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공동대표, 강기갑, 김영진, 이인기)과 FMD피해낙농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동)는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FMD 피해축산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살처분 가축의 보상기준을 현실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강기갑 의원을 비롯해 김성수 의원, 김영진 의원, 정범구 의원, 이한성 의원, 이인기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과 김희동 위원장도 함께 했다.특히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를 비롯해 유대손실보상기간 연장, 재입식자금 지원기준 변경 등을 촉구했다.우선 살처분 보상금과 관련해 젖소의 경우 매몰시점의 농협산지 조사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은 낙농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송아지 생산 원가를 반영한 종축개량협회 산정가격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 현행 6개월인 유대손실보상기간에 대해서는 목장의 경영정상화까지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1년으로 연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입식자금도 경영 정상화 이후 실제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5년거치 5년균등상환으로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15일 외교통상통일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부결됐다. 국회 외통위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유기준)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정부측으로부터 한ㆍEU FTA에 따른 국내 산업ㆍ농어업 피해대책을 들은 뒤 비준안 처리를 위한 기립표결을 벌인 결과, 찬성 3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한ㆍEU FTA 비준안은 부결된 상태로 전체회의에 넘겨져 회의를 통해 비준안 처리 방향을 놓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 이날 비준안 처리에 찬성한 의원은 한나라당 간사이자 소위 위원장인 유기준 의원과 김충환 최병국 의원, 반대 의원은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과 신낙균 의원이었다.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기권을 표시한 뒤 퇴장했다.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14일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청(廳)으로 승격하는 등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당 구제역특위 위원장인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50만 마리의 소, 돼지를 매몰하고 3조원이 들어간 사상 초유의 사태는 신속하고 강력하게 초동 박멸체제를 갖추고, 식품안전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으나 정부는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동·서울YWCA에 유용미생물 발효기계 전달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와 한국YWCA연합회(회장 강교자)가 ‘환경 살리기 운동’ 협약을 맺고 ‘청정축산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남성우 대표와 강교자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한국YWCA 강당에서 환경살리기 공동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병우 경영혁신단장을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관계자들과 이연배 서울YWCA 회장, 백종례 안동YWCA 회장과 함께 한국YWCA연합회 임원과 실행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농협축산경제는 환경살리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YWCA에 5천만원 상당의 유용미생물(EM) 발효기계 2조(4대)를 기증했다. EM발효기는 환경살리기 운동 거점YWCA인 안동과 서울YWCA에 설치돼 전국의 FMD 매몰지에 EM용액을 투입해 악취 제거에 사용된다. 또 YWCA는 EM으로 흙공을 만들어 매몰지 인근 하천 지류와 지천에 던져 침출수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YWCA는 올해 FMD 매몰지 주변에 EM용액 13만5천리터를 지원하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농협축산경제는 앞으로 한국YWC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축산농가에 EM 보
FMD 사태로 예방 소홀 원인…매매시 검역여부 확인 당부소 브루셀라병이 확산되면서 방역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방역 당국은 FMD 꼴이 날까 바짝 긴장하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남 담양과 경기 안성시 한우농가의 소 브루셀라병 발병과 관련, “브루셀라병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소 150만두를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브루셀라병 감염확인을 위해 12개월 이상된 모든 암소에 대해 매년 채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이 확인된 경우 감염소는 살처분하고 해당 농가의 소들은 철저히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또 소를 사고 팔 때는 반드시 브루셀라병 검역 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루셀라병은 지난 195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상재하고 있는 질병으로 지난 2006년의 경우 4천여건이 발생해 4만5천두를 살처분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브루셀라병 청정화 계획을 추진, 최근엔 감염률이 급감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소 브루셀라병의 경우 구제역과는 달리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에 의해 전염되며 FMD 처럼 공기 전염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브루셀라병은 구제역과는
지금 낙농업계는 FMD를 비롯해 수익성 악화 등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다. 어느 낙농가나 상황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그런데 FMD로 인해 살처분 당한 농가들의 아픔은 그 누구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이들 낙농가들의 어려움 해결ㅇ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희망젖소나눔운동’을 벌이고 있다.희망젖소나눔운동은 단순히 젖소를 나누는 것을 넘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낙농산업를 유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앞으로 낙농업계는 원유가현실화, 제도개선 등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낙농업계가 하나로 뭉쳐야만 한다. 그런데 희망젖소나눔운동은 낙농업계를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많은 낙농가들이 나눔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지난 14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에서는 FMD로 피해가 큰 축산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현실에 맞는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여야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특히 고능력 젖소 보상문제에 집중됐다. 최인기 농식품위원장은 낙농가의 젖소 보상금이 시가에 너무 미치지 못한 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현실에 맞게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정범구 의원(민주), 정해걸 의원(한나라),김성수 의원(한나라),김학용 의원(한나라) 등도 젖소 고능력우 보상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점을 지적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준에 의한 보상을 요구하는 낙농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낙농가의 어려움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축종간 형평성 문제도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만 고능력우 입식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지원 문제 등 다각적으로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조합직원 주축 봉사단 투입…530곳 진행농가마다 “막막했는데…도움의 손길 감동”“지난 겨울은 제게 가장 춥고 고통스러운 겨울이었습니다. 재 입식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축협 직원들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어 힘을 얻었습니다.”파주시 파평면 장파리에서 낙농을 하는 김동욱씨는 재입식에 임하면서 이같이 축협에 대한 고마움을 먼저 표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축협직원들이 가축을 재입식 할 수 있도록 축사를 그야말로 유리알처럼 깨끗하게 청소해줬기 때문이다.이는 김동욱 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지역내 FMD로 살처분 당한 모든 조합원들의 이야기다. 지난 겨울 FMD로 살처분 당한 조합원은 파주지역에서 348농가, 연천지역에서 182농가 등 모두 530농가다. 파주연천축협은 이들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7일 이동제한이 해제되자마자 재입식을 위한 축사청소 및 소독에 들어간 것이다.대부분의 농장들이 살처분과 동시에 일하던 직원이 농장을 그만두고 떠나 부부가 그 넓은 축사 청소를 마무리하려면 정말 몇 날 며칠을 해도 티가 안 나는 것이 바로 축사 환경작업이다.하지만 파주연천축협이 조합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하루속히
▲석희진 원장(축산물HACCP기준원)=오는 21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농장 HACCP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보급을 위해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서성배 회장(한국계육협회)=오는 20일 경기도 분당소재 수의과학회관 5층 강당에서 계육협회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이환원 위원장(농협양돈수급안정위원회)=오는 28일 농협 신관 소회의실에서 양돈수급안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진 박사(전 축산과학원장)=그동안 꾸준히 마라톤으로 건강을 관리해오다 지난 18일 개최된 미국 보스턴마라톤 대회에 참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