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과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이 공동으로 조사료 가공사업을 추진한다.당진낙협과 당진축협은 지난달 28일 당진축협 조합장실에서 실무진이 배석한 가운데 50대50으로 조사료 가공공장 공동사업에 투자하기로 협약했다.조사료 가공공장은 양 조합이 조사료 생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송산면 가곡리 석문간척단지 인근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규모는 월 한우용 5천톤, 젖소(육우)용 5천톤 등 1만톤으로 알려졌다. 가칭 ‘해나루TMR가공공장’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는 조사료 가공공장은 1만2천100㎡(4천)~1만5천125㎡(5천평)의 부지에 국비 및 지방비 18억원과 자부담 62억원 등 총 8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은 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충청남도가 FMD로 노출된 축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 해결과 장기비전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 17인이 참여하는 축산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충남도는 지난달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주재로 학계와 축산단체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장을 선출했다.이날 회의에서 혁신위원들은 주요 혁신방안으로 친환경 축산업 육성, 경쟁력 제고 방안, 방역 등 3개 분야 8개 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 협의했다.안희정 지사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혁신위에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1차산업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무형 위원장도 “방역에서 노출된 문제점의 보완 및 개선을 비롯해 혁신위의 역할과 활동이 막중하다”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위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발전적인 축산방향을 마련하자”고 말했다.충남도는 혁신위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축산행정담당자 회의에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양봉조합(조합장 조상균)은 최근 몇 년 사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전국의 조합원을 관리해야 하는 공간적 어려움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지역에서 신용사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적절하게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에 투자하면서 모범적인 품목조합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런 노력과 임직원들의 내실경영, 그리고 조합원들의 협동심은 한국양봉조합 경영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2010년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사업부문별 목표 설정…매월 사업결과 분석다양한 밀원수 식재지원…중장기비전 수립실익지원 확대…교육지원사업에 9억원 투입 한국양봉조합의 최우수 조합 선정에 대해 외부에서 보기에는 놀라운 결과일 수 있지만 그 내막을 알고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한국양봉조합의 역사는 ’6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61년 설립된 한국양봉조합은 1999년 경남양봉조합을 흡수하고, 2000년 통합농협중앙회 출범 이후 일선축협에 불어 닥친 구조조정이라는 역경을 딛고 2003년 전북양봉조합, 강원양봉조합을 차례로 흡수 합병하면서 국내에서 유일한 양봉전문조합으로 거듭났다.한
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왕조)는 지난 6일 농협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유태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농협사료 이성재 경북지사장, 이성식 경남지사장, 조문근 울산지사장 등과 지역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갖고 각종현안들을 논의했다.이왕조(고령성주축협장)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FMD 발생으로 인한 지역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지금부터가 중요한 시기이다. 축협을 비롯해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남성우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FMD가 경북 안동에서 시작되었지만 축산웅도답게 철저한 방역체계로 안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큰 피해 없이 잘 마무리가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 축산업이 농촌의 중심에 있다. 이제는 청정축산 운동과 내 주위의 이웃부터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꾸준한 축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묵묵히 지키면서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시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조합장 되겠습니다.” 박종래 서울축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열심히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도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생축사업을 통한 우량 육성축을 공급하고 조합이 개발한 배합사료의 시험사육장 역할 및 우수 사양기술을 접목해 조합원들에게 선진 양축기술 배움의 장이 되도록 사업을 전개할 생각입니다.”박 조합장은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사가 새롭게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모든 것을 품고 넓은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축협 예수금 규모가 2조원을 넘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신용사업만 하는 조합으로 비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경제사업 물량이 1천473억8천9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경제사업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박 조합장은 “앞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탄탄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손실을 탓하지 않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외식사업을 추진하고 급식사업과 일반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달 31일 김용복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박영선 광주시 생명농업과장과 임원, 대의원,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가축질병방역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축질병 방역홍보 시청각 교육과 광주지역 가축질병방역본부 현판식, 방역소독 시연회를 가졌다.참석농가들은 모든 축산시설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생활화해 악성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회복을 위해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정축산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광주축협은 오는 5월까지 방역본부를 운영하고 22개 지역으로 나누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축협은 또 농가가 적극적으로 초기 매몰과 차단방역을 과감히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상대책이 전제돼야 국가차원의 실질적인 방역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진적 제도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달 29일 본점 강당에서 김학현 농협인천지역본부장 등 내외빈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6기 주부대학을 개강했다.이날 제6기 주부대학에는 140여명의 주부들이 입학했다. 주부대학은 13주 동안 경제, 건강, 부부학, 노래교실, 인간관계, 생활설계,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성권 조합장은 개강식에서 “아름답고 우아한 중년의 또 다른 삶의 전환점을 가져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배움을 통해 가정생활과 가정교육을 보다 합리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인의 교양을 높이고 주부들의 사회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축협 주부대학은 1기 118명, 2기 100명, 3기 117명, 4기 107명, 5기 118명 등 현재까지 560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동창회를 통해 ‘기쁨 두 배 봉사단’을 조직하고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강종기 경남도의원과 김영근 농협창원시지부장, 여성아카데미 전임 회장단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연 제5기 여성아카데미는 그동안 금융사업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던 과거와 달리 조합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방송인 김보화 씨의 ‘웃는 인생 성공의 비결’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교양, 풍수지리, 웰빙건강, 재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는 6월 2일까지 이어진다.여성아카데미의 학장을 맡은 문덕영 조합장은 개강사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많은 정보를 익히고 배워 자신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44명의 교육생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새농협운동과 건전한 가정 육성에 앞장설 것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 최대의 말 테마파크가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들어섰다. 경남도와 부산시, 한국마사회가 총 866억원을 투입해 2006년부터 조성해 온 말 테마파크(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소재)는 총 면적 37만8천㎡의 매머드급 공원으로 총 6개 권역으로 나뉘어 경마 및 세계 각국의 말 문화 체험관, 사계절 썰매동산, 말 조각공원, 어린이 승마장, 장미원 등 가족단위의 휴식과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말 테마파크는 지난 3일 오전 11시 개장식과 함께 개장했다.개장식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광원 한국마사회장과 관계자, 봄을 즐기기 위해 공원을 방문한 상춘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관 지사는 “경남과 부산 인근에는 그동안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마땅치 않았는데 국내 최대의 복합 말 테마공원이 탄생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곳에서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테마관광의 허브로 거듭나 동남권 최대 명소로 우뚝 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경남도와 부산시, 한국마사회는 건설 합의 당시 레저세를 감면하는 대신 기본적인 입장료 외에 각 권역별 개별시설 사용료는 별도로 징수하지 않기로 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연중 무료로 입장가능하고, 성인에
농가 권익보호·교량 역할 최선“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협의회가 양축농가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축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농가들의 화합에도 주력할 생각입니다.”이민재 신임 충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은 “양축농가의 지위향상을 위해 축종별 단체장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충주시장과 생산자단체장들이 만남을 정례화해 축산인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소득산업이지만 각 시군에서 조례로 축사 설치를 제한하고 있어 안타깝다. 충주의 축산농가와 힘을 합쳐 조례 변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축종별 축산농가들이 선진축산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교환의 장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축산농가들도 반성할 것을 반성하고 다시는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방역을 실시하자”고 당부했다.이민재 회장은 충주축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주 주덕면에서 젖소 80두 규모의 한울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능력의 씨돼지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캐나다산 씨돼지 100마리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지농장을 방문, 씨돼지에 대한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검증 과정을 거쳐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도입되는 씨돼지는 최소시장접근물량 양허관세 추천 및 수입관리요령에 의해 한국종축개량협회로부터 최소시장 접근물량(MMA)을 배정 받아 무관세로 들여오게 된다.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주무역관를 통해 외국산 씨돼지 가격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를 시작으로 5월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지 씨돼지 선발과정을 거친 후 현지검역에 따른 질병 유무를 검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씨돼지는 오는 9월 항공기 직송편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하게 되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검역 후 9월 축산진흥원 종돈장에 입식된다.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익산에서 열린 전국농기계전시회장에서 참예우 한우고기 20% 할인행사와 시식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심재집 조합장은 “보석의 도시 익산, 교통의 중심도시 익산에서 열리는 주얼리 엑스포와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에 우리 조합이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개최해 소비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전시회장을 찾은 전국의 참관객들에게 참예우 브랜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