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 사장 전순은)는 지난 13일 기획관리실장에 이영배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이영배 실장은 지난 20여 년간 교직과 사회 문화단체, 그리고 국회 및 정치권에서의 정책보좌관, 장관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영배 기획실장은 “농림수산분야 정책과 정보의 연결, IT를 통한 구현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의 모색과 실현을 통하여 정보센터의 새로운 위상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사용농장 바이러스혈증 비발생…생산성 향상중앙백신연구소의 써코바이러스 백신 ‘수이샷 써코원’이 양돈현장에서 높은 효과를 속속 입증받고 있다.중앙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충남 일부 시군이 지난해 소모성질환 컨설팅 10개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질병실태조사에서 ‘써코원’을 사용한 2농가의 경우, 전 일령에서 바이러스 혈증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써코원 한번 접종으로 비육까지 써코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함을 보여준다.충남 홍성에 있는 모돈 350두 규모의 일괄사육 D농장은 지난해 3~6월에 월 평균 100여두가 폐사하는 등 질병 때문에 골치를 앓아왔다. 하지만, 10월 이후 출생자돈을 대상으로 써코원을 접종했더니 30여두 폐사로 뚝 떨어졌다.PRRS 음성농장인 전북 J농장(모돈 700두)의 경우, 지난 2009년말부터 써코원을 접종한 결과, 자돈사 평균증체율이 21.59kg에서 23.88kg으로 2.29kg 늘었다. 94.1%이던 비육사 평균육성률은 96.3%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출하두수가 62두 증가하는 등 연 4천800만원 이상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봤다.
크린피스가 내놓고 있는 친환경 액체소독제 ‘쎄라텍’이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로부터 FMD 바이러스 살멸효과를 인정받았다.크린피스(대표 박황원)는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에 ‘쎄라텍’의 FMD 효력시험을 의뢰한 결과, 500배 희석배수에서 FMD 바이러스를 살멸했다고 밝혔다.박황원 대표는 “FMD 효력입증을 통해 쎄라텍이 농가소독은 물론, 국가 가축질병 방역사업 등에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우수제품을 개발해 FMD 예방과 조기종식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쎄라텍’은 미국 환경청(EPA), 식품의약국(FDA), 농무성(USDA) 등에서 안전성을 공인받은 원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액체소독제이다. 쎄라텍은 △액체이기 때문에 경수에서 신속히 용해가 되고 △소독후 얼룩이 생기지 않아 일반인들로 하여금 거부감이 없으며 △악취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가스를 신속히 중화시키고 △유기물이 많은 곳이나 경수에서도 효력배수가 저하되지 않는 등 다양한 특장점이 있다.
산란계자조금이 다음달 6일 새 수장을 선출한다.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14일 서초동 회의실에서 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갖고 선거일정을 확정했다.이날 관리위원회는 다음달 6일 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대의원회 의장 1명, 관리위원장 1명, 감사 2명 등 새 임원을 선출키로 했다.이에 따라 의장과 관리위원장은 10명의 대의원들에게 후보자 추천서를 받아 19일까지 후보자등록을 해야 한다. 감사는 5인의 대의원 추천을 받아야만 등록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김인배 위원장을 비롯해 남기훈 위원, 천강균 위원, 신원섭 위원, 권영택 위원 등 5명이 참여한다.이날 관리위원회는 제반규정 개정 및 결산안을 의결했다. 관리위는 축산자조금법과 자조금관리 운영요령이 지난 2월 5일 각각 개정됨에 따라 산란계자조금선거규정과 운영규정 등 16가지 제반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위원들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축산물위생관리법’과 관련해 “인근농가에게 판매하는 계란도 수집상유통신고를 하고 포장까지 해야 한다. 또 농장을 근린위생시설로 바꿔서 판매해야 한다. 이 내용은 채란농가들을 모두 범법자로 내몰아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장에서 상인들에게 배송되
23개국 요리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 선봬국내업체 대거 참여 국산 우수성 과시도“세계 닭고기 요리, 여기 다 모였네.” 지난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치킨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닭고기 요리가 선보여 관람객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2011 치킨페스티벌’은 ‘다양하게 맛보고 즐기는 우리 닭고기’라는 주제로 한국계육협회가 주관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시식행사, 요리강연,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닭요리 세계여행’의 경우, 세계 23개국에서 24종의 닭고기 요리를 출품, 그나라 특유의 닭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하루에 세차례씩 333인분 시식코너를 제공해, 세계 닭고기를 직접 맛볼 수 있게 했다.‘나도 쉐프!’ 코너에서는 전문 요리사의 설명과 함께 ‘치킨스프링롤’, ‘치킨브리또’ 등 세계 닭고기 요리를 직접 따라해 보기도 했다. ‘홈쿠킹 웰빙 닭요리 강좌’에서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치킨카나페’, ‘치킨랩’ 등이 소개됐다.‘닭띠는 다 모여라’에서는 ‘도전 골든 닭’을 통해 닭띠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이번 ‘2011 치킨 페스티벌’에는 하림, 마니커, 동우, 올품 등 닭고기 전문업체를 비롯해 디디치킨
지난 11일 난가는 하락하고 노계값은 상승했다. 대한양계협회가 조사 발표하는 계란가격에 따르면 11일 특란 개당가격이 167원으로 전날 173원 보다 6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계값은 10일 kg당 1천750원에서 1천800원으로 50원 상승하면서 꾸준한 강세가 진행되고 있다. 양계업 관계자는 “계란은 소비단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둔화와 재고량이 쌓이면서 가격하락이 불가피했다.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노계도 계란가격이 하락됨에 따라 동반하락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산 쇠고기 전년比 59%↑…호주산 점유율 추격돼지고기 수입량은 85% 늘어…목심·앞다리 급증 냉동 닭고기도 172%나 증가…가슴살 수입 감소FMD 발생이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축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쇠고기는 46.2%, 돼지고기는 85.2%, 닭고기는 22.5%가 증가했다. 올 들어 3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7만5천961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5만1천934톤과 비교해 46.2% 증가했다. 냉동육도 크게 증가했다. 냉동육은 전년 4만2천766톤에 비해 2만1천859톤(51.1%)이 늘어난 6만4천625톤으로 집계됐다. 쇠고기 국가별 수입량은 호주산이 3만6천52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2만4천586톤과 비교해 48.5%가 증가했다. 뉴질랜드산은 12.9%가 증가한 1만939톤을 기록했다. 멕시코산의 경우 215.6%가 증가한 808톤을 기록했다. 미국산은 2만7천689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만7천409톤과 비교해 59.0%가 증가했다. 수입 쇠고기 중 미국산 비중도 36%로 1위인 호주산 쇠고기(48%)와의 격차를 좁혔다. 수입쇠고기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구이용인 등심이 1만
다단계 급여 시스템 특장점 살려 사료효율 개선육성돈·비육돈 프로그램 FD·베이스 시리즈 개발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FMD 이후 양돈농장 재건을 위한 ‘V농장 디자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서 농가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FMD 발생 상황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농장 재건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역시 든든한 후원자라는 평가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천하제일사료는 ‘양돈농장 디자인 캠페인’의 가치를 ▲생산성 5% 올리기 ▲사료비 5% 내리기 ▲수익성 25% 올리기에 맞췄다.이를 위해 ‘육성돈·비육돈 프로그램 FD·베이스 시리즈’를 개발함으로써 농장 재건을 빠르면서도 바르게 도울 계획이다.이에 천하제일사료는 엄격한 원료를 선택한데다 다단계 급여시스템이라는 특장점을 살려, 이를 통해 섭취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사료효율을 개선했고, 증체량과 출하체중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이는 천하제일사료의 모토인 “축산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방법중 하나로 축산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다.민승기 부장(양돈PM·사진)은 “FMD로 마음의 상처까지 입은 농가들에게 어떻게 하면 마음도 치유하면서 농가소득까지 좀 더 올려줄 수 있
산화금속 구조물에 자외선 투영…기능수로 전환수많은 현장검증 통해 효과 입증…설치도 간편축산현장에서 농가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가운데 악취로 인한 민원은 항상 농가들을 괴롭히는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다. 일반 용수를 기능수로 전환·공급함으로서 농장의 악취해결은 물론 가축의 면역력을 높여 FMD나 AI로부터 가축을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애니플러스(Any plus·사진)가 바로 그 제품이다. 일본 (주)노조미社에서 생산되는 이 제품은 이미 그 효과 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구조는 간단하다. 지름 50㎝의 강화 플라스틱관에 산화금속을 가열 결합시킨 금속 칩을 채워둔 구조다. 여기에 일반 상수도 및 지하수를 통과시키면서 자외선을 쪼이면 기능수로 전환, 이것을 가축이 섭취하거나 축사 내에 뿌려주면 악취의 발생 근원을 없애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애니플러스로 만들어진 기능수는 가축의 소화기관 발달을 도와 가축에 급여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높은 강건한 가축으로 성장시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애니클리어 임홍근 대표는 “제품
서울우유조합의 일선 낙농관련단체가 FMD피해 낙농가 돕기에 속속 나서고 있다.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김향기)와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이경호)는 최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국FMD피해낙농가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동)에 지원금을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이천축산계는 또 FMD피해를 받은 회원에게 550만원의 위로금을 마련, 오는 22일 원유가격 지급일에 맞춰 개인통장에게 회원당 10만원씩 송금할 방침이다.여주양평영농조합법인(대표 이명식)은 지난주 FMD피해를 입은 회원 ▲김용관(계전) ▲김용진(개군) ▲조종일(그랑프리) ▲김동원(못저리) ▲정규성(산월) ▲엄기성(부용) ▲조진행(이레) ▲이기영(권일) ▲한상복(다름) ▲안의근(영초) ▲이관화(영림) ▲정동민(소리) ▲임세빈(진혁) 등 13명에게 호당 100만원씩 1천300만원을 지급했다.
동해삼척태백축협, 지역별 순회 운영공개설립 이래 최대규모 흑자…10억 배당실시원로농가 복지원 운영…한우공급기지 건설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 7일 삼척시 하장면을 시작으로 13일 삼척시 노곡리까지 하루 2개 지역씩 순회하며 운영공개 및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운영공개에는 3천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동해삼척태백축협은 또 전체 조합원에게 각각 삽 4개씩 지원했으며 폭설피해농가에게는 사료 5천포를 전달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도 16명에게 100만원씩 지원했으며, 출자배당 5%, 이용고 배당 11%, 사업준비금 13% 등 총 29%, 9억4천만원을 환원했다.김진만 조합장은 운영공개에 앞서 “적기시정조치 대상조합으로 합병 직전까지 갔다가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조합원들의 조합사랑정신을 바탕으로 어두운 터널을 뚫고 새 출발을해 지난해 사업결과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하고 1등급 조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최근엔 축산물유통팀을 신설했으며, 무역업 개설로 조사료를 직수입해 강원지역 축협에 공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원로조합원과 노약자를위해 관내 협동조합이 힘을 모아 전국에서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 축산을 사랑하는 여성모임(회장 김신숙, 이하 축사모)은 지난 8일 전북 고창군 선운사 일대에서 2011년 정기총회 및 야유회를 갖고 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상옥 조합장과 축사모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전남 녹색 청정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나가기로 결의했다.또한 회원들의 친목과 유대감 조성을 위한 단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삼각 묶어 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나상옥 조합장은 “여성들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축사모가 중심이 되어 우리지역의 우수축산물을 알려 나가자. 다양한 기획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무안신안축협 축사모는 지난 2009년 7월에 발족해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131명의 여성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손가정, 장애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돕기 나눔축산과 축산물 소비촉진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