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축협(조합장 이건구)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종찬 진천군 축산계장과 FMD 피해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및 재입식 요령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이건구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악성가축질병이 진천에도 발생해 47농가 총 5만2천816두를 매몰처리했다. 피해 조합원들은 용기를 내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축산재건에 나서고 다시는 악성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진천축협은 이날 조합원들의 가축 재입식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1일 대의원 선거 실시▲박종래 조합장(서울축협)=오는 21일 신임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신임대의원 상견례 실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신임 대의원 상견례를 실시했다.은행축산계 총회 참석▲정영세 조합장(부천축협)=지난 15일 시흥시 방산동 소재 청룡한우에서 열린 은행축산계 총회에 참석했다.안성축산계 총회 참석▲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13일 안성 양성면 소재 교동가든에서 열린 안성축산계 총회에 참석했다.축산인산악회와 삼봉산 산행▲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5일 충북 영동 소재 삼봉산에서 열린 축산인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석했다.G한우 사양관리 교육 참석▲김영철 조합장(이천축협)=지난 15일 이천미란다호텔에서 열린 G한우 브랜드농가 사양관리교육에 참석했다.농·축협운영협의회 참석▲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 12일 고삼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농·축협운영협의회에 참석했다.강원한우협회 임원회의 참석▲이종율 조합장(속초양양축협)=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임원회의에 참석했다.한우소비 촉진행사 개최▲안사현 조합장(원주축협)=지난 15일 원주중앙시장에서 원주한우협회와 공동으로 한우고기 소비촉
농장 축산업등록시점에만 초점…사업취지 무색 우려전남 나주에서 모돈 500두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하는 A씨. 그는 도시화에 따라 기존농장의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는 판단아래 지난 2006년 인수한 양돈장에 대해 정부의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양돈경력 40년에,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는 등 선도적 양돈농가로 알려진데다 담보능력이나 신용도 전혀 문제가 없었기에 관련지침만을 보고 정부 지원을 자신했던 A씨였기에 충격은 더할 수밖에 없었다.정부의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방법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현행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침에는 2006년 이후 축산업에 신규 진입한자(등록제 기준)는 지원에서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 지원자격을 판단하는 기준을 인물에 두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그러나 실제 지원대상자 선정과정에서는 축사가 지원자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인 명의로 2006년 이전에 일찌감치 축산업 등록을 마친 기존농장과는 달리 인수 당시 미등록상태였던 농장에 대해서는 2008년에 등록을 했던 A씨의 경우가 단적인 사례다.농림수산식품부측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이 노후화된 농장시설 개선이 목적인 만큼 일정기간이 경과
FMD로 살처분된 종돈의 살처분 보상금은 지난해 판매가격에 따라 농장별로 차등지급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종축개량협회는 최근 이같은 방법의 종돈 등 FMD 살처분 보상가격 산정 방안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시했다.종개협은 종돈 살처분 보상금의 경우 세무자료 등을 토대로한 지난해 판매가격을 조사해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종돈의 경우 비육돈 가격 연동에 의해, 종모돈은 고정가격이 아닌 검정성적에 의해 각각 가격이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말 종개협의 자체조사 결과 7개 종돈판매회사의 종모돈 최저가는 두당 평균 12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빈돈의 경우 비육돈가격에 66만원이, 번식용 씨돼지(F1)는 24만원을 더한 수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종개협은 또 살처분 물량에 대해서는 종모돈 및 종빈돈은 혈통증명서를, 태아나 자돈, 육성돈은 종돈선발율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종돈선발률은 종돈판매두수와 자체갱신두수를 더해 연간생산두수로 나눈 것이다.종개협은 연간생산두수의 경우 농가증빙자료 또는 모돈수와 모돈회전율(2.2회), 평균산자수(10두)를 곱한 값으로 산출하면 된다고 밝혔다.종돈판매실적에 대해서는 검정기관 능력검정 출품실적 및 종축등록
올해 양돈자조금사업규모가 16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대의원회에서 의결된 196억8천만원에서 27억8천만원(14.1%)이 줄어든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으로 2011년도 양돈자조금 예산을 조정, 최종 승인했다.소비홍보사업 48% 배정…TV·라디오광고 매칭펀드 제외FMD 대응예산 신규배정·증액…농가집합 교육 전액 삭감 ■재원조성올해 양돈자조금 예산 가운데 농가거출금은 75억400만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41억7천600만원이 감소했다. FMD 발생으로 인해 거출이 불가능한 살처분(331만8천두) 및 정부 수매분(43만두)을 감안한 것이다.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고지액 7억6천560만원(127만6천두 ×600원), 올해 1~3월 고지액 21억7천200만원(271만5천두×800원), 4~11월 예상고지액 53억4천만원(667만5천두×800원)에 95%의 거출률을 적용한 뒤 수매분 3억6천만원(45만두×800원)을 감한 금액을 농가거출금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4~11월 예상고지액은 지난해 모돈수 98만1천두에서 살처분모돈수 33만5천두(살처분두수의 10%)를 제외한 64만6천두에 MSY 15.5두가 적용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돈자조금 전체
대충양돈조합, 농협축산경제에 기탁임직원·양돈조합원 2천782만원 모아대전충남양돈조합(조합장 이제만)이 FMD 방역활동 현장에서 순직한 공무원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양돈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성금 2천782만원을 모았다.이제만 조합장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실을 찾아 순직 공무원의 유가족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추가 모금액과 함께 성금을 순직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제만 조합장은 “FMD로 인해 양돈조합원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방역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낙농영농조합,임원회의서 연체이율 5%로 낮춰조합원 호당 착유두수 40두…6년전 보다 9.5두 증가이천낙농영농조합은 오는 22일 대표이사 등 임원을 새로 선출키로 했으며, 조합원이 기르는 착유두수는 6년만에 호당평균 9.5두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 11일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소재 본 조합 임원실에서 4월 임원회의를 열고 FMD(구제역)로 인하여 미뤄왔던 금년도 정기총회를 오는 22일 본 조합 강당에서 열고, 지난해 수지결산안과 금년도 수지예산안을 심의한데 이어 임기가 만료된 대표이사와 이사 4인을 선출키로 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사료 출고 25일부터 20%로 적용됐던 연체이율을 FMD피해 조합원에게는 사육두수와 상관없이 앞으로 1년 동안 5%로 하향조정하여 도움을 주도록 했다.또 이천낙농조합원이 보유한 착유두수는 호당평균 2004년 30.17두에서 2006년 33.67두, 2008년 36.01두, 2010년 39.67두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6년만에 9.5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MD피해 조합원 감소로 지난 2월 7억4천939억원였던 매출액은 3월 11억1천197만원으로 매달 늘어 금년도 누계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지난 13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공석중인 위원장을 물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이언종 임시위원장은 “관례를 볼 때, 양계협회 회장이 같을 경우, 종계부화분과위원장 역시 그대로 이어지지만, 최성갑 위원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의사를 밝혀와 이번에 새 위원장을 뽑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다수 위원들이 거론됐지만, 모두 거부해 소위원회를 다시 열어 새 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이준동 양계협회장은 정관상 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분과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종계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바람직해 보인다며 새 위원장 선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우협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연석회의서 논의한우 살처분 농가에 대한 애매한 보상기준으로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가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일부 농가의견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비치긴 했지만 살처분 농가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이다.최근 축산과학원의 발육표준을 기준으로 한우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겠다던 경기도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보상기준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1일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임관빈) 시군지부장, 자조금대의원 연석회의가 열렸다.이날 참석한 시군지부장 및 자조금대의원들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한우 살처분 보상기준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임관빈 지회장은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보상기준에 대해 현장농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30개월령 이상 거세우에 대한 부분과 암소에 대한 보상기준에 대해 명확하게 답을 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가축방역팀 우종태 팀장은 “보상금 기준으로 논란이 많은 줄 알고 있다. 축산과학원의 발육표준을 참고하겠다는 것이지 꼭 그것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은 아니었다. 현재 암소의 경우 농협가축개량사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이어 함평 나비·경주 벚꽃축제에도 한우요리경연·할인행사 열려꽃 피는 봄, 축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봄을 맞아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특히 이들 지역축제에는 단골손님으로 한우가 꼭 함께한다.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용문산 등산로 입구와 용문역광장, 강상체육공원 일대에서 산나물과 한우를 주제로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가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산나물 판매와 요리시연회가 있었고, 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물 맑은 양평개군한우’의 판매행사가 진행돼 양평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성공한 지역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함평나비축제에도 한우를 주제로 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5월 6일 열리는 함평나비축제에는 명품한우요리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함평엑스포 공원에서 진행예정인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해 최고 한우요리사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함평군청으로 접수하면 된다.경주의 벚꽃축제를 기념해 경주 대표 브랜드 천년한우가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경주축협 안강판매점에서는 축제를 기념해 오는 24일
경북 예천은 FMD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마비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예천군 지보면의 지보한우마을은 유명관광지로 이름을 날려 한 때 하루 수백 명이 몰릴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FMD의 직접적 영향을 받으면서 장기간 휴업하지 않을 수 없었다.최근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예천의 한우농가들이 소비활성화에 나서고 있다.한우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박용제)는 지난 7일 대규모 한우시식회를 열어 예천한우 판매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이번 시식회에는 6명의 지역 내 한우농가들이 각각 소 한 마리씩을 출연해 시식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한우협회는 농가들이 모은 한우고기로 시식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방역활동으로 함께 고생한 군부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사회복지시설에도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한우고기 시식행사에는 총 1천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박용제 지부장은 “축산 농가들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야 했다. 또한, 방역활동에 함께 고생한 군 장병들에게도 감사를 표시해야 했다”며 “물론 축산 농가들도 어렵지만 소비자들이 한우를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회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축산
건국대학교 축산학과 동물영양연구팀(곽완섭 교수)은 최근 한국형 농가맞춤 고급육 생산 한우사양프로그램을 개발, 사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이번에 개발한 사양관리프로그램은 기존의 육성기 및 비육전기 제한급여 후 비육후기 자유급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사육기간 내 고른 영양소를 급여해 개체가 강건하게 자라고 결과적으로 고급육 생산율도 높이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연구 담당자인 곽완섭 교수는 “기존 비육방식이 미국의 육량 위주 사양방식에서 이어져 온 것으로 우리 한우의 사양관리와는 부합되지 않는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장기간 사양실험을 거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한국형 농가맞춤 고급육 생산 한우사양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5년여에 걸쳐 전국 각지의 축협생축장 및 한우농가에서 사양실험을 실시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양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적용시킨 결과 한우 고급육 출현율 향상과 함께 도체중 증가, 육량 C등급 감소, 등심단면적 증가, 출하기간 단축 등의 생산적 효과가 나타났음은 물론이고, 개체를 강건하게 길러 외래 가축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