 3년간 이끌게 됐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6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선출 등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총회에서 김옥경 전 축산국장은 2차 결선투표 끝에 이승근 후보를 누르고, 대한수의사회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투표에는 137명 대의원 중 136명이 참석, 신임회장 선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1차 투표에서 김옥경 후보는 57표를 획득, 이승근 후보 40표, 백충기 후보 24표, 상래홍 후보 15표를 여유있게 앞질렀다. 하지만,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이승근 후보와 재대결을 펼쳤다.결국, 김옥경 후보는 76표를 얻었고, 60표에 그친 이승근 후보를 제치고 제23대 대한수의사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김옥경 신임회장은 공약사항으로 전문가로서 수의사 권익향상, 가축공제제도 등 동물병원 안정화, 동물복지·식품안전 등 수의사 영역확대, 수의사회 당연직 가입 등 위상강화,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세계양돈수의사 등을 통한 한국수의사 인지도 개선 등을 내걸었다.김 신임회장은 “수의사와 수의사회 발전에 희생하고 봉사하라는 회원들의 뜻으로 받아들인다. 정적인 기관에서 탈피
고건 전 국무총리가 수의사가 됐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지난 22일 고건 전 국무총리에게 명예수의사증을 수여했다.고건 전 총리는 총리 재직 당시 축수산식품 관리업무 일원화,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시행추진 등 수의업무 발전에 기여했다.대한수의사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이사회 의결을 통해 명예수의사로 추대했다.정영채 회장은 이날 고 전 총리에게 “앞으로도 수의사와 수의사회가 쑥쑥 커갈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장 장기간 폐쇄 여파 인근 식당 모두 문 닫아 ‘썰렁’농가 평소 절반 불과…암송아지 평균 235만원 거래 지난 23일 양평 송아지경매시장이 열렸다. FMD로 문을 닫은지 3달여 만이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많은 출장두수와 거래두수를 자랑하는 양평 송아지경매시장의 재개장 현장을 찾아가 봤다. 아침 9시. 가축시장입구에는 대형 차량 소독기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소독약을 출입차량에 쏟아 붇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경매장 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인체소독을 실시해야 했다.3개월 만에 열리는 시장. 거래두수는 많지 않더라도 시장을 찾는 농가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날 출장두수는 170여두. 농가들도 이와 비슷한 정도였다. 평소 200여두 이상이 출장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농가들로 북적이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한산한 모습이었다.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가축시장 인근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아버린 것. 새벽길을 달린 농가들은 인근 식당에서 따끈한 국밥에 몸과 마음을 녹이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문을 닫아 버렸다. 시장이 열리면 최소 300~500여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곳이지만 시장이 열리지 않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