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축산연구회는 지난 9일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대 회장으로 오상집 강원대 학장을 선임했다. 감사로는 논산에서 인삼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종석 대표와 상지대 김동균 교수를 임명했다. 부회장과 상무이사, 상임이사는 회장이 별도로 임명키로 했다.한국유기축산연구회는 친환경과 무항생제 축산물을 함께 실현해 국내 축산업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오상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항생제와 유기축산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친환경 축산으로 고부가치를 창출하고 고품질의 축산물로 한미TFA에 대응을 해 국내 축산업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진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과 한국유기축산연구회(회장 오상집·강원대학장)가 공동으로 지난 9일 전북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유광열) 회의실에서 친환경 유기축산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유광열 조합장은 축사에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것은 축산인의 몫이다.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는 행사를 익산에서 갖게 된 것을 매우 뜻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익산군산축협은 친환경 축산을 위해 예전부터 공급해 오고 있는 조사료를 끓이고 발효시킨 TMF사료 ‘쇠죽이’를 생산,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는 대구대 조익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1부 제1주제로 농림부 이상철 과장이 친환경축산의 정책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제2주제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권두중 박사가 유기축산의 현황과 전망, 제3주제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전병수 박사가 친환경 축산 농가의 환경개선 방향, 제4주제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전중환 박사가 동물복지와 가축생산성을 각각 발표했다.제2부에서는 제1주제로 CJ푸드 박승희 과장이 친환경 축산의 유통전략, 제2주제로 오광축산컨설팅(주) 이승훈 대표가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 TMF사업소개, 제3주제로 큰돌농
하루 20톤 처리로 시간당 60㎾ 가스 발전…연간 400㎿h 전력 생산 유니슨(주)(대표 김두훈)은 지난 9일 충남 청양에 위치한 양돈농장인 여양농장(청양읍 장승리 458-2)에서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플랜트는 산업자원부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시행하고 유니슨에서 주관했다. 플랜트 사업명은 ‘농가형 축산분뇨 처리를 통한 바이오가스화 처리공정 개발 실증’이다.여양농장은 양돈 4천두 규모이며 하루 20톤의 분뇨를 발생해 바이오가스(메탄가스)를 생산한다. 이 농장은 시간당 60㎾의 가스발전기를 가동하고 연간 전력 400㎿h를 만들어 농장에서 전기를 쓰고 있다. 이 전기는 관리사의 온수와 난방에 사용되며 잉여전기 일부는 한국전력에 1㎾당 80원에 판매된다.이번 사업에는 총 13억9천5백만원이 투입됐고 사업기간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36개월이 소요됐다.설치과정에서는 하루 230톤 처리용량의 농가형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계 기술과 바이오가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기성폐기물 탐색 및 최적의 혼합조건, 그리고 생물학적 경보장치와 더불어 재생을 위한 운용기술, 가스 정제기술, 안정적 에너지 생산 기술 등이 집중 연구됐다.특히 유럽에 비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운길산에서 창립 32주년 기념 ‘한마음 산악회’를 가졌다. 이날 산악회에서는 삼양애니팜 10개 부서 전 직원이 참여해 운길산 수종사에 올라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며 “전 직원이 화합하는 삼양애니팜, 소비자와 하나되는 삼양애니팜, 친환경 제품으로 자연과 하나되는 삼양애니팜이 되자”고 힘껏 다짐했다.또 본사팀 대 공장팀으로 나누어 족구시합을 하는 등 직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했고 이를 계기로 전 직원이 단결해 2008년 생산능력 향상과 매출확대를 이끌어낼 것을 결의했다.
양계협 ‘종계D/B 추진협의회’서 사육동향 발표육성계는 지난 1월 대비 50% 증가 245만3천수육용종계 노계군은 급격히 줄어든 반면 육성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종계D/B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종계사육동향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10월 현재 육용종계 사육수수는 총 595만8천수로 전월대비 1.4%, 1월에 비해 11%가 줄어들었다.이중 육성계는 245만3천수이며 종란을 생산하고 있는 21주령부터 64주령은 347만수, 65주령 이상 노계군은 35천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5주령 이상 노계군의 경우 최대 142만7천수에 이르던 것이 3만5천수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육용실용계 병아리 값이 하락하면서 종계농장들이 생산성이 낮은 노계군을 적극 도태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육성계는 지난 1월 163만8천수에 비해 50%가량이 늘어난 245만3천수로 향후 이들 계군이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게 되면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종계업계에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와 함께 준육용종계는 모두 48만8천수로 이중 육성계가 27만수, 21주에서
오리털은 가볍고 뛰어난 보온력을 가지고 있어 겨울옷이나 이불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80년대 중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오리털산업이 큰 호황을 누리며 가공업체만 해도 3~4개 정도 성업을 이뤄왔다.그러나 지금은 국내 유일의 오리털 가공업체인 (주)정다운(대표 이영)만이 살아남아 국내에서 생산되는 오리털을 모두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오리털은 주거문화의 변화와 함께 저가의 중국산 오리털의 수입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며 겨우 명맥만을 유지해 오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스포츠용 의류에 많이 사용되면서 오리털제품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고 있다.국내 유일 오리털 가공업체 ‘고군분투’진천·나주공장서 하루 400톤 생산◆ 오리털가공 독점 아닌 독점기업과거 오리털 산업이 호황기를 누리던 시기에 국내에는 3~4개의 오리털 가공업체가 있었으나 오리털 수요 감소와 저가 중국산 수입으로 인해 현재는 유일하게 정다운이 독점 아닌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정다운은 현재 전남 나주와 충북 음성에 2개 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다운이 취급하는 오리털은 하루에 400톤 가량, 나주공장에서 300톤, 진천공장에서 100톤에 오리털을 생산하고 있다.사실 정다운이 하는 일은
섬유소·대두박 등 새 단백질 원료 개발전 세계 97개국에 지사를 두고 천연물질을 이용해 사료첨가제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올텍.올텍은 지난 2001년 한국지사(대표 이상훈)을 설립했으며 매년 아시아태평양 각국을 순회하며 ‘올텍 아시아-태평양 순회강연회’를 개최하며 최신 사료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텍의 피어스 라이언즈 대표가 직접 사료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라이언즈 대표를 만나, 사료산업의 전망과 한국축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들어봤다.라이언즈 대표는 “이번 한국 방문이 21번째 이며 20년 전부터 매년 한국을 찾는다”라며 “한국지사는 지난 2001년에 설립됐으며 한국의 축산업 시장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직영공장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라이언지 대표는 최근 사료값 폭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에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라이언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에너지의 수요 증가와 중국, 인도의 고성장으로 인해 사료원료의 확보는 더욱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6일 협회 회실에서 위생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선중·사진)를 개최하고 최근 질병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현장에서 다발하고 있는 질병동향 분석과 함께 최근 복합적인 질병감염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정부로의 보고체계가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됐다.또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돌입한 HPAI와 관련 강제폐기 범위 축소, AI 진성기관 확대, 소독제 라벨 표시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이밖에도 양계산물 안전성 확보와 관련 이번 유해사료 범위 축소, 양계장 HACCP인증에 따른 업계의 준비사항, 무항생제축산물인증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리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오리고기 요리책자 1만개를 제작, 관련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배포했다. ‘맛있는 요리가 있는 오리의 주방’이란 제목으로 제작된 책자는 오리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모두 5개 파트로 구분돼 첫 번째 파트는 ‘세계의 오리요리’로 푸아그라 햄버거, 볼로냐식 오리 파스타, 프랑스식 북경오리 등 각국의 오리요리를 소개하고 있다.또 두 번째 파트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된 ‘활용도 100% 홈메이드 오리요리’가 세 번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리 영양식’, 네 번째는 ‘오리가공품으로 만드는 스피드 요리’로 구성돼 있다.마지막으로 ‘색다른 외식용 오리요리’로 전국 각지의 오리고기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21일 천안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07년 종계DB 구축사업 정착을 위한 농가교육 및 토론회’가 취소됐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3일 AI특별방역대책기간 중이며 AI재발 방지를 위해 가급적 양계농가들이 모임을 자제하자는 관련업계의 여론에 따라 취소한다고 밝혔다.
협회 ‘일일 용량 300㎖로 확대’ 요청 건의문 전달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국방위원회의 예산결산특별소위원회를 앞두고 군 우유급식 확대요청 건의문을 발송하는 등 우유급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낙농육우협회는 현재 군장병에게 급식되는 우유는 250㎖로 성인 하루 권장량인 400㎖에 비하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군급식 용량을 300㎖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협회는 특히 김성곤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김명자 위원(민주통합신당), 황진하 위원(한나라당) 등의 소속위원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군우유급식은 현재 일일 60만개가 공급되고 있으며 협회가 요청한 300㎖로 확대될 경우 약 127억원이 추가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14일 국회 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서갑원 의원 주최로 열린 ‘한미 FTA 국내 축산업 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군납되는 수입육을 육우로 대체할 것을 강력 주장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우유와 유제품 적기 생산에 만전생산혁신운동 지속 추진…공장관리시스템 재정립“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동안 현장과 연구소에서 닦은 경험을 살리고 관련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조합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지난 1일 서울우유협동조합 생산상무로 승진, 발령된 정관섭상무(55세)는 “영업이 원하는 우유와 유제품을 적기에 출하하여 클레임 없는 제품생산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안전사고 제로화와 조직원의 단합과 화합등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정관섭상무는 “생산성 혁신운동(TPI. PIM)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공정관리·노무관리·생산관리·품질관리·원가관리·설비관리·자재관리 등 7代 공장관리시스템을 재정립 하겠다”고 피력했다.정관섭상무는 이어 “공장경영 책임 회계제도와 신상필벌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능직 직원을 대상으로 원가절감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만약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신속하게 조치하고 처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1952년 경기도 여주군 정동면 현수2리에서 출생하여 안성농전·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정관섭상무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