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전국 85개 가축시장이 일제히 재개장에 들어갔다.이는 FMD로 인해 묶였던 가축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돼 구제역 상황이 사실상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가축시장은 지난해 11월29일 경북 안동에서 FMD 발생이 확인된 다음날부터 일부 가축시장이 잠정 폐쇄되기 시작해 129일만에 완전개장하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에도 가축시장을 통한 질병 전파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시장별로 개장시 지역축협으로 하여금 출입하는 사람·차량에 소독을 철저히 실시토록 조치하고 각 시·도로 하여금 가축시장의 청소·소독 등 방역실태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토록 했다”고 밝혔다.
2020년 일선축협과 함께 경제사업 37조원 결산비전·목표 달성 의지 담아 ‘자립경영’ 촛불 밝혀‘세계 최고 축산유통 협동조합으로 비상, 3년 연속 경상이익 흑자달성.’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 임직원들이 튼튼한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해 축산물 유통을 주도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자는 결의를 다졌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11년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갖고 정부의 축산선진화 대책 발표와 농협법 개정으로 급속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사업의 환경과 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해 유통전문 협동조합과 자립경영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은 2010년 사업을 결산하면서 2년 연속 경상이익 흑자를 기록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도 흑자경영을 달성해 자립경영기반을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하고 ‘2020년 비전과 경영목표’를 선포했다.FMD와 AI 방역으로 인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모인 농협축산경제 지사무소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일선축협과 조합원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역량을 강화해 적어도 2020년에는 일선축협과 함께 총 경제사업 물량 37조원을 달성
농식품부, 민간·공공기관 합동 추진이명박 대통령은 해외곡물자원 개발에 대해 정부가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7일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열린 제82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농축수산물 가격동향 및 안정대책과 해외곡물자원개발·확보전략 보고를 받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농산물은 단기 전략도 필요하지만 다음 세대를 위한 장기 전략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그런 측면에서 곡물자급률을 50% 정도까지 높일 필요성을 강조 한 뒤 기획재정부가 농수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종합대책을 세우고 정부, 민간, 학계, 전문가 등이 팀을 구성해 이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뜻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도 생산자도, 소비자도 함께 힘을 모아 물가문제를 극복해야 하고 물가문제로 세계가 모두 고통 받는 가운데서도 가장 빨리 극복하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해외 곡물자원 개발·확보 전략으로 △해외 농업개발 활성화 △안정적인 해외 곡물 조달시스템 구축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 공조 강화를 꼽았다.이를 위해 민간주도 개발의 한계 극복을 위해 민간·공공기관 합동진출
FMD가 종식되고 살처분을 한 농가 들이 입식준비에 들어가고 있지만 후보모돈(F1) 확보가 너무나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F1 확보가 여의치 않자 일부 농가에서는 비육돈에서 선발한 암퇘지(F2)로 충당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F2의 경우 생산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어 해당농가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비정상적인 가격이 형성되고 있고 그나마도 구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F1으로 재입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재입식이 이뤄지면서 일시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F1 구입은 더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 당장 그렇다하더라도 양돈 산업 안정화를 위한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 가급적 제대로 된 F1을 확보, 재기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
동약업계 “시간·비용 부담 크게 줄 것” 반색빠르면 내년부터 소독제에 대한 FMD 효력시험이 국내에서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FMD 효력시험을 해야 한다”며 해외전염병과, 동물약품관리과 등 해당부서에 소독제의 FMD 효력시험이 가능한 지 여부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이 원장은 “FMD 효력시험 때문에 천금 같은 돈이 외국으로 줄줄 새고 있다. 국내에서 FMD 효력시험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역원 내부에서 점검한 결과, 일단 국내에서도 FMD 효력시험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조인수 해외전염병과장은 “검역원 내에 차폐시설을 갖춘 실험실이 있는 만큼 FMD 효력시험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아직 확정적으로 답할 단계는 아니다”고 전했다.이기옥 동물약품관리과장 역시 “FMD 효력시험의 경우, 현재 검역원 내부규정에 따라 OIE 공인 FMD 표준검사기관에서 시험한 것만을 인정하고 있다. 이 규정만 일부 손질한다면, 국내 효력시험은 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검토에도 불구, 국내에서 소독제 FMD 효력시험을 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
낙농육우협 “현안해결 초석될 것” 참여 적극 독려FMD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피해농가들의 재기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와 낙농육우협회, 본지가 공동으로 FMD 피해 농가 극복을 위해 벌이고 있는 희망젖소 나눔 운동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출범식에서 경기 화성의 신하늘목장과 충북낙협에서 각각 5두와 50두 등으로 시작한 나눔 운동에는 8일 현재까지 1개 조합, 14개 농장에서 총 149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직까지 참여농가나 젖소수가 적기는 하지만 지역별로 나눔 운동에 동참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마감일까지는 보다 많은 낙농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당초 1농가 1마리 이상을 목표로 했지만 지금까지 참여한 농가들은 1마리를 내놓은 목장은 1곳에 불과하고 3마리, 5마리, 10마리를 비롯해 23마리까지 내놓은 농가들도 있다.특히 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열린 청년분과위원회에서 나눔 운동에 동참키로 결의한 바 있으며 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도 나눔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지역별로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이와 함께 오는 18일 열린 낙농육우협회 총회에서 낙농가들이 나눔
농가감소로 거출 목표액 91% 불과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6일 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2011년 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도 자조금법 개정에 따라 낙농자조금관리사무국 관련 제반 규정도 개정했으며 폐업으로 인해 사퇴한 유원종 관리위원을 대신 할 신임 관리위원을 선출키로 했다.관리위원은 오는 14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내달 2일 개최될 예정인 총회에서 선출키로 했다.한편 낙농자조금은 지난해 총 76억5천564만원의 사업실적을 올려 계획대비 83%를 달성했다.이는 낙농가수가 갈수록 감소함에 따라 농가 거출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44억원을 예상했던 농가거출금이 91%인 40억원에 불과했다.이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사업들 목표를 대부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낙농자조금은 내달 2일 대전에서 총회를 열고 사업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FMD 피해보상기준 척도 역할 기대“FMD 피해 축산농가가 사상 최대로 매우 가슴이 아픈 일이지만 실망하지 말고, 오뚝이처럼 당당하게 일어나야 합니다.”(사)한국종축개량협회 윤여창 고문은 “FMD로 기르던 가축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매몰한 축산농가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관계당국과 관련단체는 보상대책과 젖소나누기운동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윤여창 고문은 “정부는 피해보상액이 3조원에 달하고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하여 현실성 있는 피해보상을 하지 않고 있으나 이처럼 늘어난 FMD 피해액은 정부의 초동대응 실패가 원인으로 현실성 있는 FMD보상대책은 마련돼야 옳다”고 피력했다.이어 윤여창 고문은 “피해낙농가도 여의도 등지에서 FMD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물질적·정신적으로 피해만 가중될 뿐”이라고 덧붙였다.윤여창 고문은 또 “관련단체가 80년대 후반부터 추진했던 고능력젖소 경매행사가 6년전 중단된 것은 행사를 주최하고 주관하는 단체관계자의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를 경매하는 행사가 계속 이뤄졌다면 오늘날 개량된 젖소의 FMD 피해보상책은 현실성 있게 마련 됐을 것”이라고 역설했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제 2기 낙농체험지도사 인증을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연수교육에는 낙농체험목장 대표를 비롯해 직원 등 21명이 참여했으며 1기 교육생과 함께 총 46명이 앞으로 2년간 낙농체험지도사로 활동하게 된다.낙농진흥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낙농체험지도사들이 앞으로 체험목장에서 현장교사로써 활동하게 되며 학교당국의 체험학습과 연계시켜 교육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낙농진흥회는 이번 교육 인증은 2년간 유효하며 2년 후 보수교육을 통해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Challenge Hi-5!’ 캐치프레이즈 1차 양돈캠페인 전개 프리미엄 사료 ‘리더맥스 GT’ 출시로 새 이정표 제시‘Challenge Hi-5!’(첼린지 하이-파이브!) 이는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의 2011년 1차 양돈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다.팜스코는 지난 3월 24·25일 대전에서 ‘2011년 팜스코 양돈 1차 캠페인’을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FMD 발생 이후 양돈농장의 빠른 재건을 돕고 영업 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Challenge Hi-5!’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캐치프레이즈의 ‘Hi-5’는 양돈농장의 생산성 지표인 사료요구율(FCR)을 0.5개선하고 MSY 5두 향상, 출하체중(Market weight) 5kg 증량, 육성률·출하균일도 5%포인트 향상을 의미한다. 팜스코는 이 뜻을 담아 이달에 전격 출시한 신제품 ‘리더맥스 GT’의 런칭과 함께 캠페인의 규모도 확대했다. 이날 오명호 마케팅실장은 ‘팜스코 양돈시황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FMD 발생 이후 팜스코 양돈사업의 현재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업계 1위가 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제
선경농장, 두당 1백51만원 추가수익 성과프로그램 준수·육성기 자유급여 효과 톡톡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의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TMR 사료 및 프로그램’ 우수성이 속속 입증되면서 FMD 이후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TMR 사료 및 프로그램을 정읍 ‘단풍미인한우’에 2005년 3월에 처음으로 적용한데 이어 2007년 경기한우조합 ‘한우백년’, 2009년 1월부터는 ‘영암매력한우’에 적용하고 있다. ‘안성마춤한우’는 2006년 8월부터 육성기 및 비육전기에 천하화이버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 외에 다수의 농장에도 TMR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그 결과 2010년 한해동안 5천248두 출하한 성적이 평균 도체중 430.7kg, 배최장단면적 90.5㎠, 근내 지방도 6.3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육질등급 출현율에서도 1++ 32.5%, 1+ 34.9%, 1등급 22.0%로 육질등급 1+ 이상이 67.4%, 1등급 이상이 89.4%라는 성적을 거뒀다.이는 2010년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경락가격 기준으로 두당 62만3천214원의 판매 추가 수익을 올린 것이며, 농후사료비의20~30%를 절감한 효과이다.전남 영암에서 1986년 수송아지 14두로 한우사
천하제일사료는 올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2개월간 ‘제6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참가 대상자 기준은 천하제일사료 고객으로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농장 중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최소 6개월 이상 적용한 농가라야 한다.출하두수는 브랜드 그룹 30~50두, 상상이상 그룹 51두 이상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각 그룹별 부문별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 비육우 사육부문 1위와 전체 참가고객 중 육질등급 1+이상 출현율 1위와 배최장단면적크기 1위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또한 으뜸클럽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천하제일사료 이은주 부장(비육우PM·사진)은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서부터 브랜드를 개발 및 육성, 명품브랜드 만들기,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매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