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서울 명동 소재 대상팜스코의 돈육브랜드 ‘하이포크’ 취급점인 ‘춘하추동’에서 국산우수돼지고기 판매 인증 기념행사를 가졌다.매장 면적 60평규모의 춘하추동(대표 이상주, 중구 남대문로 1가 22-7)은 참숯화로구이 전문점으로 돈육 외에 한우와 식사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한편 정종극 양돈협회 부회장, 신형철 대상팜스코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과 이윤자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 안승춘 한국식생활연구회장 등 소비자단체 대표들은 한결같이 “국산 돼기고기 판매 인증점이 더욱 확대돼 소비자들이 국산 우수 돈육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올들어 돼지유행성 설사병(PED) 발생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도에서 2백두의 돼지가 PED에 감염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이에 따라 올들어 모두 1만2천4백82두(31건)의 PED 발생이 확인, 9천68두에 불과했던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7.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모두 1만2백58두(30건)의 PED 발생이 확인된 바 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에 볏짚 생산량 감소로 조사료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전남 장흥 한우협회는 논을 임대해 옥수수와 라이그라스 같은 사료작물을 심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한우협회 장흥군지부(지부장 김동운)는 올해 지역 내 12만평의 논을 임대해 옥수수를 생산했다. 2년간 지속해 온 조사료 사업은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곡물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사료 원료를 생산해 양축가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경종농가에게는 임대료를 벌어 win-win(윈윈)하고 있는 장흥의 상황은 타 지역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한우협회장흥군지부 고재국 사무국장은 “사업 초창기에는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임대 논에 사료작물을 심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며 “예상대로 논농사는 상황이 더욱 악화됐고, 국제곡물가의 상승으로 양축가는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여지게 됐다. 하지만, 미리 임대 논을 활용한 사료 작물 재배 시스템을 갖춘 장흥지역 농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고 말했다.이곳은 현재 논 200평(660㎡)당
한우판매점 인증제 참여 신뢰 높여직접 재배 신선한 야채 효자 노릇‘김포명산 문수산 자락에 한우타운 만들겁니다’김포 문수산 등산로 입구에는 형제가 한우타운을 꿈꾸며 문을 연 문수산성이 있다. 원래 목장을 운영하던 자리를 그대로 개조해 식당으로 문을 연 것이 올해 3월. 토종 한우만을 고집하던 문수산성은 최근 한우협회가 인증하는 한우판매점 인증제 참여업소로 선정됐다.이영섭, 이한정 형제 내외가 운영하는 문수산성은 무엇보다 신선한 고기와 야채,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한우등심 600g에 3만9천원, 여기에 상차림 비용 1인당 3천원이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는 서비스다.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이면, 실내 외 총 160개 좌석이 부족할 만큼 문수산성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상추, 배추, 부추, 고추, 쑥갓 등 상에 올라오는 채소는 모두 주변 1만평의 부지에서 직접 재배해 공급한다. 처음에는 원가절감차원에서 시도했지만 지금은 신선한 야채 또한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문수산성의 자랑이 됐다.과거 우사로 사용되던 구조물은 개조를 통해 제법 운치있는 쉼터로 변했고, 넉넉한 냉장, 냉동시설 역시 과거 창고로 활용되던 건
양록업계의 숙원이었던 국내산 녹용의 한의업계 진출이 시작됨에 따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11월부터 국내산 녹용을 가공업체를 통해 한의원에 납품이 가능토록 건조해 납품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그 동안 한의업계에는 규정에 따라 국내산 생녹용의 진출이 사실상 어려웠다. 때문에 국내 한의업계에는 러시아산, 뉴질랜드산 녹용이 원료의약품으로 사용돼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양록협회는 문제해결을 위해 가공업체를 거쳐 건조녹용으로 한의업계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 7월 열린 우수사슴선발대회 출전 녹용과 국내 우수녹용들에 대해 일차적으로 공급을 시작했다.강준수 회장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대의 녹용 소비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한의업계에서는 국내산 녹용이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받아 왔다” 며 “이제 국내산 건조 녹용의 공급이 시작되면 한의업계에도 국산 녹용의 사용비율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양록인들은 한의업계에 국내산 녹용 진출만으로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산 생녹용은 생녹용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판매되는 형태였고, 의약품용도로 규격화되어 한의업계에
제6회 평택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평택시 동삭동 이광용씨의 출품번호 313번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택시와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 평택한우협회(회장 이구영)가 공동을 주관하는 평택한우 고급육 평가대회가 지난 8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총 출품우 16두 가운데 이광용씨의 출품우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1++A를 받은 수상축은 도체중이 399kg이고, 등지방두께가 10㎜였으며, 21,500원/kg의 가격에 낙찰됐다. 우수상은 평택시 오성면 박성용씨의 출품번호 308번이 받았다. 이날 출품된 소들은 추석을 지나면서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서 선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육질등급 1등급 이상(1++등급:3두, 1+등급:8두, 1등급:5두)을 받아 기대이상의 성적을 나타냈다. 평택축협 최주화 상임이사는 “농가 모두의 노력임을 알기에 1, 2등을 가리는 것이 무척 어렵다” 며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을 계기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구영 회장은 “대회는 끝났지만 냉정하게 결과를 분석해 더욱 나아지는 평택한우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지역한우의 품질 향상을 위해 열린 평택한우 고급육
6대째 오골계 지킴이…문화행사 통해 우수성 홍보천연사료 급여·100%방사…야생성 유지·강건성 높여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서 천연기념물 제256호 ‘연산화악리오골계’를 6대째 지켜오고 있는 지산농원.지산농원(대표 이승숙)은 가능한 자연 그대로 야생성을 보존하는 방법을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오골계문화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오골계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산농원에서 사육 중인 오골계는 지난 1980년 이승숙 대표의 선친이자 5대 오골계 지킴이 였던 이래진 선생이 지난 1980년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받았다.이승숙 대표가 6대 오골계지킴이로서 농장을 물려받은 것은 1999년, 당시만 해도 같은 장소에서 오랜 기간 사육하다 보니 토착화된 질병이 상재돼 있어 농장 운영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때문에 이 대표가 토착화된 질병을 근절을 위해 선택한 방법은 객토를 통해 새로운 땅을 만드는 것이었다. 몇 년간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가져온 새로운 흙으로 농장 객토에 나섰으며 객토하기 전에는 살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참숯 100여 가마를 농장 여러 곳에 묻었다.이러한 노력 끝에 상재해 있던 질병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거의 모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가 내년 ‘육우브랜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목표 아래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다.농협축산경제는 수입육에 대응하고 중저가 국내산 우육시장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육우브랜드’개발에 착수했다. 육우브랜드사업은 전국 규모의 대표브랜드 육성할 방침이며, 우선 내년에는 시범사업으로 권역별 4개 낙농조합을 중심으로 출발한다는 계획이다.농협축산유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농협본관에서 대전우유조합, 동진강낙협, 전남낙협, 경대낙협 육우사업 담당상무와 농협축산물판매분사, 농협사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우브랜드 사업의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농협축산경제는 내년에는 권역별 낙농조합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사료, 품질기준 및 사업체계를 보완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작 전 브랜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브랜드육 기준과 네이밍 등 준비작업을 담당토록 한다는 설명이다. 또 2009년 소시모 인증을 추진하고, 2010년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잔류물질검사 등을 완료할 계획을 밝혔다. 육우브랜드 사양관리프로그램은 한우종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별도로 정보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안동공장 정해원 팀장 최우수상 수상농협사료(대표이사 송석우)는 지난 6·7일 김제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2007년도 축산컨설팅 우수·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판팀장 직무향상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농협사료 축산컨설팅 우수·성공사례 발표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명의 특판팀장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안동공장 정해원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청주공장 임경수 팀장이 받았다.농협사료 정찬주 전무는 이날 “옥수수를 비롯한 사료원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해상운임 등의 급등으로 인해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농협사료는 고객과 아픔을 같이 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며 “전국의 모든 팀장들이 양축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발표회에 이어 ‘양돈 핵심관리 및 컨설팅 방법’(축산과학원 정일병 박사), ‘사료공장의 역할과 양계컨설팅 방법’(산골농장 이상호 대표), ‘양돈 경영진단’(애니인포넷 함영화 대표) 등 직무향상 교육이 실시됐다.
식육판매·포장처리 동시 획득 위생 축산물 공급 체계 구축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 하나로마트가 전국 축협 최초로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HACCP인증을 획득했다.부여축협은 이번 HACCP 인증이 전국 축협 최초이며, 충남 식육판매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식육판매업 HACCP과 식육포장처리업 HACCP를 동시에 인증 받아 학교급식을 비롯한 단체급식 수요증가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HACCP인증을 준비해온 부여축협은 지난 5월 김지환 상무를 총괄팀장으로 HACCP인증추진팀을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친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달 22일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인증 받기 어렵다는 식육처리업HACCP의 경우 철저한 준비로 한 번에 통과했다. 제조설비를 비롯해 11개 부분에 걸쳐 까다로운 검사기준을 맞추는 일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축산물 반입 시 검수방법, 세절방법, 출고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기준을 충족해야 통과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박승균 조합장은 “HACCP 인증을 계기로 학교급식을 비롯해 부여군의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충북】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팔 걷고 나섰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지난 8일 농협충북유통 앞 광장에서 김정수 충북도 농정본부장, 정기호 농협충북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심우진 다살림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해 충북도 관계자와 조합 직원 및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순환농업에 의해 생산된 농산물 장터 개설 행사를 가졌다.이날 개설행사에서는 자연순환농업 홍보관을 설치해 가축분뇨 퇴액비와 농축산물을 전시했다. 또 친환경으로 생산된 농축산물에 대한 시식 및 판매행사와 함께 가축분 퇴액비를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이날 정기호 경제부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북지역에 자연순환농업이 더욱 확대되고 소비자의 인식이 전환돼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충북에는 도드람양돈조합, 오창농협과 문백농협, 다살림영농조합이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하고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정주)은 지난달 26일 영주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쇠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한우협회 영주시지부와 축산기업조합의 후원으로 실시한 이날 시식회는 한미FTA타결로 인한 한우사육농가들의 사기진작과 소비자들로부터 한우소비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서정주 조합장은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한우고기의 맛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고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면서 국내 축산물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시식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