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을 이용한 홍보가 좀더 시의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축산회관에서 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 참석위원들은 자조금 사업방향에 대한 목표 설정 및 중장기적 로드맵 구성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대다수의 관리위원들은 TV 라디오 광고와 관련 진행속도가 늦어져 7월에서야 방영된 점은 우유성수기와 맞물려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유가 잘 팔리지 않는 비수기에 낙농자조금을 활용한 홍보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낙농자조금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강의웅 감사는 “낙농자조금사업계획을 엄선하고 집중해 그 사업시기까지 고려해야 하며, 낙농자조금사업 효과분석 조사연구사업 예산(5천만원)이 있으나 지난해 3개월가량 추진된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다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또한 장종수 의원도 “실무진들도 현실에 입각해 사전 사업계획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지만 결국 소비홍보전략은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을 통해 소비 트랜드 읽기에 주력하면서 현실성을 살려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농육
【강원】 한우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신동훈)는 지난달 21일 원주시 문막읍 둔치에서 한우협회 야유회 및 단합대회를 가졌다.이날 신동훈 지부장은 “원주 한우산업과 치악산한우 브랜드 발전을 위해서 회원농가들의 협력과 참여가 필수” 라며 “오늘의 자리는 이런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단합대회에는 안사현 원주축협장 및 원주지역 축산관련단체장 등 400여 회원농가가 함께했다.
한낮 더위가 섭씨 30℃를 웃도는 혹서기는 젖소들이 사료를 먹는 것을 기피한다. 특히 고능력우들은 더욱 예민하여 양질의 조사료마저 급여를 기피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축우농가들은 어떻게 하면 첨가제와 시원한 물을 많이 급여케 할 것인지가 고민거리중 하나다. 이러한 가운대 통일축산의 블록이동거치대가 일선농가에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120-2번지 와초목장 이일춘씨는 “과거 일반 플라스틱 통에 넣어 사용했을 때 월평균 3개 내외였던 블록섭취량이 4개월 전 통일축산에서 구입한 블록이동거치대에 넣어 이용했더니 4~5개로 증가하고, 음수급여량도 향상되어 목장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축산 전영주 대표는 “이 블록이동거치대의 재질은 스텐레스로 되어 있어 반영구적인데다 설치가 간편한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축우농가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축장 구조조정을 법제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달 26일 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김명규, 이하 협회)는 임시이사회를 개최, 정부에 제출하기 위한 가칭 ‘도축장 구조조정 특별법안’을 심의의결했다.협회가 의결한 법안은 도축장 숫자를 축종별, 지역별 도축수를 감안해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거나 유지토록 하면서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도축산업 경영구조 개선을 제도적으로 이끈다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이 법안에는 구조조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부관계자 및 관련업계에서 12인을 추천 및 지명해 ‘도축업 구조조정위원회’를 꾸리며, 관련 재원은 자조금과 같은 형태로 일선 도축장으로부터의 거출금과 정부 및 관련업계의 출연금, 운영수익금으로 충당할 것이란 내용이 포함돼 있다.또 현행 도축업 허가권자인 지자체장이 통폐합 또는 공동경영에 의한 법인명칭 변경이나 기존 도축장 이전을 제외하고는 영업허가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도 삽입, 신규도축장 진입을 제한하고자 했다.한편 협회는 이튿날인 27일 농림부에 이 법안을 전달하고, 도축장 구조조정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반영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농림부 관계자는 “일부 조항은 수정을 필요로 하고
【강원】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김명재)는 지난달 30일 철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강원지역 축산동우회 체육대회에서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열었다. 김명재 도지회장은 “강원지역 축산인들의 잔치에서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 라며 “우리 한우가 빛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날 시식회에는 한우고기 2백여만원 어치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까시 벌꿀 농사가 4년째 흉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체밀원수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아까시 벌꿀을 국내 벌꿀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한해 벌꿀 생산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품목이다. 하지만 황화현상과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아까시 벌꿀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특히 올해 초는 예년과 달리 아까시 꽃이 많이 피었음에도 불구하고 밤낮의 높은 기온차로 유밀이 원활히 되지 않았다. 특히 일벌이 대량으로 폐사하는 문제도 발생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 같은 현상은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 모든 곳의 공통된 문제로 나타났다. 아까시 벌꿀 흉작이 장기화되면서 대체밀원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 전문가는 “아까시 벌꿀 흉작이 벌써 4년째, 영세한 농가들로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며 “이미 일부에서는 양봉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나타나고 있을 만큼 정부는 시급히 미래 양봉산업을 위해 대체밀원수 개발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계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산지 병아리 값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종계장 수는 오히려 증가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가 가금수급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종계데이터베이스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베이스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종계장 수는 6월말 현재 총 57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 가장 많아… 육추·무등록 농장도 증가 특히 데이터베이스 시작할 당시 398개이던 종계장이 1년 6개월 만에 무려 175개가 더 늘어났다.이중 시군에 종계장으로 등록된 종계장 수는 사업 시작할 당시 250개에서 80개가 늘어난 330개였다.또 육추농장 및 무등록 농장은 198개에서 243개로 45개가 늘어났다.지역별로는 충남이 가장 많은 27개가 증가해 87개에서 114개로 늘어났다. 다음은 전북이 51개에서 70개로 19개가 늘어났으며 경기는 65개에서 82개로, 충북 17개에서 25개로 증가했다.전남은 8개에서 12개로 4개가 늘었으며 강원과 경남이 2개와 4개에서 2개씩 증가했으며 경북 9개에서 10개로 1개가 제주, 대구, 인천은 각각 1개로 변동이 없었다.육추농장 및 무등록 농장은 경기가 82개로 가장 많았고 전북이 66개
도축장 HACCP운용수준 평가가 이달부터 시작된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은 지난달 19일 실무평가단 회의를 갖고, 올해로 세번째인 도축장HACCP운용수준평가를 이달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키로 했다.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도축장과 도계장은 위생수준 전반에 관한 평가를 받게된다.한편 이번에는 6월말까지의 미생물검사실적이 새로운 평가항목으로 추가되며,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부산물처리수준도 평가대상이 된다.
카니발리즘은 모든 종류의 가금류에서 전 일령에 걸쳐 발생되며 주로 잘못된 사양관리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하게 된다.닭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깃털, 벼슬, 발가락, 항문을 쪼기 시작해 상처부위와 출혈이 노출되면 카니발리즘의 나쁜 습관이 전 계군으로 퍼지게 된다.병아리의 경우 본능적으로 발가락을 쪼는 버릇이 있고 육성계는 머리, 꽁지 등을 쪼는 경우가 있으며 성계에서는 항문과 몸깃털을 쪼는 경우도 볼 수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곧바로 해소하지 않으면 높은 폐사가 발생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카니발리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하는 것보다 쉬우며 평소에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잘못된 사양관리·스트레스가 원인예방을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중요- 카니발리즘 발생의 원인카니발리즘의 발생원인은 우선 밀사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2수 케이지보다 3수 케이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또 유전 또는 설치류 등의 출현에 따른 신경과민과 계사가 지나치게 밝을 때도 문제가 된다. 이와 함께 상처를 입은 닭이 있는 경우, 사료 급이기 및 급수기가 부족할 때, 주령이 다른 닭이나 깃털이 다른 닭을 혼합해 사육했을 때도 발생된다.이 밖에도 고온, 질병, 환
사료업계 인상 자제 방침 속 대응책 없어 고심 국제 옥수수 가격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2006년 1월 평균 140달러 하던 옥수수 가격이 5월 평균 145달러로 상승하기 시작, 7월 평균 154.4달러, 9월 평균 164달러로 껑충뛰더니 급기야 11월 평균 215달러를 기록했다.이어 2007년 들어서서도 1월 평균 219달러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3월 평균 234달러까지 올랐고, 5월 평균 가격 235.3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6월 28일 현재 234.6달러를 나타내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이처럼 배합사료 주요 원료인 옥수수 가격이 상승세는 일단 멈췄지만 앞으로도 오를 수 있는 요인이 생기는데다 해상운임료 마저 2배 이상 오르자 배합사료업계에서는 또 다시 인상설이 솔솔 피어나고 있다.그러나 배합사료업계는 축산인들과 동고동락한다는 차원에서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영에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옥수수를 에너지화하는 계획을 바꾸지 않는 한 앞으로 옥수수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뾰족한 묘책이 없어 안타까울 뿐”임을 털어놨다.
오리협회 부화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분과위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다.오리협 부화분과위는 이병선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신임 위원장으로 해바래부화장 최낙면 대표를 선출했다.이와 함께 이날 부화분과위에서는 최근 영국 체리베리사와 체결한 GPS종오리 도입 관련 MOU에 대해 논의하며 종오리 농장 설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분과위는 이달 중 GPS종오리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전남 나주에 별도로 마련하고 전담직원을 채용키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공장내부 통행로 차단 등 노력…위해요소 완벽 제거(주)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이하 한국축산)는 2005년 인천공장과 김제공장의 HACCP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달 14일 경산공장도 농림부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축산은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모토로 매년 품질관리 캠페인을 실시, 괄목할 만한 설비 및 시설의 변화와 직원들의 마인드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금년 하절기 품질관리 캠페인도 2007년 5월 23일 부터 8월 31일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사료 원료의 입고, 보관 및 사용방법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위생, 안전성 저하 및 손상 방지를 위해 전력해 나가고 있다.이러한 적극적인 시행의 결과로 경산공장이 2007년 6월 14일 농림부 HACCP 인증 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것은 마땅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28년의 역사를 가진 경산공장의 노후된 설비를 개선하고 교체하여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일구어낸 것은 가히 눈물겨운 투쟁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한다.관계자에 따르면 처음 HACCP를 준비할 때 다들 이러한 공장 여건을 가지고 그 까다롭다던 심사기준을 맞출 수 있겠냐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나왔으나 경산공장의