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축협 권광지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다. 부산축협은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달 28일 제14대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다. 47명의 대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선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권 조합장은 26표를 얻어 당선됐다.권광지 조합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십분 발휘해 기필코 복지조합을 만들겠다”며 “보람 있는 지도사업,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달 26일 15번째 지점인 오목천지점(지점장 안치완) 개점식을 가졌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551-1번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오목천지점은 83평 규모로 365코너를 비롯해 최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지난 5월7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현재 예수금 규모는 76억원이다.이날 개점식에서 우용식 조합장은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지난 57년 설립된 이래 5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지역주민은 물론 축산인들의 사랑으로 이제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축산물 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우 조합장은 또 “현재 예수금 7천억원을 달성해 전국 1천2백여개 농·축협중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축산물은 전국 제일의 유통량을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운영평가위원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제1회 운영평가자문회의를 가졌다.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한미FTA 타결로 인해 양돈산업의 위기가 오고 있으며, 금융산업의 치열한 경쟁 등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된 시기였다”며 “각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고견으로 조합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재정립하자”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운영평가자문위원들은 부경양돈조합의 전반적인 사업운영방향과 함께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율 제고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부경양돈조합은 지난 2004년 조합원 3인과 외부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사업을 비롯한 조합 제반운영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겨왔다. 12명의 자문위원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신태식(전 부경양돈조합장) △한영섭(전 부경양돈조합장) △하태식(양돈협회 부회장) △최영찬(서울대 지역사회개발학과 교수) △정찬길(전 건국대 교수) △민병렬(미국곡물협회 대표) △정영철(정P&C연구소 대표) △윤봉중(축산신문 회장) △최영렬(전 양돈협회 회장) △조수자(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경남도지회장) △
【전남】 곡성축협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양규성 곡성군 부군수, 김판준 곡성군의회 의장, 정환대 전남도의원, 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수 조합장 이임식 및 박왕규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한영수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우리들의 앞길에는 적자생존의 냉혹한 시장경쟁의 논리가 지배하는 높은 파고가 도전해오고 있다”며 “신임 조합장을 중심으로 내실경영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협으로 성장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왕규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총체보리를 이용한 TMR사료공장을 설립하고 배합사료의 주문자 생산방식 채택으로 사료가격 인하를 적극 실현해 생산비 절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직원 교육기회 확대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과 현장중심의 조합원 교육실시 등을 통해 선진기술 도입으로 앞서가는 축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 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임동칠·보령축협장)는 지난달 26일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농협충남지역본부와 충남지역 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양돈광역브랜드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7월부터 시행되는 비정규직보호법에 따른 인력운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조합장들은 이날 “주관조합 선정을 비롯해 참여조합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정이 탄탄하면 FTA협상 등 대내외적인 압력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서울우유 임진강검정회(회장 임운상·이경목장)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파주시 적성에서 회원부부 40여명과 외부인 30여명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학교의 부부강사와 레크레이션 스텝진 15명을 초청, 정신교육을 겸한 단합대회를 가졌다.이날 아버지학교 부부강사는 특강을 통해 “한미 FTA에 이어 EU와 중국·캐나다 등과의 협상이 기다리고 있어 국내 낙농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지만 우선 가정을 탄탄하게 만들고 최신 정보를 입수하면서 기술을 접목하여 낙농목장을 경영한다면 자유무역체제하에서 우의를 점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임진강검정회 김종우총무는 “회원들은 한 가정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나 이날 특강을 통해 그 중요성을 더욱 확고하게 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하고 “차기 단합대회에서는 보다 긴 시간을 갖고 듣기로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젊은 한우인들이 온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3·4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한우후계자대회를 열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우업계의 젊은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협회 및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전국각지에서 총 160명이 참가신청을 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첫날 행사에는 농림부에서 초청된 강사들의 주제발표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생산단계 생산이력제 도입 관련 영남대 여정수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이후 참가자들은 도별 분임토의를 통해 신세대 한우인과 협회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한우협회에서는 이번 행사에 높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집행부에서 모든 일을 결정하고 행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추진력있게 활동할 수 있는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미 예전부터 있었다. 또한 신세대 한우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한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더 없이 좋은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협회 관계자는 “농촌 대부분의한우농가들도 연령이 높아 대외 활동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젊은 한우농가들의 기를 살려주고 동시에 협회와의 유대관계를
개방시대 한우개량이 곧 경쟁력이다.한우핵군육종연구회(회장 장성운·전북한우조합장)는 지난달 29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세계화에 대응한 한우산업 수익증대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우개량 농가 모임의 행사답게 한우개량이 농가수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주제발표가 주를 이뤘다.이득환 교수, 10년 개량 경제효과 5천500억 주장장성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한우를 보통으로 키우는 농가와 개량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하는 농가는 한 마리당 소득이 1백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며 “개량에 대한 관심과 노력만 있으면 누구든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득환 한경대 교수는 ‘한우개량사업의 경제적 가치’라는 주제발표에서 “10년간 종모우 선발을 통한 개량으로 발생한 경제효과는 5500억원 규모”라고 주장하고 “한우의 개량은 농가 소득에 직접 관련 있는 만큼 생산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한우산업관련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가 이어졌다.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농가들의 개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8백여명의 인원이 몰려 성황을 이
돈육육질판정 시작…국내산 차별화·투명성 기대경매기준 연계성 향상·사전 품질 측정방법 고안 과제지난 2일부터 전국 90여개 도축장과 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고기 육질등급 판정이 일제히 시작됐다. 개정안이 처음 적용된 이날 등급판정에서 육질에 따른 가격차는 체계적으로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 이하 등판소)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4개 도매시장 등급출현율은 전체 돼지출하량 1천6백99두 가운데 1+등급이 0.9%(15두), 1등급이 62.9%, 2등급이 32.4%, 3등급이 3.8%로 나타났다.등급별 가격차는 1+와 1등급이 kg당 2백84원, 1과 2등급이 5백77원, 2와 3등급이 1천91원, 3등급과 등외가 6백37원으로, A와 B등급이 2백26원, B와 C등급이 3백45원, C와 D등급이 3백82원, D등급과 등외가 1천4백40원으로 집계됐다.또 1A등급과 1B등급이 각각 29.3%와 20.6%를 보여 전체 출하물량의 절반에 해당, 가장 높은 분포도로 나타났다.돼지고기 육질등급은 도체중량과 등지방두께의 최저범위와 육질항목(육색, 지방색과 질, 조직감, 지방침착도, 삼겹살상태 등)에 의해 1+, 1, 2, 3의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따라서 돼지도체
‘가정이 탄탄하면 FTA협상 등 대내외적인 압력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서울우유 임진강검정회(회장 임운상·이경목장)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파주시 적성에서 회원부부 40여명과 외부인 30여명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학교의 부부강사와 레크레이션 스텝진 15명을 초청, 정신교육을 겸한 단합대회를 가졌다.이날 아버지학교 부부강사는 특강을 통해 “한미 FTA에 이어 EU와 중국·캐나다 등과의 협상이 기다리고 있어 국내 낙농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지만 우선 가정을 탄탄하게 만들고 최신 정보를 입수하면서 기술을 접목하여 낙농목장을 경영한다면 자유무역체제하에서 우의를 점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임진강검정회 김종우총무는 “회원들은 한 가정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나 이날 특강을 통해 그 중요성을 더욱 확고하게 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하고 “차기 단합대회에서는 보다 긴 시간을 갖고 듣기로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 흑모화우 브랜드, 무엇이 경쟁력?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원장 김천제) 브랜드마케팅리더과정(지도교수 한성일) 7기 수강생 20여명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센다이와 사카타 일대의 축산현장을 시찰했다. 축산업을 둘러싼 여러 가지 여건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의 브랜드 정책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까. 또 개별 브랜드주체들이 추구하는 전략은 무엇일까. 닮았지만 다른 일본의 축산물브랜드를 동행취재기를 통해 들여다보자.송아지 개량사업 비용 전액 정부부담분뇨처리 유기센터 독립·자발적 운영■중·저등급 브랜드에 사활 건 ‘로컬브랜드’수도 동경에서 동북방향, 혼슈지방 최북단에 위치한 센다이는 인구 95만명 가량으로 미야기현청이 소재해 있는 전형적인 소비도시다. 센다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논농사 지역이지만, 일본은 근 37년간 쌀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해 재고가 누적돼 있는 탓에 센다이 대부분의 논은 휴경상태이거나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었다.첫날 센다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일행이 탄 버스가 달려간 곳은 ‘도매축산농협’.비육우 사육두수 8천여두에 사육농가 1백89호, 번식우 7천5백여두에 1천1백8호, 번식돈 1천7백두 가량에 48호로 도매축산농협 조합원 농가들은 대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 여주축협(조합장 윤상익)등 경기 남부 3개축협이 참여한 경기남부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람’이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 공판장에서 브랜드 상장 경매를 실시했다.연내 8백두 출하…내년 1천8백두 계획 ‘한우람’은 수원, 용인, 여주 3개 축협이 연합하여 541농가 1만3천271두가 참여하는 경기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광역브랜드로 올 하반기까지 800두를 출하 계획이며, ‘08년도부터는 1천800두를 출하할 계획이다.이날 상장된 브랜드 한우는 8마리였으며, 경매 결과 평균 경락값은 1만6천446원(지육 1㎏, 기준)으로 전날 공판장 전체 평균값인 1만4천85원보다 2천361원가량 높아 일반상장보다 15~20%의 높은 가격이 보장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고품질의 브랜드 한우가 공판장을 통해 경매되어 안정적인 출하, 소비 확대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한우람연합사업 주관조합인 수원화성오산축협의 우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람은 100% 전용사료와 통일된 사양관리, 전담 컨설턴트 운영으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