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배합사료용 항생제 사용이 전면금지된다. 이에 따라 사료업체들은 기존 항생제를 대신해 천연제제, 유기산제 등을 통해 대안마련에 힘쓰고 있다.이미 대체제를 선정해 시험급여하는 사료업체들도 있다.그렇다고 하더라도 농장들 역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항생제가 빠지게 되면, 아무래도 호흡기, 소화기 질병이 더욱 활개를 치게 된다. 특히 FMD 발생에 따라 백신 사용이 늘어난 만큼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배합사료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항생제는 그간 질병예방 또는 성장촉진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 농장에서는 사료를 보완하는 제제를 별도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면역력 증강을 이끌어내 질병을 막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질병발생에 대비해 항생제 등을 미리 구비해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살처분보상금, 감염농 30% 감액·음성농 100% 지급거래 상인 등록제, 소·돼지·닭·오리 4개 축종 먼저FMD 발생을 계기로 우리나라 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구체적인 세부방안도 속을 드러내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월 24일 발표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의 기본틀을 바탕으로 한 농장출입 차량 등록제, 가축거래 상인 등록제,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축산업허가제 등에 대한 세부방안을 마련, 축산업계의 막바지 여론 수렴을 하고 있다.농식품부는 농장출입 차량 등록제와 관련, 농장출입 빈도가 높은 차량과 농장주 또는 가축 접촉 횟수가 많은 업종 종사자에 대해 우선 실시 후 확대키로 했다. 우선 1단계 시범사업으로 올해부터 사료·분뇨·출하·집유차량 500대에 GPS 장착과 수의사·인공수정사 등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가축거래 상인 등록제와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도입을 전제로 하되, 소·돼지·닭·오리 등 주요 4개 축종에서 기타 우제류·가금류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살처분보상금 지급기준과 관련, 병성감정결과 FMD 및 AI 감염농가의 경우 보상금 30%를 감액 지급하는
‘청정축산센터’ 개장…방역체계 개선 앞장 24시간 무인소독 실시…소독증명서 발부산청축협(조합장 임한택)이 악성가축전염병 방역 체계를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산청군 ‘축산청정센터’를 마련했다. 산청축협은 지난 12일 산청읍 지리 821번지에 들어선 산청축산청정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오동현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축산관련단체장들과 축산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방역시연회도 함께 열렸다.16억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산청축산청정센터는 4천342㎡의 부지 위에 821㎡의 2층 건물로 들어섰으며 방역교육장, 사무실, 방역자재창고, 차량계근대, 터널식 차량소독시설, 무인 대인소독기를 갖췄다. 특히 전국 최초로 연중 24시간 가동되는 무인 완전자동방역시스템과 소독증명서 자동발급기능도 함께 갖췄다.차량방역시설에는 차량 한대가 밀폐공간에서 분무식으로 1분 가량 소독을 받게 된다. 산청축협은 모든 가축ㆍ사료 운반차량은 이곳에서 소독증명서를 발부받아야 농장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날 임한택 조합장은 “청정센터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완벽한 차단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동가축현황과 축산농가 출입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은 지난 16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11년도 조합원 한마음 전이용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일태 영암군수,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손태열 전남도의원, 한재식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신웅식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유명상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 변병선 녹색한우 대표, 임정균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장, 이양수 영암매력한우회장 등이 참석했다.서도일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지혜와 슬기를 모아 노력한 결과 지난해 6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2007년 이후 매년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조합원들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축산물 생산과 청정축산운동 실천, 조합사업 전이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한마당 행사에서는 11개 읍·면별로 팀을 구성해 배구, 족구, 윷놀이, 소시지 따먹기, 사료포 메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경기를 가졌다. 종합우승은 서호면이 차지했다.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이 정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지 만 7년 만에,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으로 가입한지 불과 30개월만에 전국 우수조합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우뚝 섰다. 농협중앙회는 2010년 종합업적평가 결과 전국축협 우수상(품목형)에 충북낙협을 선정하고 지난달 16일 농협본관에서 지난해 사업결산을 위해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시상했다. 공교롭게 이날은 충북지역 낙농가들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조합을 설립해 농림부로부터 정식으로 설립 인가를 받은 지난 2004년 3월 16일에서 꼭 7년이 되는 기념일이었다. 경제사업 전문조합으로 짧은 기간 온갖 역경을 딛고 충북지역 낙농가들의 구심체로 거듭난 충북낙협을 소개한다.농협중앙회 회원가입 30개월만에 ‘우수조합’ 선정경제사업실적 746억원…올해 신용사업 진출 추진2년 연속 최우수 집유조합…유질개선 우수조합에도생균제 ‘그린바이오’ 면역 강화·생산성 향상 ‘인기’충북낙협은 출발때부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003년 12월 10일 창립총회를 거쳐 2004년 3월 16일 농림부로부터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2005년 11월 1일 낙농진흥회로부터 집유조합으로 지정돼 집유업무를 시작하면서 실질적인 충북지역 낙농가들의 중심체로 자
부산우유조합 제16대 조합장에 김남일 후보가 당선됐다.부산우유조합은 지난 15일 실시된 조합장 선거 결과 총 293명의 선거인단 중 291명(99%)이 참가해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남일 후보가 173표를 얻어 117표의 박철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이날 김남일 당선자는 “조합원들과 다시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조합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자는 영남대학교 축산경영학과를 나왔으며 부산우유조합 대의원과 이사를 지냈다. 또 부산우유조합 창원헬퍼협의회장, 경남낙농산학연구회 부회장, 함안군 낙농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거제축협, 창립 42주년 기념 어울림 행사서인재양성 위해 장학금 3천900만원도 지원‘거제사랑, 축협사랑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6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져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은 이날 윤영 국회의원과 김해연 경남도의원,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표정수 농협거제시지부장, 경남지역 축협장과 거제지역 농협장을 비롯한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거제축협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돼 즐거운 지역축제로 진행됐다.김수용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42년의 역사를 가진 거제축협은 사랑나눔 헌혈행사,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여성아카데미, 나눔축산운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시민과 함께 기쁨과 행복을 나눠왔다”며 “크고 작은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제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직이 되겠다”고 말했다.이날 거제축협은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 44명을 선발, 박철우 학생(거제대)을 비롯한 대학생 34명에게 100만원씩, 유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달 30일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제만 조합장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3개월 동안 계속된 FMD로 양돈인들은 살처분이라는 고통과 아픔을 겪으면서도 슬기롭게 시련을 극복하고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합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대전충남양돈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과 전년대비 7억2천300만원이 증가한 27억3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익잉여금처분안에서 출자배당금 3억2천422만원, 이용고배당금 7억1천887만원 등 총 10억4천326만원을 배당했다.
공주연기축협(조합장 안종화)은 지난 11일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달 29일 연임에 성공한 안종화 조합장은 취임식과 겸한 총회에서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설립이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이 10억원을 초과했다”며 “그늘진 곳을 찾아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경영을 실천하고 복지증진과 실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공주연기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10억1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4억1천736만원, 이용고배당금 1억8천만원 등 총 5억9천736만원을 배당했다. 공주연기축협은 6월중 육가공공장과 조사료창고 등을 갖춘 월미동 경제사업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이날 권학윤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관련부문 지원과 금융부문의 편익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등 신뢰 속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양산기장축협은 지난해 축산환경을 둘러싼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신용사업은 목표대비 125.8%를, 구매사업은 118.6%, 판매사업은 146.6%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거두고 이를 바탕으로 5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이날 대의원들은 총 2억3천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지난 6일 육군 제35보병사단에 FMD 방역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한우불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한우불고기는 방역활동에 고생한 육군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증정품이다.박영준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철저한 예찰 및 방역활동으로 청정전북을 지켜낼 수 있었던 데에는 육군 장병 여러분의 공로가 컸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우협회 논산시지부, 무료시식회에 장사진논산계룡축협, 한우·돼지고기 할인행사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지부장 문교학)는 2011년 예스민 논산딸기축제가 열린 논산둔치공원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한우고기 무료시식회 및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한우협회 논산시지부 임원들은 행사장을 가득 매운 관람객에게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호소했다. 한우자조금 380만원을 포함해 논산시지부 자체예산 1천750만원을 들여 열린 무료시식회는 100m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도 딸기축제장에서 한우등심과 장군포크 목심 등을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7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