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위원장(경남도 농수산위원회)=지난 25일 개최된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 참석했다.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과정 입교식★…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19일 원내 3층 회의실에서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인 ‘농산물유통기술경영관리사과정’ 제8기 입교식을 실시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9월 27일까지 17주(총167시간)에 걸쳐 이론교육, 워크샵 및 세미나, 현장실습 및 현장교육, 해외선진지 견학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찰칵! 철컥!! 철커덕!!!” 로봇 착유기를 설치한 목장에서 이따금 들려오는 소리다.유방이 퉁퉁 불어서 원유를 빼내고 싶어 하는 젖소가 로봇 착유기로 들어갈 때 착유틀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다. 특히 원유생산량이 높은 고능력 젖소를 다두 보유한 목장은 로봇 착유틀로 들어가고 나오는 빈도가 더 잦아 이런 소리는 더 자주 들리기 마련이다.로봇착유기는 휴식을 취하던 젖소가 착유를 하고 싶을 때 착유틀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 아울러 사람은 사람대로 착유할 시간을 더는 만큼 가축을 돌보거나 목장경영 개선을 위한 업무에 몰입할 수가 있어 1석3조 효과가 나타난다.서울우유 D마트사업팀, 조합원 권익 위해‘인센텍 갤럭시 스타라인’공급종합관리시스템 통해 개체별 착유횟수·유량 데이터 등 집계…관리 쉬워 착유 인력·작업시간 줄어 목장경영 효율성 제고…설치 관심고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 산10번지 신가성목장(대표 이거복)은 지난 10일 갤럭시 로봇착유기 오픈식을 가졌다. 이 목장은 내리에서도 일명 고사리골로 부르는 산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6부 능선까지 개간된 1만5천평 초지와 사료작물포 사이에 현대식 우사가 있다. 착유우사 한가운데는 1층 4.
살처분 농가 소득창출 최소 1년 불구 ‘6개월분’ 상한액도 기대난입식기간 기준 산출방법이 문제…부분살처분농 지원 제한 논란도현실과 동떨어진 살처분 양돈농가에 대한 생계안정자금이 도마위에 올랐다.더욱이 잔여 사육두수가 500두 이상인 부분살처분 농가의 경우 아예 생계안정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 농가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6개월분을 한도로 생계안정자금에 대한 최소 지급액 3개월분 상당을 우선 지급하되, 추후 실제 입식제한 기간(이동제한기간+소독 등 점검소요일+30일)에 입식준비기간(젖소 5개월, 타축종 1개월)을 합산한 개월분을 지급토록 하고 있다.예를들어 상한액 지급대상인 500두 이상 전체 살처분 농가의 경우 합산한 개월이 3개월 미만일 경우 3개월분(700만원)만을, 3개월 이상인 농가는 추가되는 부분만큼을 소급적용 받게 되는 것이다.그러다보니 강원도의 경우 최대 5개월분 이상 받을수 없게 되는 등 처음 FMD가 발생한 경북 일부 지역외에 생계안정자금으로 6개월 상한액(1천4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손에 꼽을 것이라는게 양돈업계의 분석이다.이에대해 양돈농가들은 “실제 입식이 이뤄진다고 해도 소득창출시까지 1년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6개
수의전문가, 6개월 정기접종시 매년 2·8월 실시 우려 스트레스 감안 2개월 앞당겨야…정부 “내년에야 검토가능”혹서. 혹한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FMD 정기백신접종 시점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수의전문가들은 6개월마다 FMD 백신접종을 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모돈과 소의 경우 오는 7~8월, 1~2월 정기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다 보니 시기적으로 가장 덥거나 추울때 백신접종이 이뤄지면서 가뜩이나 문제가 되고 있는 접종스트레스가 심화, 해당농장의 생산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21일 열린 가축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워크숍에서도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서울대학교 박봉균 교수는 이날 분임토의 과정에서 “가축의 스트레스가 심한 한여름에 백신접종을 실시한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며 “더구나 6개월마다 정기백신접종이 이뤄져 매년 한여름과 한겨울 접종을 피할수 없는 만큼 반드시 시기가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다만 최근의 FMD 발생상황을 고려, 백신접종시기를 늦추기 보다는 2개월 정도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농림수산식품부의 한관계자는 이에 대해 “충분히 수긍할
반도체 공장 수준 위생·품질관리 원스톱 생산 시스템 정액채취실 낙진세균까지 차단…판매량 급증세 대웅돈유전자(대표 배상종)가 돼지정액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신축 제2센터(동면 화덕리 408)를 앞세워 급격히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9월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제2센터에서만 월 1만복 이상의 정액이 양돈농가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가히 ‘파죽시세’의 형국이다.FMD의 여파만 아니었다면 문을 연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금 ‘100% 풀가동’도 가능했을 것이라는게 주위의 분석이다.그 배경은 무엇일까.최대 300두 규모의 웅돈수용능력을 갖춘, 단일 돼지AI센터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손꼽히는 제2센터의 외형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대웅돈유전자의 배상종 대표는 이에 대해 “AI업계의 최첨단 반도체 공장 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의 품질관리 및 위생적인 생산시스템이 그 원동력”이라고 말한다.우선 반경 3km이내 양돈장은 물론 소 사육농장도 없는 제2센터 천혜의 입지가 눈에 띈다. 1두당 9㎥에 이르는 사육면적과 에어컨이 설치된 웅돈사는 쾌적한 사육환경을 제공, 최고품질의 원정액 생산을 가능케 한다. 이중삼중의 차단방역
FMD의 여파로 양돈용배합사료 생산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생산량이 36만여톤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양돈사료 생산량은 36만1천439톤으로 전월보다 14.5%가 늘기는 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무려 32.9%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에 생산된 양돈사료는 111만1천25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8.7%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돈사료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FMD 여파를 짐작케 했다.
상인중심 가격 결정구조 개선위한 난가발표제 도입 논의일반 사육비율 확대·국내산 닭고기 이력제 필요성 공감종계업 허가제 검토에 따른 종계일반검정개선 방안은 무엇인가.상인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계란가격 결정 구조를 어떻게 하면 생산자가 주도하는 구조로 정착시킬 것인가. 또 육계계열화 사업은 어떻게 개선해야 하며 농가경영안정화 방안은 무엇인가.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이 같은 종계, 산란계, 육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제주도에서 가졌다. 우선 종계일반검정 개선방안과 관련 협회는 종계장 부화장의 허가제 도입에 맞춰 매 입식계군의 종계일반검정을 의무화하여 관리를 강화하고 병아리 이력제를 통한 방역 및 수급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종계일반검정 검정사업을 종계 데이터 베이스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자체, 정부와도 긴밀히 연계, 종계검정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터넷 홈페이지 검정란을 활용하여 검정정보를 실시간 공개하기로 했다.이어 계란가격 결정구조는 현재 협회에서 매일 가격을 발표하고 있지만 아직 구속력이 없는 참고가격에 불과하여 공신력과 현실감이 부족하다
AI발생으로 미루어 왔던 식용란 수집판매업 위생교육이 다음달 11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전국을 돌며 진행된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정부로부터 ‘축산물위생교육’ 전문특화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교육에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대상자는 반드시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등록처리가 완료된다. 위생교육은 ▲5월11일 서울지역 서울 구로구민회관 ▲12일 인천·강원·한강이남·경기지역 수원농업연수원 ▲13일 전북지역 전주 전북대학교 ▲16일 광주·전남지역 광주여성발전센터 ▲18일 부산·울산·경남지역 부산적십자회관 ▲19일 대구 경북지역 대구경북농업인회관 ▲20일 제주도지역 제주축협 한우프라자 ▲24일 대전·충남·충북지역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타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위생교육에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시·도 위생방역기관담당자와 협회 강사진 등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으로는 ‘AI 대책 및 양계관련 방역, 위생교육’,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위생관리시책 및 감시지침(행정지도사항)’, ‘식용란수집판매업과정의 위생관리대책’, ‘식용란수집판매업 HACCP 내용소개 및 수료식’의 강의 및 행사가 진행된다. 강종성 계란유
자체적 백신 구입 등 차단방역도 ‘모범’산란계자조금이 의무자조금으로 시행된 지 3년여가 흘렀다. 그러나 자조금에 참여하는 농가가 적어 자조금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지난 2월 5일자로 자조금법을 개정, 자조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농가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세우기에 이르렀다.하지만 이는 대한양계협회 홍성채란지부(지부장 김진성·사진)에겐 남의 이야기다. 자조금을 100% 납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지부는 의무자조금이 시행되기 전 임의자조금을 시행할 때도 목표액의 2배 이상 납부하는 모범 지부였다. 홍성지부 회원은 23농가, 사육수수는 120만수다. 타지부에 비해 작은 규모다. 그럼에도 자조금 사업에 솔선하고 있어 자조금 관계자들은 “모든 지부가 홍성지부 같다면”하고 입을 모은다. 홍성지부는 방역도 1등을 자부하고 있다. 올해 전국으로 AI가 발병했지만 이곳 홍성지역은 비켜나갔다. 철저한 방역 때문이다. 홍성지역 농가들은 AI백신 등 정부에서 보조사업이 나오기기 전부터 스스로가 백신을 구입해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농장마다 1주일에 2번은 무조건 소독을 실시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홍성지부에도 고
‘한우마블클래식 TMR’ 프로그램 육량육질 개선 C등급 최소화…28개월 750kg·1+등급 70% 유도카길사료(대표 이보균)는 철원낙농영농조합법인(회장 이순규)과 지난 8일 ‘철원 카길 한우 TMR 협력 조인식’을 갖고, 고급육 생산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조인식에 이어 ‘카길 한우마블클래식 TMR’에 대한 소개회의를 통해 차별화 고급육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철원낙농영농조합법인 이순규 회장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철원 한우 농가에 최고 품질의 TMR 사료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날 양사의 TMR 협력 조인식에 이어, 한우 시장상황 및 전망과 카길 한우마블 클래식 TMR을 소개했다. 신현민 축우전략판매부장은 “FMD를 지나면서 한우 소비 부진이 시세 급락으로 이어지고, 이 틈에 수입 쇠고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도 차별화된 고급육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카길 한우마블 TMR은 육량과 육질을 개선하여 안정적으로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한우마블 TMR을 적용한 한우마블 클래식 프로그램은 카길 고급육 패키지를 적용하여 28개월 750kg, 1+등급이상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변경되는 육량등
음이온·원적외선 방출 세라믹 볼, 미네랄 풍부 환원수로면역력 강화·분뇨악취 감소…친환경 고급육 생산 도움“물은 곧 생명이다” 가축에게 질 좋은 사료와 쾌적한 사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흔히 가축이 먹는 물의 중요성을 항상 언급하면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항상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던게 현실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들어 악성 가축질병이 만연하는 것 또한 오염된 물이 주된 원인이라는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따라서 가축에게도 사람이 마실 수 있을 정도의 수질을 확보한다면 생산에 있어 전혀 문제가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염된 일반 지하수를 안전하고 위생적인 기능수로 탈바꿈해주는 음용수기기가 있어 세간에 화제다. 주)성산ESB(대표 박연노)가 공급중인 ‘에너스톤(ESB활수기)’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적인 필터나 인위적으로 물을 자극하지 않고, 또한 전기분해도 아닌 ‘대자연의 원리’를 그대로 이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자연의 섭리를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라 별도의 관리에 따른 추가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이제품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이 회사에 따르면 ESB활수기의 원리는 “에너스톤 볼 사이로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