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이 해외선진 기술을 통해 국내 축산 산업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소속 직원 4명은 최근 외국에서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우리나라에 돌아왔다. 이들은 유럽, 북미 등 축산선진국에 1~2년간 머물며 그 나라의 첨단 축산물 검지기법, 역학조사 기법, 동물복지 정책, 바이러스 연구 등을 집중적으로 습득했다. 검역원은 유학파가 배우고 온 선진기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접목해 국내 축산 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박재우 수의주사(축산물규격과)화학적 검지기법으로 축산물 안전성 높일 것박재우 수의주사는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소 동부연구센터에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 6월 7일까지 방사선조사 축산물 검지기법 중 하나인 화학적 검지기법을 연구했다. 화학적 검지기법은 이미 사용중인 물리학적 검지기법인 전자스핀공명법, 생물학적 검지법인 DNA comet assay법을 보완해 우리나라 방사선조사 축산물 검지방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화학적 검지기법은 전자스핀공명법이 뼈가 있는 식품에서만 방사선조사 검지가 가능하고 DNA comet assay법이 방사선조사를 했는지 여부만 검지하는 것과 달리, 뼈가 없어도, 그리고 정량적으로도 방사선
【경남】 창녕축협(조합장 성낙조)은 지난달 25일 브랜드한우 유통기반 구축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창녕군 창녕읍 교리 262-1번지에 ‘창녕 우포 인동초한우’ 전문판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하종근 창녕군수와 박융차 창녕군의회 의장, 김병구 창녕경찰서장,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성낙조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축산물 유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0농가 3천두의 사육기반을 가지고 있는 ‘창녕 우포 인동초한우’는 한우 1등급 우량정액으로 생산된 송아지를 적기 거세 후 생후 30개월 정도 키워 고기 속에 오메가 3지방산, 올레인산을 증대시켜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80여평 규모의 ‘창녕 우포 인동초한우’ 전문판매장은 1등급 이상의 브랜드육을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가격연동제 실시 등을 통해 지역 축산물 판매가격 형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육식당을 개장해 유통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인지역 축협 중에서 한우와 양돈광역브랜드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축협의 조합장들은 지난 2일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 모임을 갖고 축산물 유통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경기도가 밝힌 학교급식 지원사업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역브랜드사업 참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날 모임에는 남길우 양평축협장, 윤두현 이천축협장, 김상수 안성축협장, 이환수 평택축협장, 권우택 안양축협장, 전상호 광주축협장,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나종국 가평축협장, 권영석 인천강화옹진축협장 등 10명의 조합장이 참석했다.
경기언론 조찬간담회 참석▲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4일 수원 소재 호텔 캐슬에서 열린 경기언론 초청 조찬간담회에 참석.양돈조합원 기술교육 실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3일 조합 회의실에서 양돈조합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관리대책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조합 50주년사 편찬위 개최▲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3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창립 ‘50주년사’ 편찬위원회를 개최.자연순환농업 책임자과정 특강▲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2일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열린 자연순환농업 책임자 과정에서 특강을 실시.여성조합원 간담회 개최▲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 3일 원당 소재 동트는 농가에서 여성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한우협 인제지부 창립총회 참석▲김대현 조합장(인제축협)=지난 3일 인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인제군지부 창립총회에 참석.충북도 미래전략 세미나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민선 4기 1년 성과와 미래 전략 세미나’에 참석.농어촌 IT 신기술 보고회 참석▲이성종 조합장(진천축협)=지난 4일 진천군청에서 열린 농어촌 IT 신기술 착수 보고회에 참석. 토바우 실무자교육 실시▲김기원 단장(토바우
■곽 용 화 충북도 축산팀장2010년까지 52개 핵심사업에 3천100억원 투입생산비 절감·고품질 생산·고부가가치 창출성과관리시스템 도입…세부과제 철저히 점검“충북도 축산규모는 전국 대비 6.3% 정도로 비록 작지만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축산을 육성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중기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한·미FTA 타결 등 시장개방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2010년까지 52개 핵심 사업에 3천100억원을 투자해 나갈 계획입니다.”충북도 곽용화 축산팀장은 한우 계통조성을 통한 브랜드 육성, 축산시설 현대화, 가축방역 등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고품질 축산물생산을 지원하고, 성장산업인 마필산업, 무항생제 축산, 닭·오리 수출 추진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축산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 팀장은 이를 위해 “도비 381억원, 시군비 484억원, 국비 융자와 자부담 2천566억원 등을 재원으로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충북축산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곽 팀장이 밝힌 충북도의 주요 정책목표는 첫째 맞춤형 FTA대응대책, 둘째 축종별 경쟁력 강화 대책, 셋째 소비지향적 고품질 안전축산물 공급, 넷째 사전예방형 가축방역체계구축 등이다. 곽 팀장
울산축협(조합장 이정웅)은 지난달 29일 조합 대강당에서 제8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갖고 지난 3개월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주부대학 총동창회 임원과 수료생, 관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정웅 조합장은 “지역주민들의 유대강화와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강한 주부대학이 벌써 8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며 “지난 3개월의 수업을 통해 배운 귀한 지식들을 유감없이 활용해 가정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보다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울산축협은 지난 94년에 주부대학을 개설한 이후 이번 8기 수료생까지 900여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서윤주 학생장 등 108명의 수료생들은 우리 축산물 지킴이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경남】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관)는 지난달 28일 지역본부에서 수입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대체 할 수 있는 국내 조사료 생산, 이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남도 내 소 사육농가와 조사료 생산농가, 관계 공무원, 축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교육은 정부의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한 조사료 정책방향과 자급조사료 생산성향상을 위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 총체보리 사료작물 재배기술, 양질의 사료작물 생산, 산지 초지축산 등의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김종민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고품질 조사료 생산 공급으로 최상급 축산물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축 조사료 생산 확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대구경북지역 한우협회와 양돈협회 회원 등 농·축산인들은 지난달 29일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한미FTA 전면무효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노동재해보험법 제정 등 농·축산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있는 정책을 도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우유의 원유내 평균 체세포수가 마침내 ml당 19만9천개 이하 1등급으로 진입, 명실 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1등급 우유로 부상했다.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에 따르면 조합원으로부터 집유하는 원유내 체세포수는 ml당 2005년 25만3천개 였던 것이 2006년 22만6천개로 개선된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6월말 현재 19만9천개로 1년반전에 비해 무려 5만4천개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전 조합원의 원유내 체세포수 1등급비율은 2005년 43.3%에서 2006년 53.2%로 향상되고 올 들어서는 6월말 현재 62.5%로 1년반전 보다 19.2%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9개 낙농지원센터 가운데 체세포수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센터는 동북부로 69.1%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경인=67.1% ▲서부=65.2% ▲북부=65.1 ▲남부=60.6% ▲안산=60.1% ▲동남부=60.0% ▲중부=56.0% ▲동부=52.8% 순으로 집계됐다. 이 성적은 미국·캐나다·영국·일본 등 낙농선진국보다 훨씬 우수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 백강기상무(낙농지원)는 “낙농조합원의 소득을 배가하고 조합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품질이 우수한 우유 생산에 따른 원료인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지난달 25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개최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백동훈·전북대 교수)를 통해 한우 보증씨수소 11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는 총 57두의 한우 보증 씨수소를 보유하고 전국에 우량 한우 냉동정액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총 57두 보유…전국에 한우 냉동정액 공급이번에 선발된 2007년 상반기 제40차 보증씨수소는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에서 2004년 7월에서 9월까지 지역축협 한우개량 농가육성사업에서 관리하고 있는 혈통·고등등록우 1천86두의 암소에 후보씨수소 정액을 공급해 인공수정하고 여기서 생산된 후대 검정용 수송아지를 유전자검사, 질병검사 및 외모심사 등을 거쳐 2005년 1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18개월간 후대검정하면서 발육성적 및 도체성적을 조사한 것이다.농협은 가축개량사업소에서 정액을 보유하고 있는 보증씨수소 57두와 공시 후보씨수소 20두 총 77두에 대해 농진청 축산과학원에서 유전능력을 분석한 결과 육량 및 육질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들이라고 소개했다.한편 농협은 12개월 체중과 일당증체량 등 발육형질에 중점을 두고 선발하던 후보씨수소
서울우유는 지난달 29일 본조합 대강당에서‘2006년 우수부서 및 개인 인센티브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시상은 총 14건에 대하여 1차·2차 예비심사를 거쳐 업적평가위원회에서 3차 본 심사를 실시한 결과, 탁월한 개발이라고 평가된 신제품은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MBP우유 ▲휘핑크림 등 3종이다. 또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한 부서는 ▲기술연구소 발효유연구팀 ▲용인공장 생산기술2팀이, 개인은 ▲양주공장 홍병희씨 ▲용인공장 임창원 ▲안산공장 김상식씨가 각각 선정되어 표창장과 성과금이 수여됐다.
“무투표 당선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난 4년간의 경험을 살려 내실 있는 조합경영으로 더욱 강한 축협을 만들겠습니다.”청보리한우 브랜드사업 활성화 추진지난달 26일 영광축협 제13대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구희우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원간의 교량역할을 충실히 하고 청보리한우 브랜드사업 활성화와 조합 하나로마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축조합원 실익증대와 강한 축협을 육성하겠다”는 경영포부를 피력했다.구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축산물 판로확대와 유통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온 힘을 쏟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자재 및 정보 등을 원활하게 제공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축산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생활개선과 문화향상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구 조합장은 “앞으로 동물약품 일괄 구입을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원가를 낮추는 것은 물론 수의사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개원하고 축산기자재 보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