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수입판매 전문 업체 아미텍(대표 원세현)이 ‘유럽 양돈현황과 경쟁력 제고 및 인간의 건강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지역순회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만성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사료가격 급등으로 생산비 상승 요인이 발생, 축산농가들의 생산비절감 대응방향과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특히 세계 3대 사료첨가제 회사인 인베 뉴트리-애드(Inve nutri Ad)사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 마틴 앤드링크(Martin Enderink)를 초빙해 최신정보와 더불어 생산성향상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일정은 이달 13일 경남 김해관광호텔(대연회장)을 시작으로 14일 전북 리베라호텔(기린홀), 15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 호텔(제이드룸)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문의 02-2631-5746.
향후 10년간 1만수 이상 전업농가 대상 지원 한미FTA 후속 대책으로 오리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리자조금 첫 사업으로 지난 7일 안성 한경대에서 ‘오리 산업 발전을 위한 오리농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농림부 축산경영과 조정래 사무관은 ‘정부의 오리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오리농가에 연간 120억~150억원의 시설 현대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원규모는 향후 10년간 매년 120억~159억원 정도 이며 지원 대상은 축산업등록을 마친 1만수 이상 규모의 전업농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농가당 지원 금액은 5억~7억원 규모이며 이중 보조가 20%, 융자가 60%이며 나머지 30%는 자부담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조정래 사무관은 “사육시설 현대화와 함께 계열화사업을 확대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구축하고 우량 종오리 공급을 위한 원종오리 전문생산농장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날 ‘오리고기 유통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계열·유통분과위원장)는 “기존에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오리고기에 대한 인식
미림 농가채권단 및 토종닭협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 7일 KG케미칼 본사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이날 항의집회는 지난달 토종닭계열업체인 미림에 사료를 공급해온 KG케미칼이 채권확보를 위해 부도직전인 미림이 보관 및 사육 중인 토종닭을 확보해 농가채권단들의 불만을 키워왔다.농가채권단은 KG케미칼이 부도 직전 이미 미림의 토종닭을 인수 받았기 때문에 미림 부도 이후 농가들의 채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때문에 이날 집회에서 농가채권단은 KG케미칼 측에 미림으로부터 확보한 냉동토종닭을 시중에 판매하지 말 것과 이를 생산자들에게 양도해 줄 것, 향후 토종닭 사업에 진출하지 않을 것 등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KG케미칼 측은 채권으로 확보한 토종닭 10만수에 대해서는 냉동보관하고 또 사육중인 토종닭에 대해서도 판매 또는 냉동보관 완료 후에는 일제의 재투자는 물론 토종닭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오는 21일 천안소재 천안웨딩코리아에서 ‘2007년 종계DB 구축사업 정착을 위한 농가교육 및 토론회’를 실시한다.양계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남성우)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에 있는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과 관련 그 동안의 추진과정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우선 농림부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이 ‘정부의 양계시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지난달 ‘2007년 전국양계인대회’에 초청강사로 초빙돼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던 솔로몬기업전략연구소 김동신 소장을 초청해 ‘위기의 종계업계 활로모색’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또 남덕에스피에프 오경록 박사는 ‘국내 종계질병의 발생상황과 질병관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최근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종계업계의 현황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종계업계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대체원료 이용성 증대·기술개발 강조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올텍 아시아-태평양 순회강연회가 지난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게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세계적으로 치솟고 있는 곡물가로 인해 축산업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 공황 - 식품, 사료 또는 연료’란 주제로 열렸다.특히 최근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세계 각국들이 곡물을 이용해 에탄올 생산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부산물인 DDGS 생산 동향 및 전망이 이어졌다.이날 ‘에탄올 산업의 현재 및 미래 동향 : 글로벌 가축 산업과 관련’이란 주제로 미국 치프 에탄올사 듀안 크리스텐센 총괄팀장의 발표가 있었다.듀안 총괄팀장은 “에탄올 수요 증가로 향후 곡물은 현재 10억 톤에서 오는 2010년에는 13억3천만톤으로 2015년에는 20억톤으로 증가해 갈수록 사료원료 확보가 매우 어려워 질 것”이라며 “대체원료로 눈을 돌리고 부산물의 이용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브라질 펠로타스 페드랄 대학의 페르난도 루츠 교수는 ‘섬유소 이용성의 극대화를 통한 미래의 수익성 극대화 창출’이란 주제를 발표했다.루츠 교수는 “곡물을 이용해 에탄올을
대군 사육농가들의 산란계자조금 참여가 미진한 가운데 양계협회가 대군사육농가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산란계산업 발전을 위한 대군사육농가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준구 회장은 “대군 사육농가들은 농가수로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사육수수면에서는 이미 산란계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주체”라며 “산란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군사육농가들이 산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야만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그 동안 산란계자조금이 중소규모 농장들 위주로 조성돼 왔기 때문에 규모면에서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며 “규모화된 농장들의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자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채란분과위 김선웅 위원장은 “FTA 등 수 많은 어려움에 당면해 있는 채란업계는 이제 스스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회와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충분히 불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역시 자조금 조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농림부 조정래 사무관은 “갈수록 정부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마니커가 북한에 육계농장을 설립키로 하는 등 대북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마니커(대표이사 한형석)는 지난 6일 북측과 육계 시범사육을 위한 농장을 설립,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이미 부지선정까지 완료되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사육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설립될 육계농장은 시장수요와 도계장과의 거리 등을 감안해 개성공단 인근지역으로 확정됐다. 특히 농장 설립과 관련 북측에서는 토지와 인력을 제공하고 토목공사를 맡기로 했으며 마니커는 닭 사육을 위해 필요한 농장건축과 시설, 병아리, 사료, 약품, 연료, 기술 등 일체를 지원키로 했다.마니커는 시범농장에서 생산된 닭고기우선 개성공단 내에 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점차 사업을 확대, 사육기반을 북측에 정착시켜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마니커는 북측은 육계사육에 적합하며 인건비가 저렴하여 북한산 닭고기가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송아지 공란우 활용…빠르면 2011년 조합원에 보급농협중앙회가 시행하는 우수 후보씨수소 생산사업(본지 2139호 4면 톱기사 참조)에 서울우유가 본격 참여, 앞으로 우수한 씨젖소 확대생산이 기대된다.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7일 조합 2층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오규락)와 고능력 수정란 도입·이식을 통한 우수 후보씨수소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특히 이 사업은 농협 젖소개량부가 국내산 씨수소 생산을 위하여 도입하는 캐나다산 고능력 수정란을 서울우유가 공급받아 자체 청정 수란우에 이식한 후 태어나는 수송아지는 젖소개량부에 환원하고 암송아지는 서울우유가 보유, 육성하여 공란우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서울우유는 앞으로 젖소개량부와 우수한 후보씨수소와 씨암소를 공동으로 생산하는데 적극 협력하여 빠르면 2011년부터 조합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원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서울우유 바이오지원팀 최원근팀장은 “캐나다산 고능력 수정란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식할 예정인데 수태율 50%, 육성율 90%를 목표로 할 경우 2백개 수정란에서 씨수소와 씨암소를 각각 40두씩 모두 80두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원유내 항생물질 검출 수입품 대체 성능 차별화경제성도 뛰어나…13개업체 23개 공장서 이용 “원유 내의 잔류항생제를 검출하는 키트를 공급하고 그 기술을 전달하는 업무는 아주 보람이 있지요.”잔류 항생물질 검사 키트 TAB(Test for AntiBiotics:탭)를 판매하고 있는 조선(助先)F&CS 김중선대표(64세)는 “탭 제품은 수입품에서 검출할 수 없는 스펙티노마이신과 네오마이신을 검출할 수 있는데다 두가지 계열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등 성능이 수입산 보다 탁월하다”고 말하고 “반면 탭의 가격은 수입산 보다 40%정도 저렴하여 우유생산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따라서 이 탭 제품을 이용하는 우유업체는 매년 증가하여 11월 현재 서울·남양·매일·건국·연세·비락·파스퇴르·동원데어리푸드·롯데·임실치즈·부산우유 등 13개社 23개 공장에 달하고 있다.SK케미칼 자회사인 (주)인투젠에서 개발, 제조하고 있는 탭 제품은 미생물 수용체법을 이용한 원유와 식육 내 항생물질 검사킷으로 2004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GH마크와 HT마크를 각각 획득했다. 그 이전의 경우는 국내 우유업계 등에서 원유 내의 항생물질 여부 검사를 위해서는 모두 수입품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도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낙농육우산업 현안과제 대선공약 요구사항 관철 및 한미·한EU FTA 저지를 위해 좀 더 체계적인 협회 정책 활동이 시급히 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낙농현안 보고대회 및 결의대회 개최를 비롯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협회는 향후 대선후보 및 국회의원 방문활동과 함께 매년 개최되는 전국 낙농순회강습회를 도지회 중심으로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도별 낙농현안 보고대회 및 결의대회 형식으로 개최키로 하고, 낙농현안 해결을 위한 여론조성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이날 참석한 회장단은 사료값 인상에 따른 대책, 축산국 폐지 대응, 농림예산 및 축발기금 확충, 학교우유급식 가공유 포함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회의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젖소 경제 수명을 연장시키기위해서는 조사료의 적절한 급여가 절실한 가운데 사료작물 중에서도 수수가 옥수수보다 경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TMR 연구회와 축산과학원 공동으로 지난 8일 국립 한경대에서 개최한 ‘고 곡물가 시대를 대비한 청예작물의 TMR 활용’ 심포지엄에서 제시됐다. 이날 천안연암대학의 권찬호교수는 특강 ‘국내산 청예사료작물의 경제성 비교’를 통해 300평당 옥수수와 수수의 생산비는 각각 32만7천원과 29만6천원으로 옥수수가 3만원이 더 많다고 밝혔다. 권찬호 교수는 이어 300평당 수수의 생산량은 옥수수보다 많아서 수수의 원물 건물 TDN kg당 생산비는 각각 22원, 95원 및 170원으로 옥수수 59원· 224원·350원보다 37원·129원·280원이 적게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권교수는 “사일리지용옥수수 재배면적의 70%에 사일리지용수수를 재배하고 5%의 분쇄옥수수를 첨가해 사일리지를 저장해 TMR로 이용할 경우 생산량이 2배이상 증가하며 조사료 가격이 34% 절감돼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동물유전자원의 확보와 이용 등을 주제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12일 축산과학원(수원)에서 개최하고 이어 13일에는 가축유전자원시험장(전북 남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우선 ▲식물유전자원의 활용으로 살펴본 동물유전자원의 미래가치(서울대학교 박효근 명예교수) ▲일본 재래가축연구회의 약 40년간 발자취(동경농업대학의 전 농과대학 학장인 아마노 타가시 교수)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다. 이어 ▲동물유전자원의 관리 및 현황(축산과학원 연성흠박사, 일본 농업생물자원연구소의 Minezawa 박사) ▲동물유전자원 특성평가(축산과학원의 조창연 연구사, 히로시마대학의 Tuduki교수) ▲동물유전자원의 보존 및 이용(축산과학원 손동수 박사, 전 야마구찌대학의 Suzuki 교수)등이 강연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