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김해시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된 가야문화축제장에서 포크밸리 브랜드육 및 돈육가공품 홍보를 위한 할인행사 및 신제품 시식행사를 진행했다.FMD로 인한 소비위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라는 위상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부경양돈조합의 기존 제품과 새롭게 출시된 참나무 훈제족발, 홍콩 수출제품인 홍삼소시지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박재민 조합장은 “다양하고 맛좋은 포크밸리 제품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FMD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안전성과 우수성이 보장된 우리축산물 소비촉진에 다같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별 대의원 선거도 함께서천축협(조합장 박근춘)은 판교면을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공개와 신임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운영공개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출자 증대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지난 5일 판교지역 250여명의 조합원들이 판교면사무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운영공개에서 박근춘 조합장은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FMD 유입을 막아낸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소독을 생활화하자”고 말했다.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4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박 조합장은 “올해가 중요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강한 서천축협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출자증대운동에 적극 동참해 조합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보림목장, ‘무첨가’ 제품 계절 과일 첨가 특산품화젖소 사육농가들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요구르트와 치즈 등 유가공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목장형 유가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전남 영암군 신북면 행정리에 소재한 보림목장(대표 박충남)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최근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를 개발해 본격적인 가공 판매에 나섰다.Korz(코즈)라는 상표로 생산되고 있는 보림목장의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는 신선한 원유를 자체 유가공시설에서 수작업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보림목장에서 생산한 유가공 제품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합성착향료 제품으로 목장에서 생산한 신선한 원유에 화학성분 등 첨가물을 일절 배제한 ‘무첨가’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요구르트 제품명은 ‘프레 요구르트’로 농후발효유 형태의 500ml와 1,000ml 2종류, 치즈 제품명은 ‘프로마쥬’로 130g과 200g 2종류로 생산된다.보림목장은 요구르트+치즈를 세트로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착유우 50두 규모의 보림목장이 원유생산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이처럼 직접 목장자체 유가공품을 개발해 가공 판매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한경대학교
선농발효(대표이사 장혜명)는 일본 복합혐기성미생물 업계의 권위자인 전일본친환경농업협회 이이까와 마사다케 부회장(리사루 효산 대표이사)을 초청, 지난 1일 청양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신유기농법 강연회를 갖고 혐기성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의 확산에 본격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이날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친환경 신유기농법초청 강연’에서는 혐기성미생물제품의 특성과 혐기성복합미생물제재를 이용한 토양개량 및 땅 만들기, 일본의 친환경 유기농업 사례가 소개됐다.혐기성복합미생물을 이용해 직접 ‘칼스NC-R’이라는 제품명으로 토양개량제를 생산하고 있는 이이까와 마사다케 부회장은 ‘칼스NC-R’의 특징과 이를 이용한 일본의 친환경 신유기농업현황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강연에 참석한 농가들은 30여년간 혐기성미생물 제품을 생산·공급해 오고 있는 이이까와 마사다케 부회장의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칼스NC-R’은 선농발효에서 수입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비상임 감사에 송태영, 배정창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문유상 조합장은 “FMD로 인해 흐트러진 각종 사업들이 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지난해 금융사업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김해축협은 예수금이 전년대비 잔액 순증 539억원으로 총 3천185억원으로 마감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전년대비 잔액순증 463억원을 올려 2천350억원으로 성장했다. 구매사업은 25.5%의 사업성장을, 판매사업은 16.5%, 생장물 사업은 450.5%의 사업 성장률을 이뤄냈다. 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김해축협은 이날 출자배당 5억8천여만원과 이용고배당 6억3천만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키로 하는 등 총 12억1천여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이 양돈협회 충주시지부에 돼지 임신진단기를 무상으로 임대해주기로 했다.이석재 조합장은 지난 15일 양돈협회 충주시지부 사무실에서 정철근 지부장과 돼지 임신진단기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초음파 임신진단기를 전달했다.이날 이석재 조합장은 “충주 양돈농가들이 번식돈 임신 감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양돈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 15일 연수구 옥련동 옥련중앙교회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쌀은 인천시 강화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됐으며, 인천축협은 고향을 떠나 이국땅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10kg짜리 150포이다.이성권 조합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천축협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18일 대구 다래웨딩에서 임원, 대의원, 작목반장 상견례를 가졌다.우효열 조합장은 이날 “FMD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사업실적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조합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전국 일등조합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해 내실경영과 수익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축협은 지난 7일 대의원 선거를 실시해 총 50명 가운데 18명의 새얼굴이 대의원에 선출됐으며 이중에는 여성대의원 5명도 포함돼 있다.
정선기관장 모임 참석▲김영교 조합장(평창영월정선축협)=지난 19일 정선 원주식당에서 열린 정선군 기관단체장모임인 정농회에 참석했다.직원 체육행사 개최▲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강사를 초청, 카드사업 활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문의초등학교에서 체육행사를 가졌다.군수 초청 FMD간담회 가져▲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20일 옥천지점 회의실에서 옥천군수, 수의사 등을 초청해 FMD 간담회를 가졌다.점심나누기 모금 행사 참석▲장재호 조합장(제천단양축협)=지난 21일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청원육우협회 체육행사 참석▲신관우 조합장(충북낙협)=지난 22일 미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청원육우협회 체육행사에 참석했다.등록우 전자경매시장 준공▲김우영 조합장(부여축협)=지난 20일 등록우 전자경매시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축협주유소 준공▲이경용 조합장(당진낙협)=지난 22일 조사료 물류센터에서 축협 주유소 준공식을 가졌다.핵심조합원 육성사업 교육 참석▲김영남 조합장(대전충남우유조합)=지난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가 진행한 낙농핵심조합원 육성사업 교육에 참석했
농식품부, 뒤늦게 지침 마련…사실상 한도액 축소부분살처분 농장도 포함·방역소독시설 의무 부여 정부의 FMD 살처분 농가에 대한 재입식 자금 지원지침이 뒤늦게 마련됐다.이에따라 살처분보상금 지급 지연과 함께 재입식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양축농가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농가당 최대 3억원 이내에서 재입식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에는 부분살처분 농가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살처분농가는 상한선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입식을 할수 있다.살처분 보상금 범위내에서 지원해 왔던 기존 지침에 비해 사실상 지원한도액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특히 재입식자금 지원 농가들에 대한 발판소독조, 차단기, 휴대용 방역기 등 방역소독시설 및 설비의 설치 의무를 새로이 포함시키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재입식 허용일부터 6개월 이내 입식시에만 지원하던 것을 12개월로 늘려 해당양축농가들의 재입식 준비에 다소 여유가 생기게 됐다.재입식자금은 융자가 100%이며 연리 3%, 2년거치 3년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키로 해 기존과 동일하다.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 양축농가들은 뒤늦게 나마 재입식자금 지원을
지난해 누적적자 6억원 상회…올 상반기만 5억 달할듯협회 재정까지 악화…정부 무관심에 원망의 목소리도대한양돈협회 종돈능력검정소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그동안 적자가 누적돼 온데다 최근에는 FMD로 인한 경매중단사태가 장기화, 경영난이 극에 달하면서 양돈협회가 매각까지 검토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이다.양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누적된 적자가 1, 2 검정소를 합쳐 2010년말 현재 6억원을 넘어섰다. FMD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말부터는 별도 수익없이 운영되고 있어 올해 6월까지 예상적자액만 5억2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더구나 이 적자분을 차입해준 양돈협회 재정까지 악화,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고유의 목적사업 수행에 차질도 빚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FMD로 인해 출품농장의 절반이상이 살처분돼 향후 종돈확보도 불투명하다. 종식이후에도 출품종돈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 특히 오는 2013년부터는 1검정소 융자금 9억원의 상환시기가 도래, 이자와 원금으로 매년 1억2천여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특단의 대책없이는 더 이상의 존속이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그동안 “매각사태는 막아야 한다”며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온 양돈협회의 자구노력도
다이옥신·악취 걱정없어…관리비 획기적 절감 기대FMD와 고병원성 AI 가축 매몰지의 각종 환경오염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아람루멘시스템(주)(대표 민선학)은 최근 매몰된 가축 사체를 옮기거나 발굴하지 않은 상태에서 72시간내에 소각할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과 함께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매몰 사체가 완전히 소멸될때까지 최소 수년간은 침출수와 악취 등 환경오염 논란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데다 그 관리를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 및 인력투입이 불가피, 국가적 골칫거리로 부상해 왔던 매몰지의 문제점을 며칠만의 작업으로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고체연료인 ‘코크스(Coke)’를 투입, 용광로와 같은 밀폐공간이 아닌 야외공간에서 사체가 완전히 소각될 때까지 1700℃ 이상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그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다.아람루멘시스템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고열에서도 견딜수 있는 내열성 산소이송관(텅스텐)과 보다 빠른시간내에 소각이 가능한 연소보조제 및 산소공급제까지 자체 개발했다.연소보조제의 경우 일종의 로켓연로로 산소가 없는 사체내부에 투입, 수분동안 2000℃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