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지재학)는 지난 5일 서초동 소재 협회 임원실에서 금년도 상반기 감사를 실시했다.특히 이날 조성경(양주)·윤창호(용인) 두 감사는 젖소정액공급사업 등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액에 대하여 약3시간에 걸쳐 면밀하게 대조·평가하고, 분석했다.이에 따른 이사회는 오는 13일 오전11시 충남 천안시 성환읍 소재 축산과학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 협회 회원은 7월 현재 4백20명이다.
【강원】 한우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김석봉)가 지난 3일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삼례 인제군수, 김대현 인제축협장, 강대조 농협사료횡성공장장 및 200여명의 한우농가가 함께 했다.김석봉 초대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이록 브랜드와 연계해 농가와 행정, 축협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이를 통해 한우농가의 권익보호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뒤늦게 출범했지만 최상의 지부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한우협회 인제군지부는 현 80여명의 회원농가로 출범했으며, 연말까지 100명 회원농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년 뒤에 생산될 우유량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원유수급 예측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중장기 원유수급 예측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올 연말부터 원유생산 예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회 수급제도팀은 그동안 일본 북해도 수급시스템을 현지 조사한데 이어 우정국의 우편배달 시스템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원유 생산량 지표 개발 등 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이 시스템은 PDA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원유생산량, 착유두수, 원유온도 등을 진흥회 서버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 작업일지를 전산화해 집유공정표준화와 업무 간소화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착유두수 이외에 생산량에 미치는 기온, 습도, 쿼터량에 대해 기초자료 누적까지 이뤄져 재가공된 자료가 축적될 전망이다.올해 이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충청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이 실시되며 내년도부터 진흥회 권역으로 확대실시, 2009년도에는 전국으로 확대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예측시스템은 젖소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개체별 기록이라 다소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보다 간단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적 우수생 10명 日서 선형심사 연수 기회도국립 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가 핵심낙농가 62명을 선발하여 4주간 실시한‘친환경 젖소개량 전문과정’교육은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경기지역의 앞서가는 낙농가들은 “하루에 8시간씩 이뤄지는 교육에 참여키 위해 오고가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매일 15시간을 내야했으나 내가 기르는 젖소 체형의 문제점과 개선점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정확히 터득했으며 교육의 질 또한 만족한다”고 말하고 “다만 교육인원이 많아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던 것이 단점으로 앞으로 이뤄질 관련교육은 농가부담이 확대되더라도 한 그룹의 인원을 12명 정도로 줄였으면 한다”고 지적했다.이번 교육은 젖소심사기술교육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앞으로 자가 목장의 젖소를 스스로 심사하는 동시에 지역 품평회에 출품될 젖소까지 심사토록 심사위원장 또는 부위원장 수준으로 능력을 배양하는 눈높이 교육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젖소심사기술교육에 참여한 62명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높으면서 통솔력이 있는 10명은 일본에서 7박8일간 일정으로 젖소선형심사연수를 받는다. 그 명단은 ▲허증(고양·엑셀란목장) ▲박홍섭(화성·대원목장)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회장 김희동·정동목장) 소속 회원을 중심으로 한 선도낙농가 20명과 전문가 3명 등 23명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유럽에서 선진낙농 연수를 받고 있다.정부의 ‘2007년 농업인 해외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최근 유럽낙농산업의 변화 과정 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펴보고, 국내 낙농산업에 접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덴마크·네덜란드 등 낙농선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젖소개량사업과 젖소검정시스템과 그 운영체계를 답습하여 국내 운영시스템을 재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연수중인 농가는 ▲김희동 ▲조성달(이상 포천) ▲남기천 ▲김태순 ▲장윤식 ▲나경수 ▲이봉근 ▲박화동(이상 화성) ▲박성수 ▲남호득(이상 영주) ▲최준호(서산) ▲선종승(함평) ▲김태호(이천) ▲박충남(영암) ▲최행일(오산) ▲김재원(경산) ▲이병만(가평) ▲이지원(예산) ▲곽한무(청원)이며, 전문가로는 ▲최재봉(종축개량검정중앙회) ▲이능완(농촌정보문화센터) ▲김인규(한국생산성본부)이다.
해외선 수년전부터 시판 호응우유소비촉진 위해 생산 검토국내에서도‘멜라토닌(Melatonin)’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우유를 생산, 판매할 경우 우유소비가 증가하여 관련업체로부터 큰 관심이 기대된다.최근 국내 낙농전문가들에 의하면 젖소 원유 속에 들어 있는‘멜라토닌(Melatonin)’성분은 ▲불면증과 암 치료효과에 뛰어나고 ▲편두통 예방 ▲혈압 강하 ▲건강한 심장유지 ▲40~50대 여성 노화를 방지 ▲우울증 방지 ▲피부 미백효과 등에 탁월하다는 것이다.이처럼 각종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효과 또한 뛰어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이미 영국·네덜란드·핀란드·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수년전부터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우유를 생산, 시판하고 있다.이 성분은 젖소로부터 용이하게 생산하는데 하루 중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 착유할 때의 멜라토닌 성분은 주간에 착유한 원유 보다 5~6배 많다 한다.이와 관련 Y社 L대표는 “멜라토닌 우유를 생산하여 시판한다면 관련농가에 대한 소득을 높여줌은 물론 성인 가운데 28%에 달하는 불면증 환자와 40대 이후의 여성 등 우유 비 소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어 현재 연간 생산되는 원유 가운데 잉여비율 10%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국제낙농연맹 한국위원회가 분과위 활동을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4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IDF(국제낙농연맹)-Korea 유가공분과위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향후 유가공분야 IDF업무 활성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국제낙농연맹 한국위원회의 유가공분과 전문위원들이 국제기구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문가들의 국제협력을 통해 국내 유가공수준을 선진낙농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제반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첫 번째 모임이다.이날 참석한 유가공분과위원들은 “최근 유제품 국제표준화나 식품규격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유가공업계도 IDF를 통한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필요하다”라고 전제하고, IDF-Korea의 유가공분야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낙농진흥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다각적으로 우유소비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타운홈페이지’를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1천8백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1인 미디어 웹사이트인 싸이월드에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타운홈페이지(town.cyworld.com/milkpower)를 개설했다. 최근 다수의 업계들이 청소년들에 눈높이에 맞춰 싸이월드에 미니홈피를 개설하고 운영해 오고 있지만 축산관련단체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기는 처음이다. 타운홈피를 통해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과 각자 소장하고 있는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홈페이지는 단방향에 가깝다면, 타운 홈피는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이 자연스럽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우유요리, 우유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다. 현재 타운홈피는에는 타운소개, 우유스토리, 고소한 이벤트, 우유행사알리기, 하얀수염남기기(방명록) 등으로 구성돼 있고 광고, 방송 PPL, 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와 이벤트사업 등 홍보사업을 펼칠계획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타운홈피가 개설된지 얼마되지 않
요크셔·듀록 90%…올 MMA 3천두엔 못미칠듯종돈수입이 크게 늘었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종돈수입량은 미국산 87두, 캐나다산 2백89두 등 19건에 3백76두, 금액으로는 55만5백32달러 규모에 달했다. 이는 86두가 수입됐던 전년동월 대비 무려 4.4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에따라 올상반기 수입된 종돈은 총 48건에 8백9두(1백50만3천8백29달러)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3.9%가 늘어났다.지난해의 경우 1~6월 통관실적만으로는 올해보다 많은 9백5두에 달했으나 2005년도 연말에 수입된 프랑스산 종돈 255두가 지난해 초에 통관, 실제 수입량은 6백53두에 그쳤기 때문이다.특히 시장접근물량 배정을 받지 못한채 고율의 일반관세(18.5%)를 부담하고 들어온 종돈이 지난 6월 1백49두를 포함해 올상반기에만 1백64두에 달했다.이는 하반기에 수입량이 몰리면서 일반관세에 의한 수입이 1백73두에 달했던 지난한해 수준에 육박하는 규모다.올 상반기에 들어온 종돈을 품종별 살펴보면 요크셔가 4백31두(암 3백87두, 수 44두)로 전체 수입량의 53%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듀록이 36%인 2백91두(암 57두, 수 2백34두), 랜드레이스가
돼지도축두수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난 6월 돼지도체등급판정두수는 1백4만6천5백40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에 비해 무려 9.7%가 감소한 것이나 전년동월 보다는 5.5%가 증가한 것이다.이에따라 올상반기 돼지도체등급판정두수는 총 6백69만4천32두로 전년동기 대비 4.9%가 늘어 돼지도축두수 역시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실제로 농림부가 발표한 지난 5월까지 돼지도축두수는 5백67만8천4백89두로 전년동기 대비 5.2%가 늘어났으며 도체등급판정두수도 5백64만7천4백92두로 전년동기 대비 4.8%가 증가, 그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한편 올상반기 A등급 출현율은 36.5%에 달해 전년동기 보다 0.8%P가 증가했으며 B등급 역시 소폭이나마 출현율이 높아졌다.반면 C등급과 D등급 출현율은 다소 낮아져 전반적으로 돼지고기 품질이 지난해 보다는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2기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출범하더라도 내년도 양돈자조금사업계획은 현 관리위원회에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건태)는 지난 3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는 오는 11월 중순경 구성될 제2기 관리위원회에 의해 양돈자조금사업계획이 마련될 경우 빨라도 내년초에나 대의원회 승인이 가능한 만큼 심각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더구나 내년도 사업승인을 위한 별도의 대의원 총회를 또다시 개최해야 한다는 부담도 크게 작용했다.실제로 오는 10월17일 양돈자조금 대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제2기 대의원 총회는 11월 중순경 개최될 예정인데 여기서 대의원회 의장과 제2기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조금거출 여부 및 거출금액 등도 확정하게 된다.따라서 이날 위원장단 회의의 결정에 따라 11월의 제2기 대의원회 총회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승인도 함께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위원장단은 또 양돈자조금의 재원확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 우선적으로 관리위원들이 솔선수범해 협찬 또는 기부금을 기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이와함께 내달중 도별 양돈자조금 대의원회를 순회 개최, 대의원 선거 홍보 및 양돈자조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4일 마산시 소재 아리랑 호텔에서 제 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양돈협회장과 조근제 도의원을 비롯한 양돈인 출신 시·군의원, 최상백·최영렬 전 양돈협회장, 경남도 강효봉 축산과장, 마창진축협 강종기 조합장 등 2백여명이 참석, 하태식 전임회장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박창식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하태식 전임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아무런 대과 없이 업무를 수행 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지부장들과 회원여러분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젠 양돈협회 부회장으로서 양돈산업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제9대 경남도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박창식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부여는 난관을 극복하고 양돈산업 발전에 힘쓰라는 양돈인들의 요구일 것”이라며 “이같은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1981년 농민 후계자로 선정된 신임 박회장은 한농연 창원시연합회장과 경남도 연합회 감사를 역임한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현재 양돈협회 창원시지부장, 양돈협회 이사, 양돈자조금 관리위원직을 맡아 양돈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