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6일 창원시 소재 인터내셔널호텔 연회실에서 제28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임기가 만료된 감사선거에서 정낙경, 신현창 후보를 선출했다.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립경영기반 확립이라는 경영방향 아래 위기를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전력투구하여 노력한 결과 전년도에 이어 사업물량 1조원을 돌파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조합창립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서는 부경양돈조합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지난해 100억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한 부경양돈조합은 이날 이용고배당 32.9%와 6.37%의 출자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하는 등 총 44억여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
20일 협의회서 현안논의▲정영세 회장(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부천축협장)=오는 20일 부경양돈조합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배합사료 가공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축산계장 간담회 개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계 계장간담회를 개최했다.파평한우리회 총회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12일 파평면사무소에서 열린 파평한우리회 총회에 참석했다.와부노인회 정총 참석▲서응원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12일 와부읍민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와부분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이사회서 현안논의▲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12일 경제사업단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평택축산계 정총 참석▲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7일 평택 돌담가든에서 열린 평택축산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여성농업경영인 총회 참석▲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 11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성농업경영인 총회에 참석했다.농촌지도자 체육행사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15일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 영동군 농촌지도자 체육행사에 참석했다.청원군수 초청 간담회 개최▲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 11일 청풍명월한우 전문식당에서 F
락토바실러스균 장기저온숙성…유기산물 다량 함유항진·항균 효과로 면역력 ↑…농가 뜨거운 반응주)홍원바이오아그로(대표 박영철)는 지난 17여 년간 독보적인 유산균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항생제 대체제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최근 항진 및 항균효과 뛰어난 식물성 유산균(유기산)제제 ‘그로텍’을 출시했다.홍원바이오에 따르면 “그로텍은 토양과 김치, 절임 채소류에서 생육이 강한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hw-1)균을 추출, 이를 장기저온배양 숙성과정을 통해 배양된 유산균이 바이러스 살균 및 항진효과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산균효모(hw-1)는 호기성세균 소멸균(활동기간 20일)으로 병원균과 동반 사멸하며, 특히 pH3.4의 산성을 띄고 있어 가축 악성질병인 FMD, AI 등에 예방효과가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그로텍은 38℃에서 3일간 유당분해를 거친 후 30℃에서 25일 동안 종균 배양과정을 거친다. 잘 배양된 hw-1유산균을 온도 12℃~15℃에 365일 이상 장기 배양함으로 양질의 유기산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락토바실러스 유기산인 그로텍에는 젖산과 아세트산의 함량이 높았으며, 이외도 프로피온산, 호박산,
AI 여파 생산량 줄고 FMD로 대체수요 증가산지가 생체 3kg당 1만200원대 형성될 듯AI 발생으로 인해 오리고기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8일 오리수급 동향 및 전망을 발표했다.농경연은 오는 6월까지 AI로 인해 상당수의 종오리가 매몰 처분됨에 따라 병아리 생산량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저하로 인해 오리고기 공급량은 6.2%가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AI로 인해 종오리 사육마리수 감소와 종란 폐기처분 등에 따라 2월 중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8%가 줄었으며 3월에는 전년대비 26.7%가 줄어들어 450만3천수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이처럼 병아리 생산량이 감소됨에 따라 4월에서 6월 중 도압마리수는 전년보다 11.8%가 감소한 1천692만수로 예측됐다.이와 함께 국내산 오리고기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수입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3월 중 오리고기 수입량은 596톤으로 전년 대비 무려 24배나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이처럼 AI로 인해 공급량이 감소했지만 소비는 FMD 여파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한국형 친환경 축산 모델 개발도 주문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가금분야 학계, 연구기관, 단체장 등을 초청해 가금산업발전특별대책위원회 자문회의를 가졌다.이날 자문위원들은 협동조합이 한국형 친환경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무허가 축사의 양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원들은 “우리나라 사육환경과 여건에 맞는 한국형 친환경축산 모델을 만들어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현재 친환경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축산농가들에게 정확한 개념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하고 협동조합이 앞장서서 가금류 사육농가들의 여건에 맞는 한국형 모델을 개발해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금분야에서도 축종별 또는 사육규모별 친환경 목표와 모델이 개발돼야 한다는 의견이다.위원들은 또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축산선진화를 위해서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가금분야에 무허가 축사가 상당히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날 자문회의에서는 AI 조기종식과 가금산업 발전방안에
광주·영천유통센터 1·2호 동시 지정받아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 계란유통센터가 국내 최초로 HACCP 지정을 받았다. 광주계란유통센터와 영천계란유통센터가 지난 11일 식용란 수집판매업 HACCP 적용 사업장 제1호와 제2호로 각각 지정된 것이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이날 식용란 수집판매업 HACCP 평가기준에 따라 한국양계조합 광주와 영천 계란유통센터를 국내 최초로 동시에 HACCP 적용사업장으로 지정했다. 한국양계조합 광주계란유통센터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1천900평 규모로 자리 잡고 있으며 원란을 선별 및 포장해 대형 유통업체 등에 판매하고 있다. 영천계란유통센터는 경북 영천시 매산동 5천여평의 부지에서 자리 잡은 대규모 센터로 우리나라 계란유통 선진화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한국양계조합은 계란유통센터 2곳이 국내 최초로 HACCP 지정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더욱 안전성이 확보된 계란유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오정길 조합장은 “위생, 안전한 계량유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계란산업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계란을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계란 등급판정물량이 월 5천만개를 돌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001년 계란등급판정사업 이래 10년만인 올해 3월 계란 등급판정 물량이 처음으로 월 5천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평가원은 계란등급판정은 2004년 9개소의 작업장에서 월 평균 860만개에 불과했으나 매년 25%이상의 빠른 증가율을 보이면서 현재 작업장도 30개소로 확대됐고 2011년 3월 5천만 개의 벽을 넘어 5천169만개를 판정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계란등급판정제도의 시행 초기에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이 주로 학교급식 위주로 공급됐으나 지금은 등급판정 물량의 80%가 대형마트를 포함한 소매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다.계란등급판정제도는 등급계란 뿐만 아니라 판정을 받지 않은 일반란의 품질까지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있었다. 또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기준을 적용시킴으로써 등급계란이 일반란과 비교해 품질 뿐 아니라 위생적인 면에서도 그 우수성에 대해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최형규 원장은 “지난달부터 액란용 계란에 대해서도 등급판정을 시작함으로써 계란등급판정 물량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등급계란에 대한 소비를 더욱 확
올해 초 AI 발생으로 미뤄졌던 대한육계조합 창립식이 드디어 열린다. 대한육계조합추진위원회는 오는 20일 경기도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한육계조합은 조합원이 출자금을 통해 육계조합원의 경제사업과 지도 및 지원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입자격으로는 전국육계업에 종사하고 1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로서 출자금은 조합원 10만원, 법인은 100만원 이상이다. 이홍재 추진위원장은 “대한육계조합 설립은 생산과 유통주체가 상생하는 바람직한 시장질서 확립으로 육계농가가 경제적·사회적으로 지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닭, 오리고기 가공업체인 (주)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의 최근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10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동북부 지진 이후에 삼계탕 및 죽제품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구입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수출 증가는 활발한 활동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화인코리아는 지난해 주 수출품목인 삼계탕, 오리고기 등을 일본, 대만, 호주 등 세계 12개국을 대상으로 55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화인코리아 관계자는 “수출증가가 지속되고 가을에 AI 발생이 없다면 금년도에는 1천만 달러 수출 돌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가 노숙투쟁 마음 편치 않아” 현업 복귀 종용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과 김성수 의원은 지난 8일 저녁 7시에 FMD피해낙농가비상대책위원회 여의도 농성현장을 방문, 낙농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유정복 장관은 농성중인 낙농가들에게 “낙농육우협회는 물론 여러 경로를 통해 낙농업의 특수성은 물론 젖소 살처분 보상금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낙농가들이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에서도 현행 규정을 무시한 체 무조건 어떻게 해주겠다는 답변을 드릴 수 없는 것이 실정”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이와 함께 연산목장의 김성훈 대표는 “대다수의 낙농가들이 정부를 믿고 살처분 정책에 동참했는데 FMD 사태 이후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앞으로 정부의 정책에 동참할지 의문이라고 유 장관에게 물었다.또 대원목장의 최문숙 대표는 “젖소 개량을 위해 수십 년간의 노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됐을 뿐만 아니라 개량의 결과가 결국 폐소값으로 밖에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개량에 대한 결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유 장관은 “앞서 말했듯이 낙농가들의 입장은
“현안 해결 위해선 단합이 최우선” 강조“희망젖소나눔운동은 우리를 위해 희생한 낙농가들의 재기를 위해 전 낙농가들이 반드시 동참해야 한다.”희망젖소나눔운동이 시작된 직후 조합단위로 가장 먼저 50두의 희망젖소를 내놓은 충북낙협 신관우 조합장의 말이다.신 조합장은 “사상 최악의 FMD 사태를 겪으면서 680여 낙농가들이 살처분 당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며 “이들 낙농가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 낙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특히 신 조합장은 “FMD 이후 살처분 농가들이 재기를 위해 젖소 수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분분한데, 논쟁을 벌이기 전에 희망젖소나눔운동을 통해 우리를 위해 희생한 살처분 농가들의 아픔을 달래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조합장은 “원유가 현실화,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낙농제도개선 등 지금 낙농업계가 당면한 현안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산적해 있다”며 “희망젖소나눔운동은 이러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낙농가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 조합장은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이지만 이와 함께 원유가
살림살이 꼼꼼히 챙겨 자산 1억원“방역을 철저히 해 FMD 피해를 입은 회원이 한명도 없습니다.”서울우유 발안축산계 강유식 총무(56세·월촌목장)는 “FMD로 인해 전 두수를 살처분 또는 부분 매몰한 낙농가가 경기지역의 경우 800여명에 달하고, 서울우유의 경우 23개 축산계 가운데 20개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런데 우리 축산계는 김윤중 계장을 주축으로 전 회원이 똘똘 뭉쳐서 방역을 철저히 한 결과, FMD 피해농가가 단 한명도 없다”고 덧붙였다.“다만 지난 2월에 실시한 FMD 백신접종으로 인하여 많은 젖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체세포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원들이 하소연하고 있다”고 전제한 강유식 총무는 “오는 26일 열리는 총회를 통해 올해 살림살이를 확정하는 동시 체세포수를 낮추는 운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 축산계는 화성시 향남면과 우정·장안·팔탄·양감면 등 5개 읍면에서 낙농을 하는 83농가가 회원이며, 강유식 총무가 살림을 맡기 시작한 3년전 1천만원에 불과했던 자산은 현재 1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1983년부터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484-8번지에서 젖소를 기르면서 해태유업에 이어 두산유업으로 원유를 냈던 강유식 총무는 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