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산란계자조금을 이끌어갈 관리위원장과 의장 후보자 등록이 지난 21일 마감됐다. 관리위원장 후보자는 안영기 현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또한 감사에는 이덕선씨(현대농장)와 권순화씨(율곡농장)가 등록을 마쳤다. 대의원회 의장은 후보자 등록이 없어 대의원 대회에서 추천받아 선출할 예정이다.선거는 오는 5월 6일 대전농협유통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전라도·제주도, FMD 피해 없어 14%까지 증가원유 생산량이 FMD이전 수준으로는 회복했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아직도 10%가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에 따르면 3월 중 원유생산량은 16만3천521톤으로 FMD 발생 이전인 지난해 11월 16만톤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 평균 생산량 역시 5천275톤으로 11월 평균 5천351톤에 거의 98.5% 수준을 회복했다.하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아직도 원유 생산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3월 18만2천358톤에 비해서는 11%가 부족하고 2009년 3월에 비해서는 12%가량이 줄어들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FMD피해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FMD발생 이전보다 10%가량이 늘어났다.수도권의 원유생산량은 6만1천745톤으로 FMD발생 이전에 비해 10%가 감소했으며 강원도 역시 6천203톤으로 6.7%가 줄어들었다.반면 FMD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의 원유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FMD가 발생하지 않은 전북과 전남은 1만2천981톤과 1만2천502톤을 생산, 각각 13.2%와 13.7%가 늘어났다.또 제주도는 14.3%가 늘어난
분산이전 씨수소 복귀…정액생산 원활검정사업 순차 재개·영양에 분산사육장 설치 추진도“겨우내 FMD(구제역)로 꽁꽁 얼어붙었던 사업을 봄이 되면서 하나하나 재개하고 있습니다. FMD 피해를 받은 축산농가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조속히 재기하시기 바랍니다”농협 젖소개량사업소 류기만 소장은 “FMD가 지난해 12월 중순 양주·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에 이어 본소에서 불과 7km에 불과한 고양시 증산동 경계구역까지 발생하여 이동제한에 묶였었다”고 전제하고“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0일부터 지난 2월28일까지 전 직원의 퇴근을 중지시키고, 사내대기 비상근무를 하는 동시에 외곽방역초소도 설치하여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고 강조했다.류기만 소장은 “FMD로 인하여 고능력 보증씨수소 7두를 분산함에 따라 정액생산량이 4만2천스트로가 차질을 빚었다”고 말하고“전국의 검정농가 2천973호 가운데 15.7%인 465호가 젖소를 매몰처분하고, 비증상 감염우와 바이러스 상존으로 검정사업 전면 재개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검정사업을 수행하는데도 아주 힘들었었다”고 회상했다.특히 류기만 소장은 “후대육종농가사업도 후대육종농가 27호가 살처분하여 씨수송아지 생산에
건대농장서 3개월간 사료에 혼합 첨가 급여 실험대조군 비해 유단백 0.34% 높고 체세포 4만개 줄어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클로렐라를 가축 생리에 맞도록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개발한 보조사료 면역 증강제 C.B.T(클로바이오틱)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실험은 건국대학교 실습농장인 건대농장에서 젖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연구책임은 건대농장의 이인형 박사가 맡았다.건대농장에서 사육중인 젖소 140두 중 착유우 45두를 대상으로 클로렐라 면역 증강제 C.B.T(클로바이오틱) 급여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실험방법은 착유우 6두씩 3개군으로 나눠 적응기간 1주일을 비롯해 급여기간 2주로 3주씩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실험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오전 사료 급여시 첨가했으며 두당 급여량은 대조구와 함께 실험군1은 0.1%(20g)와 실험군2는 0.2%(40g)를 각각 급여했다.이 같은 실험 결과 유량은 대조구은 평균 28.6ℓ였으며 실험군1은 29.6ℓ, 실험군2는 28.6ℓ로 유량 증가는 크게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유질 향상 효과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C.B.T(클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 올해 살림살이는 143억원이며, 임기가 만료된 서동필 대표이사를 연임시키는 등 집행부를 새로 구성했다.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2일 모가면 어농리 소재 본조합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올해 TMR사료판매량을 월평균 3천700톤으로 설정하여 금년도 수입지출예산액을 전년도 매출실적 157억원 보다 14억원 줄어든 143억원을 확정, 의결했다.특히 임기가 만료된 대표이사에 서동필 현 대표이사(달성목장)를 만장일치로 재추대시켜 영농조합법인 발전과 조합원 권익보호에 역점을 둬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사에는 ▲김인수 대표(대월면 에코목장) ▲강영진 대표(백사면 청화목장) ▲남궁춘석 대표(율면 소원목장) ▲안광창 대표(모가면 에이스목장)등 4명만이 지난 20일 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시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가축방역 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의 세부방안 마련을 위한 막바지 여론 수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 21일 이틀동안 축산관련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고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벌였다. 이날 6개분임으로 나눠 가진 주제별 토론 가운데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편집자 주■축산업허가제 도입방안소 100·돼지 2천두…육계 3만·오리 1만수로정부는 대규모농가에서 중규모 농가로, 4개 주요축종에서 우제류 및 가금류로 단계적 허가제를 도입하되 일정규모이하는 의무교육을 대체한다는 기본안을 마련했다. 다만 유예기간을 설정, 농가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방침.분임토의에서 참석자들은 허가제 취지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면서도 축종별 허가대상 범위나 허가기준(시설기준 +의무교육) 설정, 관리수의사제 도입, 허가대상에 대한 정기점검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와 수정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우선 허가제의 정착을 위해 허가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따라서 한육우는 정부안의 50두에서 100두로, 젖소는 50두에서 100두, 돼지는 1천두에서 2천두, 닭은 3만수에서 육계(5만수)와 산란계(3만수)로 구분해 차별
품질 고급화·가공산업 활성화 방안도 제시계란 유통 개선을 위해서는 계란이 광역집하장(GPC)으로 당일 집하되는 시스템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사장 임승택)에 의뢰한 ‘계란유통단계별 개선방안 연구’ 중간 결과다.이 연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단계별 문제점으로 ▲산란시설의 노후화 ▲관리기준 미흡 ▲수급조절 어려움 ▲위생관리 미흡 ▲공정가격 형성 어려움 ▲가공제품 개발 미흡 ▲이력추적 어려움 등을 지적하고 있다.보고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계란의 유통기한이 짧다는 특성을 감안, 생산제품이 광역집하장으로 당일 집하되는 시스템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선별이 완료된 계란을 판매처로 배송시 냉장시스템 구축, 생산·검사·판매일 등 유통기한 라벨부착, 생산농가의 HACCP 인증제도 도입과 사후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제품 고급화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제품 고급화를 위해서는 포장단위와 디자인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운란, 훈제란,
국가재난사태로 확산된 FMD 사태가 진정된 데 대하여 우선 안도와 그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고뇌에 찬 정부의 선진축산화 방안에 대하여 일선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함께 대책을 아래 요지와 같이 몇 자 적어 본다.농지가 협소하고 인구 밀도가 높은 한국 실정에서 농업과 수산업(내수면) 발전에 축산업은 필수라는 점과 한국 농촌실정에서 농촌의 고소득원 이라는 점이다.가족형 축산업이라 칭할 수 있는 돼지 1천두 사육은 벼재배 면적 20만평 이상의 연간 매출을 올린다는 사실이다. (예로 1천두×2회전×30만원=연 6억원 이상, 벼재배 평당 2천500~3천원×20만평=5~6억원 정도임)선진 축산화 방안 중 밀집사육방지와 동물복지차원의 환경축산을 위해 단위 면적당 사육두수 감축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겠으나 이러한 논리는 초등학생도 알고 있을 것이며, 특히 현행 축산업 종사자들도 익히 알고 있는 사항인데, 새로운 방안이라고 제시한 데 대해 너무 실망스럽다.정부 지도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자원도 없고 국토면적도 좁은 한국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인데 상기 돼지 사육과 벼재배 매출액을 한번쯤 비교 해 주기 바란다.문제의 핵심은 집약축산을 할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6일 조달청으로부터 살충제, 살균제에 대해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이에 따라 조달청을 통해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조달물품 중 살충제, 살균제는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에서 납품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물약품 업체의 경우, 최초 1억원 이상 조달납품 계약 시, 그리고 이후 누적금액 3억원 추가 시마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전문기관납품검사는 조달물품 납품 시 각 기관 담당공무원이 아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17개 전문시험기관이 납품검사를 수행하는 제도다.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지난 2010년 7월 조달청 전문검사 기관으로 지정돼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시 필요한 외부성적서 발급업무를 시행해 오고 있다.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검사역량을 강화해 전문검사기관 대상물품 지정을 추가함으로써 타분야 검사기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동물약품 업체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비용을 절감토록 할 방침이다.
평가원 경기지원 세미나 가져 사례별 매뉴얼화…개선책 모색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소재 조인(주)에서 집하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품질저하 원인분석 및 품질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등급판정 현장에서 발생되는 품질저하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매뉴얼화해 품질관리를 개선함은 물론, 계란 등급판정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동력사업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인의 원란구매팀 한규현 수석팀장은 ‘원란 가격형성 요인과 시장전망’ 주제를 통해 집하장 품질저하 사례에 대해 발표한 후 종합토론을 실시했다.경기지원의 유무상 지원장은 “이번에 자체적으로 처음 도입한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장기적 발전 방향 모색과 등급계란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촌에서의 고유가 시름을 을 덜기 위한 가축 분뇨 에너지화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4일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행정관 영상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와 (주)이레가 ‘농가보급형 축분 연료화 설비기술’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기술협약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농림기술개발사업 과제로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민간기업에 기술전수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기술 개발자인 건국대 오인환 교수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해양배출 전면 금지제도와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기술은 적절한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오 교수는 “축분을 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경우 1kg당 3천5백~4천㎈/㎏으로, 2kg의 축분은 경유 1리터와 비슷한 에너지를 발생할 수 있어 축산농가외 농촌지역의 겨울철 난방과 시설재배 에너지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순환물질수지 측면에서도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분의 경우 브리켓으로, 돈분은 펠렛 형태로 제조해 건조 후 보일러를 가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며 “축사난방과 가축음수, 주택, 난방 외 온수활용, 시설원예 등 다양한 분
비용 절감·품질 향상·해외진출 등 도움…‘윈윈 전략’ 공감 확산동물약품 업계가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가 수요조사한 소독제 FMD 효력 공동실험에는 지난 15일 현재, 24개 동물약품 업체, 68품목이 참여키로 했다. 예상보다 호응이 높았다. 협회는 국내에서 FMD 효력실험을 했으면 하지만,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태국 축산개발국 등 OIE 공인 FMD 표준검사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협회 관계자는 “공동실험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비용과 시간이 절약된다. 특히 영세업체의 경우, 절차를 몰라 우왕좌왕해야만 했다. 이번 공동실험이 업계의 큰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동물약품 공동생산시설(CMO) 설립에 대한 관심도 최근 다시 고조되고 있다.시설이 노후된 업체라든가, OEM(주문생산)을 하는 업체들은 공동생산시설이 비용투자면에서 상당부분 매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일부 업체끼리는 의견조율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체마다 처한 사정이 달라, 최종목표지에 도달하기까지는 험난한 가시밭 길이 예상된다.한 관계자는 “공동생산시설이 품질력을 한단계 향상시켜줄 수 있다. 수출 시에는 상대국 실사 등을 이겨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